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운영을 재개한 경남의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외국인센터)가 다국적 통영서비스를 강화한다. 경남도는 20일 창원·김해·양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간담회를 열고 운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3곳은 지난 1월 1일로 일제히 운영이 중단됐다. 이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석 달 만에 운영을 재개했다. 최근 외국인이 많이 찾으면서 통역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자 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다국적 상담서비스 제공, 인공지능 통역기 보급, 대학생·결혼이주민 통역봉사단 운영을 시행한다. 특히 가장 붐비는
고성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진로·직업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요일은 꿈놀터’를 운영한다. ‘수요일은 꿈놀터’는 급변하는 직업 세계에 대한 바람직한 이해를 통해 다양한 진로 체험으로 청소년의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관심 분야와 연관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되는 활동이다. 총 28회기로 진행될 이번 활동은 오는 4월 3일 동물사육사를 시작으로 해서 12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활동을 준비 중이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이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는 지난 20일 경남교육청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를 10개 내외로 선정하고, 추후 오는 2027년까지 35개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교육부는 ▲교육플랜 40점 ▲거버넌스 40점 ▲인프라 10점 ▲기본사항 10점 등으로 4~5월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발표평가)를 거
경남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개정된 ‘교원지위법’이 오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도내 18개 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신규 위원들에 대한 역량 강화 연수를 연다. 개정된 ‘교원지위법’의 주요 내용은 ▲아동학대 사안에 대한 교육감의 의견 제출 ▲교권보호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강화 ▲교육활동 침해 행위 관련 보고 절차 개선 ▲교원보호공제사업의 관리 및 운영 방안 마련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단위 학교가 개최했던 교권보호위원회 심의를 종료하고, 각 지역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교육활동 침해를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지난 20일 2024학년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활성화 및 긍정적 대인관계 형성을 위한 인성 역량 특강’을 재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강자로 나선 주식회사 캔탑 심상각 대표는 사회생활에 필요한 성품 및 인성 역량을 함양하고, 인성교육 기반의 학교 문화 조성으로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해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 참여한 항공정비학과 김현오 학생은 “이번 인성 역량 강화 특강을 통해 자기 발전에 크게 도움 될 수 있었다”며 “‘사회에서 인정받는 나’로, 자아를 표현하고 사회적으로
경남대학교는 최근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 경남권역 주관 대학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은 대학생과 다문화·탈북학생이 멘토와 멘티로 만나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정부의 교육복지정책 실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이루는 사업이다. 경남대는 지난 2011년부터 여러 기관과 연계한 특별프로그램, 농어촌 지역의 기관과 함께하는 농어촌 특별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매년 150명 이상의 재학생 멘토 학생을 배출해 왔다. 올해부터는 멘토 정원을 200명으로 확대해 다문화·
산청군은 ‘차탄마을 둑방길 명소화 사업’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시 숲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차탄마을 강변 둑길에 왕벚나무를 식재한다. 특히, 둑길 1.4km 구간에 왕벚나무가 들어서면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산책을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이달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4월 중 완공될 예정으로, 왕벚나무 약 350주가 식재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차탄마을 둑길은 주민들이 산책로로 자주 이용했지만 볼거리가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경관과 그늘을
밀양시는 하나금융그룹과 하나금융공익재단에서 후원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 돌봄 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돼 삼문동에 있는 참조은 어린이집에서 ‘휴일 보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1세부터 6세까지의 미취학 영유아이며,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개 반 최대 5명까지 혼합 보육이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 하루 전까지 하나 돌봄 어린이집 누리집(https://www.hanadolbom365.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용문 사회복지과장은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 돌봄 어린이집 운영으로 밀양
진주시는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질병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1억2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꿀벌 질병 구제약품과 면역증강제 등 4종을 무상 공급한다. 시는 꿀벌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대표적인 질병인 꿀벌응애류(진드기), 노제마병(진균성), 낭충봉아부패병(바이러스) 등에 대한 구제약품 3종과 면역증강제를 구매해 꿀벌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가 다가오기 전 이달 말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꿀벌은 봉군이라는 하나의 기능적 단위로 군집생활을 하는 특성상 질병이 발생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
남해군은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관내 전역에 친환경 제초용 우렁이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2억원을 투입해 군 전역 2000ha의 논에 우렁이 치패(직경 0.8~1.2cm의 새끼 우렁이) 20t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은 벼 재배농가의 제초비용 절감과 제초 효과 극대화를 위해 진행되며, 오는 29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친환경 제초용 우렁이 공급 규모는 남해 전체 벼 재배면적의 95% 이상이다. 물 사정이 좋지 않은 일부 논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논에 우렁이가 공급된다. 농가에서는 이앙 5일
