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봄철 홍합, 바지락, 멍게, 미더덕 등 패류 및 피낭류를 섭취할 시 마비성 패류독소 중독에 대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거제, 창원, 고성 등 경남 연안 해역에 마비성 패류독소가 허용치(0.8mg/kg)를 초과해 검출됐다. 하동군 관내 수산물에서는 아직 검출되지 않았으나 군은 봄철 바닷물의 온도 상승으로 인해 마비성 패류독소가 점차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패류·피낭류에서 발생하는 독소로 3월부터 남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발생해서 해수 온도 15~17℃일 때 최고치를 나타
김해시는 올해 3대 메가이벤트 관심 고조를 위해 지역에서 수도권까지 광폭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최근 김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맘카페 플리마켓 행사장에 통합 홍보부스를 설치해 전국(장애인) 체전부터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 방문의 해까지 올해 시의 대형 이벤트를 홍보했다. 다수의 회원들이 활동 중인 김해지역 맘카페는 온라인상에서 주민 소통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열리는 플리마켓의 주민 참여도가 높다. 아울러 지난 17일 열린 경남도 홍보협의회에 참석해 도와 시군, 도 출자출연기관 홍보 관계자들에게 메가이
김해시는 지난 23일 김해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 대회의장에서 경남도 주관 ‘기업 지원을 위한 2024년 지방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해시와 양산시, 밀양시 기업체 세무·회계 담당자 및 세무대리인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2024년 개정 지방세 관계법령 안내, 취득세, 지방 소득세 등 신고 납부 요령 및 납세자 구제 제도 안내, 최신 판례·유권 해석 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올해부터 바뀌는 지방세법과 지방세 특례제한법, 지방세의 주요 세목별 이해, 지방세 구제 제도 등을 담은 안내 책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진전면 시락 해역 및 구산면 원전 해역에 30ha, 5098㎥를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살포해 문치가자미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래 살포는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및 어업인 등과 논의를 거쳐 가자미류 서식·생태적 특성에 적합한 산란·서식장 조성 기법 논의 결과에 따라 추진됐으며, 적지 해역 및 잠수 조사를 거쳐 서식·저질 환경을 분석 후 사업지를 선정하게 됐다. 한편, 모래 살포에 의한 산란·서식장 조성 및 효과에 관한 연구가 미국, 네덜란드 등에서 이뤄진 사례가 있다
경남도는 해양 환경을 개선하고 선박사고를 예방하고자 도내 연안에 무단 방치된 폐뗏목을 이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일제히 정비한다고 24일 밝혔다. ‘방치 폐뗏목 일제 정비사업’은 ‘경남도 2024년 해양 쓰레기 저감 중점 추진대책’의 하나로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는 연안 7개 시군과 세 차례 협의를 거친 후 ‘방치 폐뗏목 일제 정비 계획’을 수립해 시군에 시달했고, 향후 주기적으로 점검하면서 추진 실적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방치 폐뗏목 일제 정밀 실태조사를 오는 5월까지 실시한다. 시군별로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서면
사천시는 오는 2025년을 성공적인 사천 방문의 해로 만들기 위해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 사천 방문의 해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방문객 300만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계획 등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남해안의 해양관광 거점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마중물로 ‘2025 사천방문의 해’ 특화 관광 콘텐츠의 개발 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등 관계 부서 공무원 등 약 25명이 참석했으며,
남해군은 오는 5월부터 ‘보물섬 드론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상주면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 내에 자리 잡은 ‘드론 체험장’에는 강의실, 사무실, 체험장 등과 더불어 70여 대의 드론과 충전 시스템, 드론 시뮬레이터 등이 갖춰져 있다. 시험장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휴무일과 수요일을 제외하고 지역 주민이나 관광객은 누구나 체험장을 방문해서 무료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체험장에서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는 ▲Fun-Fun 드론 기초체험 ▲드론 축구 ▲드론 항공촬영 입문 등이
김해시가 올해 첫 모내기로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칠산서부동의 이병화(72)씨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이뤄졌다. 이날 모내기한 품종은 조생종 ‘진옥벼’로 조기 재배에 적합하며 병해충에 강하고 우수한 밥맛으로 잘 알려진 품종이다. 시는 조기 수확이 가능한 진옥벼로 김해시 농협 공동사업 법인과 계약재배를 한 다음 올해 추석 전에 수확한 뒤 명절 선물용으로 모두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오는 5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모내기가 진행돼 6월 상순까지 모내기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경남도와 거창군은 24일 오전 거창사건 추모공원에서 ‘제73주기 거창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개최했다. 추모식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일웅 행정안전부 과거사 관련 업무지원단장, 구인모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자, 김일수 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 박주언 도의원, 이성열 유족회장 등 유족과 주민, 학생,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희생자에 대한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추모사, 추모시 낭독, 추모공연, 위령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식에 앞서 진행된 합동위령제에서는 거창군수, 거창군
거창군은 구인모 거창군수가 이끄는 25명의 국비 확보 추진단이 지난 23일~24일 이틀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에 국가 직접 사업을 포함해 4조1168억원 규모의 국비사업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군은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154억원이 많은 2929억원으로 설정하고 국비확보 전략계획을 수립, 1월과 2월 사업 발굴 보고회 등 예산 1조원 시대 진입을 위한 단계적 재정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중앙부처 재정 건의는 10개 사업, 국가 직접 사업을 포함한 사업비 총액은 4조
