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가을의 풍성함과 애잔함을 표현하는 연주회를 오는 12일 저녁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홍희철 지휘자를 비롯한 50여명의 단원들과 바이올리니스트 조현미·거문고 연주자 권은영·성악가 이종은·오세민·김수현 등의 협연으로 감동스런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표적 민요인 아리랑을 환상곡풍으로 작곡하여 서정적인 해금의 선율이 돋보이는 ‘아리랑 환상곡’을 시작으로, 기다리는 님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백제에서 불리던 노래곡 ‘정읍사’를 거문고 협연으로 기개 있고 묵직하면서도 때론 부드럽고 유연하게 표현하며, 우리에게 친숙한 가곡 ‘아리아리랑’, 대중가요 ‘가을편지’, 팝송 ‘컨트리로드
깊어가는 가을, 이병주문학관에서 그 대답을 듣기 위한 가을 문학캠프가 열린다.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40명이다. 오는 15·16일 1박 2일 동안 한국 서정시의 정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 미당문학상과 소월시문학상, 동서문학상에 빛나는 문태준 시인과 신동엽창작상, 이수문학상, 노작문학상 등을 수상한 손택수 시인이 온다. 둘은 70년생 동갑내기이다. 오래 묵혀 저절로 간이 맞춤한 시편들과 그간의 속사정들을 들을 수 있다. 이들과 보조를 맞춰 행사를 진행하는 건 소월시문학상, 이형기문학상, 시작문학상 등을 수상한 유홍준 시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청중 앞에 서서 주저리주저리 이야기만 하다가 떠나는 그런 행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들은 1박 2일 동안 참가자들과 함께
남해향교(전교 박창종)는 지난 7일 남해향교 명륜당에서 ‘제7회 유림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선인들의 얼이 서린 유서 깊은 유교문화를 통해 인간성 회복과 동방예의지국의 전통을 계승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향교유림들을 비롯해 박영일 남해군수,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남해향교는 이날 우리민족의 예와 도덕, 학문의 연원이 돼왔던 유림의 기상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초시대회를 재현했으며 사또행차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또 효자효부상과 장한어머니상 시상식, 노인장기자랑 등도 이어졌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우리들의 생활 속에서는 옛 선인들이 지켜온 윤리도덕들이 날로 후퇴되어 가고 있고 지나친 물질문명 사상으로 참다운 정신문화를 찾아 볼 수
거창흥사단는 지난 8일 천혜의 자연환경이 깃든 명승 제53호 수승대에서 생생문화재사업으로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기행’을 진행했다.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기행’은 참여자들이 직접 GPS장치만을 사용해 요수정, 관수루, 구연서원, 포토존 등 각각의 명소에 찾아가 수승대와 관련한 문화재적 설명을 들은 후 장소에 맞는 국악체험, 탁본체험, 고책 만들기, 포토존 체험, 수승대를 소재로 3행시 짖기등의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스탬프를 다 찍게 되면 거창군의 문화재들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거창군 문화재 홍보 대사’로 위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참여자들은 ‘수승대를 단순히 관광지가 아닌 문화재로서 다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하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지인들과 함께 다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10일~30일까지 아빠와 아이 교감을 주제로 한 ‘아빠와 아이, 28개의 추억을 펼치다’ 결과보고회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빠와 아이, 28개의 추억을 펼치다’ 展은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해금강테마박물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2014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아빠와 아이컨텍’ 프로그램의 종료와 더불어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빠와 아이가 서로 그려주는 초상화 작품, 낙엽으로 만드는 만다라, 냅킨아트가 그려진 나무트레이, 가면, 연을 포함해 28차시 프로그램의 소중한 결과물과 9개월 동안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사진을 통해 밝게 변한 가족들의 심리와 가까워진 관계를 전시할
지난 9월 경남도단위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1위를 수상했던 함양군 안심마을이 전국대회에 나가 대통령상인 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함양군은 지난 7일 경기도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함양군 안심마을이 소득·체험 부문에서 대통령상인 은상과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해 행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다. 문화·복지, 경관·환경, 소득·체험, 우수 시군 4개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최고 행복마을을 뽑는 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난 9월 도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경남의 함양 거창 합천 함안 등 4개 마을을 비롯해 전국 27개 마을 13
고성탈박물관(관장 이도열)은 오는 15일~25일까지 11일간 소장품 훈증소독을 위해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박물관 소장품을 안전하고 장기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훈증소독은 목재류, 피모류, 초제류 등 500여점을 대상으로 한다. 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정상적으로 개관하고 새롭게 단장한기획전시실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시는 어린이들을 위한 전시로, ‘사라진 말뚝이를 찾아라’를 주제로 경남지방 탈놀이의 주인공인 ‘말뚝이’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한다. 한편, 고성탈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기타 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탈박물관(672-8829)으로 문의하면 된
