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수 싸이가 1년 6개월 만인 오는 10일 발표하는 정규 8집 ‘4X2=8’이 초호화 피처링 가수를 자랑하고 있다.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앨범 참여 명단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그룹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와 ‘쇼미더머니3’ 우승자인 바비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YG와 가요계 라이벌로도 통하는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이 공동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은 ‘팩트폭행’을 피차링과 작사에 참여했다. 둘의 만남은 2012년 싸이의 6집 앨범 수록곡 ‘청개구리’에 이은 두 번째다.
“아무도 제가 던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만들 수밖에 없었던 거죠.”(리들리 스콧) 1979년 공개돼 관객을 충격에 빠뜨리며 ‘SF 혁명’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낸 걸작 ‘에이리언’을 만든 리들리 스콧(80)은, 작품 내적 완성도 뿐만 아니라 그가 창조한 새로운 세계에 관한 궁금증 때문에 끊임없이 후속작 요구를 받았다. 그러나 스콧 감독은 시리즈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고, 그는 제임스 캐머런(에이리언2·1986)·데이비드 핀처(에이리언3·1992) 등 유명 감독들마저 원작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시리즈 붕괴에 일조하는 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 받고 있는 여배우 송지효를 새 모델로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비디비치는 자연스럽고 상큼한 이미지부터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까지 팔색조의 매력을 갖고 있는 송지효가 브랜드의 다양한 이미지를 대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송지효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배우로서 중국 웨이보에 500만 명이 육박하는 팔로워가 있을 정도로 수많은 해외 팬을 보유하고 있어 비디비치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이 전 세계 관객과 만난다. 2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불한당’은 예고편과 4분 분량 홍보 영상을 통해 현재까지 프랑스·네덜란드·벨기에·일본·호주·인도·대만·필리핀·홍콩·싱가포르 등 85개국 배급사에 판매됐다. 프랑스와 대만에서는 다음 달 개봉을 확정했다. 대만 배급을 맡은 무비 클라우드는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와 두 배우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가 매력적인 영화”라며 “범죄·액션 장르에 대한 대만 관객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는 오락물”이라고 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해
90년대를 풍미한 댄스 듀오 ‘클론’이 복귀한다. 멤버 강원래(48)는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클론 6집 준비 중이다. 신곡 2곡 녹음을 끝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DJ KOO로 활동 중인 멤버 구준엽이 만들고, 작곡가 김창환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강원래는 “멜로디가 별로 없는 EDM 곡”이라며 ‘픽 미’와 같은 노래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강원래는 “디지털 싱글이 될지, 20주년 기념 음반이 될지 아직은(정해지지 않았다)”이라며 “6월 말에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론’이 새 노래를 발표하는 건 2005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Electric Light Orchestra)의 ‘미스터 블루 스카이’(Mr. Blue Sky)가 우주에 울려퍼지는 첫 번째 전투 시퀀스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감독 제임스 건)의 정체성이다. 가디언즈는 거대 우주 괴물과 목숨 걸고 싸우지만, ‘베이비 그루트’는 그저 노래에 맞춰 춤추며 흥을 낸다. 다시 말해 이건 전투 시퀀스가 아니라, 우주 로케이션에 슈퍼히어로를 주인공 삼고, 이들의 전투를 일종의 쇼로 펼쳐보이는 뮤직비디오 시퀀스랄까. 특정 장면이 아니라 영화 전체가 그렇다. 서로 다른
