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KBS2 밤 9시 55분)신흥 비즈니스 조폭, 한반도파의 중간 보스 강현세! 그는 꿈도 희망도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그저 그런 청춘이었다. 보스 소동파의 명령으로 조직의 과업을 수행하러 가던 바로 그 길에서 현세와 미래는 첫만남을 갖게 된다. 현세네 차량과 마루 유치원의 셔틀버스가 접촉사고를 낼 뻔 한 것이다.유치원 교사로 사회 첫발을 내딛은 유미래. 아이들을 끔찍이 사랑하고 매사에 열심인 그녀, 강현세와 유미래.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 그러나 그들의 재회는 그리 멀지 않았다. 아끼는 동생 날치를 빼내기 위해 경찰서를 찾아간 현세, 그곳에서 현장학습을 나온 미래와 다시 만나게 되는데.
휴먼다큐멘터리 사랑(MBC 밤 11시 5분) 너는 내 운명 여대생과 노총각, 4년 전 서영란(28)과 정창원(37)은 그렇게 만났다. 학벌과 9살의 나이 차이, 부모님의 반대도 무릅쓰고 무작정 창원씨가 좋았다는 영란씨. 염치 불구하고 창원씨가 그녀를 받아들인 지 2년. 거대한 장벽이 그들 앞을 가로막고 섰다. 영란씨가 간암 말기, 3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것이다. 영란씨가 곧 죽을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창원씨는 그녀를 아내로 맞이했다. 투병생활을 시작한 지 2년, 점점 죽음으로 다가가는 영란씨를 잡기 위해 창원씨는 결혼식을 준비한다. 죽음 앞에서도 포기할 수 없었던 영란씨와 창원씨의 운명 같은 사랑이야기.
SBS 특집드라마 ‘내 사랑 토람이’(연출 김성환)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개최된 제39회 휴스턴 국제 필름 페스티벌에서 TV특집드라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해 1월 17일 방송된 ‘내 사랑 토람이’는 시각장애인 전숙영씨와 안내견 토람이의 실화를 극화한 드라마로 시련을 이겨나가는 시각장애인의 긍정적 모습과 가족의 소중함을 그려내 국민적 관심을 일으킨 바 있다. 배우 하희라는 절제된 감성으로 주인공 숙영을 연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동 페스티벌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 - 미혼부, 아이를 선택한 어린 아빠들’은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 ‘고미의 호기심 천국’은 애니메이션 부문 은상, ‘유비쿼터스 - 세계는 U-Turn중’은 TV 정보 문화 역사 프로그램 부
연기자와 라디오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이현우가 가수로 컴백했다.이현우는 최근 온라인음악사이트 멜론과 도시락에 ‘사랑할 수밖에’라는 곡으로 싱글 음반을 공개했다. 이번 싱글은 2004년 5월 9집 음반을 발표한 이래 2년만이다. 록발라드풍인 ‘사랑할 수밖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간 뒤에야 그 사랑이 진심임을 깨닫고 후회한다는 내용이다. 싱글 앨범과 함께 공개된 60초짜리 뮤직비디오는 한채영이 등장해 그 동안 밝은 이미지와는 다르게 슬픈 사랑연기를 선보이며 네티즌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한편 이현우는 윤종신과 함께 오는 7월 22·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투멘스토리’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갖는다.뉴시스/유상우기자