2014년 한 해가 마무리 되는 시점, 합천에서 뜻깊은 사진전시회가 개최된다. 합천을 가장 잘 아는 사진작가 서정철씨의 개인전시회가 오는 17일~12월 21일까지 합천군청 앞 목은정 전통찻집에서 열리게 된다. 서작가는 이미 지난해 대한민국 사진대전에서 특선과 입선을 동시에 수상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는 공무원미술 대전과 경남사진대전에서 동상과 입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 8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펼 쳐진 대한민국 국제포토페스티벌에 출품한 ‘삼베짜는 할머니’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불러 일으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서작가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내년 1월 이탈리아 밀라노 노바밀라네제 박물관에서 한국을 알리는 세계적인 전시회 전시작가로 선정돼 참여할 예정이다. 합
경기침체 및 일본 원전사고 후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하고 우리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7일 마산어시장 특설무대에서 창원판 한식대첩인 ‘2014년 수산물 경연대회’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행사의 일환으로 수산물을 이용한 각종요리를 선보이는 장으로, 상인들은 어시장의 신선한 재료를 현장 구매해 자존심을 건 요리실력을 뽐내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평가를 받았다. 이 대회는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해 품평회 및 우수요리에 대해 시상을 해 상인들의 요리실력 향상에 이바지해왔으며 어시장의 브랜드화에 힘써왔다. /문병용기자moon@
깊어가는 가을 ‘천년의 다향’ 지리산 화개동천에서 국악과 서양음악이 어우러진 아주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다. 지난 7일 하동군에 따르면 화개면은 이날 오후 차(茶) 시배지 인근 차문화센터에서 ‘상추객(賞秋客)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정(情)’을 마련했다. 화개동천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배경으로 천년 고찰 쌍계사와 칠불사·화개장터 등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정(情)을 나누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것. 화개면 뫼가람(대표 최민환)이 주관한 이날 음악회는 여태성 부군수를 비롯해 김선규·김종환 군의원, 이용우 면장, 한춘식 농협장, 전준수 화개면주민자치위원장, 관광객, 면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가을 음악의 향기에 빠졌다. 뫼가람의 길놀이로 문을 연 음악회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박춘우)는 지난 8일 진해문화의 거리에서 ‘진해길마켓’을 개최했다. 지난 6월 제1회를 시작으로 어느덧 제6회를 맞이하는 이번 ‘진해길마켓’에는 구민, 프리마켓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을 사랑하는 구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행사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구민자율 중고벼룩시장 △핸드메이드와 생활예술시장 △체험부스 운영 △고장난 우산 무료수리 △‘EM환경센터’에서 직접 제조한 EM발효액 무료배부 등 다채로운 행사장이 운영됐다. 특히 ‘어린이 길마켓’은 어린이 스스로 직접 중고물품을 판매해 보는 살아있는 환경교육 체험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번 진해길마켓을 마지막으로 2014년의 행사는 마무리 하며, 추운 겨
정겨운 삼천포라는 지명이 사천으로 통합돼 불리고 있지만 아직은 삼천포항이 있어 고객들은 삼천포를 더 많이 기억하고 있다. 또한 이곳 어시장길 7호에 자리한 자연산 횟집은 삼천포토박이에게는 인기가 대단하다. 삼천포용궁시장이 있고 수협 활어회 센터와 즐비하게 늘어선 횟집 간판들이 어지럽게 다닥 붙어 있는 것만 보아도 사천시의 집단 횟집 촌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사천을 찾는 외래 관광객이 차츰 늘어나고 먹거리 문화도 활성화돼 웰빙시대의 진입은 이미 오래 됐다. 그리고 육(肉)고기보다 해산물이나 횟감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차츰 늘어나는 추세이며, 이로 인해 바다를 낀 주변은 횟집이 즐비하게 늘어나고 있다.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횟집 속에서도 자연산 바다횟집은 20여년을
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은 지난 7일 고성문화체육센터에서 제4회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성문화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허경무)가 주관한 이번 대전은 고려시대 명필 행촌 이암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대전에는 한글, 한문, 문인화 3개 부문에 전국 각지에서 473점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펼쳤고 엄정한 작품심사를 거쳐 총 328점을 수상작품으로 결정했다. 대상은 한글부문의 궁체 흘·진흘림(명제 규원가)을 출품한 송소미(38·안양)씨가 상금 300만원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도진 심사위원장은 “올해로 4회를 맞는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은 전국 대회로서 기능을 충실히 다져가고 있으며 작품
통영시립도서관은 지역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일 ‘바리스타교실 - 홈카페 마스터과정’을 개강했다. 바리스타교실은 박수석 수석커피학원 원장의 지도로 커피 이론과 함께 수강생들이 집에서 직접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커피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시간에는 41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이론수업으로 진행됐는데 커피의 역사를 알아보고 커피의 품종과 볶음 정도에 따른 차이를 감별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또한 카페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다. 이후 강좌는 드립기구를 사용해 수강생이 직접 커피를 내리는 핸드드립, 풀오버드립법, 더치커피내리기 등의 실습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주영돈기자gnn4172@