KTV 국민방송 공익웹툰 ‘우리 동네 김땅콩’(그림 이상순·글 윤서영)에 맞장구 치는 젊은 부모들이 많다. 육아 중인 엄마를 성원하고, 아빠나 사회구성원의 인식을 전환하면서 정보를 제공하는 육아 소재 만화다. 지난 1월2일 이후 네이버 포스트(post.naver.com/ktv520)에 17회 선보였다. 3월 ‘육아웹툰 소재 공모전’에는 사연 100여 건이 몰렸다. 당선작들은 16회 ‘육아대디가 말하는 행복한 육아’, 17회 ‘유연근무’ 등에 반영됐다. 감각적인 캐릭터와 공감을 일으키는 스토리로 일·가사·육아 병행, 육아 우울증, 아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원제:The Fate of the Furious)(감독 개리 그레이)이 3주 연속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이와 함께 전 세계 매출액은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1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은 4077개관에서 상영, 1938만9780만 달러 수입을 올렸다. 누적 매출액은 1억9272만 달러(약 2197억 원)이다. 역대 전 세계 개봉 영화 중 개봉 첫 주말 흥행 순위 1위(5억4190만 달러)에 올랐던 이번 작품은 개봉 17
그룹 ‘트와이스’가 오는 15일 네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 이번 앨범 제목은 ‘시그널’(SIGNAL)로 동명 노래가 타이틀이다. 소속사는 앨범 발표 소식과 함께 이날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앨범 사진도 공개했다. 이 이미지에는 ‘트와이스’ 멤버들이 교복을 입은 모습이 담겨 있어 ‘시그널’이 어떤 곡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 앞서 이들은 2015년 10월부터 ‘우아하게’(OOH-AHH하게), ‘치어업’(CHEER UP), ‘티티’(TT), ‘낙낙’(KNOCK KNOCK) 등을 연달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현안에서 가장 쟁점적인 작품이자 예술검열 논란의 도화선으로 알려진 박근형 연출(극단 골목길 대표)의 연극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가 재공연한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남산예술센터와 극단 골목길은 오는 13일부터 6월 4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를 선보인다. 박 연출이 극작까지 맡은 작품으로 지난해 3월 남산예술센터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박 연출은 앞서 지난 2013년 박근혜 대통령과 박 대통령의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부녀를 풍자한 연극 ‘개구리’를 국립극단에서 선보였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지난달 27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긴 시네마 여행에 돌입했다. 근로자의 날(5월 1일), 석가탄신일(5월 3일), 어린이날(5월 5일) 등 징검다리 연휴가 포함된 올해 영화제에는 많은 영화인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비바람이나 기온의 변화에도 상관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옥토주차장에 대형 텐트(2000석 규모)를 설치했다. 프로그래머 이상용과 박혜진의 사회로 이날 저녁 7시 전주 영화의거리내 옥토주차장에 조
1년 8개월 만에 신곡 ‘까르망’으로 돌아온 가수 장재인이 제니스글로벌과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제니스글로벌과 장재인 화보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감성을 각각 담아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됐다. 지난달 28일 공개한 1차 화보는 김다운 포토그래퍼가 필름 카메라로 찍은 아날로그 버전으로, 필름 특유의 색감과 함께 장재인이 숨겨왔던 키치하면서도 섹시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장재인은 이번 신곡 ‘까르망’에 대해 “샤방샤방 하지만 또 마냥 밝지만은 않은 곡”이라며, “다양한 모습을 가진 곡이기 때문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이 6월 프랑스에서 개봉한다. 지난달 28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불한당’은 프랑스 제작·배급사 ARP를 통해 6월 28일부터 프랑스 관객을 만난다. ARP는 앞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를 보았다’, ‘부산행’ 등을 프랑스에 배급했다. ARP는 ‘불한당’을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로 평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총격신과 예상치 못한 반전이 영화의 매력을 살린다”며 “우리가 이 영화를 보고 느낀 감정을 프랑스 관객도 함께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수 김경호(46)가 4년 만에 새 노래 ‘시간의 숲’으로 복귀한다. 지난달 28일 프로덕션이황에 따르면, 김경호는 오는 15일 낮 12시 ‘시간의 숲’, ‘돈트 비 콰이어트!’(Don’t be Quiet!) 두 곡이 담긴 싱글 앨범을 내놓는다. 이번 앨범은 2013년 발표한 ‘공존 파트1’ 앨범의 후속작인 파트2 중 하나다. 이후 파트1과 파트2를 더해 정규 10집 앨범을 낼 예정이다. ‘시간의 숲’은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 보내고 남은 사람들의 닫혀버린 시간을 섬세한 멜로디로 표현했으며, 두 번째 곡 ‘돈트 비 콰이어트!’는
