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지난해 경남도 ‘2023년 복권기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설치한 수직정원을 운영하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복권기금 지원사업은 복권 판매액의 일부로 조성된 기금을 바탕으로 국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군은 하동시니어클럽 내 수직정원 봉사사업단을 구성해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하동군치매요양원, 치매안심센터, 화개어린이집 등 9개소에 수직정원을 설치·운영 중이다. 10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수직정원 봉사사업단은 수직정원 설치와 스마트팜 내 미세먼지 저감 식물 재배·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이 외 물 주기
창녕군이 어린이집 입소 아이를 둔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생애 최초 어린이집 입학축하금’을 이달부터 지원한다. 대상자는 창녕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5세 내국인 영유아다. 지원액은 경남도에서 정하는 입학준비금 수납 한도액인 9만5000원이다. 입학축하금은 부모의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어린이집에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어린이집에서는 어린이집 원복, 체육복, 모자, 가방, 수첩, 이름표 등의 구매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군은 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국공립 여성회
“뜻이 같으면 서로 동지 아닙니까.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이 방해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의령군 발전과 직원 복지를 위해 한배를 탄 동지로 끝까지 함께 나아갑시다.” 지난 8일 의령군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2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 출범식에서 오태완 의령군수의 ‘동지’ 발언에 큰 박수가 터졌다. 오태완 군수는 11기에 이어 12기에도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된 강삼식 지부장을 두고 “우리는 소위 말하는 케미(호흡)가 맞다. 같은 꿈을 꾸고 있는 것도 같다”고 말했다. 강삼식 지부장은 “지금까지 의령
고성군은 농업인에게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은 공익직불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8753농가를 대상으로 147억원의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한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어야 하며, 지급대상 농지 1000㎡ 이상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미만 등 지급대상
통영시는 지난 9일 욕지도 남방 37해리 공해상에서 발생한 제주선적 제2해신호 전복사고에 따른 실종자 가족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 9일 오전부터 9시 10분 시청 제2청사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해 24시간 계속 운영 중이다. 통영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천영기 통영시장을 필두로 상황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경남도, 제주도, 제주시, 통영해양경찰, 통영소방서, 경남적십자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실종자 가족들이 사고 구조상황
함안군은 4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 돌봄 청년의 일상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일상돌봄서비스’란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에게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관리, 심리지원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서비스로,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진주시는 인구감소, 도심지 쇠퇴 현상과 맞물려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24년 빈집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5년 주기로 시행하는 정기 조사로 빈집실태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부동산원과 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며, 1년 이상 미사용·미거주 주택의 빈집 확인 및 등급 산정 등의 조사 결과는 도시와 농촌지역의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사업 시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전국 빈집실태조사 통합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시한 사전조사에서 전기와 수도 사용량을 교차 분석한 자료 등을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도내 축산물 취급업체 40여 개소를 대상으로 12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부정유통 행위 기획단속에 나선다. 중점 점검 내용은 ▲수입산 축산물을 국산으로 둔갑 판매행위 ▲무허가·무신고 축산물 제조·판매행위 ▲위해 또는 기준 및 규격 위반 축산물 제조·판매행위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행위 ▲기타 식품 영업자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도 특사경은 지난해 하반기 도내 축산물판매장과 학교급식 납품업체 등을 단속해 식육의 등급, 부위, 원산지 등을 거짓 표시해 판매한 유통업체 10곳을 적발한 바 있다. 특히,
남해군은 오는 29일까지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남해군 소재의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로서 요식업, 이·미용업, 세탁소, 숙박업 등 다양한 업종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 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가맹사업자(프랜차이즈 업소) 및 법인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남해군은 가격수준, 위생·청결, 공공성 기준 등을 고려해 현지실사
고성군은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가 최근 이동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수칙 준수 및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별도의 허가가 필요 없는 자유 등록업종으로, 주정차 등에 관한 제재법령이 없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미연의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수칙을 준수가 필수이다. 이에 군은 군민에게 안전 수칙을 안내하기 위해 도로 전광판, 군청 전광판 등을 활용해 집중적
