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개막하는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를 앞두고 군청 간부공무원이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하동군에 따르면 올해 7회째를 맞는 2013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는 ‘꽃천지 향기속에 웃음가득 행복가득’이란 슬로건으로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올해 축제를 꽃과 체험, 주말공연 등 3개의 테마에 관광객 불편해소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 참여주민의 소득과 직결되는 내실 있는 축제를 기본방침으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무대행사로 7080콘서트, 꽃밭 포크송, 관광객 노래자랑, 색소폰 연주, 꽃밭가을 음악회, 장애우 재능기부 공연 등이 주말에 집중적으
남해군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 지난 7월 ‘남해군 제안제도 운영조례’를 제정한 남해군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고 군민 중심의 보물섬 남해를 구현하고자 남해군 군정 전반에 대한 제안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 남해군 보물찾기 제안 공모’라는 이름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는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며 군정 주요사업 발굴을 위한 정책·사업 아이디어, 자녀양육·노인시책·청소년분야·일자리창출·공직분야 등 군민 편익증대 정책, 예산절감 및 세수확보 방안 등 남해군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남해군 홈페이지(www.namhae.go.kr)에서 공모 신청양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저렴하게 구입하고 경품 당첨 기회도 누리세요~’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이벤트’를 실시한다. 판매금액 150억원 한도 소진시까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면 3%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판매한도는 월 30만원 이내로 초과 금액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또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한 고객 가운데 1800명(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취급은행 전체)을 추첨해 경품으로 전통시장 온누리전자상품권 5만원권을 준다. 경품 당첨 여부는 시장경영진흥원 홈페이지(www.sijang.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남은행 이창우 개인고객사업부장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 크게 늘어
이번 주말 국제슬로시티 하동 악양면에서 가을의 풍취를 만끽하며 느림의 미학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하동군은 오는 14·15일 이틀 동안 슬로시티 악양면 일원에서 ‘Cittaslow Sunday(치타슬로 선데이) 2013’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치타슬로(cittaslow)는 영어 슬로시티(slowcity)의 이탈리아식 표현 ‘느리게 살자’라는 뜻으로, 속도의 시대에 나타나는 부작용을 해소하자며 지난 1999년 이탈리아 소도시 ‘그레베 인 키안티’의 시장 파울로 사투르니니가 중심이 돼 펼친 느림의 미학 운동이다. 이 운동으로 국제슬로시티가 탄생해 현재 세계 27개국 174개 도시가 지정돼 있는데, 하동군 악양면은 2009년 2월 야생차 재배지로는 세계 최초로 슬로시티 인
한국곤충산업의 미래를 조명하는 홍보전시관이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연계해 지난 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45일간 금서면 매촌리 엑스포 부 행사장에서 운영된다. 10일 오전 개관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김남수 소비과학정책관과 이재근 산청군수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전국의 곤충사육관련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김남수 소비과학정책관은 “한국곤충산업의 미래를 산청에서 찾을 수 있었다”며 향후 미래 산업으로의 발전가능성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개관 축하 패러글라이더 비행과 나비 2000여 마리를 날리는 행사를 개최해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곤충산업협회가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남도, 산청군의
연극 ‘손숙의 어머니’ 공연이 오는 14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2013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어머니 손숙·돌이 하용부·일순이 김해선·삼복이 조영근·아들 김철영·며느리 손청강·시어머니 김미숙·앙상블 연희단거리패 단원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현실과 희망, 이승과 저승, 산자와 죽은 자가 한데 어울려 전개되는 한 여인의 ‘살’과 ‘한풀이’로 전개된다. 글공부 못함, 첫사랑과의 헤어짐, 남편과의 억지 결혼, 불륜 속에 태어난 첫 아기, 남편의 바람기 등의 개인적 ‘살’ (비극)은 징용 간 첫사랑의 죽음, 분단, 전쟁, 전쟁 중 첫아기의 죽음과 같은 역사적 ‘살’로 확대되고 그 살들은 신주단지 풀어내기, 망
