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도내 군 단위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을 지원한다. 20일 산청군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과‘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 또는 용역을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상해 주는 공적 보험제도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보험에 가입하는 기업에
사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23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 국토교통부의 ‘2024년도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에 ‘사천 에어로스페이스 오아시스 스마트복합쉼터’로 응모해 신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천 에어로스페이스 오아시스 스마트복합쉼터’는 친환경차 충전시설, 태양광 설비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사천IC 주변 일대(축동면 사다리)에 약 1만㎡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국비 20억원 시비 20억원 등 총 40억원
의령군은 의령 최초의 청년 일터 센터인 ‘청춘 만개’가 개소했다. 군은 ‘칠곡면’ 일대를 청년들이 일하러 오고, 살러 오고, 놀러 오는 ‘청년 특구’ 조성을 목표로 청년 거점 복합타운을 건립 중이다. 의령 청년 거점 복합타운은 칠곡면 옛 의춘중학교 부지에 사업비 62억5600만원을 들여 총면적 1만238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군은 청년 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단계별 계획을 완성하고 현재 1·2단계 주요 과업인 ‘일터’와 ‘삶터’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우선 개소한 의령 청년센터 ‘청춘만개’는 지상 2층 총면적 20
창원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관광자원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관광박람회사무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남 18개 시·군을 비롯한 100개사 300여 개의 부스가 참가해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경남 최대 관광박람회이다. 창원시는 홍보관 내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경화역과 여좌천 포토존을 설치해 ‘봄의왈츠! 우리 벚꽃사랑 할래요?’ 라는 주제로 23일 개막하는 제62회 진해군항제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장 방
합천군은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도내 13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전국 광역과 기초 상수도 지방공기업 1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5개 분야에서 종합만족도 83.4점을 받았다. 전국 평균인 79.8점과 경남 평균 80.8점 보다 높은 점수다. 특히, 수돗물의 수질관리, 수도관 관리, 누수·파손에 따른 신속한 보수, 직원의 친절도, 검침 결과의 신뢰성,
성낙인 창녕군수는 지난 18일 중앙정부와 인구감소지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한 대응책을 모색한 자리인 ‘인구감소지역 정부-지자체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구감소지역 대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앙정부의 정책과 지자체들의 지역 현안 설명 및 특례 발굴사례를 소개하고, 재정 보조 확대 등 행정·재정적 지원강화를 요청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행정안전부는 등록인구와 함께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사람까지 인구로 보는 새로운 인구 개념인 ‘생활인구’ 산정 대상 지역을 지난해 7개 시
군북3·1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20일 오전 9시 삼남(영남, 호남, 충청)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며 독립운동의 기폭제 역할을 했던 군북 3·20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군북 3·20독립 만세운동 기념행사는 일제의 탄압 앞에 나라를 되찾고자 독립만세를 부르짖던 애국지사의 얼을 추모하고 선열의 애국심을 선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조경철 경남동부보훈지청장, 관내 기관·단체장, 유족대표, 지역주민, 39사단 장병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제례행사는 오전
올 한 해 전국(장애인)체전과 한중일 4개 도시가 참여한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를 한꺼번에 치르는 김해시가 ‘김해방문의 해’라는 이름으로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다. 시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여행가는 달’을 운영해 김해가야테마파크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특별여행주간을 운영해 이 기간 동안 관내 신세계백화점, 롯데아울렛, 롯데워터파크 등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5~7월 MZ들이 많이 찾는 봉리단길에 김해시 캐릭터인
김해시는 지하수의 합리적인 개발 이용과 체계적인 보전 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주촌, 진례면에 있는 1403공 지하수 시설물의 이용실태를 전수조사한다. 시는 지하수법 제17조 제6항에 따라 매년 지하수 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시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하며 올해는 주촌, 진례면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조사한다. 조사는 지하수영향조사기관에서 현장을 방문해 오염방지를 위한 상부보호시설 유지관리 상태, 지하수 이용용도 및 허가받은 목적 외 사용여부, 지하수 수질검사 이행여부 및 수질의 적정성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조
경남관광재단은 도내 관광기업의 경영부담 완화와 청년의 지역정착 지원을 위해 ‘관광기업 청년인재 채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남에 주소를 둔 관광사업체 또는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관광스타트업이다. 해당 기업에서 만 39세 이하 도내 청년을 채용 시 3개월간 월 150만원씩 인건비를 최대 2명까지 지원한다. 경영·노무 컨설팅도 제공한다. 청년들은 관광 트렌드와 실무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채용은 기업의 자체 채용과 올해 경남 관광일자리 잡페어를 통한 현장 채용으로
