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경상남도 원자폭탄피해자 지원 조례’에 따라 2024년 원폭피해자 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에 피폭당한 원폭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2023년 12월 기준 전국에 1763명이 생존해 있으며, 경남에는 합천 272명 등 538명이 있다. 계획에 담긴 지원 사업은 ▲원폭피해자 생활보조수당 지원 ▲원폭자료관 운영비 ▲원폭피해자 사료수집 및 정리 ▲합천비핵평화대회 ▲원폭피해자 진료약품비 지원 ▲원폭희생영령추모제 ▲한국인 원폭피해자
창원시는 오는 28일부터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은 국·도·시비를 투입해 소득과 관계없이 19세(2005년생) 청년들에게 연극, 뮤지컬, 공연, 전시 등의 관람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지정 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에서 신청 후 티켓 예매 시 포인트로 사용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3월 2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며,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창원시는 19세 청년 3267명이 지원을 받게 되는데 지원대상은 점차 확대
산청군이 인구와 청년분야 전문가 등과 머리를 맞대고 지방소멸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했다. 산청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산청 및 2025년 산청군 지방소멸대응 기금 투자계획의 방향’이란 주제로 지방소멸대응 인구활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구감소 위기 대응과 고령화 속도를 늦추기 위한 지역특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포럼에는 인구·청년정책 외부 전문가 3명과 산청군 전문가 1명을 비롯해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군청 전 부서장, 인구·청년정책위원회 외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남해·하동·합천 지역 3곳을 추가한 총 16곳을 ‘환경교육특구’로 지정하고 21일 본청 대강당에서 해당 교육지원청에 특구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환경교육특구’는 특색 있는 학교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생태전환교육을 체계화하고자 시군의 지리적 환경,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단위의 환경교육 선도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지정됐다. ‘환경교육특구’는 2020년 통영·창녕 2곳을 시작으로 올해는 지난해 13개 지역에서 남해·하동·합천 지역이 추가돼 총 16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경남교육청은 교육지원청의 자율성을 바
오는 4·10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경남 16개 선거구에서 후보 등록이 이어졌다. 경남의 최고 접전지역 중 하나인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창원성산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은 이날 오전 일찍 총선 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강기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창원시 성산구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후보 등록을 했다. 창원성산구 국민의힘 공천에서 떨어진 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무소속 배종천 후보가 본 후보 등록 첫날 불출마를 결정했다. 이에 창원성산은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경남도는 21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산업안전상생재단과 도내 중소기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차그룹 6개사가 출연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산업안전 전문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중소기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추가 적용되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및 중소기업 중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비용투자가 어려운 곳을 지원하고, 도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창원시는 셋째 이상 자녀 출산시 추가로 100만원을 지급하는 ‘창원시민 사랑 나눔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했다. 다둥이 다함께 키움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15가구를 선정해 전달했다. ‘창원시민 사랑 나눔 다둥이 다함께 키움’은 창원시가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있어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2024년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첫째 자녀 출생시 출산축하금 50만원,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지급, 둘째 이상 자녀 출생시 출산축하금 200만원,
경남도는 21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세부 프로그램을 위해 우주항공 분야 대학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모였다. 이날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창신대학교 등 11개 대학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서비스㈜, 미래항공(주), 한국우주산업㈜, 케이피항공산업㈜, ㈜에어로코텍,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경남테크노파크 등 우주항공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경남 라이즈(RISE) 체계·계획 및 도내 우주항공 관련 대학 현황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라이즈 체계 내에서 우주항
양산시가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024 시정방향 ‘밸런스 양산’의 주요 핵심과제인 상권살리기의 일환으로 올해 신규시책인 골목상권 스마트 공동체 지원 사업(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골목상권 매니저 활동 지원 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위·수탁 협약과 사업자 모집을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관내 골목상권 내 20명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상인단체 5개소를 선정해 공동마케팅, 상인단체 역량
