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다보면 정지선에 일렬로 정차하는 차량의 모습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정지선을 물거나 앞부분만 조금 튀어나온 정도는 애교수준이다. 미처 정지선에 멈춰서지 못해 교차로 중간에 정차한 차량이 비상점멸등을 켜고 다시 후진을 하는 헤프닝도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 정지선을 넘어 횡단보도에 정차해서 보행자의 통행권을 침해하는 일도 예삿일이다. 그러면서 너무도 당당한 운전자의 모습에 이것이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현주소는 아닌지 걱정스럽다. 필자의 관내에도 신호등이 여러곳에 있는데 신호가 바뀌면 정지선에 차량이 정지해야 한다. 하지만 정지선을 넘거나 횡단보도에 정차한 차량을 자주 보게된다. 왜 정지선에 정차하지 않고 법을 어기는가 대해서 생각을 하지 않을수 없다. 또 정지선에 정차한 차량은 신호
자동차는 휴대전화와 함께 생활의 필수품이자 직장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수단이다. 지금도 도로는 차량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지만 계속해서 차량의 수는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의 수가 크게 늘면서 교통사고, 환경오염, 주차문제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여기저기서 펼쳐지고 있다. 특히 수년전부터 교통사고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교통법규준수와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이다. 재차 언급할 필요도 없이 자동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둘째로 중요한 것은 차량에 대한 정기점검이다. 인간은 건강을 유지
최근 가출하는 청소년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얼마전 몇몇 가출 청소년들이 모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보호자에게 인계한 적이 있다. 이들은 숙박비를 절약하기 위해 몇 명이 모여서 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고 혼숙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유흥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고 자신보다 어린 아이들의 돈을 빼앗는 경우도 있고 여자는 원치 않는 임신을 하기도 한다.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 범죄행위를 하였다가 사회에서 범죄자라는 오명을 벗겨내지 못하고 부모에게서 버림받고 사회에서 외톨이로 남겨지게 된다. 청소년을 인계하기 위해 보호자인 부모에게 연락을 하지만 “집을 나간 자식을 왜 찾느냐 나와는 관계없다. 경찰에서 알아서 하라”며 전화
요즘 이슈인 천안함 사건으로 모든 언론과 국민들의 관심은 한 곳으로 모였다. 눈을 잠시 돌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산업기밀유출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는 나라다. 그래서 과거부터 우리나라의 경쟁력은 두뇌였으며, 산업기밀 보호는 기업의 생존을 넘어 국가의 미래경쟁력을 책임지는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이다. 산업사회에서의 기술과 정보 등의 유출은 막대한 국가경쟁력의 손실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산업기밀보호는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IT, 자동차, 조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의 여러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나라를 눈여겨보고 핵심적인 기술을 빼가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의 관심은 산업기밀의 중요성에 비해 많
매번 지방선거 때면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점심·저녁 시간에 식당을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각종 사회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와 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라면 어김없이 등장해 참여자들과 악수하며 도와 달라는 부탁을 한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큰 행사장일수록 후보자들도 많아진다. 얼굴을 알리자면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기 때문이다. 군청을 비롯한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소재한 의령읍은 군의 정 중앙에 위치하면서 인구가 가장 많아 매일 저녁 식당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는 특이한 선거문화가 존재한다. 각계 후보자와 운동원들이 매일같이 식당에 들러 지지를 호소하며 들락날락거린다. 군수후보와 도의원 후보까지 각자가 드문드문 들어와 간단한 지지호소를 하고