거창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4일 정신장애인 회원과 가족들 40여명과 함께 외식체험과 영화관람 등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소 정신건강센터 주간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반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활동 기회가 적은 정신장애인 회원과 가족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응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라는 영화를 관람한 후 인근 음식점에서 외식을 하며, 회원, 가족, 봉사자들이 함께 서로 도와주고 어울릴 수 있는 사회성을 도모하고 편견해소를 위한 지역사회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 보건소 담당자는 “영화관을 처음 오는 일부 회원들도 있어 마음이 아팠고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선홍빛 설렘’을 주제로 7일 하동 악양면 평사리 동정호 일원에서 개막하는 제16회 악양 대봉감 축제장에 묵향이 흐르는 제8회 연묵도전이 7∼10일 평사드레 문화교류센터에서 열린다. (사)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하동군지회(지회장 김신수)가 주관하고, 경남도·하동군·한국문화예술위원회·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30여명의 작가가 출품한 6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전시회가 열리는 축제장은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과 인접해 축제장과 관광명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예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의 고장 하동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신수 지회장은 “이번 작품전 준비는 세월호의 아픔이 커 작품에 소홀함이 없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며
(사)한국미술협회 창녕미술협회(회장 목경수)는 7~15일까지 창녕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32회 창녕미협전이 열린다. 이 전시회는 서양화·한국화·문인화·서예·도예·조각 등 36점의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창녕미협회원들은 서울·부산·대구·창원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고향분들을 위해 매년 작품을 선보이고 있어 이 창조적 문화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목경수 회장은 “지금의 시대는 문화라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더욱 더 인간답게 살아가고자 하는 덕목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덕수기자deksookim@
제12기 함안박물관 대학 수료식이 6일 오후 함안박물관 영상회의실에서 허호승 부군수를 비롯해 수료생, 박물관대학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주 2회 총 11개의 강좌와 2회의 유적답사로 진행된 제12기 함안박물관대학은 수료자들의 강좌별 소감 발표를 끝으로 모든 강좌를 마무리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총 수강생 70명 중 53명이 수료증을 받아 참석자들로부터 격려와 축하를 받았으며 남다른 열정으로 면학분위기 조성에 힘쓴 김동율씨와 이경애씨 2명이 군수표창장을 받았다. 박물관대학 강좌에 대한 수강생 소감 발표자로 나선 이근호·손희경씨는 그간 진행된 함안의 문화와 역사를 담은 강좌에 대한 감상을 말하며 함안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 뿐 아니라
최근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통영시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일~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김동진 통영시장과 강혜원 시의회 의장, 이상균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 권대환 장사도 영업부장 등 관광홍보단을 구성하여 중국 상해시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3일 오전에 상하이에 소재한 상해강생국제여행 유한공사를 방문해 우리시와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호 교류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해강생국제여행사는 중국내 100대 여행사로 선정된 여행사로 통영시는 중국내 영향력 있는 대형 여행사와의 관광교류 협약을 성사시킴으로써 더 적극적인 중국관광객 유치 의지를 보였다. 또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쉬자후이 및 인민광장 지하철역 4곳에 설치된 장사도, 케이블카, 통영운
제8회 무명베 짜기 재현 보존 축제가 오는 8일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 목면 시배유지 일원에서 열린다. (사)전통문화무명베짜기재현 보존회(대표 박추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무명베 짜기 재현과 체험, 전국민요경연대회, 명인·명창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고려시대 삼우당(三憂堂) 문익점선생이 산청에서 처음으로 목화를 심어 전국적으로 전파해 국력증진과 조상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준 소중한 생필품 목면을 탄생시킨 것을 기념하고, 사라져 가는 조상들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무명베 짜기 기능을 복원하고 재현해 후손에게 전수하고자 하는 (사)전통문화무명베짜기재현 보존회의 노력으로 2007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베짜기를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