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피언 포항이 남미의 벽을 넘고 정상 문턱에 도달할까?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가 1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에서 아르헨티나의 에스투디안테스 데 라 플라타(이하 에스투디안테스)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전을 갖는다. 포항은 지난 12일 아프리카 챔피언 TP마젬베(콩고)를 2-1로 제압하며 K-리그 구단 최초로 클럽월드컵 준결승에 올랐다. 이번 에스투디안테스전에서 승리할 경우, 결승진출이 유력한 FC바르셀로나와 세계 클럽 정상을 놓고 다투는 꿈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클럽월드컵에서 아시아 대표가 결승전에 진출한 예는 없다. 포항은 당초 목표였던 준결승 진출을 이룬 터라 마음이 한결 가볍다. 하지만 세르지오 파리아스 포항 감독(42
프로축구 FC서울이 포르투갈 출신의 넬로 빙가다 감독(56)을 신임 사령탑으로 결정했다. 최근까지 요르단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던 빙가다 감독은 14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울과 2년 계약을 맺은 빙가다 감독은 서울 구단을 통해 “서울은 가능성이 충분한 팀이다. 빠른 시일 내에 아시아 최고의 팀으로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로써 서울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고국 터키로 돌아간 세뇰 귀네슈 전 감독의 후임 인선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2010 시즌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 빙가다 감독은 지난 1988년부터 1991년까지 포르투갈 21세 이하(U-21) 대표팀을 지휘하며 루이스 피구, 후이 코스타 등 ‘황금세대’들과 함께 지난 1989년과 1
전북현대를 K-리그 우승으로 이끈 ‘라이언킹’ 이동국(30·전북)이 최우수선수(MVP)상 수상에 도전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이하 프로연맹)은 14일 오전 ‘2009 쏘나타 K-리그 대상’ 각 부문별 수상자 후보를 발표했다. 이동국은 MVP를 놓고 김정우(27·광주), 슈바(30·전남)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프로축구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0골을 기록, 지난 1998년 프로 데뷔 후 11년 만에 득점왕에 오른 이동국은 소속팀 전북의 우승을 이끌며 첫 정상 등극의 감격도 누렸다. 또다른 MVP 후보인 김정우는 올 시즌 성남일화 중원의 핵으로 리그와 컵대회 35경기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했으며, 챔피언결정 2차전을 앞두고 군에 입대했다. 슈바는 시즌 30경기 16골 4도움
‘제3회 오너컵’ 특별경주에서 3세의 기대주 ‘연승대로’(국산 3세, 수말, 오문식 조교사)가 14마신 차의 대승을 기록하며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6일 올해 마지막 특별경주로 열린 ‘제3회 오너컵’은 총 10두의 경주마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펼쳐져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으나, 결국 ‘연승대로’의 여유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타탄생을 알린 ‘연승대로’는 지난해 8월에 데뷔 후 6연속 입상과 함께 1군에 진입해 올해 최고의 기대주로 각광을 받은 바 있다. 다만, 올해 3세마를 주축으로 시행된 삼관경주에서는 19조 마방의 ‘상승일로’, ‘남도제압’에 밀려 아쉽게 단 한 차례도 우승을 일궈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달에 펼쳐진 부산광역시장배 3위에 이어 이번 ‘오너컵’의 우승을 통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4·미국)가 12일(한국시간) 공식적으로 무기한 골프채를 놓겠다는 뜻을 밝히자 전 세계 골프계는 술렁이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하나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1995년 우즈가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을 시작한 이래 16년 만에 우즈 없이 대회를 치르게 됐다. 올 시즌에도 무릎 수술로 우즈가 개막을 함께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2년 연속 ‘황제’ 없는 PGA투어는 흥행에 큰 손실을 입게 될 전망이다. 우즈의 공백기 동안 TV시청률은 50% 가량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광고계의 외면이 불가피하게 됐다. 더욱이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대회의 수가 줄어들 위기에서 확실한 흥행 보증수표의 공백은 분명한 타격이라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간판 이규혁(31·서울시청)과 이강석(24·의정부시청)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었다.이규혁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4초2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 4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이규혁은 전날 1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수확한데 이어 또 다시 정상에 올라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1차 레이스에서 4위에 머물렀던 이강석은 34초2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함께 출전한 모태범(20·한국체대)은 34초56으로 9위에 올랐다. 이기호(25·서울시청)는 35초27을 기록