창원시는 설치한지 7년 이상 지난 오래된 저화질 폐쇄회로(CC)TV를 지능형 CCTV 또는 고화질 CCTV로 교체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사업비 11억2500만원을 투입해 지능형 CCTV 72대를 신규 설치하고, 저화질 노후 CCTV 460대를 고화질 CCTV로 교체하는 등 범죄예방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신규 설치되는 CCTV는 지능형 시스템을 도입해 CCTV 관제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저화질 및 노후된 CCTV는 고화질의 CCTV로 교체해 영상이 흐릿하게 보여 식별되지 않던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힘 경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남 7대 분야별 공약을 발표했다. 도당은 도민과 경남의 미래, 정책으로 파고들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경남도민과 경남의 미래를 위해 선정한 ▲경남이 재도약하는 100년 미래를 향한 시작 ▲글로벌 문화관광 1번지 경남 등 7대 분야별 세부 공약은 다음과 같다. 먼저 ‘경남이 재도약하는 100년 미래를 향한 시작’과 관련해서는 ▲우주항공청 기능 강화 및 정주여건 개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미래항공 모빌리티(AAM) 활성
창원시가 마산해양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본계약 체결이 어렵다고 보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취소했다.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에 대한 2차례 청문을 거쳐 최종 지정취소 처분을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산 컨소시엄과 2021년 11월 4일 첫 협상을 시작한 창원시는 2023년 11월 13일까지 13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나 생활숙박시설 용도변경 사항에 대해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주항공청의 5월 개청을 앞두고 경남도와 과학기술정통부(이하 과기정통부), 사천시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천시는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주최로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상황 점검 및 간담회가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우주항공청의 개청을 앞두고 임시청사 현장점검과 함께 청사 사무환경 조성 계획 등 개청 준비상황 및 진척도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남도와 사천시의 정주여건 조성 및 이주직원 지원 시책을 보고하고,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검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통영시 제석초등학교 쓰레기장에서 난 불로 교실 19곳과 차량 19대가 전소되거나 반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15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1분께 통영 제석초 쓰레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소방대에 의해 이날 오후 3시 48분께 완진됐다. 필로티 구조인 학교 1층 쓰레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순식간에 불은 5층 학교 외벽을 타고 교실까지 번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화재로 10대 여학생과 60대 교직원, 40대 학부모 등 총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
진주시는 지난해 7월 아동 친화도시로 인증받은 후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관 보호체계 구축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따라 아동학대 신고 및 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추이를 보면 신고접수 건수는 2021년 315건, 2022년 211건, 2023년 167건으로 줄었다. 조사 후 학대로 판단된 건수도 2021년 225건, 2022년 149건, 2023년 103건으로 감소했다. 시는 아동 시책과 아동학대 예
“2000명에 대한 병적 집착은 자유민주주의를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19일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부산대 의대 교수협의회와 부산대병원 교수회, 양산부산대병원 교수회 관계자들은 양산캠퍼스 의과대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교수협의회는 “4주 이상 연기된 개강으로 의대 교육은 돌이킬 수 없는 파국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제 “전공의 사직, 학생 휴학이 시작된 지 5주째 접어들었다”며 “그동안 국민 여러분들께서 느끼셨을 커다란 불편과 고통에 대해 가슴 깊이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그러면서 “강대강
창원시는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개최된 제1차 특별조정 회의에서 2024년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제1차 특별 조정회의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할 경우 오는 27일 예정된 제2차 특별조정 회의를 거쳐 28일 첫 차부터 예고된 시내버스 파업 우려가 해소됐다. 이번 시내버스 임금협상은 운수업계 전반의 경영 어려움으로 노사합의에 따라 임금이 동결됐던 지난 2015년 이후 매년 막판 줄다리기 협상을 반복하던 것과 달리 10년만에 평화롭게 협상이 타결된 것이라 의미가 있다. 노측인 창원시내버스 노동조합과
사천시 신수도에는 봄철 돌미역 채취가 한창이다. 사천시 신수도는 올봄 돌미역 풍년으로 섬 주민들이 바다 물때에 맞춰 남녀노소 함께 반가운 작업을 즐기고 있다. 올해 돌미역은 청정해역인 신수도를 포함한 삼천포 해안가 위주로 잘 자라 좋은 상품성을 띠고 있으며, 적은 시간의 작업에도 수확이 많아 어민들이 분주한 하루를 보낸다. 특히, 지난 가을 흉년의 문어철을 겪은 것은 물론 올봄 주꾸미와 조개 또한 어획량이 적어 신수도 어민들의 시름이 더해 가던 시기에 등장한 봄철 돌미역은 바다생활이 힘든 어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신수도 어촌
진병영 함양군수가 19일 국민의힘에 복당을 신청했다. 진 군수는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함양군수 경선에서 공천배제 되면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또 무소속 표주숙 거창군의원과 권영식 합천군의원도 함께 국민의힘에 입당서를 제출했으며, 표 의원은 무소속으로 당선됐다가 1년 9개월 만에 친정으로 복귀했고, 권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해 당선됐지만 정치적 입장으로 탈당해 무소속으로 지내오다 이날 국민의힘에 합류했다. 이들은 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무소속이 가진 제약과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