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취약시설물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겨울철 얼어있던 지표면이 기온 상승으로 녹으면서 지면이 약해져 지반 침하나 낙석,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급경사지와 건설공사장, 노후 옹벽, 석축 등 해빙기에 특히 취약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29일까지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급경사지 및 옹벽의 균열 또는 침하 여부, 지하수 용출 여부, 건설공사장 흙막이 주변 지반 및 가시설 상태
경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여성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8개소(경남광역, 경남산단, 창원, 마산, 진주, 김해, 김해동부, 거제)를 통해 ‘기업환경 개선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여성 근로자 복지 증진 및 고용 유지 지원을 위해 근무환경 개선비용을 1개 사업장당 최대 500만원 한도로 총사업비의 7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36개 사업장에 총 9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수 5~300인 미만으로 최근 새일센터를 통한 취업자(인턴 연
진주시는 반려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보호와 동물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진 만큼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반려동물지원정책으로 반려동물등록 비용 지원,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저소득계층 및 중증장애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지원,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과 같은 반려동물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동물등록을 통한 동물 유기 억제를 위해 반려동물등록 비용을 지원하며, 내장형에 한해 동물등록 비용을 최대 3만원까지 지원한다. 현재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
창원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35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20억원) ▲어린이통학로 개선사업(9억원) ▲방호울타리 설치(5억원) ▲학교앞 보행로 단절구간 개선사업(1억원) 등 대대적인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무인단속장비를 비롯해 신호기나 횡단보도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등 교통안전시설 전반을 신설·교체하는 대단위 사업으로, 의창구 중동초등학교 등
하동소방서는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응급환자 이송 지연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보건의료 재난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했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환자 ▲ 단순 감기환자(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단순 타박상 환자 ▲단순 주취자 ▲만성질환자의 검진 또는 입원 목적의 이송 요청자 ▲단순 열상 또는 찰과상으로 지속적인 출혈이 없는 외상환자 ▲병원 간 이송 또는 자택으로의 이송 요청자 등으로 분류된
경남도는 맨발걷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맨발 보행로 조성 확대 등 내용의 ‘맨발걷기(earthing:어싱) 육성·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는 기본계획에 따라 도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맨발걷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맨발 보행로 등 기반을 조성하고, 행사 및 프로그램,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시·군과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맨발 보행로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시·군에 이미 조성된 35개 맨발 보행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올해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자연·도시
창원시는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의 감염축 조기색출과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브루셀라병은 소에서 체중감소, 유·사산, 불임 등을 일으켜 생산성을 감소시키는 질병이며, 결핵병은 쇠약, 유량감소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두 질병 모두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된다. 시는 대동물 전문 공수의사 4명을 채혈요원으로 지정해 1세 이상 소에 대해 채혈,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중부지소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감염이 확인되면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살
거창군은 소농과 고령농 등 취약농가를 위한 신규·특수시책 사업으로 농협중앙회, 지역 농협, 행정, 농업인과 연계해 이달부터 ‘농작업 대행사업’을 전격 시범도입·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사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자 기획됐으며 취약계층 농가를 대상으로 유휴농지를 활용해 노동력을 제공하고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70세 이상의 고령농 또는 0.5ha 미만의 소농을 대상으로 추진, 농가당 200평을 기준으로 5만원 중 4만원을 보조해 주고, 200평 초과 면적은 농작업을 하는 농가의 자부담으로 실
경남도가 11일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청년이 취업 면접 때 착용할 셔츠 또는 블라우스, 넥타이까지 포함한 정장을 1회 최대 4일간, 1인당 연간 5회까지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다. 올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운영업체를 지난해보다 1개소 추가하면서 창원 2개소, 진주 2개소, 김해 1개소, 양산 1개소 등 총 6개소를 운영한다. 직접 방문이 힘든 경우 택배(택배비 신청자 부담)로 정장 수령과 반납도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경남에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에 위치한 ㈜대교 산청휴게소는 지난 7일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로 소공간과 중소형 공간에서 화재 초기부터 화원을 제거하는 자동소화장치(조달청 지정 우수제품)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보이지 않는 장소나 사람이 상주하지 않아 화재 초기 소화가 어려운 곳 등에서 전기로 인한 화재 확산을 미연에 방지해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소방청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전체 화재 발생 19만7480건 중 전기화재가 4만8744건으로 25%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발화기
거제시 남부면은 거제의 ‘관광 1번지’답게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지만 인구의 45%가 65세 이상의 고령 어르신이고 홀로 어르신도 많아 연로한 어르신에게는 장보기, 병원 방문 등 가벼운 외출도 쉽지가 않은 곳이다. 또한 홀로 어르신 댁내 발생하는 소소한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도 쉽지가 않은데, 이러한 상황 속 알려지지 않은 작은 영웅들이 있어 그들을 알리고 활동을 응원하고자 한다. 최근 면사무소로 90세 고령의 어르신댁 좌변기 시트가 깨져 어르신이 신변처리를 하지 못한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현장을 방문하고 척척박사 박반장
