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네스 기록 보유·도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기 명기 경연을 펼치는 이색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인터뷰전문기자 및 작가로 꾸준히 영역을 넓혀온 김명수(56·뉴시스 편집위원)씨가 11번째로 펴낸 책 '인터뷰 잘만드는 사람' 출판기념회가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종로 한일장에서 열린다. 13년째 인터뷰 전문기자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1000명이 넘는 인물을 인터뷰한 저자의 출판을 기념하기 위해 '도전 한국인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2회째를 맞는 도전 한국인 시상식 수상자는 김씨가 인터뷰한 인물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조영관 박사는 "도전 한국인 수상자 뿐만 아니라 행사 진행자 및 참석자들 모두가 김씨가 인터뷰한 인물이거나 취재원"이라고 말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용민)는 전남 고흥지역 고대 정치세력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전남 고흥군 풍양면 야막리에 있는 야막고분(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18호)에 대한 발굴조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야막고분은 직경 22m, 높이 3m 정도의 분구(墳丘·시신 안치시설 위에 높게 쌓아올린 부분)로 이뤄졌다. 외형적으로 도굴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온전한 형태의 고분으로 추정되며 유적탐사 결과 지상식의 석곽 또는 석실을 채용한 매장주체부(埋葬主體部·시신을 안치한 시설)의 윤곽이 일부 확인돼 향후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고흥지역은 전남 동부권에서 삼국시대 고분 최대 밀집분포를 갖고 있는 곳으로, 지금까지 모두 21개소 40여기가 확인됐다. 특히 지난 2006년 전남대학교가 발
여수·순천 여행의 달인 (전혜진 김준현 지음, 리더스하우스 펴냄) 한반도 남녘의 작은 항구도시이자 옹골찬 공업도시인 전라남도 여수를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다. 12일 ‘여수엑스포’가 개막하는 덕이다. 아무리 각국이 자신들의 최첨단 기술을 자랑하겠다며 몰려들었다 해도 엑스포만 달랑 즐기기 위해 여수를 찾기에는 먼 걸음이 아쉬울 수도있다. 그래서 여수를 찾은 김에 다른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들도 만끽할 수 있는 상세하고 친절한 길잡이를 찾던 손길이 딱 멈춘 책이 바로 ‘여수·순천 여행의 달인’이다. 여수의 아름다움에 반해 아예 정착해버린 여행가와 사진가 부부가 만든 여수와 옆 동네 순천 여행 가이드북이다. ‘여행을 부르는 프리미엄 가이드북’이라는 자신만만한 부제처럼 여수와 순천의 때로는 고
'산속에서 미인을 만났다. 좋았다. 참 좋았다.' (산중미인 山中美人) 화가 사석원(52)은 지난 2년 반 동안 미인을 만나러 산속을 헤맸다. 등산에 취미가 없던 그도 한 번 본 산중미인에게 무릎을 꿇었다. 폭포 연작을 위해 산과 계곡을 찾아다니다가 장쾌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폭포에 흠뻑 빠졌다. 인터넷을 뒤지며 전국 각지에 흩어져있는 폭포를 찾아다녔다. 답사한 폭포가 100여곳이나 된다. 화강암을 따라 시원스레 쏟아지는 폭포수를 화폭으로 옮겼다. 명폭(名瀑)이 주는 감동과 기운을 두터운 마티에르와 동양화 붓을 사용해 화면 위에 속도감 있게 펼쳐냈다. 끊임없이 '전문가급' 이야기가 쏟아진다. "서귀포 소정방 폭포는 정방폭포보다 작다는 뜻이다. 바다로 떨어지는 독특한 폭포다", "삼척 도
