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국민생활체육대축전’에서 경남 생활체육인들이 대부분의 종목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종합 5위를 기록했다. 경남은 지난 23일~25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된 ‘2008 국민생활체육대축전’에서 택견·족구·배구 종합2위, 축구·생활체조·패러글라이딩·보디빌딩 3위 등 전 전목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천에 1점차로 밀려 종합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장려상(4위)을 받은 경남은 순위면에서는 한단계 하락했지만 지난해 종목별 불균형이 심했던데 반해 이번 대축전에서는 종목별 고른 성적을 보여 내년 대축전의 전망을 밝게 했다. 이밖에도 탁구와 배드민턴 장애우 종목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고 시범종목인 그라운드 골프, 사격, 궁도에서도 2위에 올랐다. 옥명훈기자 okka@gnynews.co.k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의 올림픽 진출이 무산됐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도쿄의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벌어진 '2008 베이징올림픽 세계여자예선전' 최종 7차전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1-3(25-17 20-25 19-25 15-25)으로 역전패했다. 초반 2연승을 거뒀던 한국은 내리 5연패를 당해 2승5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5위를 차지했던 한국은 베이징올림픽 본선 진출의 꿈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태국을 3-1(13-25 25-18 25-14 25-21)로 물리친 카자흐스탄은 한국과 2승 5패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카자흐스탄(0.914)은 점수득실률에서 한국(0.877)에 앞서 아시아 2위로 뛰어올랐
‘밀양에서 경남은 무적이 된다’ 경남FC가 24일 밀양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부산아이파크와의 K리그 11차전에서 김진용의 선제결승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제압하고 전반기를 마감했다. 지난해 FC서울과의 ‘밀양대첩’에서도 1대 0으로 이긴바 있는 경남은 이번 부산전의 승리로 ‘밀양불패’의 징크스를 만들어갔다. 경남은 부산과의 역대전적을 6승 1무 2패(13득점 6실점)로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갔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기초반 부산은 안정환, 정성훈, 이승현이 공격 선두서 경남을 압박했다. 경남도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김진용을 앞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전반 5분 부산의 수비수 실책으로 얻은 찬스를 김진용이 문전까지 돌파해 갔지만 무위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67)이 3년 안에 은퇴할 뜻을 내비쳤다. AP통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퍼거슨 감독이 3년 안에 맨유 감독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나는 3년 후에는 맨유의 지휘봉을 잡고 있지 않을 것이다”면서 “이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단호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002년에도 은퇴 의사를 한 차례 철회한 바 있는 퍼거슨 감독은 가족들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내와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며 은퇴 이유를 밝혔다. 1986년 11월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퍼거슨 감독은 그동안 뛰어난 지도력과 선수 관리 능력으로 팀을 세계적인 클럽으로 발돋움시켰다.
박찬호가 당분간 선발 진입이 어렵게 됐다. LA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더블A에서 활약하던 좌완투수 클레이튼 커쇼(20)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켰으며, 에스테반 로아이자를 방출 대기조치했다고 발표했다. 다저스는 커쇼를 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선발 투수로 예고하며, 사실상 5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다저스의 5선발 자리를 노렸던 박찬호는 신예 투수에게 자리를 내주며 당분간 중간계투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과거의 실력을 어느 정도 회복해가고 있는 박찬호에게 이번 소식은 다소 힘이 빠질만한 것이다. 현재 박찬호는 최고 구속 96마일의 강속구를 찾았고, 지난 18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7년 만에 선발출전한 복귀전에서는 4이닝 2실점(1
“격투기 팬들에게 내 이름을 각인시키겠다.” 김동현이 한국인 사상 첫 UFC 첫 승을 올렸다. 김동현(27)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가든에서 열린 ‘UFC 84’ 데뷔전 제이슨 탄(26·영국)과의 경기에서 3라운드에서 TKO승을 거뒀다. 이날 김동현은 초반부터 강력한 펀치와 엘보 공격을 성공시켜 제이슨 탄을 괴롭혔고, 3라운드에 유도 기술인 빗당겨치기로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뒤 엘보 연타로 TKO승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김동현은 MMA 전적 10승 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경기가 끝난 뒤 김동현은 “지금 실력은 미약하지만 더욱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도선수 출신답게 몇 차례 그림같은 테
김동현이 한국인 사상 첫 UFC 첫 승을 올렸다. 김동현(27)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가든에서 열린 ‘UFC 84’ 데뷔전 제이슨 탄(26·영국)과의 경기에서 3라운드에서 TKO승을 거뒀다. 이날 김동현은 초반부터 강력한 펀치와 엘보 공격을 성공시키며 제이슨 탄을 괴롭혔고, 3라운드에 유도 기술인 빗당겨치기로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뒤 엘보 연타로 TKO승을 이끌어냈다. 김동현은 2006년 일본 프로 격투 무대에 처음 진출해 약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9승1무의 무패 신화를 세우며 일본 열도를 긴장시켰다. 기량을 인정받은 김동현은 UFC의 러브콜을 받고 진출했다. 지난 2월 그의 첫 대전 상대로 주짓수 테크니션 제이슨 탄이 정해졌다. 제이슨 탄은 지난 해 6월 마커스 데이비스에게