언 땅 녹여가며 / 뻘긋뻘긋 고개 내민 / 암노루 뿔 호수 만지며 퍼지는 햇살 / 흔들어 깨우는 바람 / 더는 못 참아 경칩도 / 삼월도 / 질러 산길은 너무 멀어 / 언덕에 피어버린 / 항가새꽃 - ‘항가새’ 김영애 - 합천군 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김영애(합천군 문화체육과 근무·사진) 시인이 첫 시집을 출판했다. 이번에 출판된 첫 시집 ‘항가새’(엉겅퀴)는 1부 24편, 2부 22편, 3부 22편 등 모두 68편을 담고 있다. 김 시인은 시집 인사말에서 “비 그친 산으로 나가보니 풀빛은 더 건강하고 향이 짙다. 그저 평이했더라면 이렇게 진한향기를 갖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내게도 이런 비와 바람이 나름의 향기를 주었고 시를 낳게 한 자양분이 된 것처럼 내 시가 누군가에게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스마트뱅킹 새 단장과 경남 둘레길앱(APP)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추석 귀성길 힐링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 경남은행 스마트뱅킹과 경남 둘레길앱을 가입하면 919명(추석·9월 19일)을 추첨해 엔젤리너스 기프티콘을 준다. 경남은행 스마트뱅킹과 경남 둘레길앱 다운방법은 안드로이드폰은 플레이스토어 아이폰은 앱스토어를 이용하면 된다. 유충렬 기업고객사업부장은 “유용하고 간편한 경남은행 스마트뱅킹과 경남 둘레길앱을 설치하고 정체되는 귀성길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찾기를 바란다. 기프티콘은 오는 16일 휴대폰 문자로 일괄 발송된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오는 2014년까지 추진중인 IT 인프라 구축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인터넷 홈페이지와 개인 인
거창군은 제9회 웅양포도축제가 ‘아빠 어디가? 웅양포도축제에!’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웅양면 동호숲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웅양면의 포도 재배농가는 206호, 재배면적은 125ha로 연간 1100여t의 포도가 생산되며, 거창군 주최, 웅양포도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포도 재배농가들이 직접 홍보·판매에 참여한다. 축제당일 포도경매, 포도 중량 맞추기 등의 무대게임과 포도국수, 포도떡, 포도식혜 시식, 포도송편, 포도와인, 포도비누 만들기 체험 등 15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공연행사로 초청가수 신유의 무대와 중국서커스, 풍물 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한, 포도농장에서 체험비 5000원을 내고 직접 포도를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안영진)는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매일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서 농촌지역 보육시설 4개소 6세 이상 어린이 230명을 대상으로 ‘꼬마장금이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의 가치와 식생활과의 연계성을 통해 농민에 대한 수고와 고마움을 일깨우고, 지역에서 수확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먹으면서 농업의 중요성과 우리 음식의 우수성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추석맞이 오색송편, 콩이랑 팥이랑 영양주먹밥 만들기 요리교육, 농업기술센터 시범포 견학 등 요리 실습과 농업현장 교육을 병행해 차세대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만드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함께 제공하는 오감만족 바른 먹거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
영화 ‘저 하늘이도 슬픔이’ 마지막 관람 기회 놓이지 마세요~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지난 6일 종료한 ‘지역민을 위한 영화(저 하늘에도 슬픔이) 무료 관람행사’를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 내 각급 단체와 일반 개인들의 잇따른 연장요청에 따라 11일 하루 더 ‘저 하늘에도 슬픔이’를 상영한다. 9일 현재 봉암공단입주업체 임직원을 비롯해 지역민 250여명이 사전예약을 이미 마친 상황으로 140여석의 잔여좌석만이 남았다. 경남은행 본점 대강당(지하)에서 진행되는 지역민을 위한 영화 무료 관람행사는 별도 관람료 없이 경남은행 영업점을 통해 사전예약(관람일 및 좌석 지정)하거나 지역공헌부로 관람 요청(055-290-8145)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화는 저녁 7시 30분부터 밤
올해 한국문화예술연합회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아리랑 파티’가 오는 28일 오후 3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타악 아티스트 최소리 감독이 10년을 구상해 완성된 아리랑 파티는 가장 한국적인 문화유산인 태권도, 타악, 한국 무용 그리고 젊은이들의 문화아이콘인 비보이가 결합된 작품이다. 특히 지난 2007년 5월 국내 공연을 시작으로 2008년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참가, 한국 공연으로는 처음으로 페스티벌 퍼레이드에 서며 현지 언론과 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또 2009년 우즈베키스탄 공연을 시작으로 스페인, 두바이, 아일랜드, 중국, 일본, 인도 등 세계 투어를 돌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가 됐다. 힘으로 타인을 지배하려는 자와 태권도 정신을 실천해 평화로운 공존을 모색하려
곡물의 쭉정이나 겨·먼지 등을 가려내는 농기구 중에 풍구가 있다. 지역에 따라 풍로·풍차라고도 불리는 풍구는 양쪽에 큰 바람구멍이 있고 큰 북 모양의 통 내부에 넓은 깃이 여러 개 달린 바퀴가 있다. 곡물을 풍구 위의 투입구로 넣고 바퀴와 연결된 손잡이를 돌리면 바람이 나오는데 이 바람의 힘으로 낟알과 티끌·쭉정이·왕겨 등의 잡물을 가려낸다. 가을철에 수확되는 대부분의 곡식은 풍구 속으로 들어갔다 나와야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 이곳을 통과해야 살아있는 것과 죽은 것이 판가름 난다는 뜻이다. 살아있는 것은 사람을 먹여 살리거나 재생산을 위해 보관되며, 쭉정이는 땔감이나 거름이 된다. 그런데 요즘 농촌에서는 이런 풍구를 거의 볼 수 없다. 전기를 이용한 새로운 기계로 대체됐기 때문이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경남 둘레길 앱(APP)’ 점검 및 유지관리의 일환으로 ‘경남 둘레길 앱 체험행사’를 지난 6일 가졌다. 체험단으로 나선 경남은행 주니어보드(Junior Board·청년중역회의체) 위원 20여명은 3개조로 나뉘어 김해 해반천과 가야의 거리(5.4㎞)·의령 의병길(5.7㎞)·진주 가좌산 산책로(3.7㎞)를 걸었다. 특히 둘레길앱소개·내트레킹정보·다람이 등 경남 둘레길 앱에 탑재된 기능을 일일이 구현하고 정보를 대조해가며 꼼꼼히 체크했다. 전병도 부장(전략기획부)은 “자체적으로 실시된 이번 체험행사는 경남 둘레길 앱 사용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남 둘레길 앱이 제공하는 정보와 실제 정보를 몸소 체험하며 모아진 의견을 면밀히 검토
