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시 이동 생활체육시설(운동장) 조성공사현장에 우수관로를 매설하기 위해 터파기 작업과정 중 각종 폐기물들이 묻혀 방치된 것을 확인 됐음에도 그 위에 레미콘을 타설해 폐기물 불법매립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시는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해 전국 최고 동계훈련지로 거듭나기 위해 관내 운동장에 인조잔디구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에 이동에도 국제규정에 의한 운동장 조성작업 중 우수관로를 묻기 위해 폭 1m, 깊이 1.5m가량 수십미터 길이를 절토작업 해 우수관로를 매설하고 있다.생활체육시설(운동장) 조성공사는 진해시가 발주, 태완건설이 시공중이지만 절토작업 과정에서 다량의 각종 폐기물들이 지층을 이루고 매립된 것을 확인하고도 이를 축소, 은폐하기 위해 성토작업을 하는 등 심지어 레미콘 타설까지 마친 상태다. 건설
밀양시가 추진 중인 영남루 주변 복원사업과 관련 문화원 철거 금지 가처분 소송이 창원지법 밀양지원(재판장 신우철)에서 ‘이유 없다’는 판결로 영남루 정비 사업에 탄력을 붙이게 됐다. 3일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7일 기증자 고 박남규 회장 유족과 밀양박씨 대종회 등의 반대로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에 ‘문화원 건물 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다. 이에 밀양지원은 지난달 13일과 25일 두 차례 심리를 거쳐 2일 신청을 제기한 유족측에 ‘채권자등의 신청을 이유 없으므로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이날 신우철 판사는 “적법하게 추진 돼온 사업에 대해 그동안 기증된 문화회관을 존속시키면서 계속해서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 할 수 있도록 조건을 준수해 나갈 의무를 밀양시가 부담하는 것이 아니
수산관련 용어를 한권의 책(한·중·일 수산용어집)으로 묶어 지난달 27일 제주에서 개최된 ‘한중일 수산연구기관 기관장회의’를 통해 발간해 3국에 배포했다고 국립수산과학원은 3일 밝혔다. 총 539페이지로 구성된 이 용어집은 3국에서 공통으로 출현하는 1253종의 수산생물명과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수산용어 2003개를 수록했으며, 각 용어를 3국의 관계자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색인체제를 갖추고 있다. 특히, 여기에 수록된 수산생물명에는 어류, 갑각류, 연체동물, 해양 포유류와 해조류종이 포함되어 있으며, 3국의 수산과학자 50여명으로 구성된 편집진이 참여해 완성했다. 이 용어집은 그동안 정부 또는 비정부간의 양국 또는 3국간 회의나 연구자간의 회의 등에서 수산용어의 혼란으로
진주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5일부터 시청교육장, 근로복지회관에서 교육을 신청한 초등학생 190명을 대상으로 6기 과정에 걸쳐 무료 컴퓨터 교실을 운영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초등학생들의 컴퓨터 활용 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에 대한 학부모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매년 방학기간을 이용해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을 위한 컴퓨터 기초과정과, 고학년(4~6학년)을 위한 컴퓨터 활용, 파워포인트, 엑셀 등 초등교과 과정을 반영한 교육 구성으로 강의료는 무료이나 필요시 교재비를 수강생이 부담토록 하고 있다. 오는 8일부터 정원마감 시 까지 진주시 홈페이지(www.jinju.go.kr), 어린이시청 홈페이
합천군은 2008년 가을철~2009년 봄철 산불방지를 위하여 지난10월 20일~2009년 5월15일까지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산불전문 진화대 24명, 산불초소감시원24명, 산불감시원 113명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군은 사역중인 산불감시원들이 산불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사전예방에 주력할 수 있도록 산불감시에 대한 주요 임무 및 근무요령 교육을 지난 3일 합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원활한 임무수행과 산불에 대한 안일한 생각에 경각심을 심어주어 산불예방활동 및 산불진화시 주의사항을 강조해 사역 중 산불감시원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강화훈련으로 이뤄졌다. 김도형기자ehgud0226@
의령군 부림초등학교(교장 박평길)는 지난 2일 부림초 강당에서 김용길 교육장, 유관기관 단체장 및 학부모, 교육가족 등 교육공동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림초병설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성과 발표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큰 꿈을 갖고 실천하는 어린이’ 슬로건 아래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부림병설유치원 특성화 교육활동 실적발표는 원아(24명)들이 작품을 전시하는 등 구연동화, 밸리댄스, 무용, 합주, 가족노래등으로 진행됐으며, 부림초 락밴드의 공연도 이어졌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유아의 개성과 소질에 맞는 활동을 통하여 창의성과 사회성을 기르며, 집단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이 이루어지고 협동정신과 자율적인 생활태도를 갖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자기 성취의
곳곳에 공단이 들어서면서 송두리째 사라져버린 마을이 있는가 하면, 신도시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어쩔 수 없이 정든 고향마을을 떠나야 했던 사람들도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양산에는 여전히 옛 모습의 아름다움과 자연스러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 곳곳에 있다. 하지만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언제 사라져버릴지 모를 마을을 생각하면, 이 땅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아쉬움과 그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마을은 그 자체로 우리네 삶이기 때문이다.안타깝지만 시간이 지나면 잊힐 우리네 삶을 순간의 영원을 간직하기 위한 한 컷의 사진에 담았다. 양산시민신문은 양산지역의 청정마을과 오지마을의 삶과 풍경을 엮은 ‘양산, 청정마을 포토에세이 사람 사는 풍경’을 발간했다.이 책에는 양산지역의 청정마을인 원동면 늘밭ㆍ산지
