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해양수산 관광도시’ 홍보로 끝낼 것이 아니라 방문 관광객을 장시간 머물 수 있도록 하는 노산공원~신수도 간 케이블카를 설립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최근 공휴일에 사천시를 찾는 관광객 수가 나날이 감소하고 있다. 현재 평일 부둣가는 인도를 차지한 노점상들이 언제 올지 모를 관광객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게 학수고대 하던 관광버스가 도착해도 관광객 대부분 유람선을 이용, 한려해상을 둘러보고 떠나는게 고작이다. 이나마도 유람선이 없었다면 삼천포는 고기 위판 말고는 인적이 끊긴 불꺼진 항구로 쥐 죽은 듯 고요가 계속 될 것이라고 시민들은 긴 한숨을 내쉰다. 이뿐만 아니라 평일 정오 12시께 벌리동에서 선구동 옛 제일극장까지 약 3km 간선 인도는 보행하
밀양시가 밀양아리랑대축제 개발연구용역완료에 따른 축제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반세기를 넘어선 지역대표 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의 향후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지난 1월 밀양아리랑대축제 개발연구용역을 시행한 밀양시는 지난 10월말 용역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용역결과는 기존 밀양아리랑대축제를 ‘밀양아리랑 이야기 축제’라는 타이틀로 개최해, 밀양아리랑대축제의 3대 정신인 충의·지덕·정순의 정신으로 대표되는 우수한 지역의 전통문화를 활용 스토리텔링(story telling) 중심의 지역문화콘텐츠 축제로 개발한다는 기본전략을 제시했다. 또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국고지원 공연예술축제 평가에서 전국 37개 축제 중 1위를 차지했다. 올해 8회째로 치러진 밀양여름공연예술
고성군은 2009년 개최되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파트너로 공식 여행사 13곳을 지정했다. 공식여행사는 대구답사마당, ㈜동백관광, ㈜두손, ㈜명신관광, ㈜부산은성관광, ㈜산바다여행, ㈜삼성여행사, 서진항공여행사㈜, ㈜선진관광여행사, ㈜조이트래블넷, ㈜청산고속관광여행사, ㈜코리아항공여행사, ㈜토토투어 등 13곳 이다. 한편, 2006년에 이어 개최되는 2009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놀라운 공룡세계 상상!’이란 주제로 내년 3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당항포관광지를 중심으로 열린다. 류정열기자
함안군을 체계적이고 균형있게 개발하고 도시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관리계획 입안이 12월 초 지형도면과 함께 결정고시 된다. 군에 따르면 군 관리계획(군 전체 416.764㎢)의 38.8%에 해당하는 161.811㎢의 관리지역에 대해 계획·생산·보전관리 등 세분화 작업을 완료했다. 이에따라 군은 지난 7일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초 결정 고시가 이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리계획 수립 작업은 2003년 1월1일 시행된 국토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군은 2015년을 목표연도로 한 개발계획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키 위해 2004년 군 관리계획수립 용역을 발주, 그동안 토지적성평가,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열람·
친박연대 중앙당에서는 전국당 면모를 갖추기 위해 경남도당을 출발해 전국 시·도당 개편대회와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친박연대 경남도당은 밀양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조직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친박연대 경남도당(위원장 김종상)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30분께 밀양 결혼이야기 대강당에서 서청원·이규택 공동대표와 250여명의 당직자가 참가하는 도당 창당대회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장으로 추대될 예정인 김종상 중앙당 부위원장은 “경남도당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당 개편대회가 연말까지 열린다”며 “어려운 시기에 국민을 받들어서 함께하는 포용하는 정치, 대화의 정치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친박연대는 경남지역에서 1100명의 당원
거제시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이헌)는 지난 21일 제3차 위원회를 열고 2009년도 거제시의회 의원에게 지급할 의정비를 3단계(1항 의원수 3명, 2항 의원수 7명, 3항 의원수 3명)로 구분, 금액도 1항 의원 3명에게는 각각 년간 3759만원, 2항 의원 7명에게는 3500만원, 3항 의원 3명에게는 3300만원 의정비를 지급키로 잠정결정했다. 이와 관련, 심의위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옥포2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2009년도 거제시의회 의원 의정비 결정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심의위는 이번 공청회에서 시민의견을 수렴해 검토한 후 오는 28일 제4차 회의에서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이헌 위원장은 의정비 결정을 위한 공청회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재성기자
마산시가 관내 중소기업체에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이 내년부터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체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조성하여 경영안정·기술개발·시설현대화·수출촉진·창업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그러나 시에서 기업애로사항 청취 및 기업체 현장방문 활동을 하면서 육성 자금의 대출금액이 적고 상환기간도 짧아 실질적 지원이 미흡하다는 업체의 건의사항에 이어 최근 국제적 금융위기 이후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이달 시의회 승인을 거쳐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개정했다. 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먼저 육성자금의 융자한도액을 종전 ‘3억원 이내’ 에서 ‘5억원 이내’로 확대
