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최근 여·야 정치권의 미디어법 공방전, 북한의 미사일 엄포 등으로 얼마나 고민하고 계실까 생각에 잠겨 봅니다. 최근 고 노무현·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민장·국장은 국가 원수로서 많은 고심이 있었을것이라 짐작됩니다. 이 대통령님! ‘어제가 옛날이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노사와 정치권의 싸움을 두고 인정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첫째 자본주의국가에 살면서 부를 인정안하는 편견, 둘째 사회에서의 계급 불인정 셋째, 노인 공경심 부족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명박 대통령께서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인성교육에 중점 둘 것을 감히 조언합니다. 1960년대 말에는 살림살이는 어려웠지만 마음은 편했습니다. 그 당시는 김준 서울농대교수(새마
전화금융사기의 수법이 날로 다양, 지능화 되고 있다. 우체국택배, 보험료 납입금 환급, 경찰·검찰·세무서 등 국가기관 사칭, 그리고 아이를 납치해 있다며 ‘엄마 살려 주세요’라는 목소리를 들려주어 부모가 아이 생각에 정신을 못차리도록 하는 방법 등이 그 예다. 특히, 주민등록번호나 예금계좌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개인정보 노출로 예금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카드와 휴대폰을 가지고 현금인출기 앞으로 가라고 유도하면 100퍼센트 사기전화라고 의심해야한다. 전화금융사기는 불특정 다수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은행, 카드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경찰, 검찰,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세금 환급금을 지급해 준다고 유혹한다. 또 신용카드 명의도용 사기사건 연루 등으로 예금에 문제가 발생했다
동조자살 또는 모방자살이라고도 한다.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유래했다. 베르테르효과는 자신이 모델로 삼거나 존경하던 인물, 또는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유명인이 자살할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일컫는다탤런트 안정환, 최진실, 장자연에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베르테르 효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유명인의 자살은 한 사람의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만, 수백만명에게 정신적 충격과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사회문제화하고 있다.우리 사회에서 자살이 급격히 증가한 것은 외환위기 이후 최근의 일이다.유교의 효사상은 전통적으로 자살을 금기시했다. 궁핍하고 고통스러운 시절에도 자살은 가장 큰 불효로 여겨졌다.‘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
얼마전 국민신문고에 글이 하나 올라왔다.자녀납치를 가장한 전화사기 내용이었다.그런데 이번엔 뭔가 달랐다.살려달라는 아이의 울음소리만 들려주며 돈을 요구하는 기존의 흔해빠진 수법이 아니었다. ‘철수(가명)를 데리고 있다.’아이의 어머니는 놀라고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이유는 바로 자신의 아이의 이름이 철수였기 때문이다.전화사기범들은 이제 개인정보까지 알아내 우리를 속이려 들고 있다.다행히 철수 어머니는 당황하지 않고 아이에게 연락해 학원에서 무사히 수업을 듣고 있다는 것을 알고 안도했다. 이처럼 보이스피싱은 더욱더 진화하고 있다.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개인정보로 무장한 전화사기범들에게 우리는 정말 백전백패를 당할 수 있다.사기범들은 내 초등학교 동창 영희로도, 내가 가입한 스키
급격한 사회 변화에 따른 가치관의 혼동과 물질만능의 사회풍조로 인해 최근 청소년의 음주·흡연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겠습니다. 하계방학 기간 동안 술·담배 등 유해약물로 인한 청소년 탈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 어른들의 선도와 보호활동이 더욱 필요한 때입니다.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하는 사람은 청소년보호법위반으로 벌금과 과징금이 부과되고 올해는 91년 1월 1일 이후 태어나면 모두 청소년에 해당됨을 숙지하여 청소년에게 술·담배 등 유해약물을 팔지 맙시다. 청소년은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갈 우리의 미래입니다. 청소년의 음주·흡연은 자신의 힘으로 벗어나기 힘듭니다.
