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한 비상진료대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한 의사 집단행동이 지속되자 지난달 23일 오전 8시부터 보건의료재난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김해시는 앞서 지난달 8일부터 운영해 온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개원의 집단휴진 예방을 위해 심각 단계 격상 이후 의료기관별로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단체행동 자제를 요청하며 현장점검을 병행 하고 있다. 김해시는 대학병원 등 수련병원의 부재로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나 의
양산시는 4일 자로 폐업한 동부양산 유일 응급의료기관인 웅상중앙병원의 진료기록부 발급을 웅상보건지소에서 이뤄진다고 밝혔다. 웅상중앙병원은 지난 2월 29일 최종 운영이 종료되면서 애초 병원 폐업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진료기록부 발급일은 17일까지였으나 직원들의 전원사직으로 진료기록부 발급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시는 이용하던 환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말 동안 예비비 확보 및 진료 시스템 이관, 발급업무 기간제 채용 등 웅상보건지소(2층) 내 진료기록부 사본 발급 창구 운영을 위한 정비를 완료했다. 환자들은
남해군보건소는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해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해 1대 1 면접조사(문답형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보건법’ 제4조에 의거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근거 중심의 건강 통계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조사는 지난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남해군민 891명(543가구)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
우리나라의 2023년 합계출산율은 0.72로 출산율 감소 속도가 세계 1위인 가운데 정부에서는 출산율 향상과 청년층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거제시에서도 박종우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2022년 중단됐던 출산장려금을 2024년 재시행(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이상 800만원)하면서 출산지원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육 부담으로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에서는 출산장려금과 더불어 취학전까지의 아동에 대한 양육비 지원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가정에서 양육시 첫째 3
한마음국제의료재단은 예전 창원한마음병원 부지였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 ‘상남한마음병원’을 개원했다. 재단은 지난 2일 오후 하충식 재단 의장과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남한마음병원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재단은 2021년 3월 성산구 상남동에서 의창구 사림동으로 창원한마음병원을 확장·이전했다. 지난 3년간 기존에 운영해왔던 상남동 병원에 각종 의료 장비를 확충해 상남한마음병원으로 문을 열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병상 확보 요구로 새로 문을 연 상남한마음병원은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8개과, 26
경남도는 오는 3월부터 도내 18개 전 시·군에서 ‘경남형 일상돌봄서비스’를 제공하다고 29일 밝혔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거나, 가족·친지 등에 의해 돌봄을 받기 어려운 청·중장년(19세~64세) 또는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청년(13세~39세)을 대상으로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심리지원 등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서비스다. 저출산·고령화와 가족해체, 사회적 고립 심화 등 사회구조 변
고성군은 3월 4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1959년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2024년도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고성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이며, 과거 대상포진 예방 접종력이 있는 경우 제외된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과 필요 시 기초생활수급자 관련 서류를 지참해 관내 읍·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원활한 접종을 위해 전화 후 방문을 권고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기능이 떨어졌
산청군은 저소득층의 의료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의료급여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생활이 어렵고 의료문제를 가진 가구 중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부양을 받을 수 없는 소득인정액 선정기준 이하인 자다. 지원유형별 대상으로 의료급여 1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근로무능력가구, 중증질환자, 행려환자, 타법적용자(이재민, 18세 미만 입양아동,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등)이며 의료급여 2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중 1종 수급 대상이 아닌 자다. 지원은 의료급여수급자의 진찰·검사비, 약제
경남도는 올해에도 도내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어 관외 지역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의령군, 산청군, 함양군 3개 의료취약 지역에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2008년에 경남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의사·간호사·임상병리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이동 검진반이 3개 군지역별 월 3~5회 최신 의료장비가 장착된 차량을 이용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서비스는 임신부뿐만 아니라 모든 여성의 건강을 위해 맞춤형으로 검진하기 위한 것으로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
경남도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SMG연세병원을 지난 2일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했으며, 27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재균 의료법인 합포의료재단(SMG연세병원 운영) 이사장과 최형두 국회의원, 강용범 경남도의회 제2부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축하했다. SMG(에스엠지)연세병원의 지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으로 경남지역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창원파티마병원, 한마음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진주제일병원, 한일병원, 김해복음병원 등 7개소로 늘어났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진주시는 3월 4일부터 초전동 진주시보건소와 남성동 서부보건지소의 예방접종과 민원 등의 업무를 조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초전동의 시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어린이, 어르신 대상 국가예방접종(무료)과 고위험군 예방접종(B형 간염, 유행성출혈열, 장티푸스)을 실시했다. 하지만 앞으로 어린이와 어르신 국가예방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고위험군 예방접종은 남성동 서부보건지소에서 실시하게 된다. 또한 초전동 시보건소와 남성동 서부보건지소 모두에서 발급하던 장기요양등급 의사소견서도 서부보건지소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창녕군은 성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를 위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중증도가 높고 개인적 고통과 합병증으로 사회적 손실을 유발하지만 생활 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 등과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적극적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에 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중증화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야간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 운영, 혈압계 및 혈당측정기 대여사업, 당뇨합병증 검사비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야간 고혈압·당뇨병 등록
