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안전사고는 단순하지 않다. ‘이태원 사고(2022)’와 같이 안전사고는 점차 대형화되고 복잡해지면서 새로운 유형의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 또한 매년 우리의 안전한 시간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재난은 우리 사회에 만연된 안전불감증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더 이상 재난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요구는 일시적이지 않으며 다양한 방향으로 변화한다. 이에 따라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재난 대응체계가 개선됨과 동시에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은 필연적이라고 볼 수 있다. 소방안전교육의 패러다임은 ‘스스로를 지
거창군은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505명의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거창군 대표 선수들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배구, 족구, 농구, 사격 4개 종목 종합 1위 ▲테니스, 레슬링, 태권도 종합 2위 ▲역도, 골프, 파크골프, 그라운드골프 종합 3위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엘리트 운동부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사격 종목은 10연패를 달성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사격 강군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 3위에 그쳤던 농구는 올해 1위를 달성하며 새롭게 두
의령군에서 지난 17~21일 열린 ‘제35회 의령 전국민속 소힘겨루기대회’가 관람객 6000여 명이 경기장을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의령 힘겨루기소 54마리를 포함해 진주, 함안, 김해, 창녕, 경북 청도에서 총 153두의 뛰어난 기량을 갖춘 소들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체급별 결승전 결과 ▲백두급(801kg 이상)에서 청도 ‘제일’ ▲한강급에서는 청도 ‘화랑’ ▲태백급에서 의령 ‘해태’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백두급 준우승 함안 ‘환타’, 3위 청도 ‘여포’, 4위 김해 ‘광세’ ▲한
진주시는 지난 22일 밀양시에서 열린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 폐막식에서 대회기를 인수받고 내년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준비에 공식 돌입했다. 성공적인 체전을 위해 노후화된 체육시설물을 개보수하고 있으며, 종목별 경기용품 사전 정비와 추진기획단 구성뿐만 아니라 오는 5월 7일까지 상징물 공모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체육이 어우러져 330만 도민 모두 단합돼 즐기는 명품 체전을 위해 힘쓰겠다”면서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개최하는 도민체전을 통해 체육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밀양시는 지난 19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한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22일 밀양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뜨거운 스포츠의 열기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의 향연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1만1873명이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다인 36개 종목이 치러졌으며 승마와 철인 3종 등 5개 종목을 새롭게 선보였다. 밀양시는 배드민턴 종합 우승을 통해 배드민턴 메카로서의 위상을 드높였고, 앞서 1월 개장한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야구 종목에서 일반부 우승과 고등부 준우승이라는 우수한
합천농업협동조합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대양면복지회관에서 합천농협 지역별 내부조직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창열 대양면장, 나상정 조합장, 주재근 심종민 이문환 이사, 이용국 관리상무, 김병기 경제상무, 이영란 대양지점장, 이수현 지도팀장, 김정희 총무팀장, 임재진 대양면이장헙의회장, 대의원, 영농회장, 부녀회장, 내부조직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469명의 조합원에게 1인당 농자재교환권 15만원과 소금 2포대를 지원하고 조합원 자녀 21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2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하동군이 23일 분야별 다양한 주거 지원 정책을 총망라하고 귀농·귀촌·귀어·귀향인을 위한 주거정책을 소개하는 ‘하동군 주거지원사업 안내서 : 주거정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 책자는 주거 지원, 공공 주택 공급, 주택 수리비 지원, 주거정착금 및 월세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귀농·귀촌·귀어·귀향인 대상 사업을 별도로 구성해서 사업 소개를 중심으로 사업별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특히, 총 6가지 분야로 나눠 주거 정착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제작됐다.