국립김해박물관(관장 김정완)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박물관 야외광장 및 가야누리 전시실, 강당에서 운영되는 이번행사는 다양한 민속놀이를 비롯해 한지공예, 도자기공예, 가죽공예 등 여러 전통문화체험과 한국전통과자인 오색강정 만들기 체험이 준비돼 있다. 또한 전시유물의 이해를 돕기 위한 박물관 퀴즈와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인데 박물관 전시관람 및 문화행사는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재료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도 있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지역문화유산 관람으로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긍심
지난 3일 오후 1시 합천군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 광장에서는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성공을 기원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합천군편이 5000여명의 군민과 관중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본선 진출자 15팀이 노래실력과 장기자랑으로 실력을 겨뤄 ‘흥보가 기가 막혀’를 부른 전원진·문성현(각 적중면 공중보건의사·청덕면 공중보건의사)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조기현(초계면)씨, 장려상에는 변은주(초계면)씨, 인기상에는 황미화 외 8명(가야면), 송은화(대병면), 이성우·조혜인(야로면)씨가 차지했다. 또한 인기상을 받은 황미화 외 8명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의 홍보를 위해 대장경 이운행렬을 재현해 관객들로부터
지독하게 더웠던 여름만큼 뜨거운 열기를 보였던 ‘하늘이 내린 의로운 문학상’인 천강문학상의 올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천강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김채용 의령군수)는 4일 제5회 천강문학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소설 부문 대상은 경기도 고양에 사는 김주욱(46)씨의 단편 ‘미노타우로스’가 차지해 상금 1000만원을 받게 됐다. 시는 대구 변희수(50)씨의 ‘뿔’, 시조는 경북 김천 유선철(54)씨의 ‘늦가을 문상’이, 아동문학은 전북 군산 신솔원(43)씨의 동시 ‘할머니의 등긁기’가, 수필은 울산 박동조(64)씨의 ‘거미’가 각각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각 부문별 우수상은 소설은 최종미씨의 단편 ‘로봇청소기와의 동거’와 박정원씨의 중편 ‘암홍어’가 차지했고 시는 정정례씨의 ‘덤불설계도’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김해도예협회 주관, 경남도 후원으로 개최되는 제4회 2013 전국분청도자대전이 오는 30일까지 김해분청도자관 및 김해분청 홈페이지에서 원서교부를 진행하고 있다. 방문 또는 우편접수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김해분청도자관(김해시 진례면 진례로 275-35)에서 받고, 온라인(ong-le@hanmail.net) 접수도 가능하며 당선작품은 10월 22일 김해분청도자기축제 개막식 무대에서 시상하며 10월 19일부터 11월 10일까지 김해분청도자관 기획전시실에서 특선 이상 입상작들이 전시된다. 우리나라 도자역사 3대축(이천백자·강진청자·김해분청)을 형성하고 있는 김해분청도자기의 우수성과 미적 가치를 널리 알리면서 분청도자산업을 육성시키고, 분청도자 신진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국립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조열제 교수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Springer 출판사에서 저서 ‘Stability of Functional Equations in Random Normed Spaces(확률노름공간에서 함수방정식의 안정성)’을 출판했다. 조열제 교수는 “최근까지 여러 유명한 수학저널에 발표한 함수방정식의 안정성 문제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들을 묶어서 출판하였기 때문에, 이 분야를 연구하는 대학원생 및 전공 수학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공저자인 그리스 수학자 Themistocles M. Rassias 교수는 함수방정식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석학이며, 독보적인 학자이다. 아직도 함수방정식의 해 존재성에 관한 미해결 문제들과
함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지난달 20일부터 4일까지 10개 읍·면에서 농기계 현장 순회수리를 실시했다. 농기계의 잦은 고장과 정비업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순회수리는 교통이 불편한 시골 읍면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순회일정은 지난달 20일 군북면 한국철도시설공단 동촌창고를 시작으로 대산공설시장, 함안역 철로아래, 산인면사무소 등지에서 열렸으며, 농기계의 연료계통 점검과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등의 수리와 농기계 관리요령 등의 교육을 병행해 안전한 사용과 사고예방에도 도움을 주었다. 특히 이번 순회기간에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작업을 많이 하는 점을 감안해 농가필수 농기계로 급증하고 있는 동력예초기를 중점 수리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