의령군은 부림면 2개 마을을 대상으로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지역에 LPG 소형 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해 노후 가스시설을 개선하고 가스 사용의 편의성을 확보한다. LPG 유통구조 단순화로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적인 연료 공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현재까지 5개 마을에 총 2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10세대에 LPG를 공급하고 있다. 소형 LPG 저장탱크가 설치된 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은 가구당 평균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는 국립공원의 착한 탐방문화를 선도하고, 지리산의 주요 명소를 홍보할 크루 10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크루는 올해 첫 시도되는 ‘친밀한 사람들과 의미 있고 재미있는 활동을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모집분야는 등산 크루와 캠핑 크루로 나뉜다. 국민이면 누구나 개별 또는 가족·친구·동료들과 팀(최대 8명)을 이뤄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 희망자는 2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6주간 네이버폼(https://naver.me/FcufG4fY)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
경남도가 고령인구 증가 추세에 맞춰 ‘무(無)사고 효(孝)경남’을 경남형 노인복지 브랜드로 정했다. 경남도는 노인의 ‘4고(苦)’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자는 것에 착안해 경남형 노인복지 브랜드인 무사고 효경남을 발굴·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빈고(가난), 병고(질병), 고독고(외로움), 무위고(역할상실) 등 4고 없는 ‘무사고 효경남’ 추진하기 위해 올해 50개 사업을 선정해 총 2조3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무(無)빈고’ 전략으로 경남형 노후준비 체계구축, 노인일자리 발굴·확대 등을 통해 실질적 노후 보장을 강화함으로
창원시는 영남권 최대 공공 반려견 전용 놀이터인 ‘펫-빌리지 놀이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실제 이용객들의 전반적인 만족도와 불편 사항, 관리자 친절도 및 추후 시설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그늘막 설치, 강아지 수영장(풀장), 쉼터 추가 설치 및 새롭게 조성되는 반려견 산책로 조성에 관한 반응을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로 파악한 펫-빌리지 놀이터 이용 전반에 관한 만족도 및 개선사항 등은 시설 운영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창원 펫 빌리지 놀이터는 현재 야간개장 운영시간을 적용해 휴
창원시 진해구에서는 ‘제62회 진해군항제’ 행사 동안 행사장 주변의 공공기관, 종교시설, 식당, 주유소 등의 화장실을 개방 화장실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개방 화장실은 건물 관리자 등의 신청 또는 동의를 받아서 지정, 이번 군항제 기간 총 32개소가 운영되며, 해당 화장실 입구에는 개방 화장실 표지를 부착한다. 개방 화장실로 지정되면 화장지와 쓰레기봉투 등 화장실 용품 일부와 행사 기간 중 발생된 파손, 배관 막힘 등에 대한 보수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진해구 환경과장은 “관광객을 위해 화장실 개방에 협조해 주신 시민들께
양산시에서 황산공원 내 맨발 산책로 중 황톳길을 우선 조성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 중인 황산공원 황톳길은 ‘황산 맨발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연장 1.4km 및 폭 1.5m로 시오리 이팝로드 중 황산캠핑장~낙동강교에 위치하고 있다. ‘맨발로’는 고창산 황토 100%로 조성돼 맨발 걷기의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가 직접 황토 포장과 통나무 의자 제작에 참여해 예산 절감의 효과를 보고 있다.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기 전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간 해당 위치에 약 200m의 황톳길을 임시 조성·운영했고, 이용객
통영경찰서는 청소년 절도가 통영지역 소년범죄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에 따라 재범 방지를 위해 자체 제작 자물쇠를 활용한 ‘락-다운(Lock-Down)’ 시책을 이달 중순부터 본격 추진한다. ‘락-다운’은 자체 제작 자물쇠를 이용해 절도의 표적물들을 잠금(Lock)으로써 범죄를 감소(Down)시킨다는 의미의 합성어다. 현재 소년절도범이 전체 소년범의 다수를 차지 및 견인하고 있는 실정으로, 경찰서는 범행 동기와 발생 장소, 가정환경 등을 토대로 프로파일링해 분석한 바, 아파트나 상가 등에 시정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된 자전거에 대한 호
지난해 불편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처로 큰 호응을 얻은 ‘척척거제 박반장’ 확대 운영에 나선 거제시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 지역 기획 순찰에 나서고 있다. 근포땅굴 등 관광객과 시민이 선호하는 핫플레이스 37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민소통실 현장 민원 지원팀과 척척거제 박반장이 함께 소소한 불편사항은 가급적으로 즉시 처리하고, 파손이나 노후화가 심한 사항은 소관부서와 협의해 완료 시까지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첫 시작으로 ‘전국적인 수선화 명소’ 명성을 되찾기 위해 단
경남도는 국내 최대의 벚꽃 축제로 약 450만명의 방문이 예상되는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20일부터 22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진해군항제는 벚꽃 개화 시기가 지난해보다 빨라져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4월 1일까지 10일간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개최된다. 이에 경남도는 축제장 안전을 위해 두 차례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20일 도 행정부지사의 현장 점검에 이어 21일과 22일에는 행안부와 도, 시군,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도 추진한다. 점검을 통해 창원시가 수립한 안전 관리 계획의 이행 여부를
양산시는 지난 2월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 공개를 위해 경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1차 심의)에서 선정한 체납자들에게 명단 공개 예정통지서를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도록 1000만원 이상의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개인 36명과 법인 18개 업체이며, 이들의 체납액은 개인 11억, 법인 6억으로 총 17억에 달한다. 시는 명단공개 대상자에 대해 9월 말까지 6개월간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체납액 납부를 독려한 다음, 10월 경상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