경운기와 예초기 등 각종 농기계들이 화가 단단히 났다. ‘농사일을 마친 이웃 아주머니가 경운기 적재함에 타고 귀가하던 중 잠시 멈추는 사이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하였다.’, ‘농약살포를 위해 농로에 세워둔 경운기가 미끄러지면서 뒤에 서있던 할머니가 적재함에 깔려 숨졌다.’ ‘같이 풀을 베던 일행이 예초기의 칼날에 베어 과다출혈로 고귀한 목숨을 잃었다.’ 최근 농기계로 인해 발생한 안전사고 유형들이다. 지난해 경남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관련사고는 경운기 140건, 예초기 6건 등 171건이 발생해 20명이 숨지고 151명이 다쳤다. 청장년들이 모두 구직과 수준높은 문화생활을 위해 농촌을 떠나 농민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이때 농민들에게 있어서 경운기·예초기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
09년 상반기 뺑소니 사고는 전체 교통사고(6.959건)의 5.6%인 395건 발생에 326건을 검거(검거률82.5%)해 지난해에 비해 발생은 7% 증가하고 검거는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뺑소니 교통사고 심각성에 대해 아무리 강조를 해도 줄어들지 않고 있는것은 경제여건 어려움과 비례할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 죄의식을 느끼지 않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전체 뺑소니 사고의 특징은 주로 낮 보다는 밤 10시부터 새벽 4시 사이가 58.2%로 가장 많고, 요일별로는 토요일에 18.5%, 사고유형은 차 대차 사고가 90.3%, 법규위반은 안전운전의무 위반이 53.4%, 차종별로는 비사업용 승용차가 79.2%, 도주원인은 음주운전이 35.2%를 차지했다.이중 1급지 경찰서별 발생은 창원권 69건, 마산권 43
세상에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아무도 없다.그런데 유별나게 자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찾는다면 한국의 부모들일 것이다.성년이 될 때까지 보살피고 교육을 통해서 자신의 사람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면 부모로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서양인들의 사고와는 다르다. 대부분 부모들은 내 아들딸이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으며 자식이 최고가 되는 일에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면서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세계적으로 ‘기러기 아빠’라는 말은 어쩌면 한국에만 있는 말인지도 모른다. 부모의 인생이 더 중요하고 자식 사랑은 적당히 하라는 예기가 아니라 그보다도 ‘자식의 미래는 부모가 하기에 달렸다’는 지나친 관심이 자식의 미래를 망치거나 불행하게 되는 경우를 더 염려하는 것이다. 과연 최고가 되는
8월 휴가철을 맞은 지금,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의 마음이 한창 들떠 있다.해마다 여름철이면 빈집털이 절도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절도범죄는 끊이질 않고 있다.조금만 주의와 관심을 가진다면 대부분의 절도범죄는 예방할 수 있는데 우리는 아무생각 없이 쉽게 간과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한번 절도피해를 당하게 되면 재산적 손실도 크지만 그보다 정신적 피해가 훨씬 크다는 것이다. 항상 우리 집에 또 도둑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많은 시간동안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심한경우 어떤사람은 이사가는 것 까지도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불조심과 더불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범죄예방을 위한 자위방범이라고 생각한다.장기간 집을 비울 때 문이 제대로 잠겨있는지 아니면 매일같이 배달 되는 신문, 요구르트 등 어떻게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남자는 76.1세, 여자는 82.7세로 최근 10년 사이 5.2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평균수명이 증가한 원인은 보건복지 수준이 향상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하지만 평균수명에 도달하기 전에 사망하는 경우는 암과 같은 질병과 교통사고, 자살 등 사고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장수를 위한 건강에 대해서는 관심이 높은 반면 사고에 대한 안전에는 무관심하다.현대인들의 일상생활에서 자동차는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함 때문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지만 교통사고 발생시 치명적인 피해로 평균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는 사람이 매년 6000여명에 달하고 있다는 사실은 인식하지 못하고
