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청년 어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 청년 어업인 귀어 인턴 지원 사업’ 대상자를 5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본 사업은 귀어를 희망하는 청년층에게 현장 영어 실무연수(인턴)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 대상자에게는 인턴 보수의 월 50%를 지원(월 100만원 한도)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 및 요건은 인턴의 경우 18세 이상~50세 미만(사업 시행년도 1월1일 기준)의 미취업자 및 귀어 희망인 중 근무 기간이 최소 2개월 이상 가능한 자이며, 채용 대상자는 일정 조건을 갖춘 영어조합 법인 또는 어업회사 법인, 선도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전국 최다인 진주시, 사천시, 밀양시, 고성군, 합천군 등 5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247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494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는 전국 최다 선정과 관련해 선제적 사업 대상 발굴과 적정성 검토, 전문가 사전 컨설팅 등 사업 전반을 시·군과 함께 준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정주 여건을 해치는 축사, 빈집 등을 이전하거나 철거한 후 마을 쉼터·체육시설, 돌봄센터, 귀농·귀촌 주거단지 등을 조성해 농촌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5년간 최대 1
함안군은 15일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업 1분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1분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중인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공약사업 추진상황은 복지·교육, 지역경제, 농업, 문화·관광, 균형발전의 5대 분야에 61개 공약사업 중 완료사업이 11건, 정상추진사업 40건, 일부추진사업 6건, 보류사업 4건으로 전반적으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완료된 사업은 ‘중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으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남해안 토종가리비인 ‘국자가리비’ 인공종자 640만 마리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자가리비(Pecten albicans)’는 암수 한몸으로 한쪽 껍데기에는 굵은 부채모양의 방사륵이 있고, 반대쪽은 국자처럼 움푹 파여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경남 인근에서는 ‘부채조개’라고도 하며 단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경남에서 주로 양식하는 단년생인 홍가리비와 달리 2년 이상 생존하는 다년생으로, 12㎝까지 성장한다.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도내 가리비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홍가
우리나라 수출을 이끈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1주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점검 보고회를 15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렸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는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행사 대행업체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월과 3월에 이은 3번째 점검 보회다. 이번 회의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추진되는 프로그램과 안전 관리 대책 등 분야별 세부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박 지사는 “창원국가산단이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이끌었던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삭감을 놓고 의령군의회와 갈등을 겪는 의령군이 인사협약을 종료해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질 모양새다. 의령군은 5급 승진·교육훈련 등 2차례의 인사 협약을 의령군의회가 일방적으로 위반하자 군의회와 체결·운영해 오던 ‘의령군·의령군의회 인사업무 등에 관한 협약’을 종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2023년 말부터 군의회가 독단적으로 5급 승진 인사와 승진 리더 과정 교육훈련을 강행해 불가피하게 이번 협약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 종료로 현재 의령군의회에 파견돼 근무하고 있던 의령군 소속 공무원 3명은 복귀하고
경남도는 수산식품산업을 경남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 ‘2030 경남 수산식품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수산식품산업 성장에도 불구하고 경남은 산업규모 5800억원으로 전남, 부산, 경기에 이어 4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도는 2030년까지 수산식품 산업규모를 1조원으로 끌어 올려 71% 성장시키고, 수산식품 천만 불 수출기업 6개를 2030년까지 12개로 두배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수산식품 산업을 경남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라는 비전 속에 수산식품 기업 체질개선을 통해 수출기업을 육성하고, 잘
창원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을 5월 1일부터 3일까지 70억원 어치를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누비전 판매는 모바일형만 발행한다. 개인 할인구매 한도는 20만원이다. 할인율은 7%다. 특히 이번 판매는 디지털 취약계층(노령층)에게 모바일 상품권 구매 기회를 우선 부여하기 위해 출생연도에 따라 구매 시기를 달리한다. 1959년 이전 출생자들은 5월1일 오전 9시부터 2일 자정까지 우선구매가 가능하다. 1960년 이후 출생자들은 3일 오전 9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1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야로면 하빈1지구가 선정돼 사업비 125억4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리고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 정주환경 개선과 농촌공간 재생을 목적으로 농촌마을의 축사, 공장, 빈집 등을 철거 또는 이전하고 그 공간에 주민들이 필요로하는 생활SOC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합천군 유해시설요소 분석 결과 하빈1구는 유해시설 요소(축사,공장,빈집 등)가 가장 높게 조사된 지역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지난 1
양산시는 15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김의근 씨의 자녀 김태호 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충무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무공훈장은 전투에 참여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1952년부터 1955년까지 육군 제20사단 60연대에서 군 복무를 한 故김의근 씨는 6·25전쟁 당시의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하지만 긴박한 전시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하다가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 덕분에 70년 만에 그 유가족에게 전수됐다. 이날 훈장을 대신 받
