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낮은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치르게 한 것이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올 시즌 무패를 달리던 성남일화를 상대로 뜻깊은 역전승을 거둔 경남FC의 조광래 감독(56)이 거침없이 불만을 드러냈다. 경남은 18일 오후 1시 2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치른 성남과 쏘나타 K-리그 2010 8라운드에서 후반 5분 라돈치치(27)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김태욱(23)과 루시오(24)의 연속득점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경남은 5승2무1패 승점 17점을 기록하며 선두 도약을 사정권에 두게 됐다. 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프로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경기를 치를 수도 없는 그라운드에서 뛰게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전에도 조 감
경남FC 외국인 선수 루시오(24)가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작성에 성공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루시오는 18일 오후 1시 20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성남일화와 프로축구 쏘나타 K-리그 2010 8라운드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44분 승부를 결정짓는 오른발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 3월 7일 대전시티즌과 리그 2라운드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기록 행진을 시작한 루시오는 이날 골로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9골1도움)를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서상민, 김동찬과 짝을 이룬 루시오는 성남 수비진에 막혀 전반전 내내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후반 중반까지 루시오가 기를 펴지 못하자 경남 벤치에서는 교체를 준비할 것으로 보였지만, 조광래 감독은 끝까지 믿음을 보였다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감독(50)이 2010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할 20명의 선수단 윤곽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마라도나 감독이 6월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지난 3월 독일과 평가전에 나섰던 때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마라도나 감독은 아르헨티나 라디오 ‘메트로’와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 운영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우선 호나스 구티에레스(27·뉴캐슬)와 앙헬 디 마리아(22·벤피카)를 윙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독일전에서 무실점으로 선전한 니콜라스 오타멘디(22·벨레스 사르스필드), 마르틴 데미첼리스(30·바이에른뮌헨), 월터 사무엘(32·인터밀란), 가브리엘 에인세(32·마르세이유) 등 4명의 수비수도 본선에 나설 가능성
이청용은 7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팀은 막판 대역전쇼로 값진 승점 3점을 따냈다. 볼턴 원더러스는 16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브리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09~2010 35라운드 스토크 시티와 경기에서 매튜 테일러의 두 골에 힘입어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9승째를 챙긴 볼턴은 승점 35로 강등권인 18위 번리(7승6무21패·승점 27)와의 격차를 8점차로 벌리며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사실상 확정했다.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보유한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6골)에 도전장을 던진 이청용은 이날 별다른 활약 없이 중도 교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크게 인상적인
‘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결승 2루타를 때려내며 해결사의 면모를 과시했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2로 팽팽히 맞선 8회말 결승 2루타를 때려내는 등,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텍사스전에서 역전 3점포를 때려내 팀에 승리를 안겼던 추신수는 이날도 결승 2루타를 작렬하며 클리블랜드의 해결사로 거듭났다. 지난 12일 디트로이트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24(종전 0.333)가 됐다. 추신수가 진가를 발휘한 것은 8회말이었다. 1-2로 끌려가던 클리
시즌 초반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프로축구 울산현대와 FC서울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울산과 서울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쏘나타 K-리그 2010 8라운드를 치른다. 울산(5승1무1패 승점 16)과 서울(5승1패 승점 15)은 각각 4연승, 3연승으로 K-리그 1·2위에 올라 있다. 승점차가 1점에 불과한 상황이기 때문에 선두자리에 오르기 위한 혈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2005년 리그 통합 우승 이후 부침을 겪었던 울산은 김호곤 감독(59) 집권 2년차를 맞은 올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21일 대구FC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연승행진을 시작한 울산은 10일 시즌 무패(2승4무)를 달리던 제주 유나이티드까지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다. 상승세 비결은
이달 말이면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할 태극전사들의 윤곽이 밝혀진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이하 축구협회)는 15일 “월드컵 최종명단 23인 발표에 앞서 30명의 예비명단을 오는 29일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허정무 감독(55)의 확답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29일로 대체적인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예비명단 발표와 함께 월드컵에서 사용할 홈 유니폼 발표회도 겸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월드컵 개막 한 달을 앞둔 시점인 내달 12일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예비명단을 제출해야 하며, 최종명단 발표는 개막을 하루 앞둔 오는 6월 10일까지 가능하다. 지금까지 허정무 감독은 사실상 남아공에 함께 갈 선수단의 윤곽을 어느
