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남지유채단지 및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제19회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에 총 43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공적인 축제를 치렀다. 특히, 올해 축제는 이른 유채꽃 개화로 지난해와 달리 1주일 정도 앞당겨 개최됐다. 화창한 봄날 유채꽃밭의 황금 물결, 그리고 벚꽃의 은빛 물결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관광객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위해 제2주차장 주변 별도 행사장에 어린이 놀이터, 체험 부스, 버스킹 공연 등 가족 단위 즐길 거리도 제공해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
BNK경남은행은 오는 19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네 번째 대관전시 ‘이정숙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부활, 찾아나서다’라는 주제로 전시 중인 이정숙 개인전은 조형 도예 작품 50여 점으로 꾸며졌다. 이정숙 작가는 도자에 유약을 바르는 일반 기법과는 달리 유리를 녹여 도자에 입혀 작품을 완성했다. 도자로 만든 물고기 떼와 그물을 형상화한 ‘파견’ 작품은 모든 사람들의 삶의 방향이 세상에 베푸는 선행이 됐으면 하는 작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모자이크를 전공한 이 작가는 개인전 18회와 아트페어 및 국내외 초대전 2
산청군의 주말이 마당극과 국악공연 등 풍성한 상설 문화예술 공연으로 채워진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13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내의 기산국악당에서 ‘산청 힐링 상설공연’을 운영한다. 산청을 대표하는 우수한 인물과 문화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한 마당극 공연과 국악의 큰 스승인 기산 박헌봉 선생의 생가에서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마당극 상설공연은 ‘대한민국 힐링여행 1번지’로 각광받고 있는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전문 예술단체인 큰들문화예술센터가 산청을 대표하는 우수한 인물, 문화관광자원을 스토
거제시보건소가 4월 15일부터 갱년기극복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의약으로 중년건강 되찾기 갱년기 NO! 힐링기 YES!’는 거제시민 1964년~1984년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5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4시까지 보건소 3층 보건홀에서 진행된다. 갱년기 증상 예방 및 개선을 위한 한의약적인 건강관리법을 교육은 물론 심뇌혈관질환 상담실과 연계해 대사증후군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며 우울증, 스트레스 등의 정신건강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그 외에도 부부의 관계개선을 위한 성격유형검사
김해시보건소(소장 허목)는 11일 김해시 당뇨병센터(대사증후군 관리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담당한다. 개소식에는 홍태용 시장, 시의원, 국제라이온스355-C(경남중부) 지구 김양근 총재를 비롯한 라이온스, 유관기관, 지역 병의원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시 당뇨병센터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의 기부로 김해시보건소 2층 서편을 새롭게 단장해 조성됐다. 이에 홍 시장은 시민 모두의 감사의 뜻을 담아 김 총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센터는 시민의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
경상남도 병원선이 지난 1월 4일부터 고성 자란도 마을을 시작으로 도내 섬 마을 주민들을 찾아 진료하고 있다. 병원선은 보건진료소가 없어 의료서비스의 손길이 닿지 않는 도내 7개 시군(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 51개 섬 마을을 월 1회 찾아가 3월 말 기준 도서 주민 3만7000여 명의 건강을 챙겼다. 최근 의료기관과 노인복지시설에 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 관리 대상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의사 파업에 따라 지역의료기관의 의료 인력 수급에도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올해에는 매년 4월 병원선 정기 수리 검사 기간
【경남연합일보】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11일 목요일(음력 3월 3일 을사일) ▶ 쥐 - 1948(戊子): 금전거래로 마음이 상할 수 있다. 1960(庚子): 상황에 맞춰 마음을 바꿔라. 1972(壬子): 마음이 혼란스럽고 육신에 고통이 온다. 1984(甲子): 부담 없고 아름다운 이웃이 있다. 1996(丙子):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라. ▶ 소 - 1949(己丑): 생각 없이 한말이 구설수로 돌아온다. 1961(辛丑): 부동산을 사고팔일이 생길 수도 있다. 1973(癸丑): 쫓아가서 구하면 얻을 것이다. 1985(乙
전국 최대 규모의 꽃잔디를 자랑하는 산청 생초면에 화려한 축제가 마련됐다. 보는 순간 탄성이 터져 나오는 생초면 꽃잔디는 눈이 부실 정도로 화사해 처음 보는 이들은 저도 모르게 감탄사를 연발한다. 특히, 단일 크기로는 국내 최대인 3만㎡의 언덕과 둑길을 뒤덮은 진분홍의 꽃잔디는 마치 융단을 펼쳐놓은 듯하다. 부드럽고 따뜻해 보이는 꽃잔디 위를 걸을 순 없지만 주변에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마치 꽃잔디 카펫 위를 거니는 착각에 빠진다. 또한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고향답게 꽃잔디 일부는 축구공 모양으로 꾸며져
진주시는 오는 13일부터 진주 로컬 수제맥주인 ‘진주진맥’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주진맥 브루어리’를 본격 운영한다. ‘진주진맥’은 ‘진주 맥주, 진한 맥주, 진짜 맥주’라는 콘셉트로 우리나라 전통 토종 씨앗인 진주 금곡면의 앉은키밀을 주원료로 제작한 고급 수제맥주로, 지난 2021년 진주시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특화상품이다. ‘진주진맥 브루어리’는 진양호로569번길 10에 위치해 논개시장 올빰야시장과 도보로 2~3분 거리에 있으며, 단순한 상업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다양한 콘텐츠 기반의 문화활
지난 6일 거제에서 봄의 따스함과 함께 전국노래자랑의 감동이 울려 퍼졌다. 거제스포츠파크 주경기장(거제면 거제남서로 3485-1)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거제시 편’은 봄바람을 실은 따스한 감동과 흥겨운 열기로 가득 찬 한마당이었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5팀은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는 다채로운 노래와 함께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10세부터 69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예선팀은 풋풋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까지 다양한 매력을 풍겼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봄의 별