얼마 전 독일에서 공부한 친구를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때 그 친구는 이름도 생소한 라들러(Radler·자전거를 타는 사람)라는 맥주를 소개했다. 2.5도에 불과한 저알콜 맥주로 맥주를 마신 뒤에도 자전거를 탈 수 있을 정도로 취하지 않는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독일 사람들은 왜 2.5도에 불과한 맥주를 만들어 냈으며 이름을 자전거를 타는 사람으로 지었을까?그 답은 바로 음주 후 자전거 운전이 처벌되기 때문이다. 비단 독일 뿐만 아니라 이웃나라 일본,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 자전거 음주 운전을 처벌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떨까?우리는 아직 자전거 음주 운전을 처벌하지 않고 있다. 도로 교통법상 자전거는 차에 해당하지만
경찰관의 한 사람으로서 경찰관의 인권 침해가 날이 갈수록 심각한 수준이라고 느끼고 있다. 이런 사회 현실이 안타까운 실정이며 경찰관의 인권 침해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법안이 필요하다. 모욕죄의 경미한 처벌로 인해 경찰관의 모욕행위는 날로 증가 현재 처벌이 두 배가 넘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일선 지구대 근무중 스티커 발부, 주취자와 각종 신고사건 등을 처리할 때 경찰관에게 매우 심한 욕설과 비아냥거리는 행태를 하는 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경찰에서는 아무리 흉악범이라고 해도 모자와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려줘 피의자 인권을 보호하고 있지만, 정작 그러한 피의자를 검거한 경찰관들의 인권은 제대로 보호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택시기사와 요금 문제로 시비가 붙은 술 취한 손님이
과거 경찰은 범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면 국민들과 접촉하지 않았고 국민들이 거부감 느낄 것을 우려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 왔으며, 국민들도 언론에서 비춰지던 경찰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경찰과의 긴밀한 관계를 맺으려 하지 않았다. 따라서 경찰이 국민의 애정과 신뢰를 받기보다는 질책과 비난의 대상이 되어 경찰에 대한 이미지는 부정적으로 바뀌었고, 심지어 경찰을 우습게 보는 경우까지도 비일비재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가 도리어 경찰에게 폭언을 하는 경우, 폭주족들이 뒤따르는 경찰들을 따돌리고 조롱하면서 도로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는 경우, 난데없이 파출소와 경찰서에 침입하여 난동을 부리는 경우 등과 같이 우리나라 경찰의 위상은 땅으로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요즘 경찰은 지역사
택배는 우리의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이 됐다. 연 10억건의 물량이 배송되면서 어디에 있든 간에 물건을 보내면 3~4일 안에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는 편리한 배송수단이 되었다. 그에 따른 택배업의 활성화로 인해 택배와 관련한 강도 등 각종 범죄 역시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택배가 왔다고 속여 강도를 하는 것이 전부였으나 현재는 한 차원 더 지능화돼 택배 운송장 분리수거 시 제거치 않는 것을 악용, 강도짓을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쇼핑몰 업체와 텔레비전 홈쇼핑을 통해 주문한 택배 운송장이 종이상자에 붙어 있는 것을 분리수거 시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내놔 개인정보가 쉽게 노출되는 것을 이용, 택배 운송장에 있는 휴대전화번호 및 이름과 주소를 알아낸 뒤 대포폰으로 미리 택배가 도
오는 11월 11일부터 12일 양일간 서울에서 7개국의 선진국과 13개국의 신흥공업국 정상, 재무장관, 국책은행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G-20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이러한 세계적인 행사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며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세계정상들과 주요 인사들과 관광객이 2일간 서울에 체류하는 동안 수 많은 외신들이 한국의 현실을 취재, 평가하게 될 것이다. G-20정상회의에 대비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에 국민 모두가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야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차량 끼어들기와 차량 밖으로 담배꽁초, 종이와 휴지 등을 버리는 행위와 노상방뇨 등 기초질서만 준수 하더라도 세계인이 한국을 평가하는 기준이 높아 질 것이라
