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이순신 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부지 매입비 일부인 80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시켜 시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순신 광장은 항남동 147-2번지 (동충로)일원 8960㎡의 부지에 49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잔디광장, 시뮬레이션영상관, 분수, 휴게시설, 상징탑 등을 2011년까지 조성하는 것으로 이미 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시는 내년상반기 실시설계에 이어 하반기에는 부지매입에 나서기로 하고 부지매입비 200억 가운데 일부를 예산에 편성했다. 하지만 일부의원들은 최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이순신 광장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국·도비가 확보되지 않은 가운데 가뜩이나 어려운 시 살림살이와 당장 피부에 와 닿는 시민생활불편 해소를 외면하고 80억이라는 큰 금액을 편성한데 대한 우려의
창원시는 이달 한달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친다. 단속대상은 공공기관, 백화점, 대형마트 등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의무설치된 전 지역에 장애인자동차표지(주차가능)를 부착하지 않고 장애인전용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이다. 또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붙였더라도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하지 않고 장애인전용주차장에 주차한 차량 등이다. 이번 단속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시는 11월 한달동안 공공기관, 공중이용시설,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일제단속’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계도에 나선 바 있다. 이오용기자
거제수협 앞 신현교 교통정체는 물론 계룡중학교 학생 통학로가 없어 많은 불편을 겪어오던 고현천변 신현교~금곡교(계룡중학교 앞) 신현도시계획도로 소로1-32호선 개설공사가 완료됐다. 총연장 432m, 너비 11~16m로 개설된 신현교~금곡교 도로는 보상비 13억3000만원, 공사비 5억2000만원 등 18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설로 혼잡한 시가지내 교통량 분산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게 됐다”며 “아울러 인근 아파트 단지와 고현천 산책로를 연결함으로써 시민들이 휴식이나 운동 등을 위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성기자
해경은 지난달 28일 진해시 안골항 해상에 떠 있던 B모(41·김해시)씨 의 변사체를 인양했다. 해경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8일 오전 5시 50분께 낚시 배를 타기 위해 대기 중이던 A모(51·부산)씨가 변사체를 발견하고 신고해 오전 6시 10분께 인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경은 B씨가 전날 회사동료 4명과 함께 인근 횟집에서 술을 나눠 마신 뒤 귀가 중 사고장소 인근에서 용변을 보다 익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익사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 중이다. 최근내기자
거창군은 옛 읍청사를 철거한 자리에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해 군민의 품으로 되돌려 주었다. 이번에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한 옛 읍청사 부지는 2000㎡로 화강석을 깔고 화단을 조성하여 다양한 나무와 잔디를 심었다. 또 벤치와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주차장을 포장했다. 군은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 3월에 착공해 11월 말에 드디어 준공을 보게 됐다. 군민의 최대 관심사항이던 읍청사 이전부지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군민의식 설문조사와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거창미래전략연구소의 연구과제로 선정하기도 했다. 또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산고 끝에 거창 도심 한복판에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삭막한 도시 이미지에서 탈피해 시민들을 위
진해시 이동 퀸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여종업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5시 30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투속 중이던 이모(22·여)씨 등 2명이 편의점에서 생수를 사서 모텔로 돌아와 보니 화재경보가 울리면서 2층 안내실 쪽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이씨가 모텔에 들어서자 2층 안내실 쪽에서 매연과 함께 불길이 치솟는 것을 목격하고 객실 출입문을 두드려서 투속객 20여명을 대피시켰다. 이후 119 상황실과 진해경찰서에 신고가 접수되어 화재 진압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재로 여종업원(61·몽골인)이 숨지고, 투숙객 중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무인시