의령군이 ‘대한민국 부자1번지 의령 솥바위’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번 엠블럼은 풍요와 행복을 상징하는 로고 타입으로 ‘부자(富者)’를 상징하는 문자를 중심으로 가족의 건강, 행복, 사랑, 명예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궁궐의 지붕 위에서 권위를 상징하고 화재를 막는 의미인 용문양과 취두의 장식 부분을 모티브로 삼아 대한민국 부자 1번지 의령을 표현했다. 응용형 엠블럼에서는 삼정승을 뜻하는 세 발이 받치는 형태의 솥(鼎)모양을 닮아 부와 명예의 기운을 상징하는 솥바위의 형상과 기와를 함께 넣어 대한민국 부자1번지 의령 솥바위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본청 강당에서 경남교육청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종훈 교육감이 주재한 3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학기 학교 현장에서 유의해야 할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새로 도입되는 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 조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관은 교육 5대 부패 취약 분야의 부패 행위를 근절하고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계획’ 주요 내용을 안내했다. 이어진 ‘청렴 선포식’에서는 참석자들이 청렴 선언문을 낭독하고 청렴 문화
창원시가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펼치는 등 분주하게 축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21일 창원시에 따르면 제62회 진해군항제는 22일 개막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진해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기간 동안 이충무공 추모대제, 군악의장페스티벌,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안전점검에 나선 합동점검반은 주요 행사장인 여좌천, 경화역, 진해루, 중원로터리, 공설운동장 등을 중심으로 문제가 없는지 면밀히 살펴봤다. 합동점검반은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경상남도, 창원
경남도가 21일 조선시대 봉수대의 축조, 운영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는 ‘진주 망진산 봉수대’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봉수는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변방의 군사정보를 중앙에 알리는 통신시설이자 군사시설이다. ‘진주 망진산 봉수대’는 중앙으로 연결되는 조선시대 봉수 직봉(直烽) 5개 노선 중 동래 다대포 봉수에서 출발해 서울 목멱산 봉수대로 연결되는 직봉 2로의 간봉(間烽)에 포함된 봉수다. 초기에는 사천 성황당 봉수의 신호를 받아 진주 광제산 봉수로 연결했으나 조선 중기 이후 사천 안점산 봉수에서
경남도는 21일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라 중증·응급 기능 유지와 비상진료체계 지원을 위해 도내 4개 수련병원에 재난관리기금 4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병원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으로, 병원당 1억원을 우선 지원한다. 사용 범위는 예비비 대상을 제외한 인력의 연장근무, 추가 채용에 따른 인건비와 의료장비에 대한 비용이다. 경남도는 또, 양산시 동부지역의 웅상중앙병원 폐업에 따른 의료공백 해소와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베데스타복음병원, 본바른병원, 명성의원,
고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평가 점수가 크게 향상되면서 상수도 및 하수도 공기업 부분에서 모두 경남 내 대상 기관 중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전국의 383개 기초 및 광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전화와 현장 면접조사를 실시했으며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 고성 상수도 공기업의 종합만족도 점수는 지난해 대비 2.54점이 상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0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옛 반성역~반성역 간 도로 확장 건의 현장을 방문하고 공사의 필요성을 직접 확인했다. 도로 확장 건의 구간은 반성역 이용객 및 동부면 5개 리(반성 2, 진성 2, 사봉 1)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도로로, 통행량에 비해 도로 폭이 좁아 2차선으로 확장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온 곳이다. 기존 반성역 주변 도로는 농어촌도로(면도) 정비기준 도로 폭 미확보 구간이기 때문에 차량 교행이 힘들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시는 이번 조 시장 현장 방문과 함께 옛 반성역~반성역 간 농어촌도로
남해군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몽골 뭉궁바야르 에르덴군 군수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과 함께 남해군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7월 주한 몽골대사관에서 몽골 에르덴군 및 보르노르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에르덴군에서 4명, 보르노르군에서 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남해군에 도착했다. 6명의 몽골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비자(E-8) 체류 기간인 5개월 동안 일선 농가에서 일하게 된다. 군에서는 고용 농가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고용주가 부담해야 하는 마약검사비, 외국인 등
경남도는 디지털 무역환경을 지원하는 코트라의 ‘디지털 무역종합지원센터(이하 덱스터)’를 진주시에 이어 김해시에도 유치해 도내에 2곳이 개소하게 된다고 21일 밝혔다. 덱스터는 디지털 컨텐츠 제작과 마케팅, 잠재 바이어 발굴, 디지털 무역 상담, 성과 관리까지 디지털 무역 전 과정을 지원해서 수도권과 지방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코트라는 오는 2027년까지 전국에 3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올해는 전국에 6개소 중 2개소가 경남에 설치된다. 도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3월 21~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선관위(경남 13개 선관위)에서 받는다.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재·보궐선거 후보자등록 신청 기간도 같다.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정당 추천을 받은 지역구 후보자는 추천 정당의 당인 및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비례대표후보자는 본인승낙서 추가)해야 하며,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 서명
경남도교육청이 화재로 학교 운영이 어려워진 통영 제석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인근 6개 학교에 분산 배치한다. 또, 심리적으로 힘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지난 18일 발생한 통영 제석초등학교 화재와 관련해 “학교 시설 복구와 함께 학생과 교직원 심리 치유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20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갖고 제석초 교육 정상화에 대한 방안을 발표했다. 복구 지원 대책반 반장은 경남교육청 행정국장이 맡고 안전총괄과가 복구 지원을 총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