신지애가 내년에도 대한항공의 든든한 후원을 받는다. 대한항공은 10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이종희 총괄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1년간 신지애(21·미래에셋)가 퍼스트 클래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증서를 전달했다. 올해도 대한항공의 후원을 받았던 신지애는 신인왕을 비롯해 상금왕과 다승왕까지 거머쥐는 놀라운 활약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번 후원 연장에 따라 신지애는 내년 11월까지 대회 참가를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 퍼스트 클래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와 코치는 연간 12회에 한해 프레스티지석이 제공된다. 대한항공은 “신지애 선수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올해 아깝게 놓친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
“허무하게 지지 않고 ‘맞짱뜨고’ 싶다” 24년 전의 회한이 짙게 뭍어 있는 선전포고였다. 허정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54)이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맞붙게 될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한 뜻을 드러냈다. 허 감독과 아르헨티나의 인연은 24년 전인 1986년으로 거슬러 간다. 멕시코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일본전에서 결승골을 성공시켜 한국의 32년 만의 본선행을 이끌어낸 허 감독은 본선 1차전에서 디에고 마라도나가 버티고 있는 아르헨티나와 만났다. 김정남 감독으로부터 마라도나를 봉쇄하라는 지시를 받은 허 감독은 찰거머리처럼 마라도나를 따라다녔지만, 빠른 스피드와 다부진 체격을 가진 한 수 위의 마라도나를 당해내기는 역부족이었다. 허 감독은 거친 파울도 마다하
세계에 흩어져 생활하는 한민족 해외동포가 참가해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평화와 화합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2010년 전세계 한민족해외동포축구대회’가 내년 10월께 합천 일원에서 개최된다.합천군에 따르면 10일 오후 군회의실에서 전세계해외동포축구연합회(회장 김성수, 이하 ‘연합회’)와 심의조 합천군수는 ‘2010년 합천 개최 약정서’에 공동서명을 했으며, 이 자리에 ‘연합회’의 김재형 고문(KBS ‘용의 눈물’ PD)등이 배석했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지난 2002년 중국 연변에서 최초로 열렸으며, 2회 대회는 2004년 미국 시카고, 2006년 경기도 고양, 2008년 경기도 가평에서 열렸다. 올해는 강원도 횡성에서 열렸으며, 한국을 비롯한 미국(LA·뉴욕·시카고·하와이·사이판·괌), 캐나다,
올 시즌 프로야구의 대미를 장식하는 ‘2009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1일 오후 5시 15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은 SBS 간판 아나운서인 박찬민과 이혜승의 사회로 진행되며, 인기 걸그룹인 카라와 올해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각 구단의 마스코트들이 이색적인 오프닝 쇼를 펼친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전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야구 스타의 특별 무대가 펼쳐진다. 롯데 자이언츠의 홍성흔이 가수 비의 ‘레이니즘’을 불러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시상은 각 부문별로 진행되며 지난 해의 각 부문 수상자들인 김태균, 김동주, 이종욱 등과 올해 8월 은퇴한 프로야구 전설의 투수 송진우가 홍수아, 한채아, 현영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3일 상동야구장에서 서포터즈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롯데는 올해가 7번째인 이번 대회가 한 시즌 동안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서포터즈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마련된 행사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 서포터즈 10개팀 (거인포에버, 거인사랑, 갈마군단 등) 약 250명이 참가하고, 참가팀에는 소정의 동호회 발전기금 및 구단상품, 각종 교환권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한편, 대회 중간에는 홈런레이스 대결이 펼쳐지며 실내연습장(자이언츠돔)에서는 여성 동호회간의 T볼 대회도 열린다. 뉴시스
남해에서 전지훈련 중인 경남FC는 11일 오후 3시 한국 올림픽대표팀과 연습경기를 남해스포츠파크에서 가진다. 이번 경기는 오는 19일 창원축구센터 개장 기념경기로 일본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가지는 올림픽대표팀이 경기 준비를 위해 남해스포츠파크를 찾아 훈련을 하던 중 이루어졌다. 한편 경남FC는 이번 올림픽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신예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동시에 기존 선수들의 조화를 점검하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민섭기자sky@gnynews.co.kr
‘탱크’ 최경주가 5년 만에 슈페리어(대표 김성열)의 후원을 받는다. 최경주(39)는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슈페리어 본사에서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지난 1996년부터 2004년까지 9년간 슈페리어의 후원을 받았던 최경주로서는 5년 만에 복귀인 셈이다. 계약 직후 최경주는 “고향에 돌아온 기분이다. 오랜 시간 같이 해 온 슈페리어와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계약은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12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유효하며, 이 기간 동안 최경주가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 슈페리어의 의상이 지원된다. 뉴시스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투수’ 김광현이 월드비전에 560만원을 기부했다. SK는 김광현이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진구 멜론악스홀에서 월드비전에 ‘사랑의 탈삼진’ 적립금 560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김광현은 지난 해부터 탈삼진 1개당 5만원씩 적립하는 ‘사랑의 탈삼진’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된 적립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오고 있다. 지난 해에는 김광현이 250만원을 추가로 부담해 안산시청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112개의 탈삼진을 잡아내 560만원을 적립했으며 지인의 소개로 월드비전에 기부하게 됐다. 김광현의 기부금은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김광현은
