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함안지사가 고령 농업인의 영농 은퇴 이후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농지이양 은퇴직불금’을 오는 4월 15일 지급한다. 지난해 11월부터 농지이양 은퇴직불제 신청을 받아 왔으며, 29일까지 계약 체결을 완료한 농업인들이 대상이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는 고령 농업인(65~79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 또는 청년 농업인 등에 매도 이양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최대 10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가입 대상은 65세 이상~79세 이하의 농업인 중 10년 이상 계속 농업 경영을 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경남도는 도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경남 노동안전보건 지킴이단(이하 지킴이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킴이단은 도내 사업장에 대해 산업재해의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을 유도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하는 민간 전문가다. 경남도는 지난 2월 민간 전문가를 모집해 총 20명을 선정한 뒤 27일 오후 도청에서 지킴이단 위촉식을 갖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안전보건교육과 상반기 활동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지킴이단은 오는 4월 15일부터 연말까지 사고사망자 비율이 높은 소규모 제조업, 건설업 사업장, 밀폐공간 작업장 등 공공·민간 분야
사천시는 심정지 등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초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2024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4월 4일부터 5월 27일까지 시청 대강당에서 의무대상자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등 650여 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2024년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권역응급의료센터 경상국립대병원과 연계해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에 대해 체계적인 강의 및 실습 위주로 이뤄진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췄을 때 정지된 심장을
진주 박금자 전 경남도의원과 이현욱 전 진주시의원은 27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경남 진주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병규(58)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오늘 김병규 후보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기 위해 이자리에 섰다”며 “그는 진정한 진주의 아들로 이 지역의 뿌리깊은 문제들을 깊이 이해하고 있어 그 해결을 위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김병규 후보가 진주시을 선거구의 대표로서 이 지역에 필요한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낼수 있는 최
창녕군은 지난 26일 ‘농촌지역 경제살리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달에 구성한 추진위원회 위원과 프로젝트가 이뤄지는 마을 주민 등 총 60명이 충남 예산의 예산시장을 둘러봤다고 27일 밝혔다. 예산시장은 지난해 1월, 더본코리아에서 빈 점포 5개소를 리모델링해서 처음 선보인 후, 현재는 점포 수가 32개로 늘어났다. 썰렁했던 예산시장은 지난해 31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돼 예산군 시장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더본코리아와 창녕군이 협업해서 추진하는 ‘농촌지역 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는 농촌 재생
경남도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중심의 ‘경남문화콘텐츠혁신밸리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에 더해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산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해 대한민국 명품 문화콘텐츠 도시 경남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경남도는 정부의 K-콘텐츠 전략산업 육성 방향에 맞춰 지난 2023년부터 ‘경남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을 중심으로 한 4단계(2019~2033)의 단계별 전략을 추진해 미국의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26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남관광·전시복합산업 활성화와 재단 직원 업무역량·전문성 강화를 위해 ㈜메쎄이상 이상택 부사장을 전문 강사로 초청해 MICE & DATA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남 관광·전시복합산업 활성화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전시사업 전략, 빅데이터 기획, 전시복합산업과 빅데이터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외부 관광·전시복합산업 관련 업계 관계자도 포럼에 참가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참여자들이 경남 관광·전시복합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차별화된 관광·전시
창원시는 마산만 수질 개선과 지역주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덕동물재생센터 악취방지 시설 개선 및 노후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1년도 악취기술진단 결과 제시된 시설물의 개선 효율화 방안으로 노후화 및 처리 효율이 저하된 덕동분뇨처리 시설 악취방지 시설을 개선해 배출허용 기준을 준수하고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노후된 약액세정식 탈취기 1단을 교체·개선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시설과 연계 처리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
경남도는 다음 달 15일까지 ‘청년 지역 가치 창출가 육성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과 청년을 살리기 위해 지역 자원과 문화적 특성을 활용해서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 창업가를 육성한다. 청년들에게는 창업과 지역 정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서는 청년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도내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인 청년(개인 또는 팀)이다. 도는 사업적합도, 지역 기여도, 지속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서류 및 발표 심사
남해군을 대표하는 농특산품인 ‘유자’와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빼빼로’가 만나 ‘남해유자빼빼로’로 새롭게 탄생한다. 남해군과 롯데웰푸드는 27일 남해군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충남 남해군수와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남해군 농산물 소비 및 홍보 ▲복지시설 후원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롯데웰푸드는 빼빼로의 브랜드 핵심 가치인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남해유자빼빼로 출시와 더불어 12년째 아이들의 놀이·학습공간을 마