아름답고 세련된 여성은 깨끗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 깨끗하고 맑은 얼굴을 가지기 위해서는 다크서클 없는 깨끗한 눈 밑은 필수 요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눈 밑 다크서클은 거의 모든 여성의 고민거리이며 아름다운 얼굴에 문제를 일으키는 불청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피곤하고 컨디션이 좋지 못한 날 더 어두워 보이는 눈 밑 피부가 볼까지 처져 있는 다크서클은 피곤하게 보이는 것을 넘어서 아프게까지 보이게 한다. 이러한 눈 밑 다크서클은 단지 눈 밑 피부가 짙고 어두워 보이는 양상 뿐만 아니라 눈 밑 안와 지방구획이 불거져 나오면서 눈물고랑에 그림자가 생겨 그 어두운 양상이 더 부각되어 나타나게 된다. 또 반대의 경우로 눈밑 안와 부위의 볼륨감이 전반적으로 부족할 경우 눈 밑이 퀭하게 빈약해
2007년 영국 ITV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 우승자인 폴 포츠(43)와 1980년대를 풍미한 영국의 팝디바 보니 타일러(61)가 한국에서 처음 만난다. 7일 홍보대행사 P당에 따르면, 한국 법무부가 위촉한 청소년 선도대사 자격으로 내한한 폴츠는 자신의 우상이었던 타일러의 공연을 보기 위해 일정을 변경했다. P당은 "포츠가 소년원 방문과 콘서트, 새 프로젝트 논의 등을 위해 내한했으나 12·13일 '불멸의 팝 콘서트1.0'에 타일러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스케줄을 조정했다"고 알렸다. "오랜 시간 타일러의 팬이었던 포츠는 그녀가 영국 자신의 집에서 불과 7㎞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지역에서 살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으나 그간 한 번도 만나볼 기회가 없었다고 했다"며
◇유선 질환 암캐를 뒤집어 복부를 손으로 쓰다듬어 보면 무언가 딱딱한 응어리가 젖꼭지나 피부 바로 아래의 흉부 조직에서 느껴질 때가 있다. 이때는 개를 곧바로 수의사에게 보일 필요가 있다. 가슴에 생겨난 종양은 한번 생기면 곧바로 몸의 다른 부분으로 전이되기 때문이다. 조기 진단으로 발견되면 외과수술에 의해 제거할 수 있으나, 필요에 따라 항암제 투여를 할 수 있다. 암캐가 젖을 먹이고 있을 때에 가슴에 염증이 생겨 딱딱해진 경우는 유선염의 시작일 수가 있다. 이때는 수의사를 찾아 염증치료를 하면 쉽게 치료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경우에 따라서 수의사는 호르몬제를 투여함으로써 젖이 나오는 것을 멈추게 하기도 한다. ◇피부 질환 개는 피부병에 많이 걸리는데, 피부병의 진단
신축 주택을 보면 주방과 화장실이 휴식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주방이 한때 여성의 작업장으로서 역할을 했다면 지금은 일종의 친목의 장으로, 화장실은 기능적으로만 존재하는 곳이 아닌 안락함을 주는 공간으로 변화한 덕분이다. 브라질의 어느 맥주업체는 진열대에서 요염한 아가씨가 연상되는 제품 이미지 대신 기념일에 모인 가족의 이미지를 부각하자 매출액이 급등했다. ‘여자는 언제 지갑을 여는가’는 오늘날 새로운 소비권력층으로 떠오른 여성 고객으로 인해 주변의 제품, 서비스, 공간 등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살피고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전략을 알려준다. 청결, 통제권, 안전, 배려를 여성들이 구매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으로 꼽았다. 여성에게 ‘주변이 청결한가?’라는 느낌은 직감이자 육감이다.