나는 인제대학교 학생이다. 얼마 전 범죄수사론이라는 수업의 과제를 하기 위해 한 지구대를 방문하게 되었다. 바쁘신데 찾아가서 방해가 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갑작스런 방문에도 친절하고 대해주신 경찰관님들 덕분에 한결 마음 편하게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과제를 위한 인터뷰를 하면서 가장 크게 놀랐던 사실은 경찰의 복지 수준이었다. 보통 우리의 생각으로 공무원이라고 하면 복지혜택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경찰의 업무의 특성상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을 하면서도 그에 비해 복지혜택은 생각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경찰의 평균 수명을 조사한 결과가 62세로 나왔다고 한다. 이것만 봐도 경찰이란 직업이 얼마나 힘들고 위험한 일인지 알 수 있다. 다른 공무원들에 비해서도 야간업무
며칠 전 뇌병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70대 어르신을 찾아뵌 적이 있다. 그 어르신께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6·2 지방선거 때 투표하러 갈 수 있는지를 여쭈어 봤다. 그 어르신은 “요즘 두 다리 멀청한 사람도 투표를 하지 않는데 나처럼 두 다리가 불편한 사람들은 투표를 하고 싶어도 투표장엘 갈 수 없어 하지 못한다”면서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필자는 그 표정을 보면서 방안에 있는 휠체어를 가리키며 “저걸 타고 가시면 되잖아요”라고 했더니 “내가 저 휠체어를 타고 투표장에 간다해도 기표소에는 들어갈 수 없으니 누군가가 나를 업어 기표소에 들어가야 하는데 나는 다른 사람한테 의지하는 것이 싫어 투표를 못한다”고 말했다. 사실 필자는 여러차례 투표소 경비근무를 했지만 투표하는 장애인을 본적
6·2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도심 곳곳에 후보들의 얼굴이 담긴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다. 이번 선거는 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 뿐만 아니라 교육감 선거가 동시에 치뤄짐으로써 많은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경향이 있다. 언론은 물론 선관위나 자치단체에서 모의투표소를 운영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농번기로 인해 참여율이 극히 저조한 실정이다. 각종 행사시마다 후보자들이 명함을 나눠주는 모습을 흔히 볼수 있지만 대부분 당이나 역임해온 직언만이 표시되어 있을 뿐 공약사항이나 주민들을 위해 노력해온 활동사항이 표시되어 있지 않아 후보자를 평가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후보자들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제공되지 못한다면 유권자들의 판단을 도울 수 없어 이
경찰은 지구대에서 파출소로의 전환 시점에서 인력보충 문제와 직면하고 있다. 2003년부터 지역경찰제를 시행하면서 파출소를 묶어 지구대로 전환한 이후 7년 만에 다시 파출소 체제로 돌아가는 시점인 것이다. 파출소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기존 지구대의 장점이었던 경찰인력의 효율적 활용은 힘들어지겠지만 해당 지역 주민과의 교감과 접근성 향상을 통한 풀뿌리 치안강화라는 목표를 기대 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경찰 측의 설명이다. 경찰청에 의하면 2003년부터 지금까지 지구대는 860여개에서 760개로 줄었고 파출소는 190여개에서 793개로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도 점차 지구대의 파출소 전환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직 경찰관들이 느끼는 가장 큰 변화는 근무의 변화이다. 기존의 지구대 근무의 4조 2교
‘수사구조개혁 무조건 찬성해야 하는가’ 나는 인제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범죄수사론이라는 과목을 수강중이다. 이 과목은 경남 지방경찰청 외사계에 근무하고 계시는 이병석 교수님의 강의이다. 교수님께서는 경찰서와 파출소를 방문하는 과제를 종종 내주시곤 하는데, 이번에도 과제를 하기위해 지역 경찰서를 방문 해 하는 일, 에로사항, 지역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사건·사고 등에 대해서 인터뷰를 통해 조사를 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강력계와 경제부에 근무하시는 경찰관들의 수사구조 개혁에 대한 생각이었다. 일반 시민이 생각하기에는 수사구조 개혁이 뭐 그렇게 대단한 건가 싶겠지만, 여기에 따라서 수사 결과가 달라 질 수도 있으며 우리가 느끼는 편의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얼마전
