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20년 동안 시종일관 세계최강이었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마다 언론과 팬들은 여자양궁만을 바라봤고 남자는 금메달을 따도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다. 20년 동안 올림픽 금메달을 싹쓸이 한 신궁들이 모인 여자에 비해 남자는 개인전에서 ‘노메달’, 단체전 역시 6연패는 꿈도 꾸지 못했다. 그렇게 남자양궁은 20년을 보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다. 박경모(33·인천계양구청), 이창환(26·두산중공업), 임동현(22·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대표팀은 11일 베이징올림픽공원 양궁장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남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금메달로 남자양궁은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 단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올림픽 3연패를 이뤄냈고 전날 우승한 여자양궁의 상승세를 그대
경남대표 이창환(26·두산중공업)이 생애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남자양궁대표팀은 11일 베이징올림픽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227점을 쏴 225점에 그친 이탈리아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이로써 한국 남자양궁은 3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예로부터 활을 잘 쏘기로 유명했던 한민족의 위상을 드높였다.2번의 올림픽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박경모(33·인천계양구청)와 임동현(22·한체대)에게 비해 상대적으로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던 이창환은 베이징에서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이창환은 베이징올림픽 대표선발전에서도 ‘고교생 궁사’ 김재형(18·순천고)을 막판에 꺾고 태극마크를 달아 큰 주목을 받지도 못했다.그러나 이창환은 이 모든 설움을 올림픽 금메달
남자양궁이 여자에 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박경모(33·인천계양구청), 이창환(26·두산중공업), 임동현(22·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남자양궁대표팀은 11일 베이징올림픽공원 양궁장에서 벌어진 양궁 남자단체전 이탈리아와의 대망의 결승전에서 227-225로 승리했다.한국은 4엔드 마지막 한 발씩을 남기고 이탈리아에 199-199의 동점을 허용했지만 침착한 슈팅과 이탈리아의 자멸로 승리를 차지했다.게다가 한국은 8강전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224점을 갈아치우며 227점의 올림픽신기록도 세웠다.1엔드에서 한국은 임동현, 이창환이 각각 골드를 2개, 박경모가 1개를 쏘아 총 4개를 쏜 이탈리아에 58-56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한국은 2엔드에서도 이창환, 박경모가 2개의 골드를 쐈고
양산시가 매년 굵직한 국제 규모 배구대회 유치로 이미지가 크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8일부터 9월7일까지 11일간 양산실내체육관에서 ‘2008 IBK 기업은행배 양산프로배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배구연맹과 양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양산시체육회, 양산시배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06년 KOVO컵 양산프로배구부터 시작되어 2007년 마산, 2008년에는 다시 양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양산시와는 인연이 깊은 대회다. 남자부는 삼성화재를 비롯한 6팀, 여자부는 흥국생명 등 6팀, 총 12팀이 출전해 각축을 벌일 예정이며 특히 양산시청여자배구단이 아마추어 초청팀으로 프로경기에 처음 참가함으로써 아마와 프로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인 무대이기도 하다. 양산시청배구단은 8월31 KT&G 와 9월2일 도
배드민턴 여자 복식의 세계 최강인 양웨이-장지웬 조가 4강 진출에 실패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세계랭킹 1위인 중국 양웨이-장지웬 조는 11일 오전 베이징공업대체육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8강전에서 랭킹 8위인 일본의 미유키 마에다-사토코 스에츠나 조에 1-2(21-8 21-23 14-21)로 역전패했다. 경기가 끝나자 미유키 마에다와 사토코 스에츠나 서로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쏟았다. 세계랭킹 1위를 꺾고 일본 여자복식의 사상 첫 4강행을 선물한 이는 바로 ‘한국 배드민턴의 살아있는 전설’인 박주봉이었다. 일본대표팀의 감독을 맡고 있는 박주봉은 체계적인 훈련을 바탕으로 세계랭킹 1위조를 꺾는 쾌거를 이룩해냈다. 충격의 패배를 당하자 중국 언론들은 “미유키 마에다-사토코 스에츠나
“전술 다변화로 다득점하겠다!” 박성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온두라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박 감독은 11일 오후 3시40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 내 기자회견장에서 온두라스와의 2008베이징올림픽 축구 본선 조별리그 D조 3차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이탈리아전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좋지 않았다. 자력 8강 진출은 힘들게 됐지만 마지막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화호는 지난 10일 이번 대회 금메달 후보인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 현격한 실력차를 확인했다. 이들이 현재 받아든 성적표는 1무1패 승점 1점, 조 3위라는 초라한 결과다.
