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방지와 확산 차단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무안면 신생동 양돈 밀집단지에 드론을 활용한 방역 지원활동을 매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진행되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협조를 받아 방역 드론으로 양돈 밀집단지 주변에 야생 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해 사전 접촉을 차단하고, 열화상 카메라로 주변 야생 멧돼지의 서식 상태도 함께 조사한다. 한편, 제1종 법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폐사율이 최대 100%이며 일단 발생하면 전 두수를 살처분해야 하는
산청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자전거로 인한 불의의 사고로 발생하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다. 군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며, 지난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년간 보험 계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청군에 주민등록이 된 군민 모두 별도의 절차 없이 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 직접 운전(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및 도로 통행(보행) 중에 자전거로부터 급격하고도 우연한 사고 피해를 입은 경우다. 보장 내용은 ▲사망 ▲후유장애
김해시는 13일 장유다누림센터 내 장유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했다. 장유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4번째 공동육아시설이다. 시는 지난 2018년 외동 김해공동육아나눔터를 시작으로 2019년 율하공동육아나눔터, 2022년 동상동 중앙공동육아나눔터를 차례로 개소했으며 매년 이용자 수가 늘면서 지난해 한 해 1만80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 공동체 중심의 돌봄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시설이다. 부모가 이웃과 함께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유공동육아
신분증 없이 거리를 헤매던 중증치매노인이 경찰의 모바일지문스캐너 덕분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하동경찰서는 최근 새로 시행한 ‘모바일 기반 지문식별 신원확인 시스템(MOFIS)’을 활용해 거리를 헤매던 노인의 주거지를 파악,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일 하동군시외버스터미널에 치매 노인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하동경찰서는 현장으로 출동해 신분증 없이 횡설수설하는 노인을 발견했다. 경찰은 곧바로 ‘모바일 기반 지문식별 신원확인 시스템’을 이용해 노인의 주소지 등을 파악한 후 가족에게 인계했다. MOFIS는 경찰의 현
진주시는 13일 시민들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고 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되는 ‘시민텃밭’ 분양신청이 큰 관심 속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3월 11일까지 총 658구획(공공기관 임직원 120구획, 진주시민 538구획) 분양신청을 접수받았다. 15일에 최종 440구획의 대상자를 발표한다. 선발 대상자는 늦서리 등 피해 위험에서 벗어나는 4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자유롭게 텃밭을 가꿀 수 있다. 시민텃밭은 문산읍 농업기술센터 앞에 조성돼 있으며 연 사용료는 1구획당 16000원으로 주
창녕군은 오는 27일까지 관내 장기요양기관 10개소를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등 수급자의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실태 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으로 장기요양기관에 CCTV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CCTV 설치 현황과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CCTV 설치·관리 기준 의무이행(공동거실·현관 등 필수 설치 장소, 130만 이상 화소, 영상정보 60일 보관 등) ▲영상정보 안전성 확보 조치 ▲목적 외 사용 금지 이행 여부 등이다. 현
사천소방서는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0조에 의하면 ▲단순 주취자 ▲단순 치통 ▲단순 감기(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단순 타박상 ▲만성질환자 검진·입원 목적 등 비응급환자는 이송 요청을 거절당할 수 있다. 비응급상황의 환자가 119구급차를 이용하면 정작 생사를 오가는 응급환자가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생명에 큰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게 소방서 관계
하동군이 지난해 경남도 ‘2023년 복권기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설치한 수직정원을 운영하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복권기금 지원사업은 복권 판매액의 일부로 조성된 기금을 바탕으로 국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군은 하동시니어클럽 내 수직정원 봉사사업단을 구성해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하동군치매요양원, 치매안심센터, 화개어린이집 등 9개소에 수직정원을 설치·운영 중이다. 10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수직정원 봉사사업단은 수직정원 설치와 스마트팜 내 미세먼지 저감 식물 재배·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이 외 물 주기
창녕군이 어린이집 입소 아이를 둔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생애 최초 어린이집 입학축하금’을 이달부터 지원한다. 대상자는 창녕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5세 내국인 영유아다. 지원액은 경남도에서 정하는 입학준비금 수납 한도액인 9만5000원이다. 입학축하금은 부모의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어린이집에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어린이집에서는 어린이집 원복, 체육복, 모자, 가방, 수첩, 이름표 등의 구매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군은 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국공립 여성회
“뜻이 같으면 서로 동지 아닙니까.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이 방해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의령군 발전과 직원 복지를 위해 한배를 탄 동지로 끝까지 함께 나아갑시다.” 지난 8일 의령군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2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 출범식에서 오태완 의령군수의 ‘동지’ 발언에 큰 박수가 터졌다. 오태완 군수는 11기에 이어 12기에도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된 강삼식 지부장을 두고 “우리는 소위 말하는 케미(호흡)가 맞다. 같은 꿈을 꾸고 있는 것도 같다”고 말했다. 강삼식 지부장은 “지금까지 의령