경남도소방본부는 도내 산부인과와 분만 시설이 없는 농어촌 지역에 119안심출산 서비스를 제공해 임산부 응급의료 지원과 정부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하고 있다. 군지역 정주 여건 불편을 해소하고자 현재 경남 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산청, 함양, 합천 등 8개 군지역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119안심출산 서비스는 U-119 안심콜로 온라인 가입을 하거나 소방서, 119안전센터,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가입할 수 있으며 출산(입원)·응급진료 이송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U-119 안심콜은 119안전신고센터(
출산과 동시에 늘어나는 육아 및 양육비 부담 등으로 연일 최저치를 경신한 출산율이 좀처럼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부모들이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이 시급해진 가운데, 거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원 혜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본다. 임신·출산을 앞둔 부부라면 정부24(www.gov.kr) 사이트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공인인증서만 등록하면 대부분의 지원혜택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정부24에 접속해 ‘민원서비스-원스톱서비스-맘편한 임신’을 클릭하면 엽산제·철분제를 신청해 택배로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하동군보건소는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사업, 60~64세 임플란트 지원사업 및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치아의 결손 및 음식물 섭취에 불편이 있는 어르신·중증장애인에게 틀니·임플란트 등을 지원한다.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모두 신청 가능하나,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사업은 장애등급을 받은 군민으로 지원 대상이 제한된다. 이전에 보건소에서 무료 의치를 지원받았거나, 7년 이내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 혜택으로 틀니를 지원받은
고성군이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을 실시한다. ‘저소득층 노인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은 인구 고령화와 함께 노인 안질환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노인 시력 장애의 주요 원인인 백내장 등 안과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해 시력 증진과 실명 예방을 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안과 검진 비용 및 백내장, 녹내장, 망막 질환 등 개안수술 비용이며,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및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월 보험료 직장가입자 12만5000원 이하,
창녕군은 저출산 위기 극복과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자보건사업의 지원 범위와 대상자를 확대해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군은 먼저 신혼부부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는 임신 준비를 위한 12개 항목의 산전 검사와 엽산제·임신테스트기를 지원하고, 임신 후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면 5만원 상당의 임신 축하 물품을 지원한다. 또 임신부터 출생까지 산모와 출생아가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지원사업 이용권과 본인부담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유아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난임부부
산청군은 ‘임산부 요가 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연령이 높아지고 고령 출산 산모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임산부의 육체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출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가 교실은 오는 3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산청군보건의료원 3층 대회의실에서 총 6회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29일까지 산청군보건의료원 2층 건강상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970-7626)로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은 이번 요가 교실과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임산부 우
경남도가 민·관 협력으로 도내 저소득층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사전검진비를 지원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19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강기철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조철현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장, 안성기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 최민혁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과 ‘경상남도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사전검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1월 기준 경남도 내 등록장애인 18만8657명 중 시각장애인은 8.9%인 1만6756명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경남의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 비율은 대기자의 8.0%
사천시는 저출산, 인구 고령화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헌혈문화를 확산하고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2024년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행사’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사천시 공무원, 유관기관, 기타단체,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매년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2020년부터 2023년 9월까지 총 546명이 사랑의 헌혈행사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2023년부터는 분기별로 연 4회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