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들의 향연 제23회 전국 시조경창대회(대회장 이종규)가 오는 5·6일 이틀간 하동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 (사)대한시조협회 하동군지회(지회장 추병문)가 주관하는 이번 경창대회는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우리의 소중한 가락을 지키고자 한 음 한 음 배우고 익힌 전국의 초등학생과 성인 2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경창대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부 평시조 단체·개인전과 성인 평시조부, 사설시조부, 지름시조부, 명인명창부, 국창부 등 모두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최고난도의 국창부는 각시조, 우조질
캔버스 위 자유롭게 유영하듯 삶의 이상향을 찾아가는 거북이를 그리는 이구하 작가의 ‘PATINA - Adagio Sostenuto(느리면서 차분하게) 展’이 사천 1호 등록 미술관 리’ 미술관 제 2관에서 지난 1일~29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PATINA’를 비롯해 PATINA- S45, PATINA 3F, PATINA-Adagio Sostenuto 항아리 등 이구하 작가의 최근 작품 1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춘천이 고향인 이구하 작가는 자신의 이름자 인 ‘구’를 뜻하는 거북이를 앙증맞고 친근하게 표현해 장수를 상징하
경남은행이 지역민들에게 오페라로 물든 가을밤을 선사했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지난달 29일 ‘지역민을 위한 오페라 관람행사’를 개최했다.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지역민을 위한 오페라 관람행사는 지역민 1600여명이 찾아와 대성황을 이뤘다. 손교덕 은행장과 임직원들은 오페라 관람을 위해 성산아트홀 대극장을 찾은 지역민들을 일일이 환대하며 자리를 안내했다. 관객들은 오페라 시작 전 그리고 막과 막 사이 휴식시간 로비에 마련된 음료와 스낵코너에서 도넛과 커피 등의 간식을 즐기며 오페라 ‘토스카’를 120분간 관람했다. 오페
‘2017년 차기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2011·2013 대장경 세계문화축전’을 기념하기 위한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기념행사가 합천군민과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1일까지 3일 동안 대장경테마파크 주행사장과 소리길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축전장을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민들의 2017대장경축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시켰다. 지난달 30일에 열린 기념식에서는 합천군수 및 해인사 주지 외 관내 여러 기관·사회단제장, 합천군민 및 관람객 1000여명이 모여
성균관유도회 진주지부(회장 이학진)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촉석루에서 지역유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시대 과거제인 ‘진주목 향시’ 재현 행사를 열었다. 조선시대 향시는 지방에서 실시됐으며 합격자는 생원·진사가 됐고, 성균관에서 수학해 대과에 합격하면 벼슬에 나가는 관문이 됐으며 각 도에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시제 하차를 한 박성장 진주시 복지문화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진주의 선비정신을 되새기고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지방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세대간 갈등의
의령문화원는 지난달 30일 오전 의령읍 국민체육센터 3층 실내 체육관에서 의령군내 거주하는 일반군민, 각급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15회 의령군민 휘호대회를 개최했다. 의령문화원 사무국장(성수현)에 따르면 최근 삶의 질 향상으로 서예를 즐기는 군민이 많이 늘어난 가운데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한 행사라고 평가했다. 부문별 시상 내역으로는 일반부 대상 전보수, 우수상 김중경, 전정수, 정정도, 최영순, 심해련(묵화), 학생부 최우수에는 정은표, 우수 전은미, 허수연 학생이 수상됐다고 밝혔다.