가짜 비아그라와 시아리스 등 불법 발기부전치료제가 성인용품점 등에서 음성적인 판매를 넘어 약국에서 정품처럼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청은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유통 판매한 조직 16명을 적발해 수입상 양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를 판매한 약사 정모씨 등 14명을 불구속 기소했으며 가짜 치료제 11만여정을 압수했다. 지난달 28일 진주지청에 따르면 중국 등에서 불법으로 반입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약국 등에 공급해온 유통업자 양모씨와 김모씨 등 2명에 대해 약사법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양씨 등으로부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공급받아 판매한 약사 정모씨 등 14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넋을 기릴 애국지사 사당이 완공돼 오는 5일 준공식을 갖는다. 마산시에 따르면 전국 4대 독립만세운동의 하나인 삼진연합대의거 중 순직한 이들을 비롯, 일제치하 조국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들을 모실 제대로 된 사당이 없었으나 이번에 애국지사 사당이 완공됨으로써 이런 걱정을 덜게 됐다. 앞으로 시는 마산 출신 애국지사 영령들을 이곳에 봉안해 제례를 일원화하고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건축공사를 모두 끝내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애국지사 사당은 진전면 임곡리 임곡삼거리 인근부지 7288㎡에 들어섰다. 이곳에는 신위를 모실 제당(117㎡)과 유족들의 유품, 독립운동 당시 상황을 그린 패널 등이 놓일 전시관(86㎡), 제당으로 통하는 내삼문(1
중앙일간지 동료 기자와 함께 고성군 하이면 남동화력발전소 내로 밤 낚시를 떠났던 부산지역 일간지 기자인 A모씨가 숨진 채 발견돼 해양경찰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달 28일 중앙일간지 B기자와 함께 고성군 하이면 삼천포화력발전소 주변으로 낚시를 갔던 A모(46) 기자가 이날 밤 자정이 넘어 고기가 낚이질 않는다며 다른 장소로 혼자 옮겨가 각자 낚시를 했는데 2~3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연락이 없어 옮긴 곳으로 찾아가 불렀으나 찾지를 못하고 29일 새벽 4시 30분께 실종신고를 했다는 것. 이에 따라 통영해경은 신고를 받고 낚시 현장으로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이날 오후 3시 10분께 A씨가 낚시를 했던 삼천포화력발전소 내 방파제 건너편에서 사체를 인양했다. 한편, 경찰
진주시는 11월말 시가지 내 위치한 봉곡초등학교의 폐쇄된 담장을 철거하고 자연 친화형 녹색공간을 조성하여 도심 내 부족한 녹지 공간 확충과 더불어 학생 정서순화 및 쾌적한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한 도심지 학교 운동장 녹화사업을 완료했다.도심지 학교 운동장 녹화사업은 경남도 산림시책에 의거, 학교 담장을 허물고 운동장 녹화를 통해 녹지네트워크 구축의 거점 녹지로서 기능과 지역민에게 열린 장소를 제공하여 휴식공간은 물론 공동체 문화 복원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시는 1억2000만원 사업비를 들여 봉안동 서부시장 부근에 위치한 봉곡초등학교의 폐쇄형 콘크리트 담장 196m를 허물어 자연석을 쌓았다. 이어 그늘과 녹음 제공을 위해 느티나무, 가시나무, 산딸나무 등의 큰나무와 사계절 볼거리를 위해 차나무 등 19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학렬)는 2009년 3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73일동안 개최되는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대사로 노성훈 세브란스 병원 암센터 원장과 1984년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원기 선수를 선정, 지난달 28일 위촉식을 가졌다. 조직위 관계자는 의학계와 스포츠계에서 각각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익신장에 공헌한 노성훈 세브란스 병원 암센터 원장과 김원기 선수가 공룡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됨으로써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성훈 원장은 국내외 최고의 위암전문의로서 국제위암학회 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세브란스 병원 연세암센터 원장을 맡고 있으며, 김원기 선수는 1984년 미국 LA올림픽 레슬
올해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무산됐던 통영의 수산물축제가 내년에는 개최될 전망이다. 30일 통영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에 통영수산물축제 보조금 1억3000만원과 굴축제 지원예산 2000만원 등 민간행사보조 사업비로 1억5000만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또 통영수산물축제의 참가단체인 통영수협을 비롯한 지역내 7개 수협들도 내년 축제를 위해 각각 2000만원에서 2500만원씩 자체예산을 확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 예산안이 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통영수산물축제는 내년에 처음으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준비 기간이 너무 짧아 올해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축제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해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지방국세청은 지방청 및 전 일선 세무서의 민원실은 물론 청사현관 등에도 클래식 등 양질의 음악 제공으로 대납세자 신뢰도 제고 및 부드러운 이미지 가꾸기에 노력하고 있다. 이제까지는 올 2월 정기인사 이동과 함께 지방청 청사현관 로비와 1층 화장실 등에 클래식 등 배경음악을 제공했지만 지방청을 직접 찾는 민원인과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아 일선 세무서에도 확대 시행하게 된 것이다. 