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에 의료 상담 신고 등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구급상황관리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지난해 119종합상황실은 설 연휴 동안 총 1682건의 의료 상담 등 실시했다. 1일 평균 420건으로 이는 평균 상담 건수의 179건의 약 2.4배이다. 설 연휴 기간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이용할 수 있는 병의원이 제한되므로, 상담 건수가 많은 낮(오전 9시~오후 6시)에 1명~2명 이상의 전문구급상황관리사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단방향 위주의 듣는 응급서비스에서 영상통화를 통해
거창군은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군은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보건소 응급진료대책 상황실 운영을 포함해 지역응급의료기관 1개소, 휴일 및 야간진료실 1개소, 병·의원 18개소, 약국 15개소를 지정·운영한다. 특히,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거창적십자병원은 설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거창한국병원(옛 서경병원)은 휴일 및 야
통영시는 2024년 임신·출산 분야의 정부 지원 확대에 발맞춰 출산 가정에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아이를 희망하는 난임 부부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모자보건사업 의료비 지원 관련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난임 시술 지원을 확대한다. 2024년 소득기준 폐지 대상 사업은‘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총 5개 사업으로 해당 사업들은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가구에만 의료비를 지원했으나 올
의령군은 만성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받는 만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2024년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술을 희망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건강보험료 기준 직장 12만5000원, 지역 6만7500원) 이하인 대상자는 2월 9일까지 의령군보건소 진료민원팀(055-570-4051)에 전화로 상담을 받으면 된다. 도 지정 의료기관의 수술대상자 확인(신청)서 또는 의사소견서,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또는 최근 3개월 건강보험료
진주시는 이동량이 많고 집단활동이 활발한 명절 기간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설 연휴 전 예방접종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신규 양성자는 500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 또한 지속 발생 중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1000명 당 30.3명으로 지난 12월 49주(12.3.-12.9. 61.3명) 최고치 이후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과거 대비 높은 수준으로 고위험군의 입원·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의 경우 6개월 이상 전 시민을 대상으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 지난해 한 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최초 심장수술 708례를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병원은 이로 인해 국내 심장수술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국내 심장수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병원의 심장혈관흉부외과는 비수도권에서 연간 500례 이상 수술한 병원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400례를 기록한 이후 10년 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 혈관 수술과 ECMO 시술을 제외한 순수한 심장수
경남도는 저소득 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한 생활 지원하고자 보청기를 지원한다. 마산 예일이비인후과는 지난 2022년 경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3자 업무협약을 맺어 4년간(2023~2026년) 매년 120대(1억60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기부한다. 지난해에는 105명의 저소득 어르신에게 보청기를 전달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신청 시기를 더욱 앞당겨 보청기 착용 후 적응기간을 늘려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기부보청기를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2024년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가구 429만7435원, 독
창녕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시범사업인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관내 10개 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진료는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의 의사가 컴퓨터나 화상통신 등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진찰·처방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비대면 진료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6개월 이내 1회 이상 대면 진료한 경험이 있는 경우, 같은 의료기관의 의사가 안전하다고 판단하면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창녕군은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해당, 진료 경험이 없는 환자도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환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1일부터 환자들의 편의성을 위해 기존 일부 환자만 이용하던 진료비 수납 간소화 시스템 ‘하이패스’를 전체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이번 하이패스 시행과 알림 톡 기능, 모바일 앱 사용, 무인수납기(KIOSK)까지 총 4가지 시스템이 갖춰져 내원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환자에게 더욱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하이패스는 환자와 보호자가 사전에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수납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진료비가 자동으로 후불 결제되는 수납 간소화 서비스로 모바일 앱이나 외래 수납창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당뇨환자의 자가 혈당 관리를 돕기 위해 2월부터 ‘혈당측정기 무료 대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혈당측정기 무료 대여사업’은 대상자 스스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게 해 지역주민의 혈당수치 인지율을 높이고, 정기적으로 혈당을 관리하게 함으로써 당뇨에 따른 합병증 및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한다. 사업 대상자는 당뇨병을 진단받아 혈당 조절이 필요한 군민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10개월간 대여할 수 있다. 혈당측정기 무상대여는 물론 혈당 스틱, 란셋
