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테니스협회(회장 이현기)가 주관하고 관내 기관단체 및 테니스클럽이 후원하는 제7회 하동군수배 테니스대회가 지난 13~14일 양일간 하동군 생활테니스장과 보조구장(하동화력, 하동여고)에서 개최됐다.500여명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대회 첫날, 청년부 복식 C조와 장년부와 여자부 복식경기를 치른 결과 청년부 복식C조는 하동군 옥종클럽 이원근 선수와 이무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또 하동군 청우클럽 반맹안 선수와 반희윤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 장년부 복식에서는 산청군 이문갑 선수와 조명건 선수가 우승했다.또 진주시 김삼태 선수와 한호일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복식에서는 진주시 최명애 선수와 마산시 이회경 선수가 우승, 광양시 우승연 선수와 진주시 박옥순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이어
박찬호가 메이저리그 통산 120승 고지에 올랐다.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 뱅크 파크에서 열린 미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와 2⅓이닝을 2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을 챙겼다. 필라델피아 타선은 박찬호가 등판한 뒤 5점을 뽑아줘 승리를 도왔다. 지난 11일 뉴욕 메츠전 이후 4일 만에 승리를 챙긴 박찬호는 시즌 3승째(1패)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6.08(종전 6.40)로 조금 낮아졌다. 또한, 1994년 21살의 나이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박찬호는 120번째(93패)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로는 두 번째로 120승을 거둔 박찬호는 노모 히데오(일본·123승)가 가지고 있는 아시아 최다승
‘무적함대’ 스페인이 뉴질랜드를 대파, 2009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이하 컨페드컵) 우승후보의 전력을 과시했다. 스페인은 15일 새벽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루스텐버그의 로열 바포켕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뉴질랜드와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5-0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스페인은 뉴질랜드전 승리로 지난 2007년 2월 8일 맨체스터에서 가진 잉글랜드와 평가전(1-0승) 이후 이어온 A매치(국제경기) 무패행진을 33경기(30승3무)로 늘렸다. 현재 A매치 최다 연속 무패기록은 지난 1978~1979년 사이 브라질이 세웠던 35경 연속무패다.
LA 레이커스가 통산 15번째 미프로농구(NBA) 파이널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레이커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암웨이 아레나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 2008~2009 NBA 파이널 5차전에서 코비 브라이언트를 비롯한 주전 전원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99-86으로 승리,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시리즈 전적을 4승 1패를 기록한 레이커스는 통산 15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또, 지난 해 파이널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아쉽게 우승을 빼앗긴 레이커스는 2001~2002시즌 이후 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반면, 15년 만에 파이널 진출에 성공한 올랜도는 홈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도 불구하고 이날 ‘주포’ 드와이트 하워드가 부진에 빠지며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했다.레이커스의 브
“호날두, 언젠가 떠날 선수였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68)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의 레알 마드리드(이하 R.마드리드)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AP통신이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간단하게 말해 호날두가 떠나는 걸 원했다”고 R.마드리드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는) 언젠가는 떠날 선수였다. 그래도 맨유는 오랜 기간 호날두를 잘 붙잡아두고 있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맨유는 지난 11일 R.마드리드가 제시한 이적료 8000만파운드(약 1645억원)를 받아들여 호날두의 스페인행을 허락했다. 지난해 호날두를 노리던 R.마드리드를 ‘폭도’로 지칭하며 소송문제까지 거론했던 퍼거슨 감독
지난 12일 경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2회 경상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진주시 문산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됐다. 이번대회는 배드민턴, 육상, 볼링 등 1000여명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총 8개 종목을 두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이날 개회식에서 춘향국악단 퓨전국악공연과 비보이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로 흥을 돋구었다. 특히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가야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 경상대학교 등 400여명 자원봉사자가 종목별 경기장에 배치됐다. 한편, 경남도는 ‘장애인 경기가맹단체 운영지원’, ‘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전문선수 지원’ 등 장애인 생활체육활동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섭기자
