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달 18일 화재로 인해 이동수업이 불가피한 제석초등학교 지원을 위해 1회 추경예산에 특별교육경비 보조금을 긴급 편성하고, 4일에는 모듈러 교실 협약식을 개최하는 등 제석초의 빠른 교육 정상화를 위한 후속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제석초 화재 이후 통학버스 25대로 분산 협력학교에 이동수업을 하는 학생들을 위해 통영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내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통학버스 주정차 공간 확보와 안전한 등하교 지도에 박차를 가해 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그동안 직접 현장을 수시 방문해 교육기관 관계자
하동군은 벚꽃 개화 집중 기간 화개 십리벚꽃길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6~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해당 구간은 꽃피는 산골 인근에서 동림모텔 인근까지이며, 지정 기간 동안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된다. 이번 조치는 관광객들이 벚꽃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를 위해 화개면 주민들의 의견수렴, 교통안전대책 간담회, 주민설명회, 경찰서와의 업무협의 등 적극적인 소통과 준비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특히 일방통행은 군도 구간(쌍계로) 상행(가탄교에서 신촌교까
“귀농귀촌 하기 전 농촌에서 한 번 살아보세요.” 경남도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최장 6개월간 거주하면서 지역 일자리와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가자에게는 숙소뿐만 아니라 마을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과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교류 기회 등을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귀농귀촌 통합 누리집 ‘그린대로’에서 신청하면 된
사천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노후 내연이륜차를 교체하기 위한 ‘2024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의 지원대수는 총 40대이며, 차종에 따라 차등되는데, 총사업비는 6400만원이다. 1대당 최대 270만원까지 지원된다.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할 경우 최대지원액 범위내에서 30만원 추가 지원되고,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농업인이 구매 시 해당 차량의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배달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에 국비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소상공인
양산시는 청명·한식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앞두고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되고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른 조치이다. 4월 이후 봄철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이 많아지고 등산객과 산나물 채취 등의 입산자가 늘어나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 특히, 청명·한식(4월 4일~5일)과 국회의원 선거일을 맞아 가족단위의 성묘객 증가와 묘지를 이장·개장하는 등의 정비 사례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유품 소각 등 산 연접지
김해시는 3일부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시설 투어를 시작한다. 초등학생 환경교육시설 투어는 학생들이 자원순환, 생태계, 기후·환경, 상하수도 분야 환경교육시설을 방문해 직접 보고 느끼는 현장체험교육으로 김해시에서 차량, 강사, 진행요원, 참여자 보험 등 모든 경비를 지원하는 시책사업이다. 투어는 오는 2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석봉초, 김해신명초, 대중초, 금산초 등 4개교 8학급 2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해시는 2월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학급을 선착순 모집했다. 투어는
하동군이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에 걸맞은 전국 으뜸의 보육 도시로 거듭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 국공립어린이집 및 놀이터 조성 등 하동군의 노력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육 부담을 덜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부모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7 to 23 시간제 보육 서비스’가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 to 23 서비스는 민선8기 출범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긴급한 상황에
창원시가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설치 사업을 위한 2차분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16일까지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축산과 방문 접수 또는 축산과 우편 제출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 양식과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사업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무분별하고 조악한 민간 급식소의 설치 방지에 목적이 있다. 축산과는 공공급식소 설치 시 엄격하게 관리해 길고양이 돌보미의 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길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에 무조건 밥을 준다고 개체 수가 늘어
진주시는 지식산업센터에 위치한 스마트도서관 부스 노후화 해소를 위해 부스 외부 도색 및 그림 교체, LED 간판 등을 설치해 부스 주변 경관을 재정비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기기 내에 비치된 도서를 즉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자동화된 무인 도서 대출·반납시스템이다. 진주시 스마트도서관의 위치는 지식산업센터(망경남길44번길 22)와 중앙지하도상가 내에 위치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스마트도서관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로 확대 운영하며
양산시는 본격적인 농작물 파종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멧돼지, 고라니 등의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4월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편성·운영한다. 전문수렵인 25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은 피해가 많은 농가 및 출몰지역에 출동해 포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야생동물 포획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교육 실시 및 수렵보험에 가입하는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피해방지단의 활동으로 유해야생동물인 야생 멧돼지 432마리, 고라니 16