배경음악 제공장소는 민원실과 납세자의 출입이 빈번한 1층 현관 위주로 각 관서 청사실정에 맞게 적절하게 선정해 업무나 대화에 지장이 없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방송시간도 대부분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지만 일부 세무서의 경우에는 근무시간만 방송하는 등 세무서에서 실정에 맞추어 자유롭게 결정해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한지 생산지인 의령군에서 명물 전통한지와 종이장판에 이어 닥나무섬유로 친환경 의류를 생산해 섬유업계의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의령군 부림면 신반리 260 신반한지(대표 김효주)에서는 전통한지를 이용해 얇게 썰어낸 뒤 이를 꼬아서 최경량으로 만든 한지섬유를 개발해 양말과 팬티 등의 속옷 의류를 생산해 내는데 성공하여 섬유 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를 형성하고 있다. 한지의 원료가 되는 닥나무를 원료로 만든 의류는 항균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특히 생분해성으로 아토피나 피부 트러블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며 피부와 바로 접촉하는 속옷에 맞는 친환경성으로 이를 사용해 본 사람들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또 한지섬유로 만든 양말과 속옷은 일반 면보다 땀 흡수가 탁월하고 냄새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어 활동력이
‘상생의 꿈 하나로, 여성의 힘 세계로’ 슬로건 아래 세계 31개국 여성운동가 130여명과 국내 여성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한 ‘2008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가 지난 26일 오후 4시30분 폐회식을 가졌다. 27일 이들 외국인 참가자 130여명 중, 인권시설 및 우포늪 투어를 신청한 외국인 47명을 대상으로 인권시설 및 우포늪 생태 투어에 나섰다. 이날 투어는 오전 9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를 출발, 우포늪에 도착해 생태교육관을 둘러보고 단체 사진촬영 후, 창원여성의 집(관장, 조현순 2008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 집행위원장), 경남 범숙의 집, 범숙학교에 들러 시설견학과 홍보영상물 ‘아름다운 도전’을 시청했다. 이들은 우포늪 탐바에 이어 여성인권시설에서 준비한 점심식사(카레라
진해석동 롯데마트 공용주차 공간을 이용해 승용차 경정비와 스팀세차 등 업체가 임대영업을 해 오다 고객들과 빈번한 마찰을 발생하고 있다. 이 건물 1층은 진해미래쇼핑센터, 2, 3층은 롯데마트, 4, 5층 주차장은 공용면적이지만 문제의 경정비·스팀세차가 입점해 있는 곳은 4층에 자리해 있다. 이곳에서 승용차 경정비를 하는 (주)시케인모터 스포츠는 롯데마트가 임대하고, 세차뱅크는 진해미래쇼핑 관리소가 임대했다. 그러나 경정비업체 (주)시케인모터스포츠는 6대 공용주차공간을 불법점용하고 심지어 타이어 등을 비치해 놓고 영업을 하고 있다. 또 세차뱅크는 이동용차량을 이용, 4대 주차공간을 불법점용해 영업을 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고객이라고 밝힌 박모(38)씨는 “고객전용주차장을
신항 임시육로 조성과 관련, 부산해양청 항만개발과가 기획예산처로부터 받은 예산이 확보된 상태에서 임시도로 통행료를 주민들에게 부당징수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또 다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가덕도 천가면 박종률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5월 부산해수청이 신항 임시육로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놓았다는 사실에 대해 “백모 공무원이 부산해수청을 방문했을 때 귀띰으로 전해주어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백모 씨의 구체적인 내용은 ‘기획예산처에서 받은 예산으로 임시육로 개설에 따른 차량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가드레일과 2곳의 검문소에 차단기 설치,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말했다는 것. 이에 박 위원장은 “국가 예산 4억3000만원으로 임시육로를 개설하고, 신항공사 주관사
진주 혁신도시 내에 아파트 건설을 위해 대한주택공사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신청이 되어 혁신도시 건설이 현실 속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번에 신청된 주택건설사업계획은 혁신도시 공동주택 13개 필지 중 A-8블럭 828세대, A-9블럭 616세대 등 총 1444세대로서 전용면적 59㎡로 서민과 신혼부부의 소형주택을 우선 공급한다는 계획으로 그동안 혁신도시 내 집 마련 꿈을 꾸어온 무주택서민에게 기대감을 주고 있다. 혁신도시 내의 공동주택의 건설계획은 3만5000여명 수용 가능한 약 1만2000세대다. 규모별로는 60㎡이하는 22.7%, 60~80㎡이하는 35.5%, 85㎡초과는 41.5%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혁신도시내 건축계획이 가시화됨으로 지난해 10월 31일 혁신도시 기
편집국신규△ 제2사회부 부국장허덕용(통영주재)면직△제2사회부 차장공민재(통영주재)
고성군(군수 이학렬)은 26일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2007 지방자치단체 전자정부추진평가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자정부 추진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정보화추진 실적을 평가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2007 전자정부 추진평가’를 실시한 결과 고성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재정인센티브인 특별교부세는 지자체 통합평가에 포함되어 12월에 교부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광역자치단체 시·도별 최우수(2개)와 우수(2개)와 기초자치단체 시·군·구별 최우수(3개)와 우수(12개) 등 19개 기관이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고성군 최양호 행정과장은 “경남 고성군은 ‘03년부터 웹사이트 운영 우수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