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3일 의령군의회 제271회 제2차 정례회가 3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정례회의 중심에는 김규찬(63) 의장이 있다. 지난 7월 8일 제9대 의령군의회 개원과 함께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김규찬 의장은 아주 특별한 이력을 갖고 있다. 지난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의령군의회의원 라선거구에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연속으로 6번 당선됐다. 그것도 무소속 6선이다. 우리나라 현대 지방정치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전무후무한 일이다. 당을 끼고 6선을 한 사례는 있지만 무소속으로 그것도 연달
합천군이 올 한해 농업관련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면서 ‘합천 농업 부흥시대’를 열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군은 2022년도 농촌진흥사업 중앙단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올 한해 농업분야에서 총 10건의 수상과 함께 11건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젊고 스마트한 농업중심도시 합천건설’이라는 슬로건 아래 민선 8기 농업분야 공약사업으로 제시한 ‘1억 소득 농업인 3000명 육성’, ‘농·축·임산물 6차 산업 신(新)소득원 개발’ 등 17개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22년, 문화예술계를 얼어붙게 했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점차 잦아들고 일상을 회복하기 시작하면서 창원문화재단도 시민들과 문화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는 특히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창원만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문화도시 창원을 향해 도약하는 한해였다. 창원문화재단은 지난 2월 한국 가곡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신인 및 지역 예술인이 주축이돼 ‘우리 가곡 대축제’를 개최했으며 6월 2일에는 국립합창단과 함께하는 ‘굿모닝 가곡’을 성황리에 마치며 가곡의 성지 창원의 의의를 한 번 더
겨울 햇살을 받아 주황빛으로 반짝이는 곶감은 ‘겨울꽃’ 혹은 ‘보석’ 같기도 같다. 달콤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곶감은 우리 민족 전통의 주전부리이자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겨울철 영양 간식으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해 숙취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데 효능이 있어 숙취해소 음식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런 우수한 곶감을 만나볼 수 있는 장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 ‘최우수’ 선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산청 고종시’로 만든 곶감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산청군
X 최근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함안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2년간 총 153억원을 확보하고, 지난 9월부터 인구증가를 위한 정책 추진에 들어갔다.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청년유출’이 대두되며, 함안군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청년 및 귀농·귀촌인구 유입 정주여건 개선’과 청년정책 플랫폼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청년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함안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청년친화도시 사업’ 추진 군은 지난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가능성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리치리치페스티벌은 ‘행복 불가·부자 불가능’ 시대에 나눌수록 좋은 축제를 지향하며 축제 기간 ‘행운’, ‘행복’, ‘부의 기운’을 전달하고자 했다. ‘솥바위’ 안의 ‘보화’가 남강 물길을 타고 퍼져 모든 사람이 풍족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길 바라는 ‘선한 마음’을 줄곧 내비쳤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이번 축제의 ‘선한 영향력’은 의령 곳곳에서 펼쳐졌다. 군은 환대를 준비했고 관광객들은 소원잎 달기와 소원잎 띄우기를 통해 ‘모두의 안녕’
지난 10월 10일부터 시작된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 10월 축제가 이달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올해 10월 축제는 더 새롭고 다양해진 프로그램과 더 넓은 축제장소로 축제를 기다려온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서 또한 진주시의 ‘2022 세계축제도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진주남강유등축제는 태풍, 호우 등 계절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진주대첩 승전일을 기념하는 등 축제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난 10월 10일
‘입곡군립공원은 단풍이 절경’이라는 칭찬은 빈말이 아니다. 함안군 입곡저수지 물길 따라 도로를 달리면 ‘와’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아름다운 단풍 속으로 얼른 들어가 하나되고 싶은 마음에 발걸음을 재촉하면 ‘단풍길’ 팻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청단풍이다. 마치 7개의 손가락을 펴서 흔들어 반기는 모습이다. 청단풍 나무는 얼마나 아름답게 색이 들기에 가을 단풍의 대명사가 됐을까. 청단풍 숲길은 가을의 꽃처럼 아름다운 붉디붉은 색으로 치장하고 있어 설명이 필요 없다. 그래서 ‘단풍이라 하는구나’하고 단박에 느낄 수 있다. 입곡군립공원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의령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식을 앞둔 의령 군청 사거리에서 만난 군민들은 축제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주요 교차로마다 부자축제 관련 대형 조형물과 현수막이 설치됐고, 의령의 자부심이자 의병의 상징인 의병탑은 야간 조명으로 불을 밝혀 사뭇 비장함마저 감돈다. 전설이 현실로 탄생한 ‘솥바위’ 주변은 부교를 설치해 가까이서 ‘부자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으며 메인 축제장인 서동생활공원 주변에는 ‘빛의 바다’가 화려한 불빛으로 의령의 밤을 밝히고 있다.