정규시즌과 챔피언결정전 MVP를 휩쓴 함지훈(26·울산 모비스)이 한국농구대상 MVP까지 거머쥐며 올 시즌이 자신의 한 해임을 입증했다. 함지훈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스포츠토토 한국농구대상 시상식에서 MVP를 차지했다. 함지훈은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함지훈은 모비스 통합우승의 일등 공신이었다. 올 시즌 평균 14.8득점 6.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하며 모비스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함지훈은 4강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평균 13득점 5.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함지훈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평균 16득점 6.3리바운드 5.8어시스트로 골밑을 휘저어 모비스가 4승 2패로 KCC를 꺾고 통합우승을 달성하는데
미국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8)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계속된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석에 들어서 3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텍사스전에서 홈런 한 방을 포함해 3개의 안타를 몰아쳤던 추신수는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올 시즌 3번째 멀티히트. 또, 추신수는 12일 디트로이트 원정경기부터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50에서 0.296까지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추신수는 3회 2사 주자없는 2번째 타석에서 상대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남은 한 장의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가져갔다.시카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타임 워너 케이블 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NBA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샬럿 밥캐츠는 98-89로 눌렀다. 남은 한 장의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놓고 토론토 랩터스와 치열한 다툼을 벌인 시카고는 이날 승리해 41승41패를 기록, 극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반면, 토론토(40승42패)는 이날 최종전 뉴욕 닉스에 131-113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시카고도 함께 승리를 따내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전반을 57-43으로 앞서 승기를 잡은 시카고는 3쿼터 중반 상대 토론토에 추격을 허용해 65-60까지 쫓겼으나 이후 노아와 로즈가 번갈아가며 득점
이승엽(34·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반복된 대타 출전의 설움 속에서 시즌 1호 홈런을 폭발시켰다.이승엽은 14일 도쿄돔에서 열린 2010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경기에 8회말 대타로 출전해 시즌 첫 아치를 그려냈다.이날 이승엽은 팀이 1-3으로 뒤진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등장, 상대 투수 구보타 토모유키의 2구째 시속 147km짜리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올해 주로 대타로 뛰고 있는 이승엽은 반복되는 교체 출전 속에서 타격감을 잡지 못했고, 이날 경기 전까지 단 1안타를 때려내는 데 그쳤다.하지만 한신의 불펜 에이스 구보타를 상대로 홈런포를 가동했다. 구보타는 지난 해 부상에서 회복해 전성기 시절의 구위를 찾아가고 있는 투수여서 이승엽의 홈런포는 더욱 의미
이청용이 82분 동안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첼시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볼턴 원더러스의 이청용(22)은 14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FC와의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82분 동안 뛰었지만 팀의 0-1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후반 37분 클라스니치와 교체된 이청용은 중앙과 오른쪽을 오가며 성실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특히 전반 1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감각적인 크로스로 첼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도 했다. 쇄도하는 동료와 수비를 위해 후퇴하는 상대 수비수 사이로 절묘하게 파고든 크로스였다. 후반 16분에는 존 테리의 핸들링 반칙에 가까운 플레이를 유도했다. 이청용이 오른쪽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가
김해시청하키팀이 ‘2010 KBS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 평택에서 열린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한국체육대학과 일반부 김해시청하키팀이 1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3일 남대일반부 풀리그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해 4승1무의 성적으로 챔피언 자리를 탈환했다. 특히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김해시청의 홍성권 선수가 뽑혔고, 지도자상에는 김해시청의 박진호 코치가 수상했다. 우승팀 김해시청은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연속 정상에 올르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강 하키팀으로 인정 받았으나 지난해는 잠시 1위 자리를 내 주며 견고했던 입지가 흔들렸었다. 하지만 곧 바로 정상을 탈환함으로써 김해시청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과시한 것이다.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3
