김해시가 전국적인 맨발걷기 열풍에 발맞춰 율하천공원 황톳길을 조성했다. 맨발걷기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건강관리 트렌드로 인기를 얻으면서 맨발 산책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서 시는 시민 건강 증진 및 힐링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 최근 개장한 율하천공원 황톳길은 5000만원의 예산으로 기존 공원 산책로 380m 구간에 폭 1.5m 규모로 조성됐으며 세족장, 의자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맨발걷기 길 조성에 앞서 지난 5개월간 4개 바닥 소재를 각각 10m 길이로 시범설치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55%로 가장
밀양시는 도심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내일동, 내이동, 삼문동 사유지를 활용한 공한지 주차장 5개소를 추가로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한 주차장은 삼문동 2개소(삼문동 724-2·738-5) 74면, 내이동 2개소(내이동 1403-21·1584-11) 50면, 내일동 1개소(내일동 458-3) 6면으로 총 5개소 130면이다. 이로써 시가 운영 중인 공한지 주차장은 총 32개소 730면이다.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상가, 주택 인근 미사용 토지 중 2년 이상 개발 계획이 없는 공한지 토지 소
남해군이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상거래 공정성 확보와 소비생활 보호를 위해 ‘2024년 계량기 정기검사’를 추진한다. 계량기 정기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에 1회씩 짝수연도에 실시되는 법정검사로, 집합검사와 소재장소검사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집합검사는 각 읍면별로 29일까지, 소재장소검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30일까지 시행된다. 소재장소검사는 저울이 토지, 건물 등에 부착돼 이동이 어려운 경우에 해당된다. 이번 검사 대상 계량기는 10t 미만의 전기식 지시 저울,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 저울로, 지난 20
창원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하는 춘계 광견병 예방접종에서 반려인을 대상으로 지자체 최초 반려견 비문 등록 서비스 ‘창원퍼피’ 앱을 홍보하고 현장 비문 등록을 지원하고 있다. 비문은 반려동물의 코 전반에 분포된 고유한 무늬다. 사람의 지문처럼 일생 동안 변하지 않아 개체 식별로 사용이 가능한 생체 정보다. 비문으로 개체 정보를 확인해 주인을 찾아주는 방식이 아직은 낯설고 생소한 만큼, 시에서는 반려인들과 대면한 자리에서 직접 비문 등록 서비스를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반려견 비문 등록을 원하는 시민은
진주시는 올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1112세대에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 보급 대상지역은 천전동과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평거동, 이현동 일원이다. 이번 사업은 서부경남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GSE)의 사업성이 떨어져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지역에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공사비 부담금을 시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도시가스 보급 확대로 시민의 연료비 경감 및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실시된다. 도시가스 보조금은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 중 수요가 부담인 시설분담금(경제성 미달지역의
최근 전국적으로 젠더(gender)에 기반한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여성 대상의 범죄가 이상동기 범죄 ‘묻지마 범죄’처럼 목적·동기 없이 무차별적인 경향을 보여 우려의 목소리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및 폭력 예방을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여성과 남성,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진주!’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는 아동과 여성, 노약자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기
홍남표 창원시장이 17일 창원문화재단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마련한 ‘색을 만지다 展’ 특별전 개막식에서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시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창원문화재단에서 처음 기획한 특별전에서 “장애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시민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장애 예술인도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사회 구성원임을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창원시도 장애 예술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재능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시민들이 이분들의 예술작품을 더 가깝
남해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4년 운행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대상 차량은 공고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남해군으로 등록된 매연저감장치 부착이 가능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이다. 대상자 선정일 기준으로 신청자가 환경개선부담금, 지방세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또한,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의 지원금액은 소·중·대형 등 장치 크기에 따라 대당
진주시는 호탄동 MBC에서 수협사거리 구간에 매설돼 있는 노후 배수본관 485m를 오는 8월 말까지 총사업비 7억원을 들여 교체한다고 밝혔다. 수돗물의 수압은 배수지와 가정집과의 높이 차이에 의해서 발생하며 호탄동은 지대가 높아 상대적으로 고지대에 위치한 판문2배수지(대지고도 78m)에서 수돗물이 공급될 경우 보다 적정한 수압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호탄동의 일부 지역은 상대배수지(대지고도 58m) 계통의 수돗물이 공급돼 적정 수압을 유지하기 어렵고 기존 관로가 노후돼 잦은 누수와 적수가 발생했다.