사천항공우주과학관이 지난해 11월 재개관 후 5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5만명 이상 돌파하는 등 우주항공중심도시 사천의 우주항공문화 체험 대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사천항공우주과학관은 우주항공청이 설립되기까지 대한민국, 그리고 사천의 우주항공 역사와 함께 우주항공청 개청 후의 미래우주복합도시 사천의 모습까지 실감 나는 영상과 체험으로 만나볼 수 있는 사천시 대표 과학관이다.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서 지난해 5월부터 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가운데 전면 리뉴얼 공사가 진행됐다. 1층에는 ‘항공
거창군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10일 동안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튤립 꽃동산 자유관람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고급과 일반품종 12종류 6만본을 추모공원 중앙광장에 풍성하게 식재했을 뿐만 아니라 포토존, 조형물 캐릭터로 알록달록 입체적인 볼거리를 만들었다. 아울러 수선화와 팬지 등 초화류 군락지와 700m 길이의 개나리 꽃길도 관람할 수 있다. 거창사건사업소는 튤립 꽃동산을 시작으로 사계절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여름에는 무궁화 동산로와 산책로, 수국과 능소화 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있으며, 가을철에는 다른
함안군보건소는 봄철 야외활동 증가 및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호발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관내 농업인 등 지역주민들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며,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4~11월, 쯔쯔가무시증은 10~12월 중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렸을 때 검은 딱지가 관찰되는 것이 특징이며 보통 10일 이내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거창한국병원(옛 서경병원)이 군민들의 원활한 응급의료 진료를 위해 평·휴일(연중 무휴) 야간진료실을 2시간 연장해 자정까지 운영한다. 그동안 거창한국병원은 누적되는 적자로 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1월 대표자와 병원명을 변경해 내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등 10명의 우수한 전문의료진을 채용하고 의료장비 등을 보강해 주·야간, 공휴일 등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과 병원 회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석문 거창한국병원 이사장은 “야간진료실 연장 운영을 통해 군민의 야간과 주말 의료기관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2023년 기준 중앙치매센터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중 치매 환자의 비율이 전국 평균 10.41%, 경상남도 10.43%, 하동군은 13.15%(추정 치매환자 2142.2명)에 달한다. 이러한 통계는 노인인구의 증가가 곧 치매 환자의 증가로 이어짐을 나타낸다. 이에 하동군은 치매에 대한 개인과 사회의 부담을 줄이고, ‘치매 걱정 없는 별천지 하동’을 만들기 위해 ‘원스톱 치매안심 서비스’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동군 횡천면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소장 이종문)는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가족에게 필요한 서비
【경남연합일보】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9일 화요일(음력 3월 1일 계묘일) ▶ 쥐 - 1948(戊子): 다리가 말썽이다. 관절을 조심하라 1960(庚子): 멀리서 소식이 들리니 경사다. 1972(壬子): 서두르지 말고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진행하라. 1984(甲子): 꼭 사랑을 확인해 줘라. 1996(丙子): 준비가 미비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 소 - 1949(己丑): 어디든 함부로 가지 않으면 이롭다. 1961(辛丑): 행동에 절제하라. 오해를 산다. 1973(癸丑): 정신을 가다듬고 현실을 직시하라. 1985(乙丑):
‘예비 부부’ 우리 결혼하면언제쯤 저 높은 아파트 들어가 살 수 있을까글쎄 ◆ 시작노트 동네 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늘 저 자리엔 젊은 연인들을 만난다. 멀리 대단지 아파트를 바라보며 본인들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을까 생각이 든다. 내 집 장만은 꿈도 못 꿀 현실 앞에 저 젊은이들이 좌절하지 않았으면 마음속으로 응원한다. ◆ 권오숙 시인 약력 - 2020년 문예춘추 등단 - 시연회, 시사모 동인. 한국디카시학회 동인 - 2022년 시집 ‘밤차 여행’ 상재 - 동인지 ‘붉은 하늘’ 외 다수 공저
‘순간 속의 영원(Eternity in Moments)’을 주제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 ‘2024 통영국제음악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음악제는 세계적인 작곡가인 진은숙 예술감독이 1월 ‘클래식 음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 수상자로 발표됨에 따라 세계 음악계의 이목이 더욱 집중됐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타 연주자인 비올리스트 앙투안 타메스티, 피아니스트 베르트랑 샤마유, 플루티스트 에마뉘엘 파위가 레지던스 연주자를 맡았다. 레지던스 작곡가로서 통영에 초청될 예정이
김해시가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14회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김해시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인제대학교가 주관하는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는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인제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우리의 삶과 사회를 성찰하는 작은 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희망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문학 부문 ‘경우 없는 세계’(백온유) ▲인문 부문 ‘크게 그린 사람’(은유) ▲사회 부문 ‘외로움의 습격’(김만권) ▲과학 부문 ‘우리에게 남은 시간’(최평순) 4권의 도서를
40여 년 동안 정재계 인사들을 비롯한 수만명을 상담한 사주 명리학의 대가 방산 노상진 선생의 저서 ‘운명에 만약은 없다’ 북콘서트가 지난 6일 경남대표도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방산 노상진 선생은 사주(四柱)를 통해 운명이 인간의 삶을 인도하는 방법에 대한 이치(理致)를 설명하고, 자유 의지와 과학적 사고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갈 수 있다고 믿는 사람 중에서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명리학을 근거로 설명했다. 또한 인간의 자유 의지로 어쩔 도리가 없는 일도 있고 사람에게는 정해진 운명이 있으며 운명을 해석해야만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