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다양한 교통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사천터미널과 우주항공청 임시청사간 노선을 신설해 시내형 버스를 오는 5월 27일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개청에 맞춰 운행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사천읍, 사남면, 용현면 등에 위치한 아파트, 초·중·고등학교와 임시청사를 경유한다. 운행 대수는 임시청사 기준 상·하행 각 1대씩 운행하게 된다. 그리고, 시내버스 승강장에 일괄적으로 부착된 버스 시간표와 경유지가 외부인과 시민들이 인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사천시 전체 승강장별 맞춤형 노선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참여하는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가 오는 22일 김해에서 열린다. 3국은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여는 방식으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김해시를 비롯해 중국 웨이팡시와 다롄시, 일본의 이시카와현 3개국 4개 도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이시카와현이 올 초 발생한 지진으로 사업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일본 내 과거 문화도시 중 하나의 도시와 교류를 이어간다. 개막식에는 김해시 자매도시인 무나카타시가 참석한다. 22일 개막식에는 용호
여야는 범야권 압승이라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참담한 성적표가 예상되는 여당은 침울했고 압승이 예상되는 야당은 잔치집 분위기였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이 10일 실시된 가운데, MBC·KBS·SBS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과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85∼99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84∼197석을 확보해 22대 국회에서 제1당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
의령군이 의령군의회에서 민생 예산 삭감을 자행하자 발끈하고 나섰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의령군민을 볼모로 삼는 예산삭감 행위가 민의의 전당이라는 의회에서 자행됐다”며 “의령군은 할 수 있는 모든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오 군수는 지난 9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이번 추경예산은 군민들이 오랫동안 불편함을 감내한 숙원사업이 다수”라며 “군민의 삶을 지키고, 의령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절실한 시점에서 군의회가 발목잡기로 군민 불편을 가중하고 군정 운영을 막았다”고 말했다. 앞서 의령군의회는 지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9일 경남 제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할 고성군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경남도는 4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는 SK오션플랜트㈜가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생산단지로 조성할 곳으로, ,6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간 1조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 등이 기대된다. 현장을 방문한 박 지사는 해양풍력 구조물과 해양·육상 플랜트, 선박수리 등 기회발전특구 진행 현황 등을 살피며, “고성이 도시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 8일 고성읍에 위치한 뱀장어 양식장을 방문해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번에 방문한 양식장은 ‘2024년 해양수산부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공모에 선정된 곳이다. 해당 양식장은 해수부가 선정한 ‘물고기 농법을 활용한 뱀장어 및 메기 양식시설 조성사업’(3억6000만원)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물고기 양식 과정에서 발생한 배설물을 채소가 흡수하고, 채소가 정화한 물은 다시 수조로 공급되도록 해 물고기도 키우고 채소도 재배할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양식이다. 해당 양식장은 현재 연간 약 15~20t의 뱀장어
경남지방병무청은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주일 동안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각종 신체검사 장비 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 등을 실시하게 된다. 해당 검사는 경남지방병무청만이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병역판정검사소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병역판정검사장이 해당 기간 내에 신체검사를 실시하지 않으며, 병역판정검사 등 모든 검사는 19일부터 재개한다. 경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이 기간에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본인의 병역판정검사 일자를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는 지난 6일 충의공 정기룡장군 순국 402주년 기념 추모제례를 금남면 경충사에서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사업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풍래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기념사업회 회장이 초헌관을, 정한용 부회장이 아헌관을, 황종삼 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헌작했다. 1562년 하동 금남면에서 출생한 정기룡 장군은 25세인 1586년 무과에 급제하고 1592년 임진왜란과 이후 정유재란 때 60여 회 전투에서 모두 승리하는 공을 세워 ‘바다에는 충무공 이순신, 육지에는 충의공 정기룡’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창원시가 ‘지자체 협력, K-컬처 해외 홍보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지자체 협력, K-컬처 해외 홍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번 공모는 해외에서 경선 등을 거쳐 선발한 외국인을 초청해서 진행하는 K-컬처 프로그램에 대한 글로벌 홍보를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1억원을 축제 인지도와 도시 브랜드 향상을 위한 홍보 콘텐츠 제작과 해외 참가자의 한국문화 체험에 활용해 K-컬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기반
김해시는 율하 카페거리 일원에 ‘커피&웹툰 거리’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경남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코로나19로 방문객이 감소한 율하 카페거리에 상권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커피 & 웹툰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카페거리 게시판 리뉴얼 ▲웹툰 포토존 설치 ▲웹툰 AR 드론쇼 등 3개 세부 사업을 지난 3개월 동안 진행해왔다. 특히, 증강현실(AR)앱을 활용해 특정 장소를 비추면 귀여운 캐릭터와 노래가 현실 세계와 어울려 즐거움을 선사한다. 율하 카페거리 게시판 리뉴