의령군은 경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희망2009 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내년도 목표액 7310만원으로 정하고 1월31일까지 2개월간을 ‘나눔-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슬로건아래 성금창구를 군청 사회복지과, 읍면사무소에 개설하고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금기탁을 희망하는 사람이나 단체는 사랑의 계좌모금, 사랑의 지로모금, ARS모금운동(사랑의 전화걸기 060-700-1212 운동)등 다양한 경로로 참여 할 수 있다. 군은 ‘희망 2009 이웃사랑 캠페인’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실천분위기를 조성하기위해 오는 18일 의령읍 재래시장입구에서 사랑의 열매 성금모금 가두캠페인을 벌이고 24일엔 부림면사무소앞에서 행사를 갖는다.
3일 5면 상단 합천군 무상급식관련 기사중 ‘조례안’을 ‘예산안’으로 지원예산 ‘10억7500만원’을 ‘17억500만원’으로 바로잡습니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지난 2일 농협고성군지부(지부장 천경우) 관내 지역농협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군수는 이날 고성농협을 시작으로 동고성농협, 동부농협, 새고성농협 등 관내 4개 지역농협을 순회하면서 고성농업의 발전과 농민 실익증진 방안, 2009년 생명환경농업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역농협 과장급 이상 65명이 참여한 이날 간담회는 올해 고성군과 관내 농협이 함께 추진한 생명환경농업의 경과에 대해 분석하고, 시행 과정상 서로의 입장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구하며 2009년 생명환경농업에 대한 행정과 지역농협의 인식을 함께할 목적으로 준비됐다. 이 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올해 생명환경농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한 농협직원들을 격려하고 생명환경농업이 전국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농업
눈망울이 초롱초롱, 똑똑하면서도 야무져 보이는 안젤리나(30·창녕군 도천면 송진리)씨가 1999년 필리핀에서 김상수(45)씨에게 시집온 첫 인상이다.그는 필리핀에서 ‘아까운덩 대학교’를 졸업, 양부모와 사이에 7남 5녀 중 막내로 태어나 한국으로 시집온 후 현모 양처로서 역활은 물론, 홀 시어머니 (차정덕76)와 함께 생활 하면서 슬하에 1남2녀를 두었다. 그는 농촌의 넉넉지 못한 살림 살이에도 불구, 남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이 남다르다.그는 창녕읍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 10여명을 대상으로 1주일에 1시간씩 영어를 가르키고 있다.특히 그는 지난 10월28일 11월4일까지 개최된 람사를 총회때 영어권 미국, 호주, 필리핀 등에서 참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우포늪의 오늘과 내일을 설명해 참석자와 주민들로
거제시는 지난 2일 오전 11시 세무과 사무실에서 성실납세자 6만1228명을 대상으로 전산추첨을 통해 500명을 뽑았다. 시는 지난해 5월 제정된 ‘거제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당해 정기분 지방세(면허세,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를 두 차례 이상 납기내 납부한 관내 거주 개인 납세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날 추첨은 손경원 시 총무국장이 경찰관 1명, 민원인 2명, 공무원 2명 등 참관인 5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산 추첨했다. 추첨결과 거제면 남동리 남산파크빌라에 거주하는 양춘식씨 등 모두 500명이 당첨됐다. 시 관계자는 “당첨자에게 거제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이 제도는 조기 세입 확보와 체납발생을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재성기자
진해 시설운전학부 터 매각(개발)사업과 관련해 지난 2일 진해시의회(의장 김형봉)가 2층 회의실에서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큐-시티(Q-city) 컨소시엄이 무려 세 차례에 걸쳐 연기를 요청한 데 대해 진해시가 또 오는 18일까지 연기를 승인해 준 것과 이번 경남도 감사에서 전국 지자체 중 중징계가 속출한 것에 대해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3차 연기로 오는 18일까지 큐시티 측의 약속이 이뤄질 것으로 장담할 수 있냐”며 “그동안 큐시티의 주거래은행 국민은행에 자금이 동결된 이유를 확인했냐”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세 차례에 걸쳐 계약을 연기하게 된 이유는 세계금융 공황에 따른 금융기관의 유동성 자금부족과 건설경기 경
3일 남해군은 옥외광고업에 대한 전수조사와 대대적인 정비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군은 옥외광고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옥외광고업자의 사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정비계획 수립 추진에 나서기로 한 것. 군내 17개 옥외광고업 등록업체가 대상이며 현지 방문을 통해 광고물 설치 장비 및 관련 장부 비치 등을 의무화해 옥외광고업 종사자의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광고업자에 대한 안내문 발송 등으로 사전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옥외광고물 관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옥외광고업이 신고제에서 등록제로 전환(2006년 6월 24일)됨에 따라 종전 규정에 의거, 신고한 자는 등록한 것으로 보고 일정한 시설기준(2년 이내)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내년 2월 9일 화왕산 정상에서 한해 가족들의 무사안녕과 소원성취 기원하세요.