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공모 규모를 170억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5월 24일까지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제 도입 7년 차를 맞은 경남도는 주민참여예산제의 내실화를 위해 공모유형별 한도와 규모를 조정·확정해 발표했다. ▲경남도 전역 또는 최소 3개 시군에 파급효과를 미치는 ‘도정참여형’ 50억원 ▲시군 단위 지역 발전을 위한 ‘도-시군연계협력형’ 40억원 ▲청년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복지를 위한 ‘청년참여형’ 50억원 ▲치안·안전 증진을 위한 ‘생활안전형’ 30억원 등 4개 유형이 있고 170억원 규모
통영시는 지난 12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야간관광 자문위원과 관광·문화예술 관계자, 야간관광 관련 사업부서 실무자들과 함께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2년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그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통영시 야간관광 정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및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이날 경남 마이스·관광포럼 이우상 대표(야간관광 자문위원), 통영관광개발공사,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통영시 문화도시지원센터, 한국해양소년단 통영지회 등 지역 예술·관광
남해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보물섬 식물원’에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물섬 식물원은 총면적 5701㎡의 아담한 규모로 유리온실과 야외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입장료는 없으며 평일뿐만 아니라 공휴일에도 항상 개방된다. 식물원의 외곽은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둘러싸고 있고 유리온실에는 다육식물, 선인장, 수변·수생식물 등이 자라고 있다. 야외정원에서는 튤립과 수선화, 메리골드, 산파첸스, 수국 등 초화류를 비롯해 다년생 숙근초와 비파나무, 먼나무, 가문비나무, 은행나무
거제소방서는 지난 14일 새벽 12시 54분께 거제시 장목면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인명피해 없이 진압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건물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소방차량 10대와 소방대원 30명을 투입했다. 화재 초기 목격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를 시도했지만, 이미 불이 거세진 상황이여서 초기 진화에 실패했다. 이후 화재 발생 27분 만에 소방대가 도착하고 화재를 진압하기 시작해 완전 진압됐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도 존재하지 않았으나 수족관 1기가 전소되고 건물 창문 파손과 일부 그을음으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국가보훈부가 주관한 ‘2023년도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현충 시설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41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의 독창성, 예산 집행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해서 지난해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이 평가에서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89.13점으로 전국 3위에 올랐다. 최영태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공모사업의 우수 평가를 토대로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애국·의열 정신을 쉽게 배울 수 있는 다양
고성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고성군 박성준 부군수, 고성군의회 이정숙 의원을 비롯한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쯔궁시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인 중국 쯔궁시의 ‘제30회 쯔궁 국제 공룡등 축제’ 초청을 계기로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고자 추진됐다. 고성군과 쯔궁시는 지난 2006년부터 대표단 상호방문 및 청소년교류, 공무원 상호파견 등 활발한 교류를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방문 기간 중 이뤄진 지도자 회담에는 우웨이 쯔궁시 부시장 등 6명의 쯔궁시 관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경남도청 공무원들에게 행정 서비스가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도정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암, 치매 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도민과 그 가족을 위한 지원책 발굴도 주문했다. 15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 지사는 “행정 서비스가 도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각 부서별로 도내 현장에 직접 찾아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이 같은 당부와 함께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을 반출해 도내 각 지역에 순회 전시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2023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결과를 정량평가, 정성평가, 도민평가 부문으로 구분해 15일 발표했다. 정량평가 부문에서 시부는 밀양시(93.9%), 김해시(93.7%), 창원시(91.6%)가, 군부는 함양군(93.0%), 거창군(92.4%), 합천군(88.8%) 순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성평가 부문에서 시부는 진주시(17건), 김해시(9건), 창원시·밀양시(7건)가, 군부는 거창군(15건), 창녕군(8건), 하동군(7건)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 도민평가
사천시는 민선8기 시장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총괄부서인 기획예산담당관의 2024년 1분기 공약사업추진 이행상황 점검 총괄보고에 이어 사업추진 부서별 추진상황, 이행상 문제점 및 대책, 향후추진계획 등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공약사업 106건 중 완료 또는 완료 후 계속추진 32건, 정상추진 66건, 미착수 2건, 공약제외 4건, 통·폐합 2건으로 이행률 59.48%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2024년 완료예정 사업은 우주항공청 설치 지원 등 12건의 공약사업이 차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오후 창원 제1사업장에서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 및 스마트 조립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유재문 공군군수사령관,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 허성무 창원성산구 국회의원 당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979년부터 45여 년간 항공용 가스터빈 엔진을 생산해 왔고, 올해 항공엔진 누적 생산 1만 대를 달성해 출하식을 하게 됐다. 현재는 국산 초음속 전투