한국 남자핸드볼이 2007세계선수권대회 우승국 독일에 패했다. 독일 골키퍼 요하네스 비터(Johannes Bitter)에게 쓴 맛을 봤다. 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은 10일 오후 4시45분(한국시간) 올림픽스포츠센터체육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남자 핸드볼 B조 1차전에서 독일에 23-27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승점을 얻지 못했고 독일은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에는 총 12개 팀이 출전했다. 12개국은 2개 조(A, B)로 나뉘고, 각 조 6개 팀이 풀리그를 벌여 상위 4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12일 오후8시 2차전에서 덴마크를 상대로 8강 진출을 위한 승점 확보를 향해 재도전한다. 한국은 2007년 세계핸드볼선수권대회
윤진희(22·한체대)가 베이징올림픽에서 귀중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진희는 10일 베이징항공항천대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역도 53kg급에 출전해 인상 94kg, 용상 119kg, 합계 213kg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윤진희는 인상 95kg, 용상 118kg을 들어올린 나스타샤 노비카바(27·벨로루시)와 합계에서 같았지만 계체에서 50g이 적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프라파와디 자로엔라타나타라쿤(24·태국)은 인상 95kg, 용상126kg 합계 221kg으로 여유있게 금메달을 따냈다. 1차시기에서 출전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94kg을 신청해 다소 불안하게 성공한 윤진희는 이후 2차와 3차시기에서 모두 97kg에 실패했다. 94kg으로 인상을 마무리한 윤진희는 굉장히 아쉬워하는
‘나도 금메달 후보’ 베이징올림픽 남자 유도대표팀 81kg급 김재범(23·한국마사회)이 12일 한국의 금메달 맥을 잇기 위해 도복을 여민다. 김재범은 지난 9일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최민호의 뒤를 이어 왕기춘(11일) 다음으로 ‘금빛 메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단 최민호가 기선을 제압했다. 왕기춘의 선전도 이어진다면 내친김에 김재범까지도 한국 유도에 힘을 보태줄 작정이다. 남자 유도대표팀 안병근 감독은 지난 5일 베이징에 입성한 뒤 “한국 유도가 베이징에서 큰 일을 낼 것이다”고 호언장담했다. 안 감독의 기대대로 최민호가 금메달을 따냈다. 김재범도 감독이 예상하는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김재범은 “베이징에 오기전까지 단점 보완에 신경을 써왔다. 올림픽에서 죽을
박성현(25,·전북도청), 윤옥희(23·예천군청), 주현정(26·현대모비스)의 황금 트리오로 구성된 한국여자 양궁대표팀은 10일 베이징올림픽공원 양궁장에서 벌어진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홈팀 중국을 224-215로 꺾고 금메달 획득과 함께 올림픽 6연속 우승에 성공했다.이로써 한국 여자양궁은 단체전이 처음 정식종목이 됐던 지난 1988서울올림픽 당시부터 이후 모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갔다.단체전 금메달 6개를 수집한 한국 양궁의 강세는 미국 등, 왕년의 강국들과 양궁에 새롭게 도전하려는 국가들에게 늘 동경의 상대이자 질투의 대상이었다.한국 출신 양궁 지도자들의 연이은 세계 진출은 경쟁국들과 한국의 긴장관계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경쟁국들이 캐내기 위해 안달을 하는 한국 양궁의
‘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의 금메달 소식에 ‘피겨요정’ 김연아(18·군포수리고)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하루만 44만 명이 홈피를 방문했다. 박태환은 10일 오전(한국시간) 국가수영센터 ‘워터큐브’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1초86에 결승점에 도달, 한국의 올림픽 수영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캐나다에서 다음 시즌 준비에 한창인 김연아는 이날 경기를 관전했는지 박태환의 미니홈피를 통해 “오빠대박ㅋㅋㅋㅋㅋㅋㅋ축하해!!^^ (연아동생^^ 김연아)”라는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김연아는 지난 2일 ‘언제 출국해?’라는 글을 남겨 박태환의 출국 날짜를 물었다. 3일에는 ‘그렇구나..다 잘 될 거라 믿어!! ㅋㅋ화이링^^’이라는
‘세계 최강’ 중국의 아성에 도전하는 한국배드민턴이 대회 초반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남자 단식의 ‘다크호스’인 박성환(24·강남구청)은 10일 오후 베이징공업대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 단식 64강 앤드류 다베카(캐나다)와의 경기에서 한 수위의 기량을 뽐내며 2-0(21-11 21-11)의 완승을 거뒀다. 186cm의 큰 키에서 뿜어져나오는 스매싱이 일품인 박성환은 지난 5월 세계선수권에서 만났던 다베카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첫 세트를 21-11로 가볍게 따낸 박성환은 2세트에서도 강력한 드라이브를 앞세워 여유있게 승리, 경기를 마무리했다. 컨디션을 조절하듯 34분만에 경기를 마무리한 박성환은 11일 우간다의 간판스타인 에드윈 에키링과 32강전을 치른다. 여
이틀 연속 사격에 출전한 한국 여자선수들이 결선 진출 좌절의 쓴 맛을 봤다. 김윤미(26·동해시청)와 이호림(20·한체대)은 10일 오전 베이징사격관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각각 16위와 21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2002년 후보선수에 이름을 올린 뒤 2007년 10월 처음으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단 지 1년이 채 안 되는 김윤미는 시리즈4 초반까지 결선 진출 가능성을 키웠지만 막판 무너져 아쉬운 16위에 그쳤다. 결선 초반 김윤미는 시리즈1서 96점을 쏘며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진 시리즈2에서 95점으로 주춤했지만 시리즈3에서 97점을 쏘며 10위권으로 진입에 성공했다. 시리즈4 초반까지 8위를 유지해 결선진출을 눈 앞에 뒀던 김윤미는 본선 막판