창녕군은 2009년 정월대보름 ‘화왕산 억새태우기’ 축제를 안전하고 품격 높게 치르기 위해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에 참여하는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 공무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충식 군수 주재로 회의를 개최 했다. 화왕산 억새 태우기 행사는 정월대보름 날 화왕산에 불기운을 들여 지역의 재앙과 액을 물리쳐 군민들의 평안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세시풍속 재현으로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되새기는 행사다. 여섯 번째 맞이하게 되는 내년 행사는 2월 9일 개최된다.군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야간산상에서 열리는 축제인 억새태우기 축제를 △산상문화예술공연 △상원제 △대형달집살기 △억새태우기 △불꽃놀이 등 색다른 면모로 관광 상품화하
양산시는 경제적 부담으로 고장난 전동휠체어를 수리하지 못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에 위탁, 수리비(부품교체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체 및 뇌병변 1·2급 등 중증장애인을 위한 기초적인 보장구인 전동휠체어(스쿠터)는 장비의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고장이 빈번하고 수리비용이 많이 들어 저소득층 장애인의 경우, 제대로 수리할 수 없어 집안의 애물단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 이중으로 고통을 주고 있다. 특히 양산지역 관내는 보장구 전문수리업체가 없어 전동휠체어 등 보장구 수리를 위해 부산이나 울산 등 원거리 업체를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장애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리장소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로
통영해양경찰서는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편승, 음주운항 행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대대적인 음주운항 특별단속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내년 1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단속에서는 낚시어선을 비롯한 유·도선, 여객선 등은 물론 레저기구까지 대상에 포함된다. 해경은 겨울철 해상기상 악화와 특히 음주운항으로 발생하는 해양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이에 따라 총 가용인원을 확보 투입해 해·육상 합동단속반을 편성,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해경 관계자는 “음주운전을 하게 되면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돼 있으나 해상 음주운항에 대해서는 노동의 특수성을 들어 비교적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여러 사람이 흔들어도 굴러 떨어지지 않는 흔들바위가 김해에서 발견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지난달 29일 류한용(57·생림면)씨 등 4명은 무척산에 올랐다 바위 위에 이상하게 생긴 바위를 목격하고 무심결에 바위를 손으로 밀어보니 가볍게 바위가 흔들 렸다고 발견 당시를 설명했다.우리나라에 손으로 밀어 흔들 수 있는 바위는 현재 ‘설악산 흔들바위’와 ‘팔봉산 흔들바위’정도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무척산에서 흔들바위(가)가 발견됨으로써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 흔들바위로 기록됐다. 무척산 흔들바위는 둘레 9.2m(흔들바위를 지탱하고 있는 밑부분 둘레 2.4m), 높이 3.4m다.무척산 주차장에서 석굴암 방향으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이 바위를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작은 다이아몬드가 무척산에 박혀 있는 것같이 보인다. 바위
마산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대형 상가 등에서 선물 판매가 늘어나면서 선물세트 등에 대한 지나친 포장 상품이 증가할 것에 대비, 과대포장 행위 등에 대해 일제 단속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낭비를 막고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4주동안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다. 이를 위해 시는 1개반 2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가공식품, 주류, 제과류, 화장품류, 건강보조식품류, 신변잡화류 등의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에 관한 준수여부, 중점점검 착안사항 및 사례별 포장 검사에 대하여 단속을 벌이게 된다. 포장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인정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전문검사기관에서 검사를 받도록 검사 명령하고, 전문기관의 검사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300
통영시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위반단속 홍보에 이어 이달에는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이 기간에 장애인자동차표지(주차가능)를 부착하지 않고 장애인전용주차장에 주차한 자동차와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했더라도 해당 장애인이 탑승하지 않고 장애인전용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생활복지과 직원 및 공익요원 8명으로 편성된 3개조 단속반을 가동해 노상주차장, 노외주차장, 관공서, 대형판매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우선 점검키로 했다. 허덕용기자ty1234@gn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