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11일 외야수 이종범(40)과 2억6000만원에 2010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지난 시즌 2억원을 받았던 이종범은 이날 6000만원 인상된(30%) 2억6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종범은 지난 시즌 385타수 105안타(타율 0.273)에 6홈런 40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맏형으로서 페넌트레이스 우승과 함께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이종범은 계약을 마치고 “올 시즌에도 지난해처럼 후배들을 잘 이끌어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하고 싶다”며 “개인적으로는 부상 없이 시즌을 보내고, 포지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결코 자만하지 않을 것”이라며 투지를 불태웠다.이로써, KIA는 2010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56명 중에 최희섭과 김상현(이상 내야수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11일 ‘국가대표 에이스’ 좌완 김광현(22)과 지난해 연봉 1억3000만원에서 4500만원(34.6%)이 인상된 1억7500만원에 올해 연봉 재계약을 완료했다. SK는 “김광현이 지난 시즌 불의의 손등부상을 입었지만 12승2패, 평균자책점 2.80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감안했고, 김광현 또한 조속한 캠프 참가 의지를 밝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첫 연봉 협상 테이블에서 원만하게 계약에 합의하게 됐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김광현은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나고야로 출국, 12일 나고야 클리닉에서 팔꿈치 정밀검사 후 곧바로 일본 오키나와 캠프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광현은 “4주 기초군사훈련 동안 많았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고,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심신이 한층
프로배구 V-리그가 본격적인 장충시대를 열었다. V-리그는 지난 2005년 출범 이후 서울에 연고를 둔 팀을 따로 만들지 않았다. 중립경기라는 이름으로 서울의 배구팬들을 위해 몇 경기만을 치렀을 뿐이다. 그러나, 2009~2010시즌부터 V리그는 남자부 우리캐피탈 드림식스와 여자부 GS칼텍스서울KIXX가 서울 장충체육관을 연고지로 사용하면서 사상 첫 서울 연고팀을 맞게 됐다. 실제로 장충체육관에서 성인 배구경기가 열린 것은 지난해 V-리그 올스타전을 제외하고 지난 1994년 3월 5일에 열린 대통령배전국남녀배구대회 결승 이후 16년여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10일 오랜만에 배구경기가 열린 장충체육관에는 주말을 맞아 직접 관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로 빈 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타이거 킬러’ 양용은이 무난한 성적으로 올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양용은(38)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리조트 플랜테이션코스(파73·7411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SBS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1언더파 281타 19위로 대회를 마쳤다전날 ‘데일리베스트’를 작성하며 공동16위까지 뛰어올랐던 양용은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이틀 연속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와 그린적중률이 각각 300야드와 80%를 넘었지만, 드라이버 정확도가 66.67%로 낮아졌다.2번과 4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한 양용은은 5번 홀부터 4연속 파로 스코어를 지킨 뒤 전반라운드 마지막 9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후반라운드 들어 11번 홀에서 버디를
첫 실전 모의고사 결과치고는 가혹했다. 그러나, 약점을 찾아내는 ‘실리’는 챙겼다.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는 허정무호가 아프리카의 잠비아에 완패했다.2010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본선 출전팀 잠비아와 맞붙은 허정무 감독(55)은 이동국(31·전북), 노병준(31·포항) 투톱 등 국내파 위주의 베스트11을 선보였다. 전반 초반부터 실점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간 한국은 전후반에 무려 네 골을 실점했고, 김정우(28·광주)와 구자철(21·제주)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결국 올해 첫 경기에서 패배했다.전체적인 경기 내용보다는 현지환경 및 남아공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에 대한 적응이 덜된 모습이었다. 이날 경기장소이자 오는 6월 18일 아르헨티나와의 본선 2차전 경기가 열
‘산소탱크’ 박지성이 65분간 활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적지에서 아쉬운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버밍엄시티와 원정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유는 14승2무5패(승점 44)를 기록, 현지 기상 악화로 인해 경기를 치르지 않은 ‘선두’ 첼시(14승3무3패·승점 45)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29)은 4-3-3 전술을 사용한 맨유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버밍엄시티를 수 차례 위협했다.하지만, 결국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20분에 라이언 긱스와 교체됐다.