경남은 14일 낮 한때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연일 25도 넘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봄비 소식에도 꺾이지 않는 높은 기온은 이달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비는 15일 새벽부터 경남 서부에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고 바람도 강하게 분다. 15일 예상 전국 아침 최저 기온은 12~18도, 낮 최고 기온은 17~21도다. 아침 기온은 전날(7~15도)보다 높지만, 낮 기온은 비가 오면서 전날보다 4~9도 낮을 전망이다. 15~16일 예산 강수량은 경남에 20~60mm(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최대 80mm 이상)이
일면식이 없는 사람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14일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1시 35분께 경남 남해군 한 아파트 지하 1층에서 이 아파트에 거주하던 A(50대)씨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주친 B씨를 흉기로 허벅지 등을 두 차례 찌르고 도주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A씨를 피해 경비실로 이동해 목숨을 구했다. 범행 당시 A씨는 B씨를 만나자 “너 죽어야 한다”고 말하며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를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자신의 집으로 도주한
경남도가 세계 최초로 ‘제조특화 초거대 인공지능(AI)’ 개발에 착수한다.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전담기관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 제조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단독으로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총 227억원(국비 150, 경남도 20, 창원시 45, 민간 12억원)을 투입해 제조에 특화된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과 응용서비스 2종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도내 기업인 KG모빌리티와 신성델타테크에 적용한다. 응용서비스 2종은 ▲불량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12석을 얻어 원내 3당이 된 조국혁신당이 15~16일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조국 대표를 비롯한 당선자 비례대표 12명은 15일부터 이틀 간 첫 당선자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들은 워크숍 첫 일정으로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의 면담을 진행한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이 총선 당시 대중정당으로 자리매김하라는 덕담을 해주신 만큼, 총선 결과를 보고 드리고 조언을 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 등은 이후 봉하마을로 이동해
경남지방병무청은 지난 11일 청사 회의실에서 경남지역관내 26개 병무청 지정병원 관계관을 초청해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병무청 지정병원은 병역면탈 방지와 공정하고 정확한 병역처분을 위해 1992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병역처분 시 참조할 수 있는 병무용진단서 발급의료기관으로써 현재 경남지역에는 경상대학교병원, 창원 파티마병원 등 26개의 지정병원이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병역면탈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상호 공감하고, 공정한 병역의무 부과를 위한 병무청 지정병원의 역할에 대
진주시는 지난 12일 진주시시설관리공단의 직원 공개채용을 위한 응시원서 접수 결과, 선발 인원 총 24명에 509명이 응시해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부문별로는 일반직 신규에 206명(6명 모집), 일반직 경력에 87명(6명 모집), 공무직 신규에 214명(11명 모집), 공무직 경력에 2명(1명 모집)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반직 신규 행정(일반사무) 분야는 1명 모집에 134명이 신청해 134대 1의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16일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에 이어 오는 20일
창원시 성산구는 사파동에 소재하고 있는 토월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은 집중호우, 태풍 등에 의해 지하차도 내 일정 수위가 높아지면 차량 진입을 자동으로 통제하는 시설이다. 지하차도 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준 성산구청장은 “성주지하차도에도 자동차단시스템을 신속히 구축해 지하차도 침수에 따른 인명피해를 차단하겠다”며 “고강도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2일 진주시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금산면 와룡지구 친수생태공간에 위치한 ‘와룡지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최근 늘어가는 어르신 체육 인기종목인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따른 활성화를 위해 총 12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4만2000㎡에 51홀의 와룡지구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착공해서 올해 4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준공 후 잔디 활착을 위해 오는 9월께 개장할 계획이다. 이는 진주시 최대 규모로 다양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일반
경남도가 지난 12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원전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도내 대학,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오는 2025년 이후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다. 이날 협의체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창신대학교를 비롯한 8개 대학과 두산에너빌리티, 삼홍기계㈜,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하이에어코리아㈜, 비에이치아이㈜, 고려정밀공
밀양시는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영남루에서 문화재청의 ‘2024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으로 토속소리극 공연과 및 전통 놀이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2024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폼(form) 미(美)쳤다 밀양 토속소리’를 주제로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법흥상원놀이 보존회가 주관하며 문화재청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농경문화를 토속소리로 계승·발전시킨 토속소리극 공연과 국보 영남루의 역사, 건물, 편액 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마당이 열린다. 또한, 복식 체험, 만들기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