안치홍의 연봉이 200% 인상됐다. KIA 타이거즈는 9일 2010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56명 중 18명과 재계약(재계약율 32%)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재계약에서 연봉이 인상된 선수는 15명이고, 3명의 연봉이 동결됐다. 안치홍(19)은 올해 연봉 2000만원에서 4000만원(200%) 인상된 6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올해 신인인 안치홍은 올 시즌 12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5(371타수 87안타) 14홈런 38타점 10도루를 기록하며 프로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타율 0.261 5홈런 27타점을 기록한 홍세완(31)은 올해 6000만원에서 2800만원(46.7% 인상) 오른 88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선빈도 연봉이 올해 350
한국 태권도가 제5회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종주국의 위상을 맘껏 과시했다. 한국 태권도 대표팀은 8일 홍콩 세킵메이공원체육센터에 열린 남녀 6개 전 체급을 모두 싹쓸이했다. 이날 태권도에서 6개의 금메달을 추가한 한국은 태권도 종목에 걸린 16개의 금메달 가운데 13개를 쓸어 담았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차동민(한국가스공사)은 남자 84kg이상급 경기 결승에서 대만의 우밍제을 7-6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가장 먼저 78㎏급에 나선 김종민(조선대)은 결승에서 마카오의 천즈취안을 6-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67㎏급 서소영(효성고)과 남자 84㎏급 윤희성(용인대)도 각각 결승에서 중국 선수들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정선영(동래구청)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속 팀에 동료들과 함께 승리를 선사한 ‘산소탱크’ 박지성이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B조 6차전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풀 타임 활약한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평점 7점을 줬다.당초 측면 수비수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예상과 달리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던 박지성은 활발한 오버래핑을 선보이며 공수에서 제 몫을 다했다.안토니오 발렌시아(24)가 교체 투입된 후반 28분에는 측면 수비수로 전환해 수차례 불안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지만, 결국 풀 타임 활약
경륜훈련원 16기 출신 이명현 선수가 처음으로 출전 6경주만에 특별 승급에 성공했다.이명현 선수는 지난 6일 창원 우수급 결승 제4경주에서 정현석·최원재·김성용 선수 등 쟁쟁한 선배 기수들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해 특선급에 진입했다.이 선수는 이날 마지막 바퀴 백 스트레치 부근에서 전력 질주해 앞서가던 선수들을 일찌감치 따돌리고 6연속 경주 입상에 성공했다.경륜훈련원 16기를 수석으로 졸업한 이 선수는 금성고, 성화대를 거쳐 강진군청에서 아마시절을 보내면서 국가대표로도 활동, 탄탄한 선수 기반을 닦았다.김해에서 최지윤 선수 등과 훈련중인 이명현 선수는 이로써 동기생 양희천 선수와 이현구 선수보다 앞서 특선급에 진입하며 16기 돌풍을 예고했다.최근동기자cgd@gnynews.co.kr
경남FC는 9일부터 구단 홈페이지(www.gsndfc.co.kr)를 통해 2010년 K리그 경남FC 홈경기 모두를 관람할 수 있는 연간회원권의 판매를 시작한다. 경남FC 시즌 티켓은 4인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권(10만원), 2명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커플권(8만원), 성인권(5만원), 청소년권(2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09시즌 가족권의 폭발적인 인기로 경남은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커플권을 만들었다. 국내 최고의 축구전용구장 중 하나인 창원축구센터에서 경기를 관람하는데 팬들의 부담이 없도록 이번 연간회원권도 공격적인 가격대로 판매한다. 특히 가족권의 경우 87%가 할인된 1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커플권, 성인권, 청소년권도 80%에서 67%까지 파격적인 할
‘산소탱크’ 박지성이 수비수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많은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측면 공격수인 박지성(28)을 수비수로 기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맨유는 9일 오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리는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는 이번 독일원정에 수비수들이 대거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 크게 주목했다. 맨유는 리오 퍼디낸드(31)와 네마냐 비디치(28) 등 주전 수비수뿐 아니라 웨스 브라운(30)과 게리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