창녕군(군수 김충식) 창녕문화예술회관은 11월을 맞아 군민의 문화생활을 위한 풍성한 공연과 영화를 준비했다. 오는 13일 저녁 7시30분에는 ‘패밀리 판타지쇼’가 무대에 오르고 25일 저녁 7시30분에는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달콤한 문화마을 작은음악회’가 열린다. 또한 11월 7일에는 영화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우주영웅기’가 오후1시, 오후3시에 상영되고 21일 오후3시, 저녁7시30분에는‘베테랑’이 상영된다. ‘2015년 수능생과 함께하는 패밀리 판타지쇼’는 여러장르가 한데 어우러지는 퍼포먼스 공연으로 국내유일의 여
지난달 31일 가고파국화축제 행사장일대에서 열린 창원문화재단 페스티벌 프린지페스타와 할로윈데이 오싹무도회에 7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지난달 31일 오전부터 시작된 프린지페스타에는 음악당 달다, 셔플코믹스, 마술공연이 열린 행사장을 찾은 2000여명의 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었다. 지붕이 없는 집을 끌고 다니는 부부음악가는 자신들의 여행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주었다.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낡은 집에서 곳곳에서 신기한 악기들이 튀어나올때 지켜보던 이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구슬프고 신나는 연주
창원시 팔용동에 위치한 신화철강㈜(대표이사 정현숙)이 사내에서 연극과 전통예술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가을 문화행사를 가졌다. 신화철강㈜는 지난 28일 사내 행사장에서 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과 가을만찬을 즐기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동 사가 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5 문화가 있는 날, 직장배달 콘서트’ 대상기업으로 선정되어, 주관처에서 지정한 문화예술단체와 함께 진행한 기업문화행사로, 그 의미가 남다르기도 했다. 오프닝 공연으로 마련된 ‘극단나비’ 배우들의 유쾌하고 코믹한 콩트는 관객들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난 28일 함안군 함안면 괴항마을 무진정(괴산재)에서 ‘괴항마을 이야기’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경남도가 주최,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괴항마을이 주관한 이 행사는 경상남도의 ‘문화우물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장효익 원장과 이성용 도의원, 함안문인협회 관계자, 괴항마을 조석제 전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참석했다. ‘괴항마을 이야기’는 지난해 괴항마을 어르신 16명이 살아온 인생을 구술하고 후원단체로 참여한 함안문인협회 회원들이 이를 받아 써 신국판
시월의 마지막 날인 이번 주말 오색의 단풍이 물든 지리산 기슭의 회남재 숲길 따라 힐링하고 슬로시티 악양면에서 대봉감 축제 즐기세요. 하동군은 이번 주말 지리산 청학동과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일원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두 가지 축제를 동시에 연다. 먼저 청학동과 악양면을 잇는 회남재 일원에서는 숲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지리산의 가을 하동에 물들다’를 테마로 한 2015 지리산 회남재 숲길 걷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회남재 숲길 걷기는 31일 오전 11시 청학동 삼성궁 주차장에서 배우 변우민 사인회, 문화공연
남해군민들의 화합잔치이자 문화·예술·체육의 종합축제인 제25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가 29일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3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행사 주경기장인 남해공설운동장을 비롯, 군내 일원에서 개최되는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는 29일 오전 11시 30분 금산 봉수대에서 열린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11개 분야, 73개 종목의 행사가 잇따라 진행된다. 화전문화제의 시작을 알린 성화 채화 행사는 신비로운 칠선녀를 배경으로 태양열을 이용, 박영일 군수가 성화를 채화한 후 붉게 타오른 성화를 봉송주자에게 전달했다. 성화는 30명의
흙으로 아름다운 소리를 빚은 유승현 도예가의 ‘축복의 울림, 淙(종) 展’이 사천 제 1호 등록 미술관인 리 미술관 제1관에서 오는 11월 1일~29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전시관 내에 설치된 나무조형에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와 솔방울, 야생식물 등의 한국적인 정서가 깊은 문양이 그려진 각양각색의 100여개의 종을 장식헤 따뜻하고 행복한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승현 도예가는 춘천의 대표적인 소설가 김유정(1908~1937)선생의 다섯째 누나 김유관의 손녀로, 자칫 고루하거나 틀에 박힐 수 있는 도예라는 소재에 현대미술의