‘제3회 한산대첩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남·여 배구대회’가 지난 13일 충무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14일까지 이틀간 개최됐다.충무체육관외 11개 보조 경기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이 대회에는 전국 151개 팀 2500여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개막식에는 윤상휴 통영 부시장을 비롯한 장영달 국민생활체육전국배구연합회장, 김윤근 통영시생활체육협의회장, 이태일 경남도의회의장, 구상식 통영시의회의장, 시·도 연합회장, 선수 및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전국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배구대회를 축하했다. 윤상휴 통영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대회가 국내 최고의 대회로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통영의 정
밀양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최남기)주관으로 펼쳐지는 제9회 밀양시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2일 오후 7시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개회식을 가졌다. 14일 시 생활체육협의회에 따르면 생활체육 동호인 저변확대와 운동의 활성화로 시민의 체력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개최되는 밀양시 생활체육대회로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이날 개회식에는 엄용수 밀양시장을 비롯해 조해진 국회의원, 밀양시의회의장 등 유관기관단체장 및 생활체육인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오는 21일까지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밀양시생활체육대회는 총 22개 종목에 4000여명 선수가 출전해 우승을 겨루며 제20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회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선수들의 열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
고성군은 충무공 얼이 담긴 당항포 전승지와 철새 도래지 마동호, 해상 연륙교인 동진교로 이어지는 42.195km의 당항만 일주도로 연결공사를 마무리하여 남해안 해양경관을 배경으로 한 해양테마 마라톤 코스 개발을 완료했다. 군은 세계적인 해양테마 마라톤 코스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3년도에 타당성 조사를 시작, 미개설 구간 9.012km 중 지방도 1002호선인 배둔~시락간 5.392km에 대해 경남도가 171억6200만원을 투자해 올해 6월 준공, 군은 군도 13호선 양촌~외산간 1.24km와 군도 9호선인 거산~당항간 2.38km 도로에 대해 2004년부터 총 74억1100만원을 투입해 최근 공사를 마쳤다. 마라톤 코스는 당항만 해안선을 따라 남해안 해안절경과 잘 어우러지도록 계획해 지루
경남도지사기 볼링대회가 17년 만에 처음으로 오는 25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진해시에서 개최된다. 도지사기 볼링대회는 해마다 경남도 일원 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되는 도시에서만 대회가 열렸지만 진해시 볼링협회 배학술(시의회 운영위원장)회장이 적극적으로 나서 진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당초 올해 도민체육대회 개최지인 진주시에서 대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배학술 회장이 진주시와 경남도 등 대회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끈질긴 협의 끝에 이번 대회를 진해시에서 개최키로 확정했다. 배학술 회장은 “이번 대회를 진해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도지사, 경남도 볼링협회, 진주시 등 많 은 관계자들의 양보와 협조가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4일 동안 20개 시·군 대표 및 관계자 등 1000여명이 대회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4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부진했다. 전날 경기에서 3안타 3타점의 불방망이를 자랑했던 추신수는 세인트루이스 투수들에게 막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할을 눈 앞에 뒀던 타율(0.297)은 0.291로 하락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86마일 직구를 건드렸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에는 1사 3루의 타점 기회에서 5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6회에도 추신수는 상대 선발 브래드 톰슨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다. 스트라이크 2개를 흘려보낸 추신수는 3구째 커브
‘전율의 하이킥’ 미르코 크로캅(35·크로아티아)이 미국종합격투기 UFC 복귀전에서 무스타파 알 투르크(35·영국)에게 완승을 거뒀다. 크로캅은 14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랑세스아레나에서 열린 ‘UFC 99’ 알 투르크와 경기에서 1라운드 3분6초 만에 TKO로 제압했다. 초반 분위기는 알 투르크가 주도했다. 알 투르크는 묵직한 왼속 펀치와 로킥을 앞세워 크로캅을 압박하고 나섰다. 하지만 크로캅은 알 투르크의 펀치를 요리조리 피하며 상대의 힘을 떨어뜨렸고, 상대의 두 차례 테이크 다운 시도 마저 무마 시키며 주도권을 잡아 나갔다. 2분 30초를 남겨 둔 상황에서 크로캅은 스트레이트 펀치를 알 투크르의 얼굴에 명중 시킨 뒤 상대가 드러눕자 파운딩 펀치를 상대 안면에 쏟아부었다.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4·미국)가 자국에서 치러진 그랑프리대회 자유형 400m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펠프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산타클라라 인터내셔널 그랑프리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8초0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1위에 올랐다.이날 펠프스는 레이스 중반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100m를 남겨두고는 2위와 격차가 상당히 벌어졌다. 결국, 그는 2위 라이언 코크레인(21·캐나다)과 무려 35초 이상이 차이가 날 정도로 일방적인 레이스를 이어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펠프스가 국제대회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2번째다. 지난 2005년 몬트리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펠프츠는 이후 자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22·러시아)가 애곤클래식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샤라포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애곤클래식 준결승 에서 세계랭킹 20위 리나(27·중국)에게 0-2(4-6 4-6)로 완패했다. 