톰 크루즈가 돌아왔다. 확실히 성공한 블록버스터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3’로 6년만이다.‘007시리즈’처럼 반가운 테마음악과 함께 돌아왔다. 심장 박동수를 올려주는 긴장감 넘치는 모든 액션신에서 어김없이 등장해 관객들과 함께 결코 완수 불가능할 것 같은 임무에 동반하게 만드는 친숙한 음악이 됐다. 3일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3’, 돌아온 역전의 용사 ‘이단 헌트’ 톰 크루즈가 세월의 흐름 속에 가족을 갖는 데서 출발한다. 이단은 현장에서 한발 물러나 특수요원 트레이닝에 전념하며 삶의 여유를 찾고 사랑하는 여인 줄리아(미셸 모나한 분)와 행복한 결혼을 꿈꾼다. 그녀와 악혼식 날, 급작스런 본부의 호출을 받은 이단 헌트에게 세계적으로 악명높은 국제 암거래상 오웬 데비언(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분)에게 인질로 잡
연애시대(SBS 밤 9시 55분)동진은 동창회에서 첫사랑 유경을 만난다. 동진은 유경 때문에 가슴 뛰던 중학교 학창시절을 회상한다. 동진은 나이가 든 지금도 유경에게 쉽게 말을 건네지 못하고 망설인다. 동진은 작은 목소리로 유경에게 저녁 약속을 한다. 한편 은호는 윤수와 단둘이 만나서 식사한다. 윤수의 아내 영인이 갑자기 나타나서 옆 테이블에 앉는다. 은호는 당황하고, 윤수는 영인과 말다툼을 한다. 영인은 윤수에게 이혼은 못 해준다고 큰소리친다. 윤수와 은호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조용히 음식점을 빠져 나온다. 마침내 동진은 유경과 만나는 기회가 잦아지고, 둘만의 시간이 길어지고, 서로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진다. 유경은 동진이 아파서 집에 누워 있다는 것을 알고 동진의 집을 찾아간다.
상상플러스(KBS2 밤 11시 5분) 세대공감 올드앤뉴, 우리말과 외래어를 넘나든다. 특별한 도전! 상상플러스, 영어마을에 가다! 그래서 준비한 야심찬 특별강사. 우리말과 외래어 모두 자신있다며 출사표를 던진 특별게스트 토니와 브라이언! 토니, 이효리에게 할 말 있다? 이효리가 고백한 수첩사건에 대해 토니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브라이언, 한국어 실력의 숨은 공로자가 있다? 인정사정 볼 거 없는 우리 아버지. 본격대결 올드앤뉴, 이번 주도 만만찮다.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이 말? 입만 열면 정답! 이번에도 정형돈이 입을 열었다? 이번 주도 1등을 놓고 벌이는 불꽃튀는 승부. 알쏭달쏭 정답은 과연?
별난여자 별난남자(KBS1 밤 8시 25분) 민숙이 기증자임을 알게 된 가족들은 그녀의 건강 상태를 염려하지만, 민숙은 괜찮다며 가족들을 설득한다. 기웅은 그런 민숙이 못마땅하고. 한편 석현은 자신을 위해 기꺼이 간을 기증해 주겠다고 한 사람이 누군지 궁금한데, 나라는 뒤늦게 민숙이 기증자임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넌 어느별에서 왔니(MBC 밤 9시 55분) 마지막회영화 촬영장에서 마주친 승희와 복실은 나란히 걷고, 복실은 승희에게 선을 왜 봤냐며 실망했다고 한다. 승희는 인사하며 가려는 복실에게 선 같은 거 평생 안보겠다고 약속하고, 복실은 눈물을 글썽이며 뒤돌아 뛰어간다. 집에 돌아온 복실은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리고, 그걸 보는 진희의 마음은 아프기만 하다. 진희는 승희를 찾아가 복실에게 잘 해주라며 복실과 만나는 것을 허락한다. 승희는 복실을 찾아가 기쁜 소식을 전하고, 복실에게 반지를 끼워준다.영노가 승희의 다음 영화를 도와준다고 하지만 승희는 자신의 힘으로 하겠다며 거절한다. 진희는 복실에게 약혼식을 하자고 하고, 복실은 너무 좋아한다.
