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보행자 보호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중앙시장 사거리, 성모약국 사거리, 읍사무소 사거리, 용현초등학교 앞 등 4개소에 LED 바닥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평소 보행자 통행이 많고 초등학교 주변으로 사고 예방이 필요한 곳이며, 신호등은 2024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설치됐다. ‘LED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보행 대기공간 바닥에 설치된 보행 신호등으로, 적색 신호와 녹색 신호 모두를 표시하는 장치다. 이로 인해 보행 중 스마트폰을 보면서 주변을 살피지 않는 이른바 ‘스몸비족(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
창원시는 미세먼지 발생이 집중되는 봄철과 하절기 악취 민원에 대비해 이달부터 첨단 장비를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기오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가동 여부나 신고·무허가 여부 등 통상적인 서류 점검에서 탈피, 점검기관에서 직접 첨단 측정·감시장비를 활용해 실질적인 오염물질 불법 배출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굴뚝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등 특이사항이 적발되는 사업장에는 개선 명령 등 행정 처분을 실시하고 처분사항이 발견되지 않는 사업장에도 측정 및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통영시는 지난달 18일 발생한 제석초등학교 화재 이후 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후속대책으로 추진 중인 모듈러 교실 설치 현장에 대한 긴급 점검을 지난 8일 실시했다. 이날 천영기 통영시장과 김재수 통영교육장, 정정분 제석초 교장 등이 직접 현장에 나와 공사차량 진입, 설치 과정, 교실 상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하고 신속하게 모듈러 교실 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동안 통영시는 제석초 교육 정상화를 위한 후속대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먼저, 1회 추경예산에 특별 교육경비 보조금을 긴급 편성해 이동수업으로 인한 협력학
거제시는 시청사 주변 시민공원 잔디의 건강한 생육을 위해 1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시민공원 출입을 통제한다. 시민공원 내 잔디는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최근 시민공원 이용객 및 반려동물 산책 증가로 잔디 손상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박경도 회계과장은 “잔디 새싹이 돋는 생육기간 동안 이용 제한으로 시민공원 잔디를 보호해 시민들이 아름다운 환경을 계속해서 즐길 수 있도록 시민공원 출입 통제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동군은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예기치 못한 사고, 재난으로부터의 피해 보상을 위해 ‘하동군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험은 사고일 당시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기존에 가입된 다른 보험의 보상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나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에 따른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발생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 사고 사망 ▲농기계 사고에 따른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등 총 22개
거제 유일의 국제인증 및 교육청 인가학교인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와 거제소방서가 지난 8일 재난 안전 및 응급교육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의 학생들과 교직원 대표들은 지역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구조 등을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는 거제소방서를 방문해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교육 안전 분야에 관한 실습은 물론,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는 지난 2022년부터 학교법인 덕부학원이 운영하게 됨에 따라 거제국제외국인학교(ISK)의 명칭을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AIS)로 변경하
창원시는 매년 봄철 서식지로 이동하는 새끼 두꺼비의 이동로 확보를 위해 지난 6일 물향기공원 수로 벽면 5지점에 시범적으로 생태사다리 공사를 실시했고, 이달 중순 30지점에 추가 공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두꺼비는 주로 2~3월 겨울잠에서 깨어나 산란을 위해 산에서 습지로 이동해 2000개~1만개의 알 주머니를 낳고, 5월에는 새끼 두꺼비가 습지에서 무리를 지어 산으로 올라가는 습성이 있다. 소형 야생동물의 경우 흙 수로에서는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지만 표면이 매끄러운 콘크리트 수로에서는 고립돼 희생되는 개체 수가 매년 증가하
함안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임대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서 오는 13일부터 6월 9일까지 공휴일 및 주말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가야읍 삼봉로 422에 위치한 가야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칠서면 회산길 108에 위치한 삼칠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올해 신규 개소한 산인면 서봉로 13에 위치한 중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3개소에 트랙터 등 총 70종 497대 농기계를 확보하고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공휴일과 주말에도 농기계 임대와 임대용 농기계 고장 시 긴급 출동 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밀양시는 산불이 잦은 봄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내용은 ▲불법 산지 전용 ▲임산물 불법 채취 ▲산림 내 취사 ▲입목 무단 벌채 및 굴취 ▲산림 내 불법 소각 및 화기 사용 등 산림을 훼손하는 불법행위 전반이다. 시에서는 현장 단속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등 계도 조치한다. 중대 위반 사항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서 엄정하게 사법 처리 및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특히, 봄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양산시는 웅상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자 전체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의 노란색 도색과 기종점 표시 등 시인성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과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인성 강화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어린이 보호구역 노면 표시와 노란색 신호등 설치 등을 실시했으나,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 속 지난해 7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및 기종점 표시가 의무화돼 올해 경남도의 지원을 받아서 2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시설 개선