지난 7월 13일 취임한 창원특례시 박명종 마산회원구청장은 첫 간부회의에서 “공직자는 국민의 무한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를 처리해야함을 항시 유념하기 바란다”며 정책 수요자인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이달 20일 구청장 취임 100일을 맞이한 가운데, 그동안의 성과와 구정 운영 비전을 살펴보면 ‘현장’에 방점이 찍혀 있다. 도심공간 재편 대비 기반시설 정비 ◆ 석전삼거리 교통체증 완화, 메트로시티 석전 정주여건 향상 마산회원구 도심 공간 구조는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진행 중인 재건축·재개발 구역만
“100일이라는 시간은 생각의 잣대에 따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다. 마산합포구의 지난 100일을 돌이켜보면, 계속되는 도전 과제들로 인해 쉼 없이 달려왔지만 그 속에서 변화의 기틀을 다졌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안병오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청장은 지난 100일간 구정을 이끌며 느꼈던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이 기간, 마산합포구는 역대급 태풍 힌남노 내습, 정어리 집단폐사 등으로 대한민국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마산합포구가 보여준 위기 대응 능력은 타 지역의 모범사례가 되며 지금까지 많
지난 7월 13일 제13대 창원특례시 성산구청장으로 취임한 장규삼 구청장은 민선 8기 시정비전인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을 실현하고 유연하고 기본에 충실한 구정을 통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으뜸 성산구’를 만들겠다는 포부와 함께 첫걸음을 내딛은지 100일이 됐다. 성산구는 ‘일사천리’라는 창원특례시 시정목표에 발맞춰 ▲‘일’상 속에서도 주민과 소통하는 성산 ▲‘사’각지대 없이 다 함께 누리는 행복 성산 ▲‘천’재지변의 위험과 주민 불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안전한 성산 ▲‘리’더가 만드는 일할 맛 나는 성산 등 4대 전략과제를 목표
“작은소리에도 귀 귀울여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함안을 만들겠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6월 재선에 성공한 후 민선8기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함안의 평생 일꾼임을 자처하며 함안 미래 50년 청사진을 제시하고, 정책을 실현시키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안군은 ▲감동하는 복지교육 ▲창의적인 활력경제 ▲살기 좋은 부자농업 ▲세계속의 관광도시 ▲조화로운 균형발전이라는 5대 군정지표를 바탕으로 5개 분야 62개 공약사업을 확정해 민선 8기 도약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조 군수는 민선 7기 첫 임기에 이
가락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전설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창원 불모산 성주사에서 지난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성큼 다가온 가을과 함께 문화재를 즐길 수 있는 ‘불모산 성주사 영산재 및 산사문화제’가 개최된다. 문화재청, 경남도, 창원시·창원 성주사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특히 종교화합을 도모하는 의미에서 이웃마을 대방동성당의 성가대와 같이한다. 종교의 차이를 넘어 창원시민들과 청소년들이 다함께 불모산 성주사에 내재한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지난 8일 산사문화제의 일환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한 산청한방약초축제가 40만명의 탐방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산청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산청IC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파이널 페스티벌을 끝으로 11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Heal&休, 오늘 산청에 오길 잘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풍성한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공간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는 전국 각지를 비롯해 외국인 등 40여만 명이
오태완 의령군수가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오 군수는 지난해 구원투수를 자처하며 재선거에 당선됐고, 올해 또 군민들의 선택을 받으며 지난 7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의령군은 오 군수 취임 이후 의령 미래를 결정할 중장기적인 사업 계획이 하나씩 수면으로 드러나는 것이 큰 변화다. 오 군수는 마치 상을 차리듯 ‘팀의 득점 기회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테이블세터’로 자신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의령 미래를 위해 ‘판을 깔고’, ‘발전을 계기’를 만들어 경기에 이길 수 있는 준비를 하겠다는 것이
창원시의회(의장 김이근)는 지난달 15일 제118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3일간의 제1차 정례회 의사 일정에 돌입해 7일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이번 회기는 제4대 시의회 첫 정례회로 행정사무감사와 2021회계연도 예비비·결산 승인, 2022년도 제2회 창원시 추경예산안 심사 등 굵직한 사안들이 담겨 있다. 특히 제2차 본회의에서는 민선 8기 시정 현안을 주제로 8명의 시의원이 첫 시정질문에 나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법 제시를 요구하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 펼쳤다. 제4대 창원시의회 전반기 김이근 의장은 지난 7월 개원사에서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초입에 열린 경남연합일보배 자선 골프대회가 5회째를 맞았다. 길고 긴 코로나 팬데믹의 이겨내고 푸른 초원이 주는 상쾌함이 참가자들의 기분을 한층 더 들뜨게 했다. 26일 창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경남연합일보배 자선골프대회는 지역 인사들과 골프 동호인 47개 팀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선 국회의원과 이상연 경남경총회장, 김찬모 ㈜부경 회장, ㈜리베라 관광개발 김태명 회장, ㈜범한 정영식 회장, 창원CC 신진기 대표이사, ㈜웰템 박정우 대표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현장행정 최우선적으로군민 불편 해소는 물론행정 신뢰·만족도 높일 것”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군민의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해 민선8기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 건설을 위해 두 달을 열심히 달려왔다. 조 군수는 민선 7기 각 종 추진 사업을 마무리하고 군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감동하는 복지교육 ▲창의적인 활력경제 ▲살기 좋은 부자농업 ▲세계 속의 관광도시 ▲조화로운 균형발전 이라는 5대 군정지표를 바탕으로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군민과 함께 빛나는 미래 함안건설을 위해 노력을 박
‘RECONNECT’를 주제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호주 시드니 파라마타 노보텔 컨벤션홀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호주는 이민자들이 중심이 돼 세워진 대표적인 다민족 국가로 이번 성경세미나는 호주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피지 등 남태평양 섬나라의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참석했다. 호주의 9월은 봄의 시작으로 따뜻한 햇살을 느끼게 했고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같은 마음으로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에 반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박 목사의 성경세미나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주요 인사들의 기도와 축사가 이어졌다. 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