합천군은 2009년 재해위험을 조기에 예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41억원 규모의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을 조기에 발주키로 결정하고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2009년도 재해예방사업 예산은 재해위험지구 10억원, 소하천정비사업 23억원,하도준설사업 3억원, 군자체 재해예방사업 3억원, 재해위험시설물정비 2억원 등 총41억원으로 금년대비 13억원 증액된 것으로 내년 상반기 집행할 계획이다.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예산이 대폭증액된 것은 최근 국내·외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이상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사후복구위주의 예산투자에서 사전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합천군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군은 내년도 재해예방사업규모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지역경
경남지역 여성단체들이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의 여성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경남여성연대등 5개 여성관련 단체들은 24일 오전 9시 창원시 국가산업단지 동남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계속 유지할 뜻이 있다면 공개사과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일 나 의원에게 여성비하 발언에 대해 정중히 공개사과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면서 “하지만 나 의원은 국민의 반응을 납득하지 못하겠다며 외면하고 있다”고 강력 비난했다. 그러면서 “나 의원의 이러한 모습에서 여기자를 성추행한 최연희 의원, 정몽준의원과 마사지걸 발언을 한 이명박 대통령의 모습이 보이는 것에 심각한 걱정과 우려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 의원
김해시는 27일 오전 10시30분 생림면 생철리 무척산 주차장에서 지역주민 및 지역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철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 생철권역은 생림면 생철리, 안양리, 도요리 등 3개리 4개 마을로 구성된 권역으로 다목적커뮤니티센터, 무척산등산로, 무척산 시민의 숲, 한우먹거리촌 등 20개사업에 총 사업비 65억여원을 투입, 2011년 까지 완료계획으로 추진중이다. 시는 11월부터 다목적커뮤니센타사업등 1단계 7개 사업을 내년까지 완료계획으로 사업을 본격 착수하게 된다. 본 사업은 무척산 주변 관광자원을 정비·확충해 관광자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문화·복지시설을 확충은 물론, 농·축산물 등 지역 특산품 등을 브랜드화 및 특성화하기 위한
양산시는 웅상지역 용당동 일원의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기간을 용당일반산업단지 실시계획 승인시까지 1년간 연장, 2009년 11월22일까지 재지정 한다고 밝혔다. 재지정 사유는 산단 조성 주변지역의 투기적인 토지거래를 사전방지 등 실수요자 중심의 합리적인 토지이용을 유도해 부동산시장의 안정적인 거래정착화를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양산시 용당동 허가구역내 토지는 종전과 같이 용도지역별 일정규모 이상인 토지에 관한 소유권이나 지상권을 이전 또는 설정하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규정에 의해 당초와 같이 사전에 토지거래허가를 받아야 한다. 한편 산막지구(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일원 및 북정·산막·호계동 일원, 면적 8.7㎢)는 2008년
함안군 내 굴곡이 심한 도로 등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위험도로 22곳이 도사리고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군은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 중 원활한 교통흐름에 지장을 주면서 사고위험을 주고 있는 도로에 대해 구조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위험도로는 지방도 6곳, 군도 16곳 등 총 22곳이며 이에 따른 구조개선을 위한 사업비는 지방도 90억, 군도 118억 등 총 208억원 으로 추산된다. 군은 2002년~2008년까지 22억400만원을 투입, 보수공사에 나서고 있으나 현재까지 사업이 완료된 곳은 지방도 산인면 도둑고개, 칠서면 무릉리 앞 도로, 칠북면 솔티고개, 이령고개, 법수면 강주고개, 칠원면 운곡삼거리 등 6곳에 불과하다. 또 도로 선형개량이 필
양산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보다 25.98% 늘어난 6135억원으로 편성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에 비해 1100억원이 증액된 5459억원, 특별회계는 165억원이 늘어난 676억원이다. 내년 예산안의 일반회계 수입은 지방세가 26.37% 늘어난 1579억원으로 전체 세입의 28.92%를 차지했고, 세외수입은 18.03%인 984억원으로 27.26% 증가했다. 지방교부세는 전체 세입의 20.54%인 1121억원으로 올해보다 5억9000만원(0.53%)이 늘어났으며, 재정보전금은 100억원이 증가한 260억원으로 편성했다. 국·도비보조금은 올해 960억원에서 248억원(25.84%)이 증가하여 1208억원이며 특별회계까지 포함하면 1233억원으로 244
사천시가 공장설립허가를 승인해주면서 낙동강유역 환경청과 시청내 12개과 관련 법규를 검토해 공장설립을 허가 했다. 그러나 90%이상 공정이 진행된 공사현장은 허가 조건과 다르게 불법으로 시공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도 시는 위법에 따른 공사 중지 또는 허가 취소 등 제제를 가하지 않고 있어 특혜 의혹을 주고 있다. 시는 2007년 5월18일 용현면 신복리 산 123번지 일대 2만1729㎡, 연건평 5115.07㎡(제조 3636.36 부대시설 1478.71) 등을 엄모(두바이엔진)씨에게 공장설립에 따른 각종조건을 부여해 엄격하게 승인했다. 산지정리가 90% 정도 공정을 보이고 있는 현재 적지복구 계획을 승인해야만 대지 경계선이 확정돼 건축행위를 할수 있다. 그렇지만 공장기초 및 파일을