함안군민의 화합 대축제인 함안군민의 날 행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함안공설운동장과 함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함안군민의 날 추진위원회 위원, 읍면장, 담당부서장, 유관기관장, 행사참여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종 준비상황 보고 및 준비상황에 대한 최종 점검이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2024년 함안군민의 날’은 향우만남의 장,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개막행사뿐 아니라 읍면별 농악경연대회, 함안군수기 체육대회 등의 민속문화·체육행사, 축하공연·체험·전시 및 각종 홍보
하동군은 올해 지적불부합지 3개 지구 1005필지 53만4742.4㎡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되며,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상의 등록 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악양면 상신지구, 적량면 동촌지구, 고전면 시목·노화 지구로, 경남도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서 지난 4일 지정·고시됐다. 사업지구는 현재 토지현황 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 중이며, 향후 토지소유자
진주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이용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 앱을 구축해 임대농기계 예약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임대농기계 신청은 직접 방문, 전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했으나 8일부터 스마트폰 앱을 통한 방식을 추가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농기계 임대 앱은 QR코드 스캔이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농기계임대’ 를 검색하고 설치하면 된다. 임대농기계 현황과 기종별 임대료는 앱 설치 후 확인할 수 있으며, 임대 예약과 신청은 임대사업소에서 직접 회원 가입한 농업인만 가능하다. 시
(사)전국한우협회 창녕군지부는 12일 축산회관에서 관내 한우협회 회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한우 고급육 생산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는 함안군 한우네농장의 안병철 한우 마이스터를 초빙해 우리나라 한우산업 발전 방향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한우 개량 방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강이 끝난 뒤에는 평소 회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외래 강사로 초빙된 안병철 씨는 한우 사양관리 분야 전문가로 차별화된 한우 고급육 생산전략과 저비용 고효율의 한우 사육 기법 등을 한우협회
거제시는 경남도에서 지원하는 ‘2024년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돼 ‘거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 조사한 구간과 접한 부분의 일부(320㎡)에 대한 조사성과를 오는 17일 오후 2시 발굴현장(둔덕면 방하리 385-1번지)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지는 지난 2019년에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으로 시굴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후 지난해 정밀발굴조사를 시행한 결과 345㎡라는 넓지 않은 면적에서 가야 석곽묘 17기, 신라 석실묘 6기 등이 확인됐다. 비록 유
진주을 김병규 후보는 1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강민국 후보 측이 선거 당일인 이날 투표 개시 시각에 맞춰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기습적으로 김병규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 허위 내용의 문자를 대량으로 발송한 것과 관련해 즉각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 251조(후보자비방죄)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강 후보 측은 "문재인 정권 권력형 비리 범죄 신라젠 대표를 위해 청탁 등을 일삼아 감사원으로부터 그 위법함을 지적받고 징계까지 받은 자"라는 문자를 무작위로 살포했다. 이에 대해 김병규 후
올해 1~2월 전국 오피스텔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 보증금 미반환 공포로 오피스텔 전세 거래량은 줄고, 월세 거래량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월세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8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량은 4만2401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세 거래량은 1만3839건, 월세 거래량은 2만8562건으로 월세 비중이 67.4%에 달했다. 월세 비중은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스마트 항만 개발, 바이오 메디컬 산업 활성화,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지원센터 유치 등 정부 시책에 반영될 수 있는 경남의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진행을 당부했다. 8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 지사는 각 부서의 현안 사업들을 언급하며 “현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려는 시책에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경남도의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먼저 박 지사는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석해 ‘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만들겠
남해군이 ‘폐교활용 숙박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최종 설계공모안이 공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관계 부서장 및 실무팀장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폐교활용 숙박시설 조성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2022년부터 다음해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광역 및 기초기금 45억원을 비롯해 국비·도비·군비 등 총 8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2월부터 건축설계공모를 실시해서 올해 2월 중순 심사를 통해 일구구공 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와
사천시 신수도가 지난해 5월 코로나19 종식 선언 후 첫 봄을 맞이한 가운데 섬을 방문하는 전국 각지의 탐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신수도는 섬 전체가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으로 리아스식 해식애, 몽돌해수욕장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모세의 기적’ 추섬 휴양지, 오토 캠핑장 등 힐링섬으로 대표된다. 그리고 삼천포항 선착장(사천시 유람선길 130)에서 배로 10분여 거리로 서부경남 최상의 접근성이 큰 장점이다. 또한 4면의 바다 조망으로 펼쳐진 약 8km 구간의 섬 탐방로는 3시간 정도면 일주하기에 충분하고, 가깝게 있는 사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