의령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49회 의령 홍의장군축제’ 기간 동안 축제를 방문하는 군민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를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의령 홍의장군 축제 행사장 일원에서 도로명주소 홍보부스를 마련해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인 상세 주소·자율형 건물 번호판 등 다양한 주소 정보 체계를 안내했다. 또한 의령군민과 홍의장군 축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신의 현재 도로명주소를 작성해 보는 도로명주소 체험 이벤트도 열었다. 이와 함께 ‘홍의장군’이라는 이미지의 상
통영시는 국립수산과학원의 마비성 패류독소 조사 결과(2024년 4월 18일 기준), 용남면 수도 해역에서 채취한 담치류에서 올해 처음으로 허용 기준치(0.8mg/kg 이하)를 초과한 패류독소가 검출(0.93mg/kg)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조형호 통영시 부시장은 패류 채취가 금지된 용남면 수도 해역을 방문해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에 따른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패류독소는 이른 봄철 패류의 먹이 섭취 과정에서 유독성 플랑크톤에 함유돼 있던 패류독소가 패류 및 피낭류(멍게, 미더덕)의 체내에 축적되는 독소로, 사람이 섭취할 경우 인체
거제시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섬 지역 개발 및 국제 교류 활성화 추진 관련 일본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거제시 대표단은 박종우 거제시장과 시의원 등 관계 공무원 20여 명으로 구성돼 오타루시를 시작으로 도쿄, 요코하마, 나오시마, 아와지시마, 쓰시마 등을 방문했다. 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도시디자인 우수사례를 시찰하고 섬 지역 국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지속 가능한 섬 개발 정책을 구상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아게이시 아키라 오타루부시장 및 도시재생 관계자 간담회 ▲요코
인제대학교 스마트물류학과는 23일 중국의 다롄이공대학교와 ‘스마트물류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롄이공대학은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에 위치한 이공계 중심 국공립종합대학으로 학부, 대학원생 4만명이 재학 중이다. 다롄이공대학은 중국 교육부의 고등교육기관 육성제도 회원 학교로 선발된 뒤 중국 정부의 각종 지원 속에 급성장했으며 중국 내 대학 평가에서 6성급(세계 최고 수준)을 획득한 동시에 30위권 내에 포함되는 등 명문 대학교로 부상하고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양 대학의 스마트물류 분야 협업을 위한 학생과 교수
사천시는 최근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기반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현안 해결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9650억원을 편성해 사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 대비 332억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310억원 증액된 9052억원이, 특별회계는 22억원 증액된 598억원이 편성됐다. 시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이주 직원 직원을 위한 공동주택 단체 입주 임차료 지원 95억4000만원)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버스 운행 지원 2억 4000만원 등을 배정했다. 또한 ▲우주항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이 지난 22일 신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한 함안군 가야읍 법수면 소재 애플망고 농가를 방문했다. 이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경남도농업기술원, 함안군 관계자,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아열대 작목 지역적응성 검토 및 시범사업 현장 적용 효과를 점검하고 농민으로부터 재배와 관련된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재 함안군 애플망고 재배농가는 지난 2018년 처음으로 기후온난화 대응 아열대 소득과수 도입 시범사업을 통해서 당시 6개 농가에 애플망고 묘목 3340주를 보급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통영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활용한 영상정보 공유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9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영상정보 공유서비스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영상정보 공유서비스는 태풍 등 재난 발생이 예측될 때부터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재해위험지역(침수, 붕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통영시 통합관제센터의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읍면동에서는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비상근무가 발령되면 사전대비 단계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관내 예찰 활동을 실시하는 등 장시간의 비상대기로 행정력
경남도는 도내 제조 산업 중심 구조에 더해 지속 가능한 문화콘텐츠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및 전략적 육성과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중심의 경남문화콘텐츠혁신밸리를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경남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도는 23일 김해에 소재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김해시,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메타콘텐츠캠퍼스협회 등 유관기관 및 관련 전문가, 브리스트 등 도내 문화콘텐츠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
함안군은 농업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1% 이자로 융자금을 지원하는 농업발전 기금 지원사업을 오는 5월 3일까지 접수한다. 특히, 올해는 농가 지원 기준 확대로 농업인은 1% 이자로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함안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 및 농업 법인, 생산자 단체이며, 자금 용도는 종자·농약·비료·농기계 등 구입을 위한 운영자금과 비닐하우스·축사·저온저장고 설치 등을 위한 시설자금이다. 농업발전기금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눠 지원되며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으
하동군이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24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4)’에 참가해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국제물류산업대전은 국내 최대의 물류산업 전문 전시회로, 쿠팡과 CJ대한통운 등 180여 개의 물류 분야 기업이 참가한다. 또한 800여 개의 기업 부스에서 해당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수출·유통 관련 기업들이 참관한다. 이에 군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와 협업해서 하동지구만의 차
경상국립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자연과학대학·건설환경공과대학과 한국실크연구원은 23일 오전 11시 가좌캠퍼스에서 지역 특화 실크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부수현 사회과학대학장, 이종진 자연과학대학장, 최주현 건설환경공과대학장과 한국실크연구원 정준석 원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경상국립대 단과대학 세 곳과 한국실크연구원은 지역 특화 실크산업 발전을 위한 연계협력, 실크산업 및 디지털 마케팅 분야 청년인재 양성, 글로컬 소재로서의 실크를 주제로 한 창업 지원 등의 일환으로 지역 혁신 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하 경자청)은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4일간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제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4)’에 참가한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제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은 국내 최대의 물류산업 전문 전시회다. 운송·물류 서비스, 자동화&로봇, 컨베이어 벨트 및 냉동 트럭·콜드체인 솔루션 등 물류 서비스 분야 관련 기업 약 180개사가 참가해 800여 개 부스를 통해서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경자청은 전시에서 홍보부스(10I209)를 운영해 글로벌 첨
경남조달청(이하 조달청)은 23일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 일환으로 경남지역 소재 중소 공공선박 제조기업을 찾아 올해부터 시행 중인 ‘공공 선박 발주제도 개선방안’의 현장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도 공공 선박 시장의 규제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공공 선박 입찰 제도의 불합리한 규제 및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지난해 2월 경남에서 중소 조선업계의 조달 현장 애로사항 청취를 시작했다. 이후 끊임없는 현장 소통을 통해 ‘공공 선박 발주제도 개선방안(2023년 8월)’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