산청고등학교는 학생회 주관으로‘2008 사랑의 헌혈 운동’에 교직원과 120여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학생회가 희생과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이웃사랑 나누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교직원과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2학년 희망학생(55명)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체험을 다녀와 희망을 하고도 희생,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없어 못내 아쉬워 했다. 최재우(1학년)학생은 “건강도 확인하고 선생님들과 함께 한 생명의 새 삶을 위한 일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였다. 또 혈액원 관계자도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교직원들과 많은 학생들이 함께 헌혈운동에 참여한 경우는 드물었다고 반겼다.박안식기자
김해시는 양극화, 사회부적응, 가정해체 등으로 날로 증가하는 위기(가능)청소년 문제를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김해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2006년 9월15일 구축하고 2년간 운영을 하였다. 올해 임기 만료에 따른 2기 출범과 운영을 위해 김해경찰서장 및 김해시교육청교육장, 청소년관련 단체와 함께 오는 26일 오후 2시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제2기 협약식을 개최한다. 청소년통합지원체계(Community Youth Safety-Network)란 지역사회 내 청소년관련 기관 및 시설, 단체의 상호 연계 시스템 구축으로, 위기청소년의 적극적인 발견 및 조기 개입을 통해 청소년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역현장 중심에서 원 스톱(O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도시계획분야의 업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확보대책 방안 등 일환으로 실시한 경남도 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도시계획분야는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고 업무의 특성상 주민들의 이해관계 등으로 야기되는 민원이 적지않아 이를 사전에 해소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행정의 신뢰도 요구되며 이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군은 7월 31일 승인 고시된 군 관리계획 결정(변경)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재정비 및 관리지역 세분화를 실시했다. 그 추진과정에서 도시계획 입안의 적정성과 주민 및 군 의회에서의 의견수렴·청취, 읍면순회 설명회,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반영하고 중앙정부와 경상남도의 관련부서 협의를 순조롭게 거치는 등 타 자치단체보다 앞서간 행정이 좋은 평가를
양산시는 재해위험을 조기에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5억원 예산을 마련,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을 조기에 발주키로 했다. 시는 상반기내 32억원 상당을 집행키로하고 지난 17일 구도권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2009 재해예방사업 조기발주 추진단’을 발족해 내년 상반기까지 운영한다. ‘재해예방사업 조기발주 추진단’은 시에서 추진하는 재해위험지구, 소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실시설계, 용지보상, 공사발주 및 공사 추진상황 등을 매주 파악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부진사업장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재해예방 사업비중 시비 부담분을 당초예산에 전액 편성해 사업을 조기에 발주함으로써 내년 상반기까지 재해예방사업 예산의 70%상당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게다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거창군(군수 양동인)에서 생산되어 전국 사과 품질평가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맛있다’ 거창사과가 수출길에 올라 대만 국민 입맛을 사로 잡았다. 군은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2008년 2년 농산물수출담당을 신설하고 수출농가지정(84농가 114ha)지도, 농가지도강화(10회 840명), 야생조류퇴치장비 등 5338만원 재정 지원했다.거창사과는 물맑고 청정한 고랭지 기후에서 자란 후지사과가 본격적인 대만 수출길에 올라 농가소득 증대 및 거창군을 알리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사과전문 수출업체 현진월드와이드를 통해 올해 240여t을 수출키로 하고 지난 13일 1차로 17t을 선적 완료하고 지난 21일, 17t을 2차로 선적했다.1차 선적분은 이미 대만 현지에서 대만인 입맛을 사로잡아 좋
밀양시 단장면 ‘평리마을’이 제7회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우수 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됐다.24일 밀양시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촌공사가 주관한 제7회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평리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상 사업비로 마을조성 사업지원금 6000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단장면 ‘평리마을’은 밀양댐 아래 위치해 사계절 맑은 물이 마을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마을로 새롭게 조성중인 갈대와 이팝꽃을 소재로 다양한 행사와 체험들로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평리마을은 전체 90가구 중 51가구(56%)가 체험마을사업에 참여 중이며 봄에는 이팝꽃길을 활용한 평리 이팝꽃 축제가 매년 펼쳐지고 있다.또 민물고기, 흑염소체험 등 자연생태체험, 곤충박물관을 활용한 곤충체험, 뗏목체험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