창원시청 최금란(31)선수가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과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최금란은 22일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종합사격장에서 열린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일반부 25m권총 개인전에서 총 799.9점(594+205.9점)을 쏴 합계 783.8점(580+203.8점)을 기록하는데 그친 부순희(41·창원시청)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최 선수는 우승의 기쁨과 함께 2005년 현 세계랭킹 1위 마리아 그로즈데바(36·불가리아)가 세운 796.7점을 3.2점 갱신하며 세계신기록을 넘어선 기쁨도 누렸다. 하지만 국제사격연맹(ISSF)은 이 대회 기록을 공식 신기록으로 인정하지는 않아 공식기록으로는 남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세계
경남FC가 24일 오후 7시 밀양공설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K리그 11차전을 갖는다. 경남은 역대 전적 5승 1무 2패로 우위에 있는데다 지난 14일 양산서 벌어진 컵대회 5차전에서 2대 1로 역전승을 거두며 선수단의 사기도 극에 달해 있다. 여기에 홈 구장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고 지난해 강호 FC서울과의 밀양 대첩에서 1대 0으로 승리한바 있어 이번 밀양전도 경남의 우위가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밀양 경기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1만2천명의 관중이 경기가 끝날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응원을 펼쳐 뜨거운 축구 열기를 보여줬었다. 이번 밀양경기에서도 22일 현재 70%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어 경기당일 다시 한 번 더 관중석을 가득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마산동중학교 야구부가 37년만에 중학야구선수권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김재율 감독이 이끄는 마산동중 야구부는 22일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열린 중학야구선수권 준결승에서 서울 양천중학교를 7회 대거 6점을 뽑으며 8대 6으로 제압했다. 지난 21일 8강전에서 전남 하순중을 3대 2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라온 마산동중은 6회까지 6대 2로 밀리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7회초 최용성, 이성하, 김민준의 연속안타로 이어진 만루 상황에서 준결승전의 히어로 궁경호의 싹쓸이 안타로 대거 6득점하며 기막힌 역전승을 일궈냈다. 마산용마고는 제63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 개성고와의 8강전에서 1회말 개성고에 1점을 내준후 2회와 3회 각각 1점씩을 뽑으며 2대 1로 앞서나가며 승리를 바라봤다.
국가대표 선후배 사이인 박지성(27)과 김동진(26)이 유럽의 양대 클럽 챔피언끼리 격돌하는 슈퍼컵에서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모스크바 루츠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첼시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비록 '신형 엔진' 박지성이 당초 예상과 달리 18명의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해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그동안의 활약은 그의 가치를 증명하는데 충분했다. 통산 세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거머쥔 맨유는 지난 15일 UEFA컵 우승컵을 들어올린 러시아의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이하 제니트)와 오는 8월 모나코 스타드 루이Ⅱ 스타디움에서 슈퍼컵 경기
“아쉽지만 팀이 우승해 기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 탱크’ 박지성(27)이 아쉬운 우승 소감을 밝혔다. 맨유는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7~2008시즌 결승전에서 연장접전 끝에 첼시를 꺾고 우승했다. 이날 출전 멤버에 들지 못한 박지성은 팀이 지난 1999년 이후 9년 만에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는 모습을 관중석에서 지켜보았다. 그는 팀의 우승 소감에 대해 “기쁘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그는 “명단 제외 통보는 경기 직전에 받았다. 퍼거슨 감독이 발표 후 내게 출전기회를 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건넸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 인생 최고의 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포르투갈)는 22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7~2008시즌 첼시와의 결승전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호날두는 이날 전반 26분 웨스 브라운의 크로스를 그대로 헤딩슛으로 연결해 첼시의 골 네트를 흔들어 손쉽게 맨유의 영웅으로 등극하는 듯 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영웅은커녕 자칫 역적으로 전락할 뻔 했다. 전후반과 연장전을 1-1로 마친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호날두는 맨유의 3번째 키커로 나섰다. 호날두는 슈팅 직전 멈칫한 뒤 골문 왼쪽으로 공을 날렸지만 첼시 골키퍼 페트르 체흐의 선방에 막히고 말