함양소방서는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보건 의료 재난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응급환자 이송 지연을 막기 위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 확산’ 홍보에 나선다. 전국적으로 응급환자 이송 지연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비응급환자들의 119신고 자제를 유도해 이송 체계의 혼란을 줄이고, 응급환자의 이송을 원활히 수행할 계획이다. 이병근 함양소방서장은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통영시는 기온 상승에 따른 입산객의 증가 및 영농 부산물 소각행위 등으로 인해 대형 산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1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봄철 대형 산불 발생 방지를 위한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그간 취약지에 산불 감시 CCTV를 설치하는 등 효과적이고 완벽한 예방체계 구축을 통해서 지난 2022년 겨울철부터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기온이 높아지고 강풍이 부는 봄철 1년 산불의 60%가 발생함을 감안해서 가용 자원 및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산불 방지대책본부 근무인원 확대 및 근
양산시는 13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2개월간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반려동물클러스터 조성’의 거점으로, 농업기술센터 인근 3325㎡ 부지(동면 석산리 398)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954㎡ 규모로 지난해 10월 말 준공됐다. 시는 준공 이후 오랜 기간 장애 없는 환경(Barrier Free·BF) 인증 등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이번 시범운영의 시기와 내용 전반을 신중히 결정했
창원시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취약시설물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겨울철 얼어있던 지표면이 기온 상승으로 녹으면서 지면이 약해져 지반 침하나 낙석,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급경사지와 건설공사장, 노후 옹벽, 석축 등 해빙기에 특히 취약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29일까지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급경사지 및 옹벽의 균열 또는 침하 여부, 지하수 용출 여부, 건설공사장 흙막이 주변 지반 및 가시설 상태
경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여성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8개소(경남광역, 경남산단, 창원, 마산, 진주, 김해, 김해동부, 거제)를 통해 ‘기업환경 개선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여성 근로자 복지 증진 및 고용 유지 지원을 위해 근무환경 개선비용을 1개 사업장당 최대 500만원 한도로 총사업비의 7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36개 사업장에 총 9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수 5~300인 미만으로 최근 새일센터를 통한 취업자(인턴 연
진주시는 반려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보호와 동물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진 만큼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반려동물지원정책으로 반려동물등록 비용 지원,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저소득계층 및 중증장애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지원,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과 같은 반려동물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동물등록을 통한 동물 유기 억제를 위해 반려동물등록 비용을 지원하며, 내장형에 한해 동물등록 비용을 최대 3만원까지 지원한다. 현재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
창원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35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20억원) ▲어린이통학로 개선사업(9억원) ▲방호울타리 설치(5억원) ▲학교앞 보행로 단절구간 개선사업(1억원) 등 대대적인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무인단속장비를 비롯해 신호기나 횡단보도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등 교통안전시설 전반을 신설·교체하는 대단위 사업으로, 의창구 중동초등학교 등
하동소방서는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응급환자 이송 지연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보건의료 재난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했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환자 ▲ 단순 감기환자(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단순 타박상 환자 ▲단순 주취자 ▲만성질환자의 검진 또는 입원 목적의 이송 요청자 ▲단순 열상 또는 찰과상으로 지속적인 출혈이 없는 외상환자 ▲병원 간 이송 또는 자택으로의 이송 요청자 등으로 분류된
경남도는 맨발걷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맨발 보행로 조성 확대 등 내용의 ‘맨발걷기(earthing:어싱) 육성·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는 기본계획에 따라 도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맨발걷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맨발 보행로 등 기반을 조성하고, 행사 및 프로그램,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시·군과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맨발 보행로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시·군에 이미 조성된 35개 맨발 보행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올해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자연·도시
창원시는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의 감염축 조기색출과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브루셀라병은 소에서 체중감소, 유·사산, 불임 등을 일으켜 생산성을 감소시키는 질병이며, 결핵병은 쇠약, 유량감소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두 질병 모두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된다. 시는 대동물 전문 공수의사 4명을 채혈요원으로 지정해 1세 이상 소에 대해 채혈,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중부지소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감염이 확인되면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