경남도가 어업인, 어촌 주민 등 해역 이용자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보전 의식 개선을 위해 ‘해양환경교육센터’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경남도는 민선 8기 도정과제 중 하나인 ‘민관 협업 해양환경교육센터 운영’ 추진을 위해 연안 시군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7월 도내 최초로 통영시에 해양환경교육센터를 개설했다. 전국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2번째다. 통영시 해양환경교육센터는 앞서 지난해 시범운영 기간 동안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698명) ▲전문 강사 양성(22명) ▲해양환경 보전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
지방공무원이 9급에서 4급까지 승진할 때 필요한 최소 근무기간이 현행 13년에서 8년으로 총 5년 단축된다. 능력 있고 성과가 우수한 공무원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성실히 근무하는 공무원에게 승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근속승진도 확대된다. 기존 7급에서 6급으로의 근속승진은 직렬별로 7급 11년 이상 재직자의 40% 규모에서 연 1회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승진규모를 50%로 확대하고 승진심사 횟수 제한도 폐지된다. 재난·안전 분야에 2년 이상 계속 근무하는 공무원은 승진 심사 때 최종 승진 후보인 몇 배수 제한에 상관없
김해시가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공포·시행에 따라 식용 목적의 개를 사육·도축하거나 유통·판매하는 경우 운영신고서와 개 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해시는 ▲식용을 목적으로 사육하는 개 사육 농장, 도축 및 개고기 원료 유통업자는 축산과 ▲개고기 원료 가공식품 유통업자 및 개고기 조리 음식을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는 진영·진례·한림·장유지역은 서부보건소 위생과, 그 외 지역은 보건소 위생과로 신고서와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영업 운영신고서는 오는 5월 7
진주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깨끗한 수돗물 공급 재원확보 및 공기업 재정건전성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상·하수도 요금 체납 수용가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시는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지난 2월 26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지정해 체납 정리반을 별도 편성해 운영 중이다. 체납 규모는 6084건 64억8000만원으로 이번 일제정리 대상은 체납 3회 이상, 1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 및 24개월 이상 장기체납자이다. 시는 수도 요금 체납액 징수를 위해 먼저, 방문 또는 전화 독려, 안내문 부착 등을 통해 자발
경남도는 지난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도내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불성실 업체 17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경남도와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도교육청, 시군교육지원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점검 대상은 도내 1000여 곳 학교에 급식 식재료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부식과 육류를 납품하는 창원·진주·김해·양산 소재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식자재 다량 공급업체 140여 곳이다. 경남도는 시설기준 준수, 종사자 위
양산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시작한 교통약자 콜택시 및 바우처 택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양산시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교통약자 콜택시를 기존 30대 외에 올해 8대 중 7대를 추가 발주해 현재 차량 외부 로고 부착 등 준비 작업 중에 있으며, 이에 따라 3월 말에 운전기사 채용을 마치고 안전 및 장애인 인식 교육 등을 거쳐 5월부터 투입, 전체 37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또 ‘양산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조례’에 의한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 중 양산시에 주소를 둔 비휠체어 이용자를 대상으
사천시가 오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2024 경남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회조사는 1992년 경남도 생활 수준 및 의식조사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된다.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파악해 지역 개발정책 수립과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대상은 사천시 표본 800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이며, 조사원이 직접 가구별로 방문하는 면접 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보건 ▲가족가구 ▲환경 ▲안전 ▲사회 등 5개 분야 47개 항목으로, 경남도 공통 항목 41개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의창구 북면과 동읍 일원에서 창원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가 합동으로 ‘단감 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사업’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본격적인 한 해 농사를 앞두고 단감 과수원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가동시설을 살폈다. 또한 현재 4단계인 동읍 화양·석산, 북면 상천지구와 공사 추진 사항, 동읍 신방·다호 신규 지구 조성공사 추진 사항도 점검했다. 한편, ‘단감 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사업’은 산지 과수원의 물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경남도는 체험학습과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청소년 수련시설과 기숙학원, 대형 어학원의 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에 나서고 있다. 조리장 및 식재료 등 식품 위생 점검을 통한 식중독 사전 차단을 위해 도·시군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최근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거나 식중독 의심신고가 접수된 급식소 등 40여 개소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 및 조리기구 위생 관리 ▲식재료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
함안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 안전대책 일환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캠핑장과 야영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키트를 무상 대여한다. 캠핑장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로는 화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텐트 내 난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등이 있으며, 안전키트로 이러한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다. 안전키트 구성품은 ▲단독경보형 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휴대용 조명등 ▲에어로졸 소화기 ▲방연 마스크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다. 대여를 원할 경우 행정안전부 공공개방자원 공유 서비스 ‘공유누리’를 활용하거나 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