고성군은 농업인에게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은 공익직불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8753농가를 대상으로 147억원의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한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어야 하며, 지급대상 농지 1000㎡ 이상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미만 등 지급대상
통영시는 지난 9일 욕지도 남방 37해리 공해상에서 발생한 제주선적 제2해신호 전복사고에 따른 실종자 가족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 9일 오전부터 9시 10분 시청 제2청사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해 24시간 계속 운영 중이다. 통영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천영기 통영시장을 필두로 상황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경남도, 제주도, 제주시, 통영해양경찰, 통영소방서, 경남적십자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실종자 가족들이 사고 구조상황
함안군은 4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 돌봄 청년의 일상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일상돌봄서비스’란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에게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관리, 심리지원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서비스로,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진주시는 인구감소, 도심지 쇠퇴 현상과 맞물려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24년 빈집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5년 주기로 시행하는 정기 조사로 빈집실태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부동산원과 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며, 1년 이상 미사용·미거주 주택의 빈집 확인 및 등급 산정 등의 조사 결과는 도시와 농촌지역의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사업 시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전국 빈집실태조사 통합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시한 사전조사에서 전기와 수도 사용량을 교차 분석한 자료 등을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도내 축산물 취급업체 40여 개소를 대상으로 12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부정유통 행위 기획단속에 나선다. 중점 점검 내용은 ▲수입산 축산물을 국산으로 둔갑 판매행위 ▲무허가·무신고 축산물 제조·판매행위 ▲위해 또는 기준 및 규격 위반 축산물 제조·판매행위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행위 ▲기타 식품 영업자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도 특사경은 지난해 하반기 도내 축산물판매장과 학교급식 납품업체 등을 단속해 식육의 등급, 부위, 원산지 등을 거짓 표시해 판매한 유통업체 10곳을 적발한 바 있다. 특히,
남해군은 오는 29일까지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남해군 소재의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로서 요식업, 이·미용업, 세탁소, 숙박업 등 다양한 업종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 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가맹사업자(프랜차이즈 업소) 및 법인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남해군은 가격수준, 위생·청결, 공공성 기준 등을 고려해 현지실사
고성군은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가 최근 이동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수칙 준수 및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별도의 허가가 필요 없는 자유 등록업종으로, 주정차 등에 관한 제재법령이 없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미연의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수칙을 준수가 필수이다. 이에 군은 군민에게 안전 수칙을 안내하기 위해 도로 전광판, 군청 전광판 등을 활용해 집중적
함양소방서는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보건 의료 재난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응급환자 이송 지연을 막기 위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 확산’ 홍보에 나선다. 전국적으로 응급환자 이송 지연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비응급환자들의 119신고 자제를 유도해 이송 체계의 혼란을 줄이고, 응급환자의 이송을 원활히 수행할 계획이다. 이병근 함양소방서장은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통영시는 기온 상승에 따른 입산객의 증가 및 영농 부산물 소각행위 등으로 인해 대형 산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1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봄철 대형 산불 발생 방지를 위한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그간 취약지에 산불 감시 CCTV를 설치하는 등 효과적이고 완벽한 예방체계 구축을 통해서 지난 2022년 겨울철부터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기온이 높아지고 강풍이 부는 봄철 1년 산불의 60%가 발생함을 감안해서 가용 자원 및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산불 방지대책본부 근무인원 확대 및 근
양산시는 13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2개월간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반려동물클러스터 조성’의 거점으로, 농업기술센터 인근 3325㎡ 부지(동면 석산리 398)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954㎡ 규모로 지난해 10월 말 준공됐다. 시는 준공 이후 오랜 기간 장애 없는 환경(Barrier Free·BF) 인증 등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이번 시범운영의 시기와 내용 전반을 신중히 결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