하동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꽃 축제로 차량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봄철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을 홍보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동군에는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6km 구간에 ‘십리벚꽃길’이 조성돼 있어 봄철 전국에서 많은 차량과 인파가 모인다. 소방서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와 같이 봄철 유동인구나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은 사고 발생 시 신고 접수 후 소방차가 현장까지 도착하는 데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응급환자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7분 이내인 만큼 평소 긴급차량 길 터주기 요
고성군은 최근 기후위기에 맞춰 참다래의 안정적인 수정으로 착과율을 높이고자 꽃가루 발아율 정밀 검사로 활력도를 사전에 확인해 고품질 참다래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참다래는 암꽃과 수꽃의 개화 시기가 달라 인공수분이 필수적이므로 농가에서는 지난해 채취한 수꽃가루를 냉동 보관해 사용한다. 인공수분 시 꽃가루의 활력도에 따라 수분율에 큰 차이가 있으므로 고품질의 참다래를 생산하려면 사전에 꽃가루 발아력을 검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고성군 농업기술과에서는 오는 30일까지 꽃가루 발아율을 검정할 예정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창원시 진해구는 지난 16일 행암동, 병암동 어린이 놀이터의 놀이기구 및 바닥재 등의 보수 작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작업은 전문 보수업체를 통해 진행됐다. 매월 실시하는 어린이 놀이터 안전점검을 통해 발견된 파손·부식된 놀이기구 등을 신속히 교체 및 수선했다. 진해구 가정복지과는 매월 어린이 놀이터 내 놀이기구 안전점검을 시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소독 용역을 실시하며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고 있다. 권난영 가정복지과장은 “어린이들은 언제 돌발적인 행동을 할지 모르고,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다칠
양산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교통약자 콜택시 및 바우처 택시를 무료 운행한다. 교통수단별 이용 대상 및 운행 시간은 평소와 동일하다. 장애인의 날 하루 동안 이용 시 본인 이용 요금(2000원)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단, 바우처 택시 이용 시 유의할 사항은 본인 이용 요금 2000원 외의 택시 이용 요금은 월 10만원의 지원금 한도내에서 차감된다는 점이다. 현재 양산시는 교통약자 콜택시 30대 및 바우처 택시 34대를 운영 중에 있으며, 5월부터는 교통약자 콜택시를 37대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양산시
창원교육지원청은 관내 전 초등학교 112개교 3~4학년 1만8000명을 대상으로 24개 수영장과 연계해 초등생존수영 실기교육을 8차시씩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초등생존수영 실기교육은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3~4학년 필수대상 이외에도 희망을 신청받아 실기 대상 학년을 확대할 방침이다. 실기교육은 담임교사의 임장지도와 안전교육 하에 실기 자격증을 가진 전문 강사가 지도해 안전성과 전문성을 확보한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안전한 실기교육이 될 수 있도록 사전에 초등생존수영을 실시하는 모든 수영
경상남도교육청은 디지털 인공 지능(AI) 시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개발 역량을 함양하는 데 운영 목적을 둔 (가칭)경남진로교육원의 이름짓기 공모를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경남진로교육원은 밀양시 교동 755번지 일대 1만5714㎡ 터에 교육관 3층, 생활관 4층 규모로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남교육청은 ▲미래 산업, 생태 환경, 건강·안전, 창업·창직(創職), 진로 상담, 문화 예술, 인공 지능 분야 7개 체험관, 20개 체험실 운영 ▲빅데이터·인공 지능(AI) 기반 맞춤형 진로 상담 및 체험 ▲학교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은 16~17일 이틀간 하동과 거창지역에서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를 운영했다.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는 경남지역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나 과학교육원 접근성이 떨어지는 학교를 대상으로 화·수요일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이다. 과학교육원은 올해 7억4000만원을 들여 새 이동과학차를 마련해 지난 3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49개 학교를 대상으로 44회 운행한다. 17일 이동과학관 ‘알아보카’가 하동 화개초등학교에서 38명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동과학관 ‘알아보카’ 참여 학생들은 A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17~18일 이틀간 ‘2024년 전국 국립대학교 전·현 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의 초대로 열리게 됐으며 전·현 총장 21명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오후 2시 칠암캠퍼스 대학본부 9층 조우동실에서 참석자 소개, 회장 인사, 환영사, 경상국립대 소개, 전호환 동명대 총장(전 부산대 총장) 특강, 토론, 안건 협의, 경상국립대 캠퍼스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동명대 전호환 총장은 ‘대한민국 대학의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새로운 시대에 대한민국의 대학들이 선진화한 세계의 대학들과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해양쓰레기가 없는 깨끗한 섬을 만드는 ‘해양쓰레기 제로(ZERO) 섬 조성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 2024년 해양쓰레기 저감 중점 추진대책’의 일환으로 처음 시행된다. 올해는 관광객이 많은 중소 규모 섬 7개소(창원시 소쿠리섬, 통영시 연대·만지도, 사천시 신수도, 거제시 내도, 고성군 와도, 하동군 대도)를 해양쓰레기 제로 섬으로 지정한다. 지정된 섬에는 해양쓰레기 전담 수거 인력을 2~4명 배치해 주 1회 이상 바닷가를 청소하고, 수거된 쓰레기는 주 1회
진주시는 시민과의 벽을 허물고 공감·소통할 수 있는 채널인 ‘시민과의 데이트’와 ‘시민소통위원회’를 운영해 열린 시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16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민과의 데이트는 월 1회, 시장과 시민이 자유로운 대화방식의 만남을 통해 시정현안 및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개선책을 모색하는 소통창구이다. 시민소통위원회는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명의 시민소통위원과 공개모집한 5개 분과 회원 100명으로 구성돼 시정 주요정책에 대한 제안 및 자문, 생활밀착형 문제를 제시할 수 있는 소통창구 기능을 하고 있다. 시민과의 데이트는
유흥지역 오피스텔을 임차한 후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기업형 성매매 알선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남경찰청은 경남, 부산, 울산 지역에서 오피스텔을 임차해 성매매업소(일명 오피)를 운영한 A(50대, 남)씨 등 5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해, 양산, 부산, 울산 등 5곳의 유흥지역에서 오피스텔을 임차한 후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업소 알선 광고를 보고 찾아온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총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