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에서 황산공원 내 맨발 산책로 중 황톳길을 우선 조성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 중인 황산공원 황톳길은 ‘황산 맨발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연장 1.4km 및 폭 1.5m로 시오리 이팝로드 중 황산캠핑장~낙동강교에 위치하고 있다. ‘맨발로’는 고창산 황토 100%로 조성돼 맨발 걷기의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가 직접 황토 포장과 통나무 의자 제작에 참여해 예산 절감의 효과를 보고 있다.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기 전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간 해당 위치에 약 200m의 황톳길을 임시 조성·운영했고, 이용객
통영경찰서는 청소년 절도가 통영지역 소년범죄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에 따라 재범 방지를 위해 자체 제작 자물쇠를 활용한 ‘락-다운(Lock-Down)’ 시책을 이달 중순부터 본격 추진한다. ‘락-다운’은 자체 제작 자물쇠를 이용해 절도의 표적물들을 잠금(Lock)으로써 범죄를 감소(Down)시킨다는 의미의 합성어다. 현재 소년절도범이 전체 소년범의 다수를 차지 및 견인하고 있는 실정으로, 경찰서는 범행 동기와 발생 장소, 가정환경 등을 토대로 프로파일링해 분석한 바, 아파트나 상가 등에 시정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된 자전거에 대한 호
지난해 불편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처로 큰 호응을 얻은 ‘척척거제 박반장’ 확대 운영에 나선 거제시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 지역 기획 순찰에 나서고 있다. 근포땅굴 등 관광객과 시민이 선호하는 핫플레이스 37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민소통실 현장 민원 지원팀과 척척거제 박반장이 함께 소소한 불편사항은 가급적으로 즉시 처리하고, 파손이나 노후화가 심한 사항은 소관부서와 협의해 완료 시까지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첫 시작으로 ‘전국적인 수선화 명소’ 명성을 되찾기 위해 단
경남도는 국내 최대의 벚꽃 축제로 약 450만명의 방문이 예상되는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20일부터 22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진해군항제는 벚꽃 개화 시기가 지난해보다 빨라져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4월 1일까지 10일간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개최된다. 이에 경남도는 축제장 안전을 위해 두 차례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20일 도 행정부지사의 현장 점검에 이어 21일과 22일에는 행안부와 도, 시군,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도 추진한다. 점검을 통해 창원시가 수립한 안전 관리 계획의 이행 여부를
양산시는 지난 2월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 공개를 위해 경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1차 심의)에서 선정한 체납자들에게 명단 공개 예정통지서를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도록 1000만원 이상의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개인 36명과 법인 18개 업체이며, 이들의 체납액은 개인 11억, 법인 6억으로 총 17억에 달한다. 시는 명단공개 대상자에 대해 9월 말까지 6개월간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체납액 납부를 독려한 다음, 10월 경상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김해시는 올해 1억원을 들여 초·중·고교생과 사회적 약자, 소외·취약계층에 승마체험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학생승마체험은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선도, 승마 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미래 승마인구 창출과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말을 매개로 한 심리 치유와 시민의 복지 증진,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일반(368명)과 사회공익(생활, 재활) 승마로 나눠 추진한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위기청소년,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과 장애인·사회적
김해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전면 교체한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12월 부산에서 발생한 콘크리트 맨홀 뚜껑 추락사고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노후화된 콘크리트 맨홀 뚜껑이 부서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서다.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 콘크리트 맨홀 뚜껑은 도시 미관을 위해 컬러를 넣어 주변과 조화를 이뤄 ‘조화(調和)맨홀 뚜껑’이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철제 맨홀 뚜껑보다 저렴해 외부 충격에 약하고 균열 등 내구성이 취약하며 철근 배근 등의 안전장치와 맨홀 뚜껑 내부 추락방지시설이
산청군의 평생교육 분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산청군은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평생학습도시 특성화)’과 경남도 ‘경제활동 참여 평생교육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2개 사업 모두 경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며 국도비 5000여 만원을 확보,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추진에 힘이 실리게 됐다.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은 전국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강화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산청군을 비롯해 서울 은평구, 부산 연제구, 경기 연천군, 광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와 미래세대 건강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첫 배송을 19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리스 농업기술과장은 의창구 동읍 소재 꾸러미 공급업체인 경남친환경연합사업단을 방문해 포장과정을 점검하면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이 임산부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를 공급업체에 당부했다. 창원시는 지난 6일 사업대상자 1000명을 추첨을 통해 확정했으며, 이날 1차 주문자 350명 배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임산부에게 꾸러미를 공급할 예정이다. 꾸러미는 친환경 농
경남도는 3월 18일 현재 국립수산과학원과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의 마비성 패류독소 조사 결과, 거제 장승포해역 담치류에서 올해 처음으로 법정기준치(0.80㎎/㎏)를 초과한 2.6㎎/㎏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해역에 신속히 패류채취 금지명령 조치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패류독소는 봄철 다량 번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은 패류나 피낭류의 체내에 축적된 독성 성분을 사람이 먹어서 발생하는 일종의 식중독이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가열이나 냉동을 해도 파괴되지 않고 독소가 남아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증상으로는 섭취 후 30분 이내 입술 주위