건국 64년, 임기가 짧았던 두 대통령을 제외한 8명의 대통령은 경제 발전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들이 보여준 경제철학과 업적을 연결한 책이 '대통령 경제사'다.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 역대 대통령의 공과에 관한 시비보다는 전임자가 쌓은 업적과 후임자가 이를 계승해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어떻게 대한민국의 경제적 맥락을 이어왔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승만의 농지개혁에서부터 박정희의 새마을운동, 전두환의 '3저', 노태우의 북방정책과 김영삼의 금융실명제, 김대중의 IMF 수습과 노무현의 행정수도 이전, 이명박의 4대강 정비 등이 망라됐다. '잘한 대통령'과 '잘못한 대통령'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것을 지양하고 시기별 '대통령의 경제학'을 있는 그
사업을 하는 이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지속적이며 습관적인 열정을 가진 자가 성공한다는 말이다. 요즘 유행하는 서바이벌 가요프로그램에 심사를 하는 사람들이 핵심으로 치는 요소도 노래에 대해 항상 열정을 쏟는 집중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젊은이의 도전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도 갈망하는 것에 자신의 생을 거는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안중근의사를 기리는 것은 독립을 위해 업적을 남긴 것도 있지만 그의 열정을 보았기 때문이다 안중근의사가 쓴 붓글씨에는 자신의 손바닥을 찍었다. 찍혀 있는 손바닥 모양을 보면 네 번째 손가락 마디가 잘라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스스로 자른 손가락마디는 독립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었다. 이렇게 위인들도 자신의 마음을 강화하고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이 어린이박물관을 새 단장했다. 전시실의 주거·농경·전쟁·음악 등 4개 영역을 '옛사람들의 생활'이라는 주제로 바꿨다. 어린이박물관 전시실 개편은 단계별로 이뤄진다. 올해는 주거·농경 영역을 우선 고쳤다. 조상의 의식주를 토대로 과거의 생활상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꾸몄다. 전시실에는 고구려 집 모양 토기가 설치됐다. 집 안에는 조상의 난방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쪽구들을 들였다. 한쪽 벽면에는 고구려 고분벽화 속 부엌 그림을 재현해 고구려인들의 생활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집 밖에는 집의 변천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집 만드는 도구와 기와를 활용한 체험 코너 등이 있다. 조상의 식생활을 볼 수 있는 코너에는 어린이들이 그릇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도록 가마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는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함께 전시관을 방문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해양문화재와 함께하는 그림 같은 동화나라'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해양문화와 역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펼침으로써 어린이들이 역사의 보물창고인 바다와 해양문화재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해양문화재연구소(전남 목포시 남농로) 야외 마당에서 해양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한 해양 역사·문화 관련 퀴즈 프로그램 '알쏭달쏭 바다문화 탐험'이 진행된다. 모든 퀴즈행사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총 5명의 입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개도 사람처럼 어릴 적부터 예방 접종을 해주어 평생 건강하게 기틀을 잡아 줘야 한다. 개에게 해줘야 할 예방 접종 약은 8가지 정도가 있다. 약에 따라 접종 시기도 다르지만 어느 경우에나 꼭 임상수의사의 진단에 따라야 안전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1) DHPPL(5종 혼합백신) 홍역, 전염성 간염, 렙토스피라, 파보 바이러스 장염, 파라인플루엔자 등 5가지 개의 질병을 한꺼번에 예방한다. 생후 45일경에 1차접종을 하고, 생후 10주와 14주에 다시 2·3차 접종을 해주며 수의사의 진단에 따라 반드시 건강한 상태임을 확인한 뒤 접종해야 한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도 예방주사를 맞은 뒤 미열이 오르는 등 면역형성 기간이 필요하므로 접종 뒤 1주일 정도는 목욕을 시키지 말고 보온과 영양관리 등에 신경을
데미 무어(50) 패트릭 스웨이지(1952~2009) 주연의 할리우드 판타지 멜로 '사랑과 영혼'(1990)을 뮤지컬로 옮긴 '고스트'가 국내에 온다. 30일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흥행한 뮤지컬 '고스트'가 2013년 한국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3월 영국 맨체스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첫 선을 보였다. 6월 웨스트엔드 피카델리 극장에 입성, 프리뷰를 거쳐 7월 19일 개막했다. '진정한 공연의 마술'(BBC), '불멸의 사랑에 관한 화려한 전시회'(더타임즈), '화려하고 멋진 비주얼, 눈으로 보는 강한 뮤지컬'(더가디언) 등 영국 미디어의 호평을 들었다. 데뷔 이후 1년이 채 안 된 지난 3월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4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류와 기업의 상호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류지원협의회'(가칭)를 27일 발족한다. 