제주 테디베어뮤지엄(관장 김묘숙·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이 개관 5주년을 맞아 MBC 수목드라마 ‘궁’관을 오픈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궁’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황태자 신이의 분신 ‘알프레드’ 곰인형과 엔딩신을 장식하며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신이, 채경, 율, 효린 곰인형들이 박물관 내 예술관에 전시된다.‘궁’관에 전시되는 알프레드 베어는 드라마에 직접 출연했던 진품으로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모습 그대로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드라마 엔딩신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엔딩신의 곰인형들은 시청자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았던 베스트 다섯 장면으로 연출돼 전시된다.예술관에 꾸며진 ‘궁’관 오픈을 기념해 드라마 주인공 윤은혜, 김정훈과 황인뢰 감독 등이 이달 중 기념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박물관 측은 밝혔다.또 ‘궁
회로에 떨어진 마요네즈 한 방울로 사랑의 열병을 앓게 되는 로봇 앤드류의 이야기 ‘바이센테니얼 맨’, 인간을 사랑하도록 프로그래밍된 비극적 운명의 로봇 데이비드 이야기 ‘A.I’ 등은 인간과 로봇의 경계에 선 로봇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을 준 영화다. 이번에 개봉되는 ‘히노키오’ 역시 이런 영화들의 계보를 잇는 영화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아닌 일본에서 제작한 영화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영화는 어머니를 사고로 잃은 마음의 상처로 인해 세상과 만나기를 거부하는 소년과 그런 아들에게 바깥 세상을 접할 수 있는 로봇을 선물하는 아버지, 로봇을 통해 소년은 한 소녀를 만나고 그런 만남이 그들 마음속에 결핍돼 있던 무언가를 채워주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영화는 이미 지난해 10월 1일 서울 동숭동 동
휴먼다큐멘터리 사랑(MBC 밤 11시 5분) 뻐꾸기가족 지난해 14살의 나이로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4년 전액 장학생으로 법대생이 된 손빈희. 5개 대학의 수시 모집에 합격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영재 소녀! 그런데 빈희의 형제자매 중 빈희만이 영재가 아니다. 둘째 동생 황정인은 2005년 대입 검정고시를 최연소로 합격했고, 셋째 동생 손다빈은 올해 13세로 고입·대입 검정고시를 최연소로 합격했다. 이쯤 되면 빈희네 세 자매가 특별한 영재교육이라도 받았을 것 같지만 이들은 과외나 학원을 다닌 적도 없고, 정규교육이라고는 초등학교가 전부. 아이들은 한 핏줄로 맺어진 친 자매도 아니다. 빈희네는‘재혼 가정’. 1999년 엄마 윤미경씨가 빈희와 다빈이를 데리고 아빠 황석호씨와 재혼을 하면서 아빠의
봄의 왈츠(KBS2 밤 9시 55분)이나는 재하가 자기가 어린 시절 좋아했던 윤재하가 아니라 이수호라는 사실에 혼란스럽기만 하다. 재하는 이수호가 아닌 지금의 윤재하로서 은영을 사랑하고 싶다고 혜순의 무덤을 찾아가 호소하고, 이 모습을 본 이나는 그런 사랑은 안된다고 못박는다. 죄책감에 시달리는 재하는 은영을 멀리하려고 한다. 필립은 은영이 재하 때문에 힘들어하자 은영을 찾아가 위로하는데.
별난여자 별난남자(KBS1 밤 8시 25분) 기증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가족들은 기뻐하고 익명의 기증자에게 고마워한다. 종남은 나라에게 전화를 걸어 병원에 한번 와달라고 애원하지만 나라는 요지부동이다. 민숙은 재도에게 수술동의서 보호자란에 사인을 해달라며 자신이 석현의 기증자임을 밝히는데 이 사실을 안 기웅은 민숙의 기증을 반대하고 나선다.
연애시대(SBS 밤 9시 55분)은호는 동진과의 재결합 가능성을 단호히 거절하고 홀로 서기를 선언한다. 은호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서 남자들을 만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은호는 남자를 한 명씩 만날 때마다 자존심만 상한다.은호는 선을 보고 나오다가 호텔 앞에서 흙탕물을 뒤집어 쓰고 우연히 윤수를 만나서 차를 얻어 탄다.