지난 주말 진해군항제 명소는 절정을 이룬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로 붐볐다. ‘봄의 왈츠! 우리 벚꽃사랑 할래요?’라는 주제로 진해를 풍성한 문화 콘텐츠와 연분홍빛 사랑으로 가득 채웠던 진해군항제가 1일 일단락을 맺었다. 연분홍빛 사랑으로 가득했던 진해는 흩날리는 벚꽃잎으로 봄의 여운을 남기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흩날리는 벚꽃비를 보기 위해 찾아올 관람객 맞이에 힘쓴다. 주요 벚꽃 명소에 임시 화장실을 설치하고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군항제 이후에도 편의시설 운영과 안전 관리를 이어간다. 한
경남도는 영농시기 외부 차량과 사람의 농장 출입 증가로 인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우려해 가금농가에 차단방역 수칙 실천을 강조했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이 다소 낮아졌지만 과거 봄철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던 만큼 방심하기에는 이르다. 경남도는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서 이달 말까지 24개 현장 점검반을 편성해 지속해서 현장 지도·점검을 하고, 마을 방송, 문자·알림톡 발송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가용할 수 있는 소독차량을 총동원해 가금농가 주변 농로와 도로를 주기적으로 소독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숙박 및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10월 30일까지 주기적인 지도·점검에 나선다. ▲숙박업소의 요금표 게시 및 청결 ▲식품위생업소 종사자 건강 진단 여부 및 위생관리 ▲친절 서비스 응대 등에 관한 친절교육 ▲숙박업소의 합리적 숙박 요금 책정(바가지요금) 등을 살핀다. 10월 고성군에서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역도, 핸드볼 등 전국체전 3개 종목과 골볼 등 장애인체전 1개 종목의 경기가 개최됨에 따라 많은 참가선수가 군을
창녕군은 이달부터 생활 곤란 주민의 권리 구제를 위해 사회보장급여 신청 제외자와 복지급여 중지자에 대한 특별 재조사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복지급여 신규 신청자 중 선정 기준에 적합하지 않았거나 확인 조사 후 급여가 중지됐던 대상자에게 올해 상향 조정된 선정 기준액과 변경된 사업 기준을 재적용, 생활 곤란 주민을 발굴하고 맞춤형 급여 등 생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 기준 주요 변경사항은 ▲기초생활 생계·주거급여 중위소득 상향 ▲중증장애인이 있는 수급 가구는 의료급여 부양 의무자 기준
통영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아동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통영시 아동위원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통영시 아동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통영시 아동 기본현황 및 2023년 활동에 대한 사항 보고와 2024년 통영시아동위원협의회 주요 사업 계획 논의, 기타 토의, 공지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가오는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대비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날이 되도록 함께 논의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통영을 만드는 데 힘을
하동소방서가 ‘2024년 교통사고 예방 특수시책’으로 ‘교통사고 빨간불 안전운전 파란불’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로 차량 이동량이 증가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연일 발생함과 동시에 도로변 주정차 차량으로 소방 차량의 진입이 불가능해 2차 사고가 발생하는 등 출동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최근 5년간 경남도 내의 소방차량 교통사고는 483건(구급 164건, 화재 110건, 구조 60건, 민원 56건, 기타 93건)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으로는 운전자 부주의가 84%로 가장 높았으며 이중 경력
사천시는 일명 ‘바가지요금’ 없는 지역 축제를 만들기 위해 민관 합동 점검반,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축제장 먹거리, 기념품 등 판매 품목에 대한 가격표 게시, 적정가액 책정 유무 등 축제장의 합리적인 물가 형성을 위해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합리적인 소비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인들의 임의적 가격 변동을 막는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3진 아웃제’를 도입한다.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 불공정 상거래 행위가 적발되거나 신고 접수된 업체에게는 물
의령군은 내구연한 10년이 지난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추진해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리성을 제고하고 도시미관 개선에 나선다. 지난해 의령읍 3개 리(서동·중동·동동리)를 중심으로 노후 건물번호판을 정비했고, 올해도 의령읍 7개 리(무전·정암·만천·대산·상·중·하리)와 가례면 가례리에 있는 내구연한이 지난 건물번호판을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 교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내구연한이 경과했거나 자연 훼손·망실된 건물번호판인 경우에는 건물주 또는 거주자가 건물번호판 교체를 의령군 민원봉사과 및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무상으로 교체 받을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도내 먹는물 공동시설 76곳을 대상으로 47개 전 항목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먹는물 공동시설이란 상시 이용인구가 50명 이상이거나 수질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해 시장, 군수가 지정한 우물, 샘터, 약수터 등이다. 도내 먹는물 공동시설은 창원시 36곳, 통영시 5곳, 사천시 4곳, 거제시 8곳, 양산시 5곳, 창녕군 2곳, 고성군 2곳, 산청군 2곳, 함양군 2곳, 거창군 3곳, 합천군 2곳 등 76곳이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물 검사규칙’
김해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조짐에 따라 종합방제 전략을 재설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자체 예산 11억5000만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오는 9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종합방제 전략 재설정을 위한 용역을 완료하고 다양한 방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전략을 수립해 ▲산림청, 경남도와의 지속적인 현장 기술 자문 ▲산림기술자 자문단 구성 ▲드론 정밀 좌표 취득 예찰과 인력 중복 검증 ▲예방 나무주사 확대 ▲QR코드를 활용한 체계적인 관리 ▲중대재해 방지를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 ▲시민 홍보활동 확대 ▲소나무류 불법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