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7일 오후 최근 건설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군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23일 발표한 경남도 지역건설산업 지원 종합대책과 시군별 지원계획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업체 수주지원을 강화해 가는데 필요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회의는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도·시군 건설지원 관련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추진상황 점검에서 건설경기 침체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기 위해 1분기에 도 소관 건설공사 290건 1442억
남해군이 어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하반기 고용 희망 어가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굴 선별·세척·까기·포장(가공) 분야’ 고용을 희망하는 어가 및 영어조합·법인은 남해군 해양발전과 해양정책팀(055-860-3342)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남해군은 2022년 11월 라오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 처음으로 3곳의 어가에 16명이 투입됐으며, 5개월 근로를 마치고 본국으로 출국한 바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
경남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주재로 ‘지역경제정책 경남 소통마당’을 개최했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유관기관,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방자치단체의 투자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경제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기업의 지방투자 유도를 위한 ‘기회발전특구’와 ‘산업단지 킬러규제 혁파 방안’ 등 지역발전정책을 설명했다, 경남도는 지역 주요 현안인 ▲기회발전특구 인센티브 및 규제특례 확대 ▲방위·원자력 융합 신규 국가산단 환경규제 개선 ▲산
밀양시는 경남도의 2024년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에서 정량평가 부문 시부 1위, 정성 부문 시부 3위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군 결과 우수기관 표창과 2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는 경남도가 지난 2011년부터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요 국·도정 과제에 대한 시군의 행정역량과 추진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정량평가, 정성평가 부문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합동 평가는 총 116개의 평가지표 중 92개 정량 지표, 2
창원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제조융합 SW개발 및 실증’ 공모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창원시와 경남도가 공동으로 준비해 선정된 공모사업은 5년간 총액 493억4000만원(국비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창원국가산단의 금속·제조·가공 등 뿌리산업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4개 분야(CNC, 단조 가공, 사출·조립, 프레스)에서 실증을 통한 SW개발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의 중추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기업 내 설비와 제품을 첨단 IT 신기술인 디지털트윈(Digital T
경남도는 민선8기 도정 비전인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는 과정을 객관적 지표를 통해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분야별 대표 체감지표 22개를 선정해 변화추이를 발표했다. ‘활기찬(활력) 경남’ 관련 4개 분야 11개 지표는 ▲경제성장률 ▲제조업 생산지수 ▲서비스업 생산지수 ▲무역수지 ▲농수산물 수출액 ▲투자유치액 ▲고용률 ▲종사자 수 ▲산업인력 충원율 ▲1인당 지역총소득 ▲국비확보액이다. ‘행복한 도민’ 관련 6개 분야 11개 지표는 ▲삶의 만족도 ▲청렴지수 ▲지역안전등급 ▲인구 십만명당 문화기반 시설 수 ▲문화콘텐츠산업
밀양시가 새로운 안병구 호를 맞아 시민과 향우인, 밀양을 사랑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밀양을 빛낼 시정비전과 시정방침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밀양시는 오는 5월 5일까지 새로운 민선 8기 제9대 안병구 시장 출범을 맞아 변화와 소통, 시민 중심의 시정을 상징하는 시정 비전과 분야별 목표인 시정방침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정 비전은 민선 8기 밀양시가 추구하는 시민 중심의 내실 있는 행정, 주도적 특화 발전, 사회적 약자 배려, 인구 증가 및 지방소멸 대응 등을 주제로 밀양시가 나아갈 방향을 20자 이내로 담아내면 된다. 시
지난 11일 취임한 안병구 밀양시장이 시정 주요 현안 사업과 부서별 주요 업무 보고를 받기 시작했다. 보고회는 안병구 밀양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업무 담당이 모두 참석해 추진 중인 부서별 주요 현안 사업의 진행 상황, 문제점 및 대책 등 쟁점 사항 위주의 보고 후 토의로 진행됐다. 인수위 절차 없이 당선 다음 날 바로 업무를 시작한 안 시장의 신속한 업무 파악에 중점을 둔 이번 보고회는 오는 25일까지 3개국과 직속 기관, 사업소, 산하기관별 보고로 이어진다. 안 시장은 취임사에서 공직자는 시민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의령군이 환경부가 추진하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과 관련해 주민 동의와 농가 피해 예방책을 우선적으로 마련한 이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군은 부산시와 체결한 이번 협약의 효력 유지를 위한 선결 조건은 ‘주민 동의’이며 협약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농업 피해 예방과 보상’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군은 지난 12일 군청에서 부산시와 환경부의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에 서로 협력하고, 영향 지역 주민지원과 농업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는 내용의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낙동강 유
경상남도교육청은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다짐하기 위해 21일까지 ‘경남교육 안전주간’으로, 16일을 ‘세월호 10주기 추모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경남교육청은 경남교육연수원 입구에 설치된 기억의 벽에서 교육감,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장학관, 사무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10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이어 경남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모 영화, 추모 연주 등 추모문화제를 진행하고 추모 리본 달기, 추모 사진전, ‘다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전 수상작