프랑스 최고 명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생애를 다룬 발레 공연 한편이 11월 중순 함양을 찾는다. 함양군은 내달 13일 오후 7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SEO발레단의 ‘에디트피아프의 사랑의 찬가’를 공연하며, 28일부터 예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층 8000원·2층 6000원이며, 인터넷 혹은 방문예매 가능하다. 소외계층 초대공연이라 좌석에 한계가 있어 서두르는 게 좋다. 전문무용수 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 줄거리는 익히 알려진 ‘작은 참새’에디트 피아프의 생애. 거리에서 태어나, 일찍이 어머니로부터 버림받고, 14세부터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30일 저녁 7시에 국악소녀 송소희와 함께 하는 ‘명품국악공연’을 밀양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16일부터 밀양시 일원에서 공연, 전시회 등 다양하게 개최된 제34회 밀양예술제 폐막 공연으로, 소통과 환희,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악기만의 특색을 잘 드러내는 섬세한 음향, 화려하고 아름다운 영상과 전문 공연스텝이 제공하는 다채로운 무대연출로 국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한다. 본 공연은 2015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으로 경남도가 주최하고 밀양시와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
오는 31일 오후 7시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 TV에서 만난 클래식’ 공연이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15년 국립예술단체 너나들이 문화여행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 국립예술단체가 전국의 문예회관을 찾아가 공연을 펼쳐 지역문예회관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는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을 없애고 클래식과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 귀에 익숙한 TV드라마 삽입곡들로 공연을 펼친다. 모차르트 교향곡 제25번 1악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판타지아’, 푸치
지역 예술문화 창달에 앞장서고 있는 창원예총(회장 박금숙)이 ‘LG 트롬과 함께 하는 제11회 창원단풍거리축전’을 오는 11월 7일·8일 이틀간에 걸쳐 성산아트홀 야외공연장과 용호동 메타세콰이어 거리 일대에서 펼친다. ‘창원단풍거리축전’은 도청 정문에서 성산아트홀을 지나 창원시청까지 이어지는 넓고 긴 대로변에 화려하게 자태를 뽐내고 있는 오색 단풍과 눈부시게 빛나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단풍을 소재로 펼치는 도심 속 단풍축전이다. ‘추억과 낭만! & 충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에게 만추의 정취를 안겨주는 이 행사는 창원예총과 창원
우리는 소통을 강조하면서 가까이 있는 사람,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통에는 이런 저런 이유로 소홀하기가 쉽다. 창원문화재단이 오는 30일, 31일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막을 올리는 극단고도의 연극 ‘잘 자요 엄마’는 소통의 부재가 만들어낸 모녀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하나인 극단 고도의 연극 ‘잘 자요 엄마’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마샤 노만의 퓰리처상 수상작이 원작이며 각색과 연출은 유병철씨가 맡았다
경남대학교 음악교육과 이종훈 교수가 29일 저녁 7시 30분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제7회 독창회를 가진다. 이종훈 교수는 경남대 음악교육과를 나온 뒤 이태리로 유학해 Fausto Torrefranca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또한 Santa Cecillia 국립 아카데미, A.R.A.M 국제 아카데미, A.R.E.N.A 아카데미 등을 졸업하며 탄탄한 음악적 기반을 다졌으며, 이태리 Rolando Nicolsi 국제 성악 콩쿨 2위 등 많은 국제대회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이태리 로마, 타란토, 바레타 등의 도시를 순
거창군문화센터는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군악대를 초청해 해군창설7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해군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다음달 5일 거창문화센터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 해군군악대는 1946년 진해에서 창설되어 매년 정기연주회 와 지역민을 위한 방문연주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군악대의 면모를 유지해 오고 있다. 군악대장 박준수 대위와 70여명의 군악대원들은 군인의 강인함과 음악인의 섬세함을 담은 연주를 선물할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장난감 병정’, ‘문밖에 있는 그대’ 등을 부른 가수 박강성씨가 특별출연으로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