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2일부터 열흘 동안 열리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의전당 등 부산지역 5개 극장의 32개 상영관에서 75개국 29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1일 오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개막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 개·폐막작과 상영작, 초청 게스트, 주요 행사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으로는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이, 폐막작으로는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Love Education)이 각각 선정됐다. 개막작은 어느 여인의 사랑과 아픔을 환상과 현실 사이에서 신수원 감독만의 독
그룹 ‘2PM’ 준호(27)가 11일 오후 6시 첫 번째 솔로 앨범을 공개했다. 준호가 국내에서 발표하는 첫 솔로 미니앨범으로 타이틀곡 ‘캔버스’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다. 준호는 수록곡 전곡 작사 및 홍지상 작곡가와 공동 작곡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타이틀곡 ‘캔버스’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로 준호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하얀 캔버스처럼 무미건조했던 일상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후 수채화처럼 다채롭게 물들어가는 느낌을 표현했다. 평소와 다를 것 없는 풍경도 연인과 함께 있으면 신선하게 느껴진다는 감정
“너무나 큰 죄…어떤 벌이든 달게 받겠다” 가수 길(39·본명 길성준)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8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조광국 판사 심리로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첫 공판에서 검찰은 길씨에게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선고는 오는 29일 오후 2시 10분에 내려질 예정이다. 길씨는 이날 음주운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음주측정 기록 등 검찰이 제시한 증거에 특별한 의견을 내지 않으며 모두 사실이라고 밝혔다. 적발 당시 상황에 대해선 “8차선 도로 끝에 차를 주차하고 잠을 자고 있
역시 나훈아였다. 명불허전의 명성을 자랑했다. 5일 진행된 ‘나훈아 DREAM 콘서트’가 예매 폭주 속에 전석 매진으로 마무리 됐다. ‘나훈아 DREAM 콘서트’는 서울, 부산, 대구에서 각각 세 차례씩 진행되는 가운데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된 것. 약 1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나훈아의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나훈아는 오는 11월 3~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같은 달 24~2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2월 15~17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서울 공연 약 9000석은 7분 만에 매진됐고 대구 공연은
한류 그룹 ‘2PM’ 멤버 옥택연(29)이 4일 입대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옥택연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마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고 밝혔다. 옥택연은 애초 조용한 입대를 위해 날짜와 훈련소 장소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날짜는 알려졌으나 입소기간과 장소는 끝까지 공개하지 않았다. 택연은 가족, 멤버들의 배웅 속에 훈련소로 들어갔다. 미국 영주권자였던 옥택연은 입대를 위해 영주권을 포기했다. 허리 디스크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으나 수술까지 거치며 현역 입대를 결정, 주목받았다. 옥택연은 지난
권정열 1인 밴드로 재편된 ‘십센치’(10㎝)가 핸드폰으로 단 한 명씩을 위한 영상통화 콘서트를 연다. 31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십센치는 내달 2일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5회에 걸쳐 ‘폰서트’를 연다. ‘폰서트’는 내달 1일 발매되는 십센치의 정규앨범 ‘4.0’의 타이틀곡 제목이기도 하다. 십센치가 새로 만든 단어로 ‘폰(Phone)’과 ‘콘서트(Concert)’의 합성어다. 휴대폰으로 한 사람만을 위한 공연을 펼친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노래를 불러주는 과정의 이야기가 담긴 곡 내
30일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 공식 포스터는 1970년대 한국 현대미술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한국추상화의 거장이자 단색화의 대가 정상화 화백의 작품을 원화로 해 완성됐다. 작품 속 푸른 빛의 단조로운 패턴들은 단순하고 똑같아 보일 수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코 같지 않은 다른 색채와 형태의 파편들이 모여있음을 발견할 수 있어 전체적으로 하나로서의 일체감과 깊이가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영화제 관계자는 “거친 파도를 헤치며 지난 시간 동안 꿋꿋하게 성장해 온 부산국제영화제의 세계관을 담은 올해
창녕군 대합면(면장 하쾌용)은 24일 오후 6시 면 체육공원에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환) 주관 ‘제8회 대합면 여름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주민자치센터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과 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발전과 면민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우포따오기농악회의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생신상차리기와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사물놀이 발표회와 무용단 공연 등을 비롯한 가수 문연주 초청 공연을 끝으로 무더위를 식히고 신나는 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합초등학교
산청군 차황면 황매산 자락 산골마을인 상중리에서 농사짓고 한글도 배우며 농업회사 경영을 공부하고 있는 프랑스 청년의 산골 경영기가 공중파를 탄다. 22일 오후 7시 35분 KBS1에서 방영되는 ‘이웃집 찰스’는 산청군 차황면에서 친환경 쇠비름과 들깨를 키워 식물성 오메가3를 만드는 ㈜산엔들의 대표, 박덕선 사장의 예비사위 아티(Artiom Skliar·프랑스·27)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고향인 프랑스와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대한민국 경남 산청을 오가며 산골 생활과 농업회사 경영을 배우고 있는 아티는 ㈜산엔들에서 제품 포장 디자인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밴드 ‘십센치’(10㎝) 출신 윤철종(35)이 사과했다. 윤철종은 19일 전 소속사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를 통해 “분명한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대마초 흡연 사실이 알려지기 직전 십센치를 건강 상의 이유로 탈퇴한 그는 “저의 실수로 (십센치의 또 다른 멤버인) 정열이와 회사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퇴하겠다고 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솔직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탈퇴해 죄송하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모든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부연했다. 윤철종의 대마초 흡연 사실