올해 상반기 동안 함양경찰서 112센터에 접수된 신고건수는 1132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655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났다.국민의 비상벨이자 경찰접촉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112센터 이용이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경찰의 손길을 필요로하는 곳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반증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112센터가 주민불편 해소의 상징적 기능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경찰은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주민생활안전 확보에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두고있는 것이 112센터 시스템 개선이다.112센터는 주민들의 대경찰 접점 최선봉 창구로서 경찰평가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경찰에서는 112신고센터를 24시간 풀타임으로 운영하면서 5분이내에 신속히 출동하는 체제를
요즘 농어촌 총각들이 베트남이나 필리핀, 조선족 등과의 국제결혼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러한 국제결혼이 단시간에 이루어져 혼인 후 결혼생활에 문제점을 낳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기결혼 등으로 국제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보여진다.다문화 가정에서 발생되고 있는 문화적 차이의 갈등,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착취 등이 가정적·사회적 문제의 가장 큰 요인이라 생각된다.현재 하동군의 다문화 가정은 167명 인데 국적 취득자는 44명에 불과하고 30%이상이 가정불화, 미적응, 가출 등으로 문제점이 심각해져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처럼 시·군 농촌지역의 다문화가정은 세계화속 개방화로 인해 증가 추세임에도 불구, 어렵게 혼인한 농촌 총각들을 울리고 있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부공동체적 삶에 대한 교육 강화와 종합적인
땡볕 더위가 시작됐다.한낮의 더위로 운전 중 졸음 쏟아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이 때문에 일부 운전자들이 갓길에 차를 세워두고 잠시 잠을 자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위험천만한 일이다.도로교통법 제64조에 따르면 고속도로 갓길은 고장 등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정차가 금지되어 있다.고속도로 교통사고중 최근 3년간 갓길사고는 213건 발생해 사망자 74명으로 치사율이 34.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2일에도 운전자 2명이 사고처리를 위해 갓길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후속하던 정비불량 화물차의 돌진으로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처럼 갓길사고가 다른 사고에 비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이유는 100km/h 이상 주행속도로 무방비 상태로 정지해 있는 차량이나 사람을
오늘아침 어느 일간신문에 강원도 최전방 GOP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한 병사의 사진을 볼 수 있었다.그 병사는 병역의무가 없는 캐나다 영주권을 가진 23세의 젊은이로 최전방에 근무하게 해달라며 우리 정부에 입대를 자청한 것으로 밝혀졌다.병역기피 풍조가 만연한 오늘의 우리 사회상에 비추어 볼 때 이 젊은이의 모습은 우리에게 여간 신선한 감동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이런 사진 한 장의 감동적인 모습이 우리들의 가슴속에 숨어있는 애국심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나보다도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다.전사하신 국가유공자들의 공훈에 그저 감사하는 마음, 충혼탑에 추모의 묵념을 올리는 마음, 현충일에 태극기를 다는 마음, 그런 마음들이 모여서 보훈의식으로 승화되는 것이다.보훈
봄꽃들이 하나 둘 집으로 가고 개울은 장맛비를 보듬어안을연초록 축대를 쌓는다아카시아꽃 휘날리는 산계곡에목메어 먹구름 부르는 천둥소리멧새들은 둥지에 땡볕을 가리느라 분주하게 조잘대지만가랑비에 어깨를 적시던친구들은 간 곳 없다들녘에 줄지어 앉은 참외는노란 단맛을 내느라 몸살 앓고 하얀 감자꽃은 새순 키우기에 몸이 가렵다내 옷소매를 잡아끄는 산촌암가재가 시집가는개울 둑 돌아나오면지게질로 멍이든 아버지의 발자국 디딘 자리에는버림받은 풀씨들의 아우성다시 여름이 오는 소리권우상 / 시인·역사소설가