보통 우리가 영화를 볼 때는 처음-중간-끝의 형식을 기대한다. 이야기가 시작되었으니 어떻게든 결말이 나겠지. 그런데 이윤기 감독의 2005년 3월 개봉작 는 그런 관객의 기대를 허무하게 무너뜨린다. 이건 뭐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 그냥 어떤 여자의 일상 중 며칠을 끊어서 잠깐 맛보기로 보여준다는 느낌이다. 카메라는 그녀의 일상을 몰래 들여다보기로 작정한 듯 느릿느릿 좇는다. 1미터 핸드 헬드라 했던가? 백퍼센트 들고 찍기로 찍은 영상은 미묘하게 흔들리면서 여성 심리의 궤적을 섬세하게 잡아준다. 그녀의 일상은 그다지 특별할 것이 없다. 자명종이 울리면 소파에서 일어나 머리를 감고 옷을 입고 우편취급소에 출근한다. 퇴근하면 다시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소파에
미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미 주간지 ‘피플’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00명’ 가운데 수위에 오르며 피플지의 표지 모델을 차지했다. 28일자 ‘피플’은 졸리가 가장 아름다운 것은 그녀의 미모 때문이 아니라 그녀가 기울이고 있는 인도주의적인 노력 때문이라고 말했다. 졸리가 ‘가장 아름다운 100명’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네번째이지만 첫번째로 꼽히면서 표지 모델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플’은 졸리와 함께 아이티에서 구호노력을 폈던 음악인 와이클레프 진의 말을 인용, “졸리가 가장 아름다울 때는 구호현장에서 일을 할 때다. 자연 그대로 화장도 하지 않은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야말로 천사 그 자체다”고 말하기도 했다. ‘피플’은 또 졸리가 입양
싱어송라이터 임현정이 데뷔 10년 만에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최근 5집을 내고 ‘사랑의 향기는 설레임을 타고 온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임현정은 5월 2일 MBC 음악프로그램 ‘김동률의 포유’를 통해 첫 무대를 갖는다. 이날 무대에서는 ‘사랑의 향기는 설레임을 타고 온다’와 ‘첫사랑’, ‘사랑은 봄비처럼…이별은 겨울비처럼…’ 등 히트곡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임현정은 ‘김동률의 포유’에 이어 7일 SBS ‘인기가요’, 13일과 20일 2주 연속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16일에는 SBS ‘김윤아의 뮤직웨이브’,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 무대에도 오른다. 임현정이 왕성한 방송 활동을 한 것은 1996년 1집 ‘양철북’ 이후 지금까지 10년 동안 사례를
“부산에 대한 추억이요? 크라운 호텔 1505호 밖에 기억 안나요.” 잘빠진 느와르 영화 ‘사생결단’(최호 감독, MK픽처스 제작)에서 마약 공급책의 애인이자 히로뽕 조직 속에서 겉잡을 수 없이 구렁텅이로 털어지는 타락한 여인 ‘지영’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추자현이 부산에 대한 짧은 기억은 “오직 호텔방 뿐”이라고 털어놨다. 추자현은 이번 영화가 ‘이대로, 죽을 순 없다’의 술집 작부역에 이어서 두번째 영화 도전작. 근래 들어 가장 센 하드코어적인 노출신을 과감하게 소화한 추자현은 이로인해 시사회 이후 줄곧 화제가 되고 있다. 추자현은 이제껏 해본적 없는 굉장히 센 캐릭터 지영을 소화하기 위해 마약중독자를 직접 만나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스스로 캐릭터를 분석하고 만들기 위해 엄청난
별난여자 별난남자(KBS 밤 8시 25분) 나라는 마음을 숨긴 채 재만이 함께 병원에 가자는 것도 외면하고, 석현의 전화에도 모자 인연은 이미 끝났다며 몸 관리나 잘하라고 한다. 기웅과 재도, 재만이 간이식 적합검사에서 모두 부적합 판정이 나오자 식구들은 실의에 빠진다. 민숙과 나라는 식구들 몰래 각자 검사를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