창원시는 맨발걷기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전국적인 맨발걷기 열풍에 따라 연도별 계획을 수립해 전체 53개소(기조성 18개소, 2024년 27개소, 2025년 8개소) 생활밀착형 맨발 걷기길을 조성해 시민 건강증진을 돕는다. 시는 올해 28억원의 예산을 들여 27개소(의창 6개소, 성산 5개소, 마산합포 4개소, 마산회원 9개소, 진해 3개소) 8422m의 맨발 걷기길 산책로를 조성한다. 성주사 황토곰숲길(2차), 상남동 중앙체육공원, 양덕동 가고파 공원은 지난 3월에 완료했다. 현재 공사 중인 의창스포츠파크, 산호근린공
경남도는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공모 규모를 170억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5월 24일까지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제 도입 7년 차를 맞은 경남도는 주민참여예산제의 내실화를 위해 공모유형별 한도와 규모를 조정·확정해 발표했다. ▲경남도 전역 또는 최소 3개 시군에 파급효과를 미치는 ‘도정참여형’ 50억원 ▲시군 단위 지역 발전을 위한 ‘도-시군연계협력형’ 40억원 ▲청년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복지를 위한 ‘청년참여형’ 50억원 ▲치안·안전 증진을 위한 ‘생활안전형’ 30억원 등 4개 유형이 있고 170억원 규모
통영시는 지난 12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야간관광 자문위원과 관광·문화예술 관계자, 야간관광 관련 사업부서 실무자들과 함께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2년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그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통영시 야간관광 정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및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이날 경남 마이스·관광포럼 이우상 대표(야간관광 자문위원), 통영관광개발공사,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통영시 문화도시지원센터, 한국해양소년단 통영지회 등 지역 예술·관광
남해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보물섬 식물원’에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물섬 식물원은 총면적 5701㎡의 아담한 규모로 유리온실과 야외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입장료는 없으며 평일뿐만 아니라 공휴일에도 항상 개방된다. 식물원의 외곽은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둘러싸고 있고 유리온실에는 다육식물, 선인장, 수변·수생식물 등이 자라고 있다. 야외정원에서는 튤립과 수선화, 메리골드, 산파첸스, 수국 등 초화류를 비롯해 다년생 숙근초와 비파나무, 먼나무, 가문비나무, 은행나무
거제소방서는 지난 14일 새벽 12시 54분께 거제시 장목면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인명피해 없이 진압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건물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소방차량 10대와 소방대원 30명을 투입했다. 화재 초기 목격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를 시도했지만, 이미 불이 거세진 상황이여서 초기 진화에 실패했다. 이후 화재 발생 27분 만에 소방대가 도착하고 화재를 진압하기 시작해 완전 진압됐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도 존재하지 않았으나 수족관 1기가 전소되고 건물 창문 파손과 일부 그을음으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국가보훈부가 주관한 ‘2023년도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현충 시설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41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의 독창성, 예산 집행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해서 지난해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이 평가에서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89.13점으로 전국 3위에 올랐다. 최영태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공모사업의 우수 평가를 토대로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애국·의열 정신을 쉽게 배울 수 있는 다양
고성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고성군 박성준 부군수, 고성군의회 이정숙 의원을 비롯한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쯔궁시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인 중국 쯔궁시의 ‘제30회 쯔궁 국제 공룡등 축제’ 초청을 계기로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고자 추진됐다. 고성군과 쯔궁시는 지난 2006년부터 대표단 상호방문 및 청소년교류, 공무원 상호파견 등 활발한 교류를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방문 기간 중 이뤄진 지도자 회담에는 우웨이 쯔궁시 부시장 등 6명의 쯔궁시 관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경남도청 공무원들에게 행정 서비스가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도정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암, 치매 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도민과 그 가족을 위한 지원책 발굴도 주문했다. 15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 지사는 “행정 서비스가 도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각 부서별로 도내 현장에 직접 찾아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이 같은 당부와 함께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을 반출해 도내 각 지역에 순회 전시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2023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결과를 정량평가, 정성평가, 도민평가 부문으로 구분해 15일 발표했다. 정량평가 부문에서 시부는 밀양시(93.9%), 김해시(93.7%), 창원시(91.6%)가, 군부는 함양군(93.0%), 거창군(92.4%), 합천군(88.8%) 순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성평가 부문에서 시부는 진주시(17건), 김해시(9건), 창원시·밀양시(7건)가, 군부는 거창군(15건), 창녕군(8건), 하동군(7건)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 도민평가
사천시는 민선8기 시장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총괄부서인 기획예산담당관의 2024년 1분기 공약사업추진 이행상황 점검 총괄보고에 이어 사업추진 부서별 추진상황, 이행상 문제점 및 대책, 향후추진계획 등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공약사업 106건 중 완료 또는 완료 후 계속추진 32건, 정상추진 66건, 미착수 2건, 공약제외 4건, 통·폐합 2건으로 이행률 59.48%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2024년 완료예정 사업은 우주항공청 설치 지원 등 12건의 공약사업이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