올해 서울시 공무원시험 경쟁률이 86.2대 1을 기록했고 대기업은 100대 1 많게는 300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만 입사할 수 있다. 치열하고 각박한 경쟁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농업으로 세상을 품은 청춘들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남과기대 졸업생 유지황(31·메카트로닉스학과·2017년 졸업) 김하석(30·벤처경영학과·2013년 졸업) 두 청년이다. 이들이 2013년 12월부터 2년간 농업세계일주를 하며 담은 영화 ‘파밍 보이즈’가 극장 개봉했다. 파밍 보이즈가 농업세계일주를 통해 만난 농장들은 ‘우핑(WWOOFING 유기농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는 영화 산업 내 노무관련 분쟁을 사전 예방하고 영화현장 환경 개선과 법적 권리 보호를 위해 노무지원 서비스를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노무지원 서비스는 노측과 사측 영화인 모두 신청 가능하고, 영화산업 근로 표준계약서 등 제작현장에서 활용되는 각종 계약과 규정, 지침 등을 적용함에 있어 명확한 해석과 법적 안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영화산업 근로 표준계약서 상담을 비롯해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관련 노무 상담과 해고, 체당금, 계약서, 임금, 산재, 인사관리 등 영화산업 내 노
KBS 인기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이 합천군(군수 하창환)을 찾아온다.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오는 8월 1일 진품명품 출장감정 합천군편 녹화를 앞두고, 합천군 관내 숨은 진품명품을 모집하고 있다. 출장감정 접수 신청은 오는 28일까지이며 군민 누구나 군청 문화체육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 총무담당으로 신청가능하다. 감정 출품자는 사전신청 후, 녹화 당일인 8월 1일 12시 30분까지 감정품을 가지고 합천문화예술회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이번 출장 감정은 8월 1일 오후 1시에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며 개그맨 문용현
배우 이서진(46)·에릭(38)·윤균상(30)이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4’에 출연한다. tvN ‘삼시세끼’ 측은 “이서진·에릭·윤균상이 ‘삼시세끼 어촌편4’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삼시세끼’는 출연진들이 외딴 시골에서 머물며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 2014년 10월 17일 ‘삼시세끼-정선편’ 시즌1이 첫 전파를 탄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시리즈가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삼시세끼-어촌편3’에서는 이서진·윤균상·에릭이 전라남도 고흥군 득량도에서 자급자족 라이
부산영상위원회는 상반기 촬영을 지원한 영화·영상물은 총 35편(장편극영화 13편, 기타 영상물 22편)으로, 개관 이후 누적 지원 영화·영상물은 총 1122편(장편극영화 467편, 기타 영상물 655편)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상반기 지원 작품은 부산에서 200일(연일수) 동안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를 대여한 영화·영상물 총 4편(장편극영화 3편, 기타 영상물 1편)을 더하면 상반기 총 39편(2편 중복 포함)이 427일(연일수) 동안 부산에 체류하며 촬영을 진행했다. 또 상반기 시행된 부산
김해문화의 전당은 29일부터 4일간 ‘뮤지컬 캣츠’를 내한 공연한다. 이번 내한 공연은 2014년 12월 런던, 2015년 파리, 시드니를 거쳐 2016년부터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인 새 버전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공연한다. 캣츠 내한공연은 뮤지컬계의 거장이자 캣츠의 원작곡가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직접 미국, 영국, 호주, 남아공 등지에서의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배우들로 구성됐다. 이미 공연 및 무대 스태프 100여명이 6월 초부터 김해에 상주, 김해문화의전당과 숙소인 아이스퀘어 호텔을 오가며 공연 준비에 막바지 구슬땀을 흘
케이블 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가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19일 tvN 측 관계자는 “‘삼시세끼 어촌편’은 올해 중 방송될 예정”이라며 “기획 초반 단계로 편성 시점이나 출연진 모두 미정이다”고 밝혔다. ‘삼시세끼’는 출연진들이 외딴 시골에서 머물며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 2014년 10월 17일 ‘삼시세끼-정선편’ 시즌1이 첫 전파를 탄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시리즈가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삼시세끼-어촌편3’에서는 배우 이서진(46)과 에릭(38), 윤균상(30
여름의 문턱에서 감동적인 선율로 싱그러운 만남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20일 오전 11시 창원문화재단 장수 프로그램 ‘모닝콘서트’ 108번째 공연이 열린다. 창원문화재단은 남자그룹 V.O.S가 이번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V.O.S는 Voice Of Soul의 약자로 지난 2004년 결성된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그룹이다. 박지헌, 김경록, 최현준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곡으로는 ‘눈을 보고 말해요’, ‘매일 매일’, ‘부디’, ‘Beautiful Life’, ‘시한부’ 등이 있다. 이들은 앨범 수록곡은 ‘눈을 보고 말해요’와 ‘보
가수 이효리가 출연한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연출 김태호)이 지난 14회차 방송 동안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무한도전’ 534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12.5%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13.7%였고, 서울에서는 12.6%였다. ‘효리와 함께 춤을’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은 가수 이효리가 3년 만에 방송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런 화제성을 반영하듯 ‘이효리 특집’은 지난 1월 516회(전국 평균 12.6%)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
메가박스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좋아하게 되는 그 순간을’을 22일 단독 개봉한다. ‘좋아하게 되는 그 순간을’은 우연한 만남으로 마주친 학교 선배 코유키를 보고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낀 히나와 오랜 시간 히나의 곁을 지켜준 코타로 세 사람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지난해 개봉한 ‘예전부터 계속 좋아했어’의 속편으로 일본 크리에이터 유닛 ‘허니웍스’의 ‘고백실행위원회’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학창 시절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허니웍스’만의 작화와 영상미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좋아하게 되는 그 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