지난해 8월 로저스컵 단식 2회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10개월 동안 재활을 받았던 샤라포바는 복귀 후 3번째 대회에서 승승장구하며 4강에 올랐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1세트를 4-6으로 빼앗긴 샤라포바는 2세트 들어 초반 2-0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내리 4게임을 내주는 등, 고전 끝에 상대에게 결승 진출권을 내줬다. 샤라포바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에서 내게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산소탱크’ 박지성(28)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의 올 시즌을 되돌아봤다. 맨유는 “박지성은 올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은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가장 꾸준하고 믿을만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호평했다. 지난 2005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PSV아인트호벤에서 맨유로 건너온 박지성은 올 시즌 리그와 컵대회 등 시즌 39경기에 출전, 4골을 기록했다. 특히, 박지성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준우승)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그라운드를 밟는 영예를 누렸으며,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3연패에도 일조하
우승을 노리던 정재성-이용대 조가 초반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세계랭킹 7위 정재성(27·상무)-이용대(21·삼성전기) 조는 지난 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09싱가포르 배드민턴슈퍼시리즈 남자복식 32강전에서 랭킹 50위 궈젠동-수첸 조(중국)에게 0-2(13-21 20-22)로 패했다. 국내 최강의 복식조로 지난 5월 제11회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정-이 조는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뒤늦게 몸이 풀린 듯 정-이 조는 2세트 들어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듀스 접전 끝에 패해 경기를 내줬다. 한국 남자복식은 김기정(19·원광대)-권이구(22·경희대) 조만 16강에 진출했을 뿐 조건우(21)-한상훈(25·이상 삼성전기
경남야구협회장기 ‘제3회 공공기관 직장인 야구대회’가 13일 오전 마산야구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보다 3개 팀이 많은 15개 팀이 오는 11월까지 풀리그로 총 110게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대회방식은 15개 팀이 각 14경기씩 풀리그를 펼쳐 6강 선발 후 6개 팀이 토너먼트로 플레이오프를 펼쳐 시즌 정상을 결정한다. 또 경기는 시즌 기간 중 매주 토요일 마산야구장에서 4경기씩 갖는다.전년도 우승팀인 한국전력과 경남농협, 마산시청, 마산중부경찰서, 김해중부경찰서, 창원지방검찰청, 창원지방법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마산교도소, 낙동강유역환경청, 육군종합정비창, 마산삼성병원, 노키아, 탑마트, 경남방송 등 직장인 야구팀이 참가한다. 한편 지난해는 한국전
진주시는 제18회 진주시민생활체육대회 수영경기 및 제3회 진주시 생활체육수영연합회장기 수영대회가 14일 오전 9시,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진주실내수영장에서 개장 후 처음으로 개최된다. 시 수영연합회(회장 김성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혼계영, 계영 등 9개 종목에서 개인전(학생부, 일반부)과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진다. 경기 참가는 시·도 연맹에 선수로 등록됐거나 현역 수영강사는 신청이 불가능하고 진행은 예선없이 타임레이스로 한다. 또 시상은 단체상(종합우승, 준우승, 3위)과 개인상(1∼3위), 최우수 선수상 등으로 각각 수여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개장한 진주실내수영장은 이전의 초전동 쓰레기 야적장 부지가 시민들에게 인
KRA부산경남경마공원 대표 경주마는 어떤 말이 될까? 남도벌 최강의 국산마를 가리는 ‘제4회 KNN배 특별경주’가 오는 15일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성언) 부경 제5경주 1600m 경주로 펼쳐진다. ‘제4회 KNN배 특별경주’는 총상금 1억5000만원을 놓고 부산경남경마공원 대표 국산마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국산마를 동시에 거머쥔 ‘아름다운질주’와 올해 코리안더비에서 2착을 기록한 ‘남도제압’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으며 자존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2008년 코리안더비 우승마 ‘에버니스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웅만세’, ‘산더미’ 등이 출전해 초반부터 불꽃 튀는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아름다운질주(5세·수말·1조 백광열 조교사) 한국 최고의 씨수말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안도라를 제물삼아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잉글랜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안도라와 2010남아공월드컵 유럽예선 F조 7차전에서 막강한 득점력을 자랑하며 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7전 전승 승점 21점으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는 크로아티아(3승2무1패 승점 11점)와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리며 본선 진출을 향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7일 열린 카자흐스탄전(4-0)에 이어 승승장구를 거듭한 잉글랜드는 웨인 루니, 피터 크라우치, 시오 윌콧을 선봉으로 안도라의 골문을 위협했다. 카자흐스탄전에서 111번째 A매치 출전기록을 세운 데이비드 베컴은 이날 선발출전해 112번째 출전이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00번째 선발출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