이상엽 감독(58) 체제로 전환한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이 미국 전지훈련 첫 연습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승전보를 울렸다. 대한축구협회(KFA·회장 조중연)는 10일 “여자 대표팀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풀러튼 캘리포니아주립대 훈련장에서 가진 연습경기에서 미국 여자실업리그 우승팀 아약스에 2-1로 이겼다”고 전했다. 여자 대표팀은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뒤, 후반 3분 아약스에 선취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15분 유영아(22·상무)의 오른발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29분 지소연(19·한양여대)이 골문 정면에서 상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오른발슛으로 역전에 성공, 결국 승리를 얻었다. 이날 경기를 마친 여자 대표팀은 오는 17일과 19일 카슨의 홈 디포 센터에서 미국 23세 이하(
‘타이거 킬러’ 양용은이 맹타를 휘두르며 순위를 바짝 끌어올렸다. 양용은(38)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리조트 플랜테이션코스(파73·7411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SBS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9언더파 210타 공동16위로 뛰어올랐다. 전체 28명 가운데 25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양용은은 버디 8개 보기 1개를 기록, 7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작성하며 더스틴 존슨(26·미국)과 함께 공동16위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양용은은 이 대회 최초로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300야드를 넘어선 데 이어 드라이버 정확도와 그린 적중률은 각각 73.33%, 83.33%을 기록했다. 전날 마지막 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한 양용은은 3라운
프로배구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가 역사적인 창단 첫 장충 홈 개막전을 치른 우리캐피탈 드림식스를 꺾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LIG는 1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9~2010 V-리그’ 남자부 우리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외국인선수 피라타와 ‘토종 거포’ 이경수를 앞세워 3-0(25-22 25-23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 3라운드 초반 연패에 빠지며 부진했던 LIG(13승5패)는 지난 2일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이후 연승행진을 ‘3’경기로 늘리며 치열한 선두권 경쟁에 다시 합류했다. 이경수는 60%에 가까운 공격성공률을 자랑하며 17점으로 맹활약했고, 피라타도 이날 경기에서 가장 많은 범실(5개)을 기록하고도 양 팀 최다득점인 19점을 기록해 팀 승리를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한이(31)가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했다.삼성 라이온즈는 10일 FA 박한이와 총액 6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고 밝혔다. 계약금 3억원에 연봉이 3억원, 옵션은 5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01년부터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뛴 박한이는 지난해 타율 0.311 2홈런 36타점 7도루 48득점의 성적을 냈다. 박한이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를 선언했으나 삼성과 좀처럼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원 소속구단 협상 기간이 끝난 뒤에도 박한이는 다른 구단의 러브콜을 받지 못하고 방황했다.그러나 긴 방황 끝에 박한이는 삼성에 잔류하게 됐다. 올해부터 삼성 주장을 맡게 된 강봉규(32)는 지난해 연봉 6400만원에서 8000만원 인상된(인상률 125%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지난 8일 첫 경마일을 시작으로 올 경마시즌을 열었다. 경마공원은 이날 경마공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제주감귤 500박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지난 8일 낮 12시 시행된 올해 첫 레이스의 주인공은 경주 내내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우승차지한 조성곤 기수의 ‘위대한도전’에게 돌아갔다. 이달 경마일은 금요일과 일요일 총 8일간 64경주가 펼쳐지고 자체경마가 없는 토요일은 서울경마를 교차경주로 시행한다. 금요 경마에서는 3개의 제주교차경주를 함께 중계한다.임일문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술위원 25명을 위촉하고 기술위원회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이승원 아시아스키연맹 회장과 장명희 아시아빙상경기연맹회장이 공동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김영철 세계컬링연맹 집행위원은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번에 위촉된 기술위원 25명은 경기장과 교통, 숙박, 환경 등에 대한 기술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유치위는 기술위원회 창립회의가 끝난 뒤 신청도시 파일 작성을 위한 ‘드림팀’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8동계올림픽 유치를 신청한 3개 후보도시를 대상으로 질문한 9개 분야 25개 항목에 대해 최종적인 답변 내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위는
경남FC는 올 시즌 많은 범띠 스타 선수들이 2010년을 빛낼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김동찬, 서상민, 이용래, 박민, 김종수, 정준형, 이훈, 안상현, 정명오까지 9명의 선수들이 86년 호랑이띠 동갑내기들이다. 지난해 팀을 어린 선수 위주의 역동적인 팀으로 리빌딩을 하면서 24살 선수들이 팀 스쿼드의 1/4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이중 팀의 경남FC에서 5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되는 찬베스 김동찬은 “골을 많이 넣고 싶고, 팀이 우승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 2년동안 전북을 못이겨 아쉽게 6강에 못올라갔는데 올해는 전북에 승리해서 꼭 우승하고 싶다”며 팀의 주득점원으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2008시즌 루키 돌풍을 일으켰던 서상민은 “우승을 하기 위해서 다른 팀보다 먼저 동