봉중근(30·LG 트윈스)과 함께 원투펀치를 이뤄줄 것으로 기대됐던 에드가 곤잘레스(27)가 혹독한 한국 무대 적응기를 거치고 있다. 곤잘레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LG가 에이스로 기대하고 뽑은 외국인 선수다. 박종훈 감독도 메이저리거 곤잘레스에게 믿음을 보냈다. 하지만 예상외로 추운 날씨 탓인지 곤잘레스의 모습은 불안하기만하다. 올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한 곤잘레스는 승리없이 3패를 당했고, 평균자책점은 9.13에 달한다. 지난달 27일 LG의 박종훈 감독은 곤잘레스를 개막전 선발로 내세웠다. 곤잘레스는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5⅓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비교적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부터는 실망스러운 모습뿐이었다. 지난 2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한 곤잘레스는 4⅔
박찬호(37·뉴욕 양키스)가 2이닝을 무난하게 막아내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박찬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홈 개막전에서 팀이 5-0으로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지난 8일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첫 승을 거둔 이후 6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켄드리 모랄레스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으나 나머지 타자들을 깔끔하게 처리했다.이날 36개의 공을 던진 박찬호는 26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었고, 삼진 1개를 잡아냈다. 볼넷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박찬호는 승패나 홀드, 세이브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시즌 평균자책점은 4.76(종전 4.91)으로 낮아졌다.팀이 5-0으로 앞선 7회초
결론은 가빈이다. 프로배구 V-리그 첫 3연패에 도전하는 삼성화재도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현대캐피탈도 가빈의 활약에 울고 웃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화재에 합류한 가빈은 정규리그에서 1110득점을 올리며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상황이 조금 달랐다. 풀세트 접전을 치른 10일 첫 경기에서는 50득점을 쓸어담으며 팀에 첫 승을 선사했지만 2차전(11일)에서는 27득점을 올렸지만 범실을 11개나 범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현대캐피탈 블로커들에게 타이밍이 읽히며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경기가 끝난 뒤 신치용 감독으로부터 “머릿 속에 집에 가고 싶은 생각만 가득차 있다”는 질책을 받기도 했다. 잔뜩 체면
“이천수가 전남에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를 떠나 국내로 돌아온 이천수(29)가 몸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는 가운데 박항서 전남 드래곤즈 감독(51)의 ‘이천수 복귀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13일 “예나 지금이나 나와 구단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전남으로 복귀할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지난 2008년 수원삼성에서 방출된 이천수는 이듬해 유일하게 계약을 제의한 전남에 입단해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천수는 원 소속팀인 페예노르트(네덜란드)의 이적 방침을 전해 들은 뒤, 전반기 일정만 소화한 채 알 나스르와 연봉 12억원에 1년 계약을 맺고 사우디로 떠났다. 당시 이천수는 박 감독과 구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알 나스르행을 택했다.
TV 3사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6월11일~7월12일) 중계권을 둘러싼 싸움이 이전투구로 치닫고 있다. KBS에 이어 MBC도 SBS의 월드컵 중계방송권 취득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MBC는 13일 “SBS가 월드컵 방송권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행한 불법 행위에 대해 소송 제기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기화 MBC 대변인은 “SBS가 방송 3사의 공동 협상에 참여해 입찰 금액을 알아낸 뒤 공동 중계하기로 한 방송 3사 사장단 합의를 위반, 단독으로 코리아 풀이 합의한 금액보다 더 높은 액수를 제시해 방송권을 따냈다”며 “이는 명백하게 MBC를 속인 것이고 MBC의 입찰 업무를 방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SBS의 방해로 입찰 권리조차 빼앗긴 MBC는 월드컵
국내외 정상급 격투가들이 참여하는 ‘KOF(King Of Fighter)대회’가 오는 24일 오후 6시 진주산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KOF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JK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입식타격 4경기, 이종격투기 3경기 등 총 7경기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입식타격 중 1경기는 한-태 국제전으로, 이종격투기는 3경기 모두 한-일전으로 개최된다. 특히 K-1 챔피언 마크헌터가 참석해 격투기 세미나와 팬사인회, 무대 인사를 할 예정이다. JK엔터테인먼트 측은 진주에서 처음 열리는 종합격투기대회인 만큼 대회포스터에 진주성 야경을 삽입하고 진주 대표 명승지인 진주8경을 선수대진표 배경으로 사용했다. 정재규 JK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입식과 이종격투기를 망라한 종합격투기대회로서
김원길 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67)는 지난 12일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더 뱅크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여자농구의 발전과 흥행을 위해 다음 시즌부터 외국인선수제 재도입, 심판판정의 정상화 등을 적극 검토해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흥행을 위해 준비한 비책은 또 하나 있다. 바로 ‘쫄쫄이’ 유니폼. WKBL은 다음 시즌부터 유니폼을 개선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가운데 ‘쫄쫄이’ 유니폼 재도입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쫄쫄이’ 유니폼은 여자프로농구 초창기에 입은 몸에 달라붙는 원피스 수영복형의 유니폼으로 선수들을 성상품화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 속에 퇴출 당했다. ‘쫄쫄이’를 입어야 하는 선수들의 민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