이번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된다.이 기간 지루한 장마보다 더 힘겨운 것은 빗길 운전일 것이다.특히 종일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 나처럼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더욱 반갑지 않은 경우다. 최근 빗길 운행 중 차가 미끄러지면서 남해선 대저부근과 남해제2지선 가락부근에서 4명 사망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고속도로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해 빗길사고가 447건 발생하여 전체사고의 2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우리나라 날씨 중 비오는 날(강수량이 5mm이상)이 전체 일수의 11%임을 감안할 때 빗길에서의 사고 발생률이 약 2배 이상 높음을 알 수 있다.비가 오면 왜 사고발생률이 높은 것일까? 첫 번째 이유가 노면 마찰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빗길에서는 수막현상으로 타이어와 노면 간 마
운전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졸음운전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며, 깜박 졸다가 깬 후 졸음운전상태에서 자신에게 닥쳤을지도 모를 사고에 가슴을 쓸어내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졸음운전은 음주시 면허취소 기준인 혈중 알코올농도 0.1%를 훨씬 넘는 0.17% 수준에서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원인을 보면 23.5%가 졸음운전으로 발생하였고, 사망률 또한 31.6%로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이렇듯 졸음운전은 교통사고 유발의 주원인이 되고, 특히 요즘과 같이 차량내부 온도가 올라가는 때에 발생할 가능성이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을까.첫째,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실내공기를 자주 순환시켜주는 것이 중
2009년 새해를 맞이했다. 모두가 해돋이를 보면서 첫 소망을 되새겼을 것이다. 1월의 의미는 새로운 시작이다. 1월은 새로운 것이 많다. 새 달력, 새 다이어리, 가계부 등 새것으로 바꾸어 놓았다. 부인할 수 없는 시작들로 가득 차 있는 한 해의 삶이 시작되었다. 특히 1월은 어떤 사실들을 확인시켜 준다. 나이가 한 살 더해지고 인생의 완성을 그리는 중요한 달이다. 10년 전인 1999년은 2000년을 맞이하는 마지막해로 기억이 생생하다. 세계인구가 60억명을 돌파했던 해이다. 기축년 2009년이 밝았다. 십년 세월이면 강산이 바뀐다. 새해를 맞은 나의 인생은 어떻게 변했는지 생각하게 된다. 올해에는 어떠한 사건으로 후에 사실과 역사가 이어질지 흥미롭다. ‘시작이 반이다’(A good start is ha
우리에게 어려운 시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슬기롭게 극복해 왔습니다. 지금도 모두가 위기라 합니다. 금융위기가 확산되면서 실물경기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근로자들은 경기악화로 직장을 잃을까 걱정하고, 기업들은 경영악화로 휴·폐업을 해야 할 상황이라 하고 있습니다. 국민 모두도 1998년 외환위기 때보다 더 살기가 어렵다고 하소연합니다. 정부는 그러한 인식에 공감하고 극복대책 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부산·울산·경남지역을 보다 상세히 분석해 보면, 기업의 단기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습니다(지역상공회의소 자료). 부산은 4분기 ‘89’로 올 들어 최저이고, 경남은 12월 ‘53’으로 2003년 이후 최저를 보이며, 울산은 2009년 1분기 ‘50’으로 나
세계적으로 경제 한파를 실감케 하고 있는 시기이다. 모두가 어렵고 힘들다. 서로 돕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 밀양시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문화와 학문의 도시 예절을 숭상하고 천혜의 자연을 가졌다고 이름나 있다. 요즈음 어수선한 분위기에 시민으로서 불안감과 안타까움을 느낀다. 밀양시장 주민소환제로 떠들썩해 경제적 시간적 손실을 초래할까봐 염려된다. 진행되고 있는 밀양시장의 주민소환은 산외면 다원의 전원주택건설, 단장면 미촌리 국제영어마을 조성사업, 해천복원사업, 도서관. 문화원 건물의 철거에 따른 주민반발 등 4가지를 청구이유로 들고 있다.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에 ‘문화원 건물철거금지가처분’신청이 제기되어 두 차례 심사를 거처 12월2일 신청을 제기한 유족 측에 “채권자등의 신청을 이유 없으므로 모두 기각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