올 시즌 유럽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우승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사상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위팀인 맨유와 첼시가 나란히 결승에 올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특히, 박지성(27)은 한국인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유럽 리그에서 내로라하는 클럽들이 대거 참여하는 챔피언스리그는 그 명성에 걸맞게 상금의 규모 또한 엄청나다. UEFA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시즌 32강에 진출한 모든 팀들은 승패와 상관없이 540만 유로(약 87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여기에 승리수당까지 합치면 그 금액은 더욱 불어난다. 치열한 조별 예선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이루기,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군민화합 건강걷기 대회가 오는 24일 오전 6시 30분 함안천 제방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걷기대회는 기존 함안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던 코스를 수정해 함안을 대표하는 제방 둑길 걷기로 치러져 그 의미를 더 한다.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오전 6시 30분까지 함안중학교 운동장에 집결하면 된다. 코스는 함안중학교를 출발, 동신아파트 인근 함안천 제방 둑마루를 지나 산서배수장, 함안천제방 측단을 거쳐 동신아파트, 함안중학교로 돌아오는 코스다. 총 6.6km 거리에 110분이 소요된다. 조성우 기자
제47회 경남도민체전에 출전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마산시 선수단 해단식이 21일 오후 5시 마산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황철곤 마산시장, 도·시의원, 선수·임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해단식에는 이번 체전에서 총감독을 맡은 마산시 체육회 김병조 부회장의 성적보고에 이어 마산시 수영연맹 김호종 전무이사 등 21명이 공로패를 받았다. 또 배종석 경남대 학생지원부장 등 17명이 표창패를 마산시 수영연맹 신양호 감독 등 21명이 지도패, 최윤정 육상선수(구암고 2년) 등 34명이 우수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해단식에서 황철곤 시장은 “3연패를 달리던 창원시를 누르고 4년만에 우승을 하게 된 것은 이 자리에 있는 선수·임원 여러분들의 노력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라며 “이번 도
경남 FC가 FA컵 32강에서 N리그 부산교통공사를 만나 고전 끝에 1대 0 진땀승을 거뒀다. 21일 오후 4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08 하나은행 FA컵 축구선수권대회’ 32강 부산교통공사와의 경기에서 전반 9분 부산교통공사 수비수 박준홍의 자책골로 0-1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베스트 멤버들의 체력문제로 신예 들을 대거 기용한 경남은 경기초반부터 부산교통공사의 거센 공격에 밀리기 시작했다. 부산교통공사의 공격수들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경남의 골문을 노렸지만 제대로 먹혀들지 않았다. 기회뒤에 위기가 오듯 전반 9분 부산교통공사 좌측 코너킥을 얻은 경남은 인디오가 올렸고 부산교통공사 수비수 박준홍의 발에 맞고 공은 그대로 부산교통공사의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후 부산교통
지난 18일 두 번째 교류경주이자 삼관마 탄생에 대한 기대로 관심을 모았던 코리안더비(국1, 1800m, 3세)에서 부경경마공원의 에버니스톰(기수 심승태)이 서울경마공원을 대표하는 경주마들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로 펼쳐진 이날 경주에서 ‘에버니스톰’은 전 구간에 걸쳐 선두권을 유지하며 외곽 전개 뒤 결승주로에서 막강한 뒷심 발휘하며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2위는 후미 전개 뒤 결승주로에서 폭발적인 추입력 발휘한 부경의‘개선장군’(박태종)이 KRA컵 마일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4코너에서 서울 경주마의 견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남도지존’이 3위를 기록하며 이번 교류경주도 부경 마필들이 1~3위를 싹쓸이하며 막을 내렸다. 서울말 중에서는 9번‘천년불패’(조경호
피아자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미 프로야구(MLB) 포수 마이크 피아자(40)가 은퇴를 선언했다. 피아자는 21일(한국시간) 에이전트 댄 로자노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부인과 가족, 에이전트와 상의한 결과,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때가 온 것 같다. 그 동안의 여정은 굉장했다. 아무런 후회없이 내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피아자는 지난 시즌 오클랜드에서 활약하며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다른 구단에서 영입의지를 보이지 않아 자연스런 은퇴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88년 MLB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전체 62라운드로 LA 다저스에 입단한 후, 1992년에 MLB에 데뷔한 피아자는 다음해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프로통산 12번이나 올스타에 뽑히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특
서부콘퍼런스 1, 3위 팀끼리 만났다. 4년 만에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한 LA 레이커스(57승25패 0.695)와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56승26패 0.683)의 대결이 이제 시작된다. ▲LA 레이커스 2004년 이후 4년 만에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선수들의 네임밸류로 보면 2004년도의 라인업이 더 위력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실질적인 위력에 있어선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팀워크와 조직적인 면을 살펴보면 이번이 더 낫다고도 할 수 있다. 레이커스는 서부콘퍼런스 1라운드와 준결승에서 각각 덴버 너게츠(4승)와 유타 재즈(4승2패)를 손쉽게 물리치고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올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레이커스에 합류한 가솔은 이미 코비 브라이언트(30)와 ‘찰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