김운용 전 대한체육회장(77)이 2008베이징올림픽 초반에 선전을 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김 전 회장은 10일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왕푸징에 위치한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했다. 김 전 회장은 뉴시스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대회 초반이지만 한국 선수단이 선전을 펼치고 있어 흐믓하다”며 “박태환이 정말 잘 해 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우리 선수단의 실력을 보니 7위도 가능하겠다”며 “당초 목표로 한 10위권 진입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선수단 예상 금메달 수’를 묻는 질문에는 “10개는 무난할 것으로 본다. 선수단이 더 선전한다면 12~13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전 회
한국 수영 사상 첫 금메달에 빛나는 박태환(19·단국대)은 선수생활을 마친 뒤 수영 지도자의 길을 걸을 전망이다. ‘마린보이’ 박태환은 10일 오전(한국시간) 국가수영센터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1초86을 기록, 1위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로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따내는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세계 수영 역사에 이름을 아로 새긴 박태환은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유형 200m와 1500m에도 참가해 2관왕, 3관왕까지 노릴 태세다. 박태환은 이번 올림픽 참가를 마친 뒤 단국대학교로 돌아간다. 박태환은 지난 2월 단국대 사범대학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했다. 정재환 단국대 교수는 “박태환이 단국대학교
베이징에 애국가가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마린 보이’ 박태환이 한국의 올림픽 수영 사상 첫 메달을 따내는 대위업을 이뤘다. 박태환(19·단국대)은 10일 오전 국가수영센터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1초86를 마크, 1위로 터치 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한국에 올림픽 수영 사상 첫 메달을 안겨줌과 동시에 자유형 400m 사상 첫 동양인 우승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또한, 전날 자신이 세운 아시아기록이자 한국기록(3분43초35) 역시 하루만에 갈아치웠다. 그러나 이안 소프(호주)가 보유한 세계기록 3분40초08은 깨지 못했다.박태환은 아시아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을 동시에 제패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수영 ‘그랜드슬램’을 달
“맨유에 남겠다.” 2008년 축구계를 뜨겁게 달궜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포르투갈)의 이적설이 본인의 잔류 선언으로 일단락됐다.호날두는 이적 논란이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했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7일 오전(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를 선언했다”고 전했다.호날두는 포르투갈 일간지 ‘푸블리쿠’와 가진 인터뷰에서 “맨유에 최소한 1년 더 뛰겠다”고 말했다.지난 2007~2008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후 현 소속팀 맨유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간에는 호날두를 사이에 둔 긴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호날두의 이적에 힘을 실어주면서 논란은 더욱 가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신지애는 지난 4일 ‘2008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이 끝난 직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균 6.33점을 얻어 종전의 10위에서 4계단 뛰어 오른 6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대회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LPGA 첫 승을 따낸 신지애는 ‘톱10’에 포함된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순위가 올랐다. 10위였던 신지애가 4계단을 뛰어오르며 6위 케리 웹(34·호주)부터 9위 장정(28·기업은행)까지 4명의 선수들은 한 계단씩 밀려났다. 1위는 ‘新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27·멕시코)가 평균 19.05점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켜낸
양산중학교(교장 박창옥) 축구부가 공식대회 참가 3년만에 전국대회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결승전에서 만난 상대는 서울의 강호 문래중학교와 맞붙었다.전반 21분 양산중의 주장 정우현의 선취골로 우승의 문턱까지 갔으나 경기종료 6분을 남기고 2골을 허용해 아깝게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하지만 결승까지 오르는 동안 한번의 무승부도 없이 축구 명문팀들에게 전승하며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특히 예선 첫경기에서 쌍둥이인 곽성욱, 곽성찬 형제는 함께 헤트트릭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남겼으며, 골키퍼인 강봉균은 준결승까지 1실점(페널트킥)으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며 우수한 활약을 펼쳤다.현재 양산중학교 축구부는 선진국처럼 ‘공부와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얼마든지 우수한 운동선수를 육성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학교장,
중국 베이징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독일 태권도 국가 대표팀과 스위스의 태권도 국가 대표팀이 지난 6일 하동군 태권도 전지훈련장을 방문했다.7일 하동군에 따르면 독일의 태권도 국가대표선수 ‘다니엘’등 선수 4명과 독일 태권도협회 임원 5명이 ‘우도빌케’감독과 ‘마르코스’ 코치 인솔로 지난 5일 밤 9시께 하동군청 소속 여자 태권도팀 훈련장에 도착했다.또 하루 전날 스위스 국가 대표팀을 이끄는 코치 ‘니코’ 인솔로 선수 ‘멜레나’가 하동을 방문해 하동군청 여자태권도팀을 상대로 실전과 같은 연습으로 맹 훈련에 들어가는 등 폭염도 아량곳 하지 않고 비지땀을 흘렸다.이처럼 독일과 스위스 등 외국의 대표선수들이 하동 전지훈련장을 찾고 있는 것은 하동군청 태권도팀 임흥택 감독의 열정어린 투지로 세계 선수권 대회 3연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