나는 인제대학교 범죄수사론 강의를 듣는 학생이다. 수업을 들으면서 우리나라의 산업기밀이 너무 쉽게 유출된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현재 우리나라 산업기밀유출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다. 우리는 흔히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라고 하면 값싸고 질 낮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현재는 그런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금처럼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유출된다면 ‘메이드 인 차이나’를 더 이상 얕볼 수 없다. 한때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국 현지 이전 붐이 일어났던 걸 기억하는가? 중국정부의 공업부지 무료 임대와 세금감면 정책 등의 시행과 중국의 저렴한 인건비로 많은 기업들이 중국으로 진출했다. 하지만 그 공장이전으로 함께 중국으로 넘어 간 것이 있다. 바로 이전한 기업들의 기술력이다.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밤 늦게 까지 삼삼오오 모여 술을 마시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고, 자정이 다가오면 고성과 욕설이 우리 주위에서 한번씩 들려오기도 한다. 일선 경찰서에서 야간 대부분의 신고는 술값 시비, 폭행, 음주소란 등이다. 많은 경찰업무 중 가장 힘든 일 중의 하나가 주취자 처리문제이며 이로 인하여 발생되는 치안력 낭비도 심각하다. 통계에 따르면 성인 알코올 중독자는 약 350만명으로 개인 건강 손상은 물론 막대한 의료비 지출, 음주운전 사고 등 경제적 손실은 연간 20조원이 넘는다.이에 잘못된 음주문화를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며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술에 대한 우리의 인식 전환이다. 아직도 몇몇 사람들은 술을 먹으면 무조건 2·3차를 가야하고 취할때까지 먹는 사람들이 있다. 이
5월 21일 금요일은 석가탄신일이다. 종교가 불교가 아닌 사람들은 하나의 휴일일 뿐이다. 하지만 요즘은 사회가 변화되어 절에서 성탄절이면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 다른 종교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추세이다. 그렇듯이 굳이 불교가 아니더라도 이번 기회에 석가탄신일을 즐겨보았으면 한다. 우선 석가탄신일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자. 석가탄신일은 부처님이 오시는 날이다. 석가가 탄생한 날이며, 사월(4월) 초파일이라고도 한다. 원래는 4월 8일이라고 하는 데 4월 8일이 4월 초 부분이어서 초팔일이라고 하다가 발음이 불편해서 4월 초파일로 바뀌었다고도 한다. 불교의 종주국인도 등지에서는 예로부터 음력 4월 8일을 서가의 탄일로 기념하여 왔다고 한다. 한 편 1956년 11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열린 제
학교앞을 지나칠때면 꼭 눈에 띄이는 것이 하나있다. 바로 스쿨존 지역표시이다. 언제 갑작스레 도로로 뛰쳐나올지도 모를 움직이는 빨간신호등과 같은 어린 아이들을 보호하고자 학교앞은 스쿨존이란 명칭으로 어린이를 보호하자는 의미로 모든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다. 그러나 스쿨존이란 말이 무색하게 서행하여야 할 장소임에도 브레이크에 발을 올리지 않는 운전자도 많고 다른 도로와 마찬가지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서 운전대를 잡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그래서인지 스쿨존 지역에서 사고발생은 지속적으로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추세다. 특히 스쿨존 지역에 불법주차 차량은 상당한 골칫거리다. 차라리 운행중인 차량이라면 운전자에게 주의를 줄 수도 있겠으나 운전자가 없이 주차된 차량의 경우는 조치를 즉각적으로
차선을 오가며 운전 집중도가 떨어지고 대형사고 위험이 높아져도 한 손에는 운전대, 다른 한 손에는 휴대전화를 계속 잡고 있는 운전자들이 줄지 않고있다. 또 목적지까지 안전한 운행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의 발전에 운전자들이 각종 주의표시나 노면표시, 보조표시를 파악하고 운전에 참고해야 하는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길이 뚫리고 표지판이 바뀌는 요즘 내비게이션만 맹신한 나머지 길을 잘못 들어 역주행하거나 내비게이션 안내멘트나 화면만 믿고 정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교통표지판이나 노면표시는 신경도 쓰지 않으며 운전하는 것을 볼 땐 주객이 전도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완전하지 않고 위험성이 있는 기계인 자동차를 보완하고자 우리가 발명해낸 보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