김해시는 오는 5월 31일(도심지역 4월 30일)까지 관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상반기 개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도농복합도시 특성을 고려해 야생동물 출현이 빈번한 산간·농촌지역(읍·면)과 도심지역(동)에 총 1600마리분의 예방백신과 접종 시술료를 지원한다. 다만, 도심지역 반려견일 경우 관내 동물등록이 돼 있는 경우에만 예방백신을 지원받을 수 있어 동물등록증을 지참해 시에서 지정한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또 동물등록이 안 돼 있는 경우 동물등록 신청 후 접종할 수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동물등록을 권장한다. 광견
진주시는 오는 22일까지 소 1만5535마리에 대해 상반기 소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소 50마리 미만 사육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시에서 일괄 구매한 백신을 무상으로 공수의사 8명이 방문해 접종을 지원하고, 50마리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가에서는 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해 자가접종해야 하며, 백신 구입비용의 50%를 시에서 지원한다. 관내 모든 소 사육 농가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15조에 따라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하며, 법령에서 정하는 기준인 소 항체양성률 8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구제역은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
합천군은 7일 무분별한 의약품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과 약화 사고를 줄여 환경 및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읍면사무소(17개소)와 약국,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총 65개소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정비하고 폐의약품을 올바른 방법으로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경과했거나 복용하지 않는 의약품을 말하며, 하수도나 생활 쓰레기로 버려지면 환경오염과 생태계 교란이 발생할 수 있기에 지정된 장소에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처리하려면 ▲포장지 제거 후 알약만 모아 배출(알약) ▲포장지 그대로 배출
창원시는 오는 20일부터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행한다.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시민들이 직접 관내 불법 벽보나 전단지, 명함형 전단지 등을 수거하고 주소지 읍면동에 가져가면 수거한 유동광고물의 종류와 수거 실적에 따라 쓰레기 종량제 봉투 20리터를 지급하거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 주는 사업이다. 창원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거한 불법 유동광고물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에 방문하면 된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는 벽보와 전단지 등 수거 실적에 따라
BNK경남은행이 지역의 불우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은행연합회 회원사들의 공동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https://www.bankit.kr)에 ‘After 희망나눔 프로젝트 기부함’을 개설하고 기부를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fter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지난해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생계비와 학비를 지원받은 지역의 불우 아동·청소년 10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조력하기 위한 ‘간접 기부 캠페인’이다. 희망나눔 프
진주시는 이달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관내 배·사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무상 공급한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의 잎과 가지, 꽃, 열매가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죽는 병으로, 국가관리 검역병해충이다.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별도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월동기 궤양 제거, 적기 약제 살포, 전정 도구 소독 생활화 등 예방적 과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시는 이러한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이달 예산 약 1억원을 투입해 385농가, 213ha에 3회분의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농가
경남소방본부는 겨울철 다음으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올해 ‘봄철 화재 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경남도내 화재 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봄철 화재건수는 3641건으로 겨울철 화재 3918건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 특히, 임야 등 실외 화재가 1354건으로 전체 봄철 화재의 37.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화재 원인은 부주의 1960건, 전기적 요인 661건 순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았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봄철 화재 및 인명피해를 줄
창원시는 감염취약시설인 입소형 장기요양기관에 환기시설(공기순환기)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장기요양기관 내 어르신들의 호흡기 전염병 집단발생 예방 및 쾌적한 실내 생활을 위해 노인요양시설 2개소, 주야간보호시설 6개소 등 총 8개 기관에 17대 설치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설비 1대당 최대 단가 179만원(보조금 80%, 시설자부담 20%)로 올 해 6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하도록 하고, 이후 환기설비 사용실태 등을 연 2회 정기 점검하고 필요시 수시 점검을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16개 장기요양기관에 64대 공기
산청군이 극한호우와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7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읍 범학천, 오부면 대현천, 시천면 사리천 등 소하천 3곳에 스마트계측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에 설치한 하천 3곳은 인근에 마을이 위치하고 있고 하천 범람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사업비 2억1000만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소하천 스마트계측 관리시스템을 구축, 하천 범람 시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은 하천의 수위, 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