이은미 목소리의 짙은 감성, 윤일상 멜로디의 생명력, 최은하 가사의 간절함이 모인 곡이 ‘애인 있어요’였다. 세 사람이 다시 한번 서로 마음을 모아 새 노래를 내놨다. ‘알바트로스’, 이들은 땅에서는 물갈퀴 때문에 우스꽝스럽게 걷지만 큰 날개 덕에 어떤 새보다 멀리 오래 높이 날 수 있는 새를 빗대어 희망을 노래한다. 이은미는 “작년에 너무 지치고 고갈된 느낌이었어요. 우리 모두 그랬잖아요. 충전제가 없는 사회에서 견딘다는 게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몸이 악기인 제가 나이들어가는 것에 관한 성찰도 하고 있었어요. 황폐한 심리 상태였습
SBS가 가수 박진영(45)과 손잡고 음악 토크쇼를 만든다. 27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박진영은 SBS와 함께 ‘박진영의 파티피플’(가제)를 준비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제자진과 박진영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한때 제작이 무산됐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도 했으나 이후 협의 과정을 거쳐 한배를 타기로 결정했다. ‘파티피플’은 KBS 2TV가 방송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유사한 형태의 음악 예능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SBS가 2012년 종영한 ‘이효리·정재형의 유&아이’ 이후 5년 만에 심야 음악프로그램인 만큼
최민식·곽도원 주연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특별시민’은 전날 1153개관에서 5442회 상영, 18만5827명을 불러모아 같은 날 개봉한 ‘임금님의 사건수첩’(10만8495명, 매출액 점유율 25.7%)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날 매출액은 11억1300만 원, 매출액 점유율은 44.7%였다. ‘특별시민’은 최장 11일 동안 이어지는 5월 황금연휴 관객몰이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특별시민’은 서울 3선 시장에 도전하는 ‘변종구’의
그룹 ‘젝스키스’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새 앨범을 내놓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젝스키스’는 28일 오후 6시 새 앨범 ‘THE 20TH ANNIVERSARY’를 발표하고 가요계 복귀한다. 이번 앨범에는 신곡 ‘슬픈 노래’, ‘아프지 마요’를 비롯해 모두 11곡이 담겼다. 지난해 발표한 싱글 ‘세 단어’, 지난해 16년 만에 연 단독 콘서트에서 선보인 ‘연정’ 등도 포함됐다. ‘슬픈 노래’와 ‘아프지 마요’는 프로듀서 타블로와 YG 소속 프로듀싱팀 ‘퓨쳐 바운스’(FUTURE BOUNCE)가 합작한 노래다. ‘슬픈
“정치공학이란 단어가 아직까지도 뇌리에 남아요. 지금은 기억이 희미할 정도로 어려운 뜻을 담은 단어이더라고요.” ‘써니’의 순수했던 여고생 심은경이 정치에 도전한다. 영화 ‘특별시민’을 통해서다. 정치판을 본격적으로 다룬 영화인 만큼 생소한 정치용어들도 많이 등장했다. 심은경도 “영화 속 정치의 흐름을 파악하고 정치용어들을 공부하는 게 첫 번째 일이었다”고 돌이켰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팔판동 인근의 한 카페에서 심은경을 만났다. 심은경은 26일 개봉한 ‘특별시민’에서 겁 없이 선거판에 뛰어드는 젊은 광고전문가 ‘박경’ 역할을
국내에서 드라마로 선보여 인기를 끌었던 인기 만화 ‘궁’(원작자 박소희)이 태국에서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태국 드라마 제목은 ‘공주의 시간(Princess Hour)’이다. 만화 ‘궁’의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는 재담미디어는 “드라마 ‘공주의 시간(Princess Hour)’이 태국 케이블 방송국인 ‘트루비전’ (www.truevisions.info)에서 운영하는 ‘True4U’ 채널에서 12부작으로 제작돼 6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8시에 방송 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 ‘채경’ 역을 맡은 배우는 태국에서 인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