축구 유망주 백승호가 제22회 차범근 축구상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차범근 축구상 심사위원회는 7일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가운데 지난 해 눈부신 활약을 펼친 11명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펼친 끝에 대상 1 명과 우수상 2 명, 장려상 3 명, 지도상 수상자 1 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수원삼성의 차범근 감독(57)과 소년한국일보·일간스포츠가 함께 제정한 차범근축구상의 대상에는 국내 유소년 축구선수 랭킹 1위로 평가받는 서울 대동초의 백승호(13)가 뽑혔다. 백승호는 150cm, 37kg의 비교적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100m를 13.2초에 달리는 빠른 발과 넓은 시야, 탁월한 위치 선정, 집중력, 성실함 등을 장점으로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수원의 15세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류현진(23·사진)이 한국프로야구 역대 5년차 최고 연봉을 받게 됐다. 한화는 7일 류현진과 지난해 연봉 2억4000만원에서 3000만원 오른 2억7000만원에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류현진은 오승환이 기록한 프로야구 5년차 최고 연봉 기록(2억6000만원)을 경신하게 됐다. 지난 2006년 트리플크라운(다승·삼진·평균자책점 1위)을 달성하며 화려하게 프로에 데뷔한 류현진은 프로에서 뛰는 4년 동안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지난해 한화가 최하위에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류현진은 13승12패 평균자책점 3.57의 성적을 올렸고, 탈삼진 188개를 잡아내 삼진왕을 차지했다. 류현진은 연봉 재계약을 마친 후 “신인 선수의 자세로 10승 이상 달성을
거창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탁구 국가대표 후보 선수 전지훈련을 유치하여 지난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실내 체육관에서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강훈련으로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 군은 올해를 탁구 붐을 일으키고 저변확대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탁구 마케팅을 통한 거창군 홍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번 국가대표 후보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9월중에 개최 예정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탁구대회 유치를 위해 군체육회와 군청 탁구단, 탁구협회가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또한 제91회 전국체육대회가 진주시에서 개최, 대회 탁구경기가 군에서 열리게 돼 군민들에게 탁구의 진수를 관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탁구 열기가 연중 계속된다. 특히 탁구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가 없어 자치단체에서 운
‘코리안 특급’ 박찬호(37)의 원 소속구단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박찬호와의 결별을 공식 선언했다. 필라델피아 지역지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루벤 아마로 주니어 단장은 이날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대니 바에스(33)의 입단식에서 사실상 박찬호와의 협상 테이블을 접었다고 밝혔다. 아마로 주니어 단장은 “지난해 중간계투로 뛴 박찬호와 스캇 에어가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뛰는 것은 사실상 끝났다”며 “박찬호와 재계약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박찬호와 필라델피아의 결별은 이전부터 예상된 것이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구원투수 영입에 힘쓴 필라델피아는 중간계투로 나서 좋은 활약을 선보인 박찬호와의 재계약도 추진했다. 필라델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52)은 멕시코의 ‘국민감독’이다.현역 시절 자국에서 열린 1986월드컵에 출전, 8강행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아기레 감독은 지도자 변신 이후에도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2010남아공월드컵 북중미-카리브해 최종예선 초반 3경기에서 1승2패를 당한 멕시코의 축구협회는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을 경질하고 아기레 감독을 긴급호출했다.2002한일월드컵 16강을 이뤄낸 뒤 대표팀에서 물러났던 아기레 감독은 복귀 후 첫 경기인 엘살바도르전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이후 나머지 6경기에서 5승1무의 성적을 이끌어내며 멕시코의 14번째 본선행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아기레 감독은 부임 후 현역과 지도자로서 멕시코대표팀과 함께했던 경험을 살려 어수선한 분위기를 재빨리 수습, 절묘한 신구조화와 함께 명확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세비야에 패해 시즌 1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바르셀로나는 6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누 캄프에서 가진 대회 16강 1차전에서 동점이던 후반 30분 알바로 네그레도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줘 1-2로 패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8월 25일 사라고사와의 리그전 승리 이후 리그와 컵대회에서 4개월 넘게 이어오던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15분 디에고 카펠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9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동점골에 힘입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으나, 1분 뒤 카펠에게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 찬스를 허용했다. 이날 패배로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호네츠가 3연승을 달리며 5할 승률로 올라섰다. 뉴올리언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에너지 솔루션 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NBA 정규시즌 유타 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데빈 브라운의 맹활약에 힘입어 91-87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승에 성공한 뉴올리언스는 시즌 16승 16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 복귀,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최근 3연패의 늪에 빠지며 시즌 16패째(18승)를 당했다. 브라운이 뉴올리언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브라운은 이날 양팀 통틀어 최다인 30득점을 올려 팀 공격을 이끌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데이비드 웨스트도 20득점, 9리바운드를 올려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초반 분위기는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