기업의 인수나 분할, 합병 등의 과정에서 또는 특정한 목적상 계약상 채무자의 지위를 승계해야 하는 경우는 종종 발생한다. 이 경우 해당 계약상 당사자 중 채무자와 사이에서 채무를 승계하기로 하는 합의를 하는 것으로 충분한지, 어떠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채무를 인수한다는 것은 채무의 동일성을 유지하면서 이를 인수하고자 하는 인수인에게 이전시키는 것을 의미하며, 이 경우 크게는 종전의 채무자가 채무를 면하는지 여부에 따라 면책적 채무인수 또는 병존적 채무인수로 구분해볼 수 있다. 종전의 채무자는 채무를 완
밀양시는 지난 2020년부터 귀농·귀촌인구가 지속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전입을 유도하기 위한 ‘유치 지원 분야’와 기존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정 정착 분야’ 두 가지다. 유치 지원 분야로는 ▲도시민이 농촌에 거주하며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 희망자에게 임시 주거시설을 지원하는 ‘귀농인의 집’이 있다. 또한 ▲대도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시설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밀양시의 각종 지원책
거창군은 지난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8개 부서 19개 업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거창하구나, 구경가세! 거창관광 실무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거창관광 실무협의체는 군의 동서남북 권역별 관광벨트의 완성에 따라 부서별 흩어져 있는 관광체계를 일원화해 효과적인 관광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자 거창 9개 대표 관광지 담당 부서와 축제, 먹거리, 농촌 체험 등 관광 관련 자원을 보유한 부서의 담당주사 또는 담당자 19명으로 구성됐다. 김성윤 국장은 “이제는 잘 조성된 관광지에 대한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과 특색 있는 콘텐츠의 개발에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27일 ‘창업어가 멘토링 사업’ 참여자(멘토) 중 현장 경험이 많은 해양수산직 퇴직공무원 6명과 ‘지식 기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창업어가 멘토링 사업은 어업 창업을 위해 어가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한다.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해양환경이 변화해 각 지역 주요 양식 품종의 채묘가 부진하면서도 다른 지역에서 유생 발생량이 늘고 있어, 경남도 수산업경영인연합회에서는 수산안전기술원에 경남 연안 해역의 유생 출현 변화 분석을 요청했다. 이번 협약식은 새로운 품종의 양식 가능성 발견과 수산 현장 업
합천군 합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민간위원장을 새로 선출했다. 또한 지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결과 보고 및 올해 협의체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미화 공공위원장은 “신규 위촉된 5기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님들과 함께 협의체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제4기에 이어 5기에도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된 강철권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추진 등 협의체 역할을 강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28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에서 제7대 총장을 역임한 예봉 조무제(80) 박사의 학문적 업적과 대학발전, 우리나라 교육 및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기리는 기념홀을 설치한다.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전현직 대학 구성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기념홀 등을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공동실험실습관은 조무제 박사가 국내 대학 최초로 건립한 이공계 관련 연구·실험·실습 기관이자 건물이다. 조 박사의 제자와 후배 교수로 구성된 예봉문하생회는 지난해 12월 조무제 박사의 기념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하고 김민
진주시는 지난 26일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3층 소강의실에서 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강소특구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25일 조규일 진주시장 주재로 열린 우주항공산업 활성화 및 공공기관 2차 이전 현안사업 추진 보고회에서 “진주시가 우주항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공무원 모두가 합심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는 당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예비·초기창업자의 성장 기반 마련 방안과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특히, 강소특구지원센터는 진주
사천시는 김성규 부시장이 관내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도비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경남도를 방문하는 등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김 부시장은 최만림 행정부지사, 김기영 기획조정실장, 정설화 예산담당관을 차례로 만나 사천시 주요 현안사업 11건 126억원의 사업비가 경남도 추경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용당(항공MRO)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71억) ▲2024 사천에어쇼 개최(3억) ▲사천공항 주변 Artistic Road 조성(10억) ▲수양 빛공원 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경남 창원시 성산구 후보가 2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에게 야권단일화를 촉구했다. 허 후보는 “이제 내일부터 13일간의 선거운동이 시작된다”며 “4월 1일 투표용지가 인쇄되기 때문에 여영국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는 더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상 3월 31일이 마지막 시한이 될 수 있다”며 “실무협상이 재개되고 의미 있는 결과에 이르려면 여영국-허성무 후보가 직접 만나 물꼬를 터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리고 “여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요청과 제
창원시는 최근 이상기후로 발생하는 잦은 폭우, 태풍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커져감에 따라, 우수기 전 민·관 협력 및 선제적인 빗물받이 유지관리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빗물받이는 호우시 도로와 주택가 등 유입되는 빗물을 우수관로로 보내는 중요한 배수시설의 하나지만, 각종 쓰레기와 담배꽁초, 낙엽 등이 쌓이면 배수구가 막혀 제 기능을 못하고 배수 불량으로 인해 호우시 침수의 주된 원인이 돼 왔다. 관내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골목길에 설치된 빗물받이는 15만6000여 개소로, 행정인력만으로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