창원시는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30’ 공모사업에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대학교가 예비지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16일 밝혔다. 글로컬대학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중 지역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대학 30곳을 선정해 1곳당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전장을 낸 109개교 중 20곳(33개교)이 예비지정에 선정됐다. 이번에 예비 지정된 창원대는 창원의 강점인 기업을 바탕으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과 연합해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을 이끌 K-방산·원전·스마트 제조 연구중심 대학인 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으로의 전환을 제시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우선협상 대상자 취소 처분을 받은 5차 공모 민간 사업자가 창원시를 상대로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창원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곽희두 부장판사)는 ㈜휴벡스피앤디에서 창원시를 상대로 “우선협상 대상자 지정 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기록 및 심문 결과를 종합하면 주문 기재 처분으로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음이 소명된다”며 “
경남도는 중동 사태 관련 박완수 도지사의 긴급지시로 16일 ‘비상경제 대응 특별팀(TF)’을 구성하고 도청 회의실에서 수출기업·유관기관과 함께 비상경제 대응 회의를 열었다.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특별팀(TF)은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이미화 경제통상국장이 운영총괄을 맡았다. 경제·산업·물가 대응 관련 부서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코트라 경남지원단 등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경제총괄팀, 수출기업지원팀, 산업에너지팀, 물가대응팀, 대외협력팀으
대한민국 우주수도로 급부상한 경남 사천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하는 다양한 축제·행사·이벤트가 개최되는 등 지역 내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16일 사천시에 따르면 제26회 사천와룡문화제(4월 26일~28일), 2024년 사천시민 걷기대회(5월 26일)가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개최돼 많은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5월 28일 삼천포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KBS 열린음악회를 통해 지역 내 축제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제21회 사천시 장애인복지 증진대회, 어린이날 잔치한마당,
경남도는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고성군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의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는 고성군 동해면 일원 157만4366㎡(약 48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이며, 지난 2007년 ‘조선해양특구’로 지정된 이후 담보상태에 있어 지난해 ‘일반산업단지’로 신규 지정했다. 향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대규모 투자유치에 따라 36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연간 1조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해양풍력발전 생산기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
산청군이 한방산업 발전을 위해 한방 특화도시 4곳과 상생발전을 모색한다. 16일 산청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 했으며, 창립총회에는 산청군을 비롯해 서울동대문구, 제천시, 대구중구, 영천시 등 전국 한방산업 특화도시 5개 지자체가 참석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초대 협의회장으로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을 추대하고 협의회 운영에 따른 규약확정과 협약서 서약,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분산돼 있는 한방산업 자치단체의 협업구축을 통해 업무 노하우 및 발전
창원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개 특례시에 대해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자치 권한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한 것과 관련해 특례시 제도 개선을 위한 건의를 6차례에 걸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수도권 도시에서 유일하게 특례시에 포함된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식과 맞물려 미래 50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신속한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지난달 용인특례시청에서 개최된 민생 토론회에서 “특별법을 제정해 특례시가 보유한 권한을 확대하고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6일 2024년 글로컬대학에 예비 지정된 20곳 대학을 발표했다. 경남에서는 ▲국립창원대-도립거창·남해대-한국승강기대 ▲인제대 ▲경남대 ▲연암공과대 4개가 선정됐다. 경남도는 지난 3월 22일 마감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에서 전국 총 109개교가 65건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도내에는 11개 대학이 6건(통합 1건, 연합 2건, 단독 3건)을 신청했다. 이번 예비지정 평가 결과 전국 20개(33개교)가 선정됐으며, 이중 경남도는 전국 최다인 4개(7개교)가 선정됐다. ‘글로컬대학30’은 세
양산시 통합방위협의회가 제56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서 수여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사령관 표창은 제2작전사 예비군 육성발전 및 예비전력 증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기관 및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수여됐다. 양산시 통합방위협의회는 36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 분기별 정기협의회를 통해 통합방위태세 및 지역예비군 육성에 대한 협의는 물론 지난해 7월 예비군지역대 창설을 해서 예비군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역방위태세를 확고히 하는데 적극 지원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협의회를 구성하는 민·관·군
사천시가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행정 구축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시는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박동식 사천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3차원 디지털트윈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실세계의 공간과 사물을 가상공간에 3D로 구현하고, 다양한 도시문제를 가상공간에서 분석·시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9월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경남도 시군 중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