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본격적인 농작물 파종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멧돼지, 고라니 등의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4월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편성·운영한다. 전문수렵인 25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은 피해가 많은 농가 및 출몰지역에 출동해 포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야생동물 포획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교육 실시 및 수렵보험에 가입하는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피해방지단의 활동으로 유해야생동물인 야생 멧돼지 432마리, 고라니 16
지난 주말 진해군항제 명소는 절정을 이룬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로 붐볐다. ‘봄의 왈츠! 우리 벚꽃사랑 할래요?’라는 주제로 진해를 풍성한 문화 콘텐츠와 연분홍빛 사랑으로 가득 채웠던 진해군항제가 1일 일단락을 맺었다. 연분홍빛 사랑으로 가득했던 진해는 흩날리는 벚꽃잎으로 봄의 여운을 남기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흩날리는 벚꽃비를 보기 위해 찾아올 관람객 맞이에 힘쓴다. 주요 벚꽃 명소에 임시 화장실을 설치하고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군항제 이후에도 편의시설 운영과 안전 관리를 이어간다. 한
경남도는 영농시기 외부 차량과 사람의 농장 출입 증가로 인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우려해 가금농가에 차단방역 수칙 실천을 강조했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이 다소 낮아졌지만 과거 봄철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던 만큼 방심하기에는 이르다. 경남도는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서 이달 말까지 24개 현장 점검반을 편성해 지속해서 현장 지도·점검을 하고, 마을 방송, 문자·알림톡 발송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가용할 수 있는 소독차량을 총동원해 가금농가 주변 농로와 도로를 주기적으로 소독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숙박 및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10월 30일까지 주기적인 지도·점검에 나선다. ▲숙박업소의 요금표 게시 및 청결 ▲식품위생업소 종사자 건강 진단 여부 및 위생관리 ▲친절 서비스 응대 등에 관한 친절교육 ▲숙박업소의 합리적 숙박 요금 책정(바가지요금) 등을 살핀다. 10월 고성군에서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역도, 핸드볼 등 전국체전 3개 종목과 골볼 등 장애인체전 1개 종목의 경기가 개최됨에 따라 많은 참가선수가 군을
창녕군은 이달부터 생활 곤란 주민의 권리 구제를 위해 사회보장급여 신청 제외자와 복지급여 중지자에 대한 특별 재조사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복지급여 신규 신청자 중 선정 기준에 적합하지 않았거나 확인 조사 후 급여가 중지됐던 대상자에게 올해 상향 조정된 선정 기준액과 변경된 사업 기준을 재적용, 생활 곤란 주민을 발굴하고 맞춤형 급여 등 생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 기준 주요 변경사항은 ▲기초생활 생계·주거급여 중위소득 상향 ▲중증장애인이 있는 수급 가구는 의료급여 부양 의무자 기준
통영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아동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통영시 아동위원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통영시 아동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통영시 아동 기본현황 및 2023년 활동에 대한 사항 보고와 2024년 통영시아동위원협의회 주요 사업 계획 논의, 기타 토의, 공지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가오는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대비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날이 되도록 함께 논의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통영을 만드는 데 힘을
하동소방서가 ‘2024년 교통사고 예방 특수시책’으로 ‘교통사고 빨간불 안전운전 파란불’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로 차량 이동량이 증가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연일 발생함과 동시에 도로변 주정차 차량으로 소방 차량의 진입이 불가능해 2차 사고가 발생하는 등 출동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최근 5년간 경남도 내의 소방차량 교통사고는 483건(구급 164건, 화재 110건, 구조 60건, 민원 56건, 기타 93건)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으로는 운전자 부주의가 84%로 가장 높았으며 이중 경력
사천시는 일명 ‘바가지요금’ 없는 지역 축제를 만들기 위해 민관 합동 점검반,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축제장 먹거리, 기념품 등 판매 품목에 대한 가격표 게시, 적정가액 책정 유무 등 축제장의 합리적인 물가 형성을 위해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합리적인 소비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인들의 임의적 가격 변동을 막는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3진 아웃제’를 도입한다.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 불공정 상거래 행위가 적발되거나 신고 접수된 업체에게는 물
의령군은 내구연한 10년이 지난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추진해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리성을 제고하고 도시미관 개선에 나선다. 지난해 의령읍 3개 리(서동·중동·동동리)를 중심으로 노후 건물번호판을 정비했고, 올해도 의령읍 7개 리(무전·정암·만천·대산·상·중·하리)와 가례면 가례리에 있는 내구연한이 지난 건물번호판을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 교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내구연한이 경과했거나 자연 훼손·망실된 건물번호판인 경우에는 건물주 또는 거주자가 건물번호판 교체를 의령군 민원봉사과 및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무상으로 교체 받을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도내 먹는물 공동시설 76곳을 대상으로 47개 전 항목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먹는물 공동시설이란 상시 이용인구가 50명 이상이거나 수질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해 시장, 군수가 지정한 우물, 샘터, 약수터 등이다. 도내 먹는물 공동시설은 창원시 36곳, 통영시 5곳, 사천시 4곳, 거제시 8곳, 양산시 5곳, 창녕군 2곳, 고성군 2곳, 산청군 2곳, 함양군 2곳, 거창군 3곳, 합천군 2곳 등 76곳이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물 검사규칙’
