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 박유동 총장이 취임 3주년을 맞이했다. 박유동 총장은 지난 2019년 3월 22일 경남도립거창대학 제8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지난 3년간 교육혁신을 통한 대학의 비전인 열정과 도전정신, 창의력을 겸비한 융합기술인을 양성에 주력해왔다. ◆ 경남 유일 정부 재정지원사업 선정 6관왕 박유동 총장 취임 후 경남도립거창대학이 거둔 가장 큰 성과는 국비 확보를 통한 대학 재정의 안정화이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정부 재정지원사업 선정 6관왕을 달성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1주기 2019~2021, 2주기 2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봄 정취가 느껴지는 계절, 매화 향기 그윽한 산청 남사예담촌으로 봄나들이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지리산 천왕봉이 진산인 산청군 단성면의 남사예담촌은 겨울이 지나고 봄을 맞는 계절이 되면 온 마을에 매화 향기가 그윽하다. 남사예담촌의 집집마다 오래 세월을 지켜온 매화나무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씨, 박씨, 이씨, 최씨, 정씨의 다섯 문중을 대표하는 각 매화나무는 남사예담촌을 대표하는 5매로 이들 문중의 선비 품성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오매불망(五梅不忘)’으로 불리며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다섯매를
임인년 신년참배를 시작으로 기운차게 구정을 펼치고 있는 창원시 박주야 마산회원구청장의 하루는 24시간이 모자라다. 창원 시민에게 딱 맞는 창원의 인구정책과 특례권한 현황을 소개하고 주민 불편 현장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며 특례시로의 변화가 시민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민생직결사업을 면밀히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민에게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 전문가 박 구청장의 하루를 살펴본다. ◆ ‘딱’ 맞는 인구정책과 특례시 특례권한 현황 홍보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시민에게 딱 맞는 인구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마산회원구는 29개
안병오 창원시 성산구청장은 지난 1월 7일 제12대 성산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25만 성산 구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구민의 입장에 서서 살펴보고 구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 추진 ▲구민이 불편을 느끼기 전에 먼저 문제를 인식하고 적극 해결하는 현장 행정 생활화 ▲특례시 공직자로서 스스로 역량을 갖춰 주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 확립 등 성산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1월 13일 창원특례시가 출범함에 따라, 성산구는 더 나은 일상과 더 큰 변화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산 특성화 프로젝트(특례시다운 성
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월아산 숲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산림문화·휴양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가 추진 중인 ‘월아산 국가정원’ 계획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정부 대전청사를 방문해 최병암 산림청장을 면담했던 조규일 시장은 국가정원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육성에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진주시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구성하는 1단계 사업인 월아산 우드랜드가 서부경남 대표 산림교육장으로 자리 잡은 데 이어, 2단계 사업으로 자연휴양림과 산림레포츠 단지가 3월 준공과 함께 본격 운영 예정이다. 마지막 3단계 사업인 치유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022년을 ‘다시 찾는 청정·안심·힐링 관광도시 합천’을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지역에 머물며 주민들과 상생하는 일상 관광 디자인에 나섰다. 합천의 대표 브랜드는 ‘수(水)려한 합천’이다. 합천호와 황강의 맑은 물과 합천 8경의 수려함을 담았다. 올해는 ‘수(水)려한 합천’의 하늘(天)과 땅(地)과 자연(自然)이 가진 고유의 색으로 사계절 아름다운 ‘천지빛깔’로 합천관광을 브랜딩한다. 꽃비가 내리는 곳 ‘합천의 봄’ ◆ 합천호를 따라 핀 백리벚꽃길 = 합천 8경 중 하나인 백리벚꽃길은 매년 3월 말~4월 초 벚
산청군이 추진 중인 육아복지·장학·평생학습 사업들이 한데 맞물려 동반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 산청군은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 성인과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3월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는 산청군가족문화센터를 비롯해 지난 2008년 설립돼 명실상부한 지역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공립학원 우정학사,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범주를 자랑한다. 여기에 어린이집 공립화 등 보육여건이 우수해 젊은층의 귀농·귀촌 인구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
일제강점기에 몽골에서 인술을 베풀고 독립운동을 펼친 ‘이태준 선생’은 빛나는 업적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중 한 명이다. 함안의 대암 이태준 기념관은 이러한 선생의 삶과 독립운동의 역사, 그가 우리 세대에 물려준 소중한 희생정신 등의 가치를 알리는 데에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념관 뒤편에 조성된 함안독립공원은 훌륭한 역사 교육의 장이자 코로나로 몸살을 앓은 가족단위의 관람객과 지역 주민에게 즐거운 나들이의 기회를 제공해 준다. 입체적인 전시로 구성된 기념관 지난해 11월 함안군 군북면에 개관한 대암 이태
고성군 보건소는 지난 2021년 한해 코로나19와의 사투 중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올려 직원들의 노력이 그 빛을 발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사전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환경조성과 적극행정 추진, 선제적 검사로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 추진 부문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체계 운영 군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감염병 확산방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시 선별진료소를 개소했다. 선별진료소와 상황실은 365일