진주시는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확대하고, 시술 간 칸막이 폐지·횟수 증가, 난임 시술비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등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그간 난임부부에 대한 시술비를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대상을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던 중, 정부에서도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에만 시술비용을 지원하던 사업의 소득 기준을 폐지했고, 2월부터는 난임 시술 간 지원 횟수 제한 칸막이를 폐지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기존 체외수정 시
사천시는 설 연휴 기간의 의료공백 방지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설 연휴기간인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4일간 사천시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환자 발생 대비 및 진료 공백 방지에 나선다. 시는 병·의원 및 약국, 공공보건기관 등을 지역별로 나눠 당직의료기관과 문 여는 약국으로 지정·운영하도록 하는 등 연휴 기간에도 원활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삼천포서울병원, 삼천포제일병원, 하나병원 등 3개 병원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창녕군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유행하지 않았던 다른 호흡기 감염병이 이례적으로 유행하고, 최근 5년 대비 최고 수준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독감 유행 차단을 위해 4월 말까지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감은 전염력이 강하고 일반적인 감기와는 달리 38도 이상의 고열과 관절통, 두통 등 심한 몸살 증상이 나타난다. A형 독감에 걸렸더라도 B형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크고 재감염의 확률도 높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산부,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감염 시 중증 단계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집단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밀양시는 올해부터 출산 가정, 건강 적신호가 켜진 고위험 임산부와 영유아·임신준비·난임부부 가정 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상자별 맞춤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출생아에게 200만원씩 일괄 지급하던 첫만남이용권은 올해부터 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는 둘째아 출산의 경우 출산축하금 20만원, 출산장려금 200만원, 밀양 분만산부인과 출산 시 출산진료비 50만원이 더해져 최대 570만원을 받는다. 기존에는 건강 적신호가 켜진 고위험 임산부(19대 고위험 임
경남도는 최근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등 전국적으로 감염병 발생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설 연휴기간을 대비해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실시한다. 도와 시·군 비상방역체계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월 18일까지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평일은 오후 8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그 외 시간은 재택근무 등으로 24시간 운영된다. 도는 1~4급 법정 감염병에 대한 발생 신고현황을 관리하고 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 출동·대응한다. 최근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수 증가 추
산청군은 군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산청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는 군민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의 업무협약 일환으로 추진한다. 진료는 매주 1회(월요일 오전 4시간) 이소진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수면장애, 우울증, 심리상담 등 분야에 대해 실시한다. 또한 가정, 직장, 대인관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진료도 이뤄진다. 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정신건강문제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면장애, 우울증 등으로 심리적으로 힘든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거제시의 노인인구는 현재 약 14.3%로 고령사회이다. 65세 이상 인구수 대비 추정 치매유병률은 10.3%, 현재 시 치매안심센터 등록된 치매환자 수는 2650명, 인지저하자 864명, 경도인지장애자 329명에 달한다. 이에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시민들의 치매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기억돋움’ 인지교구 체험관과 인지교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연중 무료 운영하고 있다. 체험관은 인지강화에 도움이 되는 교구, 전산화 재활교구를 포함한 10종 교구를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매일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
진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실종 노인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함으로써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담당하는 ‘치매안심가맹점’을 모집한다. 치매안심가맹점이란 개인사업장 구성원이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가맹점으로 식당, 카페 등 사업자 등록번호 가운데 숫자 코드가 01~79, 90~99인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가맹점으로 지정된 사업주들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배회 가능 어르신이 발견되면 임시 보호 및 신고 등 다양한
합천군은 연일 계속되는 한파 특보로 인한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간호사)이 방문대상자 가정, 마을회관, 경로당을 방문해 한랭질환예방 교육을 집중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보건소에 내소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문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기초 건강상태 모니터링, 교육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다. 또한, 자체 사업으로 방문서비스 대상 외에도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마을회관, 경로당에 방문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계절별 건강
고성군은 첫 임신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돕고자 지난 2021년 7월부터 혼인신고 3년 이내 부부 또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부부 중 한 명이라도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라면 사업 대상이 될 수 있다. 검진은 보건소와 강병원 산부인과에서 진행된다. 먼저 1차 검진은 부부를 대상으로 고성군보건소에서 간기능 검사 등 11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고, 이어 2차 검진은 강병원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나팔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