김해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조짐에 따라 종합방제 전략을 재설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자체 예산 11억5000만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오는 9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종합방제 전략 재설정을 위한 용역을 완료하고 다양한 방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전략을 수립해 ▲산림청, 경남도와의 지속적인 현장 기술 자문 ▲산림기술자 자문단 구성 ▲드론 정밀 좌표 취득 예찰과 인력 중복 검증 ▲예방 나무주사 확대 ▲QR코드를 활용한 체계적인 관리 ▲중대재해 방지를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 ▲시민 홍보활동 확대 ▲소나무류 불법 이동
산청군은 국도59호선 지리산터널 진출입로 일원을 홍단풍 가로수길로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9월 지리산터널 개통 후 차량 통행 증가 등 주민들의 가로수 조성 건의에 따라 추진된다. 사업은 지리산터널 진출입로 약 3km 구간에 홍단풍 800주를 식재한다. 특히, 가을철 단풍 명소로 알려진 밤머리재 홍단풍 가로수길과 시너지 효과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중증외상환자와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구급 대응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시행한 창원형 중중외상환자 이송병원 선정지침을 기반으로 정보 제공 평가서를 제작해 더욱더 전문화할 방침이다. 창원형 중중외상환자 이송병원 선정지침은 중증환자 발생 시 최종 치료가 가능한 적절한 이송병원을 선정하기 위해서 개발됐으며, 구급대에서 외상환자 중증도 분류 단계별 이송병원을 선정해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된다. 소방본부는 중증외상환자뿐만 아니라 모든 응급환자의 이송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과의 협조체계
거제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 취약시설로 지정된 숙박업 및 1층에 위치한 일반·휴게음식점 100㎡ 이상 영업장 776개소를 대상으로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 가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월부터 시행 중인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화재, 폭발, 붕괴로 인한 타인의 신체 또는 재산피해를 보상하는 의무보험으로, 무과실 사고로 인한 피해도 보상됨에 따라 이용자와 영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보험이다. 신규 영업자의 경우 영업 신고 후 30일 이내, 기존 영업자는 보험만료일까지 반드시 갱신 가입해야 한다. 만
양산시는 매년 늘어나는 지방세외수입 체납액을 줄이고 법질서 확립과 정의사회 구현 및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다하고 있는 시민들과의 납세 형평성을 위해 상습 납세 의무 기피자 및 변칙적 탈세, 지능적 재산 은닉자에 대해서 본격적인 은닉재산 추적에 나섰다. 은닉재산 추적 방법으로 체납자의 실거주지 파악,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재산 형성 과정 조사와 국가행정전산망 등을 이용해 숨겨진 재산을 추적한다. 시는 체납자 실태조사 과정에서 찾아낸 상속등기를 하지 않은 상속재산에 대해 대위 등기한 후 공매처분해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대위등기란 채권
창원시는 효율적인 현장 활동을 위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소방인력 확충과 소방특수차량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올해 35명의 소방공무원을 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화재진압 18명, 구급 11명, 구조 2명, 소방관련학과 2명, 항해사 1명, 정보통신 1명이며, 오는 30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7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채용으로 현장 활동 인력이 보충돼 재난현장에서 더욱더 효율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총 18억원을 투입해 무인파괴방수차와 회복지원차를 도입한다. 무인방수파괴차는 올해 하반기 배
경남도는 자연재해와 화재, 질병 등의 각종 재해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보전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의 75%를 지원한다. 가축재해보험은 법정 전염병을 제외한 질병, 재해로 피해 입은 가축과 축산시설물을 보상해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돕는 정책보험이다. 국비 60억원, 도비 3억원, 시군비 27억원, 자부담 30억원 총 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가축사육업 허가·등록 축산농가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농가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보험 가입비 75%(국비 50%, 지방비 25%)를 지원한다. 가입 대상 가축은 소, 돼지,
경남지역의 대중교통 사각지대인 오지·벽지마을을 대상으로 운행 중인 ‘브라보 택시’가 확대된다. 경남도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비 30억원을 확보해 2024년 브라보택시를 벽지·오지마을 923곳에 확대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사업 규모는 60억원(국비 30, 도비 15, 시군비 15)으로 지난해(899개 마을, 57억원)보다 사업비 3억원을 더 투입해 벽지·오지 마을 24곳에 추가로 운행할 수 있게 됐다. 브라보택시는 교통 오지·벽지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병원이나 시장 등에 갈 수 있는 맞춤형
진주시가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서비스를 제공해 주·정차 관련 민원 해소에 적극 나선다. 시는 4월 1일부터 불법 주·정차 CCTV 운영구간에 주·정차한 차량에 단속 알림 문자를 발송해 신속한 차량 자진 이동을 유도하는 ‘휘슬’ 서비스를 시행한다. ‘휘슬’은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을 통해 올바른 주·정차 문화를 정착시키고, 원활한 차량 통행과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운영되며,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휘슬’ 앱을 내려 받아 설치하거나 콜센터(1599-6270)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휘슬’은 전국 77개 기초자치단체
김해시는 4월부터 시에서 주관, 지원하는 걷기 행사는 페트병에 넣은 먹는 물을 제공하지 않는 ‘NO PET병 걷기행사’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행사문화 정착과 김해시의 탈플라스틱 정책 확대를 위해서다. 걷기 행사 참여자에게 통컵(텀블러) 지참을 미리 안내하고 김해시 수돗물인 찬새미 음수대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음료를 제공한다. 페트병에 넣은 찬새미는 재난·구호용으로만 제한적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각종 행사에 제공된 병입수 찬새미는 약 19만개로 페트병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온실가스를 10t 줄이고 나무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