대한민국 대표과일 6년 연속 선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산청 고종시’로 만든 곶감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산청군은 새해 시작과 함께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 ‘명품 산청곶감’을 만날 수 있는 ‘제15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한다. 겨울 햇살을 받아 주황빛으로 반짝이는 곶감은 ‘겨울꽃’ 혹은 ‘보석’ 같기도 같다. 달콤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곶감은 우리 민족 전통의 주전부리이자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겨울철 영양 간식으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해 숙취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데 효능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의 삭풍 속에서 창녕군은 복지강군 답게 지역복지 분야에서 2개 부처 대상 수상 등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비롯한 상급기관과 외부기관의 분야별 평가에서 51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군정 전반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 군정 사상 처음으로 2022년도 본예산 6000억원 시대를 열고 역점사업 및 주민숙원사업 막바지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정우 창녕군수의 허심탄회한 소회와 각오를 들어봤다.한정우 군수 interview Q. 2021년의 성과를 돌아보신다면? A. 2021년은 코로나19 방역과
2021년 신축년(辛丑年) 한 해를 보내면서 본지는 지난 1년 동안 경남지역 이슈가 됐던 기사를 추려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1.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실형, 김경수 경남지사 수감‘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징역 2년형이 확정된 김경수(54) 전 경남도지사가 창원교도소에 재수감됐다. 대법원이 지난 7월 21일 징역 2년형 원심을 확정한 뒤 5일 만이다. 7월 26일, 김 전 지사는 이날 낮 12시 20분께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경남지사 관사를 떠나 30분께 뒤인 12시 50분께 마산회원구 회성동 창원교도소에 도착했다. 가족
합천군은 2021년 신축년을 보내며 한해 동안 가장 알짜배기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문준희 군수는 “언제 끝날지 모를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속에서도 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알짜배기 10대 뉴스를 통해 2021년을 돌아보고, 2022년에도 군민과 더불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합천을 만들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합천호에 매화꽃이 피었습니다”…합천댐 수상태양광 본격 가동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인 ‘합천댐 수상태양광’이 지난 11월 24일 본격 가동을 시작했으며, 이
‘내명자경 외단자의(內明者敬 外斷者義)’ 남명 조식 선생이 자신이 나태해지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 허리춤에 차고 다닌 칼, ‘경의검’에 새겨진 문구다. 이는 조식 선생이 강조했던 ‘경의사상’을 함축하고 있는 단어다. ‘마음속으로는 항상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절제하며 마음을 다스려야 하고 밖으로는 옳다고 알고 있는 것을 결단력 있게 실천해야 한다’는 의미다. 남명 조식 선생은 ‘경의검’과 함께 늘 자신의 마음을 깨어있도록 하기 위해 ‘성성자(惺惺子)’라는 방울도 허리에 차고 다녔다. 성성자는 마음을 다스리는 ‘경’의 도구로, 경의검은 사
함양군 병곡면 광평리 산22번지와 원산리 산1번지 등 2개 지구에 273ha의 규모로 조성된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제2행사장으로서 엑스포 성공 개최의 전진 기지 및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동력원 역할을 기대하며 함양군이 다년간 야심차게 추진해온 프로젝트다. 당초 2020년 가족단위 숙박시설인 대봉캠핑랜드부터 먼저 문을 열고 대봉스카이랜드까지 전면 개장 예정이었던 대봉산휴양밸리는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개장이 미뤄졌고 올해 4월 21일 개장하게 된다. 함양군의 휴양밸리 승부수는 경남도 및 시·군을
‘정봉채갤러리’는 지난해에 문은 열었지만 코로나19로 정식 개관식을 하지 못하고 지난 28일 오후 2시, 역사적인 개관식을 가졌다.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 숨 쉬는 경남의 대표적인 창녕 우포늪에서 20년간 꾸준히 생태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정봉채 작가는 지난 2008년 창원에서 열린 제10차 세계람사르 총회 때 공식 사진작가로 초대돼 우포늪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 이후에는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의 인정을 받으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년째 우포늪 주변 노동마을에 거주하는 정 작가는 우포늪을 녹색 융단
‘온가족실버연합회’와 ‘마산실버대학’은 경남연합일보와 함께하는 백세힐링실버 대잔치를 지난 25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으로 모든 행사를 전환해 가진 세 번째 실버대잔치로 인터넷 화상프로그램 ‘줌(ZOOM)’과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언택트시대에 맞춰 모든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촬영해 직접 실버들을 찾아가서 수업을 진행하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접목한 수업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윤 국회의원, 윤한홍 국회의원, 김재경 전 국회의원, 경남연합일보 김교수 대표이사의 축사가 전해
기독교지도자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 CLF)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Reconnect(다시 연결)를 주제로 전 세계 목회자들과 함께하는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CLF 월드 컨퍼런스는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모토 아래 전 세계 목회자 및 기독교 지도자들과 교리와 교파를 초월한 교류를 이끌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에 대한 믿음을 명쾌하게 전하는 주강사 특별 강연을 비롯해 ‘성공적인 목회’, ‘교회사’, ‘성막’,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종식보다는 공존을 선택한 위드코로나시대가 도래했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은 코로나팬데믹에 맞춰 빠르게 온라인으로 모든 행사를 전환했으며 특히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모토로 초교파 선교활동을 펼치며 전 세계 100여 개국 목회자들이 참석하는 목회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 뉴욕본부가 주최하고 CLF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CLF 월드 컨퍼런스’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지난 2017년 3월,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은 매년 뉴욕을 비롯해 서울, 홍콩, 프랑크
오는 4일부터 21일까지 17일 간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진주 축제가 늦가을기 지개를 편다. 11월에 펼쳐지는 가을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멋스럽게 합쳐져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행사 및 이벤트로 구성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방역 대책을 강구해 축제를 진행하고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 첫 번째 전통공예 비엔날레 개최 오는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진주시 일원의 4개 전시장에서 ‘2021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가 개최된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