밀양시가 오는 4월 초부터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10대를 추가로 도입해 운영한다. 현재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40대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번 추가 도입 후 총 5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교통약자 바우처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비휠체어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동 지원차량으로, 1회 이용 요금은 1500원이다. 바우처택시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운행 구역은 밀양시 전체다. 이용 신청은 특별교통수단 콜센터(1566-4488)나 ‘경남특별교통수단’ 고객용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박정
창원시는 19일 오후 시민홀에서 ‘제4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여성친화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 103명을 시민참여단으로 선정했다.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2년 동안 돌봄, 안전, 도시공간, 일자리 등의 영역에서 생활 속 불편사항들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안전 모니터링,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
합천군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농업 생산 기반시설물 전반에 대해 양수장 시범 가동과 저수지시설 등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양수장 124개소와 저수지 350개소, 농업용 관정 381개소 등으로, 시설물 시험가동 노후화 상태에 따른 시설물 보수·수리 대상 확인 등 효율적인 농업 생산 기반시설 관리를 위해 합동 점검한다. 19일 김윤철 합천군수는 초계면과 적중면에 공급되는 초계 신촌양수장을 방문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합동으로 펌프 가동, 유입수 확인 등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직접 점검에 나섰다. 현재 경남
한화오션이 무재해 작업장 구축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안전보건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세계 최고 품질 및 안전 전문 기관인 노르웨이 DNV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한화오션 조선소장 이길섭 부사장과 이장섭 DNV Business Assurance Korea 대표이사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으로 한화오션의 안전보건 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그 평가의 결과에 따라 수립된 중장기 전략을 통해 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한화오션 전체 사업장 사전 평가를 약 3개월간 진행한
경남도는 해빙기를 맞아 4월 3일까지 국가유산 붕괴위험지역, 인명피해 우려 급경사지, 국가유산수리 사업장 등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펼친다. 안전점검 대상은 하동 쌍계사 일주문 등 도내 국가유산 155곳이다. 시·군에서 자체 점검을 하고, 도·시군 공무원·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의 안전점검도 병행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완벽히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자연재해를 입은 국가유산 중 10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반이 정밀검사를 시행해 재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국가유산의 훼손 및 변형 여부 ▲해빙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18일부터 경남 창녕에서 올해 첫 유해발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해발굴은 11월 15일까지 약 9개월의 기간에 걸쳐 경남 창녕, 충북 단양, 전남 화순, 경북 영천 등 6·25전쟁 격전지 10개 지역에서 2작전사 장병 및 예비군 1만8000여 명을 투입해 시행한다. 첫 유해발굴이 이뤄지는 경남 창녕 오봉능선 일대는 1950년 8월부터 9월까지 대한민국의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을 수호하기 위해 국군 제17연대와 미 제2사단과 24사단, 미 해병 제1임시여단이 북한군 제 2, 4, 9, 10사단과 치열
사천시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과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올바른 펫티켓 문화확산을 위한 ‘우리 강아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실은 반려동물 관련 정규교육을 통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기본 소양과 문제행동 견들의 사회화 교육을 통한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과 동물복지 문화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관에서 우리강아지 친화교육(1차), 우리강아지 행동교육(2차) 등 2회에 걸쳐 ‘슬기롭개 행복하개 우리 강아지 건강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실은 사천시민이
창원시는 오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개최되는 진해군항제와 관련해 교통편의 확보 등에 중점을 두고 막바지 총력을 쏟고 있다. 창원시는 전국 벚꽃 축제 중 가장 먼저 개최는 진해군항제 기간 주말 상춘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진입로에 교통안내소를 설치해 인근 임시주차장으로 유도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교통 안내(통제)구간은 안민터널 일원 2개소, 장복터널 일원 1개소, 진해구청 구청 일원 1개소로 축제기간 중 주말에 차량 정체가 시작되면 실시하며, 안민터널 방면 차량은 공단로(3000면), 장복터널 방면
산청군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 산불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18일 산청군에 따르면 영농활동과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성이 높다. 특히 평년에 비해 올해에는 고온과 강풍이 잦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로 산불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지난 16일 산불 특별대책 일환으로 왕산과 필봉산 입구인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도 단위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산청군을 비롯해 산청소방서와 의용소방대, 산청군산림조합, 산청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불
BNK경남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전용 창구는 명곡금융센터와 울산영업부 2개 지점 내 개설됐으며 중국 출신의 다문화가정 직원인 외환마케터가 각각 배치됐다. 외환마케터는 환전, 해외 송금, 예금, 카드, 전자금융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외국인 근로자(유효기간 내 취업 비자 보유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금융 업무에 대한 고객 상담을 진행하며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 피해 예방법도 알려준다. 홍응일 고객기획본부 상무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BNK경남은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