하동소방서는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벌 쏘임 사고 예방과 출동대 위험 및 피로도 저감을 위해 시행하는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 집중 홍보에 나섰다. 도내 벌집 제거 출동 중 절반 이상이 8~9월 집중된 만큼 벌집 생성 초기인 6~7월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벌 개체 수 증가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이에 소방서는 의용소방대 간담회와 관내 마을 이장단 회의 등에 참석해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교육을 진행했다. 박유진 하동소방서장은 “여름철 벌집 규모가 커지며 벌 쏘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의령군은 관내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서 인근 시세의 반값으로 청년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청년 반값 임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임차인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임대주택 확보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대비 500만원 상향된 금액으로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면서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청년 반값 임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은 관내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소유자에게 주택의 리모델링 비용의 80%(최대 2500만원)을 지원해 의무 임대 기간(2~4년) 동안 인근 시세의 반값으로 청년
경남도는 도와 시군이 관리하는 국도와 지방도, 시군도 등 총 1만1000km를 대상으로 24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봄철 도로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도로 정비를 통해 겨울철 강설, 결빙에 의해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을 적기에 보수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에 대비해 배수로를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설물 파손, 제설제 살포로 인한 도로 균열, 침하, 포트홀 등 본래의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을 신속하게 보수하고, 도로 배수로와 도로사면 측구 등에 쌓인 퇴적토를 제거한다. 또한 도로변
지난해 관내 노동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이 올해도 진행된다. 거제시는 ‘2024년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및 요양병원, 중소 제조업체 중에서 상시 근로자 수 50명 미만인 사업장으로,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을 위해 최대 500만원을 시에서 부담하며, 총사업비의 20%를 사업장에서 부담한다.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보수 공사와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고, 기타 비품 구매는 휴게시설 개선이 수반되는 경우에 한해 지원한다. 신청기
진주시가 4~6월 경로당 558개소에 예산 6800만원을 투입해 전기 안전점검과 에어컨, 저수조 청소를 실시한다. 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해 누전차단기, 개폐기 동작 상태, 과열 여부, 용량 적정, 배선 확인 등 전기 안전설비 전반에 대한 종합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결과 안전 위험도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점검 즉시 조치하며, 전기 공사가 필요한 경우 전문업체에 의뢰 및 보수해 안전한 경로당을 만든다. 냉방기는 무더위 시작 전 전문 청소업체에 의뢰해 냉방 성능 및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청소와 소독을 실시해 쾌적한 실내 환
최근 미세먼지, 폭염, 환경 및 대기오염, 휴식공간 부족 등 다양한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자연 기반 해법으로 ‘도시 숲’의 기능이 부각되고 있고, 탄소 흡수 및 도시 열섬 현상 완화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 숲 조성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고성군이 생활권 도시 숲 조성을 위한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황량한 생활공간을 ‘숲의 바다’로 탈바꿈시키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및 지방비 18억원을 확보해 기후위기 시대 속 탄소흡수원을 확보하고자 회색빛 도시에 녹색 옷을 입히는 다양한
함안군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해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함안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 26개 종목에 총 699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육상(필드), 마라톤, 야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5개 종목에서 우승했고, 수영과 테니스, 역도, 검도, 궁도, 우슈, 바둑 등 7개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함안군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그동안 도민체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종목별 우수한 성적으로 알찬 결실을 맺으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조근제 함안
합천군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밀양에서 개최된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 23개 종목에 575명의 합천군 선수단이 참가해 군부 종합 3위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육상(트랙, 마라톤), 소프트테니스, 유도, 게이트볼 5개 종목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육상 및 게이트볼은 지난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하면서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그라운드골프 종합 2위, 야구, 보디빌딩, 사격, 탁구 4개 종목 종합 3위에 오르면서 다양한 종목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유도와 야구, 보디빌딩은 지난
통영 동원중학교 태권도부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창원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경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영광의 소식을 전했다. 김민규(3) 학생이 플라이급 금메달, 송인우(3) 학생이 헤비급 금메달, 윤정연(2) 학생이 라이트 헤비급 금메달, 최윤혁(2) 학생이 벤텀급 금메달, 윤재연(1) 학생이 페더급 은메달, 정민우(3) 학생이 웰터급 동메달, 문승찬(3) 학생이 라이트 미들급 동메달, 백다온(2) 학생이 라이트 웰터급 동메달, 황이산(2) 학생이 미들급 동메달를 따냈
경남도가 도내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원전기업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탈원전정책 폐기,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글로벌 원전시장 확대 추세와 차세대 원전 기술개발 가속화에 대비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장비 개선 등 기술개발 분야 ▲인증 획득, 지식재산권, 디자인 개선 등 사업화 분야 ▲홍보,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분야 등을 통합 지원한다. 경남도는 도내 6개 원전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업체당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해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