한류지원협의회는 발족과 함께 제1차 회의를 서울 성북동 삼청각에서 개최한다. 협의회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전국은행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와 대한화장품협회·한국식품산업협회·한국관광협회중앙회·한국자동차공업협회·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 한류관련 업종단체가 참여한다. 한류전략연구소·삼성경제연구소·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등의 콘텐츠산업 전문가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한국연예인매니저협회·삼화네트웍스 등 엔터테인먼트 단체도 함께한다. 이들은 분기별 정례회의를 통해 한류의 지속 확산 방안, 한류 마케팅을 활용한 산업계 수익제고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은 5월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맞이해 미국 워싱턴DC에서 '한국의 혼'을 주제로 아리랑 알리기에 나선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워싱턴 한국문화원은 5월 DC 일대 미국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한민족의 한과 정서를 담고 있는 아리랑을 소개하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연다. 5월 6일 서양의 대중음악인 록과 한국의 전통음악을 접목한 크로스오버 밴드 '토다'를 초청, 아리랑을 주제로 콘서트를 펼친다. 토다는 최근 발표한 2집에서 강렬한 록 사운드에 한민족의 정서를 담아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다는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마이너리그팀 부이 베이삭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마이너리그팀 에이크런 에이로스의 경기가 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몽골 과학아카데미 고고학연구소와 함께 오는 27일 오전 10시 '2012 한·몽 문화유산 공동연구 국제학술포럼'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재연구소는 한민족의 기원과 고대 몽골지역과의 교류관계를 밝히기 위해 지난 2008년 몽골 과학아카데미 고고학연구소와 '문화유산연구 교류협력약정'을 체결하고 2009년부터 고고학, 민속학, 보존과학분야 조사연구를 3년간 공동으로 수행했다. 현재 고고 분야 조사단은 고비-알타이지역의 700여 개 고분과 암각화를 조사해 유적 정보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민속분야에서는 몽골 동·서부지역의 부리야트족, 우젬칭족 등 5개 부족의 신앙·설화·세시풍속을 조사해 한·몽 비교문화 연구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
해군은 충무공 탄신 제467주년 맞아 2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장병 및 군가족,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군 군악대 연주회를 개최한다. 해군 조동민 군악대장(소령)이 지휘하는 군악대는 '서먼 더 히어로(Summon the Hero, 영웅의 귀환)', '성웅 이순신' 등 웅장하고 힘찬 선율과 함께 충무공의 충·효 정신을 되새기며 해군의 '필승해군·호국해군' 의지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가수 마야, 소프라노 김희정, 색소포니스트 손민 등 실력파 음악가와 서울시 소년소녀합창단과의 협연 무대가 어우러진다. 또 해군 중창단, 해군 빅밴드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1시간30분에 걸쳐 진행된다. 입장은 오후 6시부터 가능하며 초대권이 없는 일반시민들도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오후 7시30분부터 국립국악원 예악당(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중요무형문화재 공연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무형유산 중 무대공연이 가능한 8개 종목을 선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번 25일과 26일에는 가곡, 종묘제례악, 줄타기, 남사당놀이가 공연된다. 또 오는 8월24일과 25일에는 판소리, 처용무, 강강술래, 영산재를 중심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25일 공연의 첫 번째 무대는 가곡 예능보유자가 모두 출연하며 조선 성종 때 궁중에서 불렸던 가곡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두 번째는 종묘제례악보존회의 무대로 종묘제례악을 작곡한
패션디자이너 김혜란이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4에서 우승했다. 세계적인 디자인스쿨인 뉴욕 파슨스를 졸업하고 현지 유명 브랜드에서 활동한 실력파다. 시종일관 흔들림없는 모습으로 우직하게 자신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마침내 영광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 21일 '프런코4' 최종회에서는 톱3인 김혜란(31), 이지승(29), 오유경(26)의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들은 지난 7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F/W 2012-2013 서울패션위크'에서 자신의 컬렉션을 펼쳤다. 김혜란은 흑백사진전의 북아메리카 인디언에게서 강한 영감을 받아 이를 콘셉트로 삼았다. 기존의 원단이 아닌 자신이 개발한 원단으로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컬렉션을 꾸몄다. 블랙을 중심으로 그레이와 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