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줄타기’ 저녁노을이 겨울 풍경 흔들고서러움 숨으로 고비를 넘기는데창가에 자란 설움, 연필을 굴린다 생각이 많은 하루가달력의 숫자를 지우려 하자어디서 지운 날들을 데려오는 바람 붓끝에 마음을 쉬게 하려는데창문에 매달려 떨고 있는 빗방울파도 소리를 내자조바심이 줄을 탄다 술 한잔하고 싶다던어떤 사내야 내일 아침 큰 해를 가져가하루를 천일처럼 늘려자라는 시간에찬란한 봄의 노래를 태워보세 창 흔드는 바람에도 놀라지 말고천둥과 벼락을 머리에 이고광대처럼 한바탕 줄을 타보세 ◆ 시작노트 그 사내 홀로 있는 빈방에 멈출락 말락 하는 시간이
【경남연합일보】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27일 화요일(음력 1월 18일 신유일) ▶ 쥐 - 1948(戊子): 가벼운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1960(庚子): 함께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라. 1972(壬子): 인생무상, 모든 것이 허무하다. 1984(甲子): 경쟁자로 긴장하는 하루다. 1996(丙子): 격식보다는 내실이 필요하다. ▶ 소 - 1949(己丑): 자존심보다는 양보가 미덕이다. 1961(辛丑): 직장 상사와의 갈등으로 불안하다. 1973(癸丑): 성급한 행동은 후회를 낳는다. 1985(乙丑): 마음의 기복이
함안군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함안 독립운동기념관 전시자료를 공개 모집한다. 군북면에 건립 중인 함안 독립운동기념관은 항일 독립운동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청소년에게 자긍심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시키고자 마련된다. 옛 군북역 부속건물에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연면적 328.51㎡ 규모로 9월 준공을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중이다. 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독립운동기념관 전시자료는 개인 또는 단체가 소장한 함안지역의 독립운동 관련 유물로, 함안 독립운동가의 사진, 독립운동가와 주고받은 편지, 독립
양산 창기체험휴양마을협동조합은 ‘꽃의 계절! 봄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이라는 주제로 생생투데이 ‘사람과 세상’ 방송 촬영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촬영된 방송은 오는 3월 15일 오후 5시 40분 KBS-1TV 채널을 타고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양산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꽃 비네거 만들기, 꽃물 체험, 꽃 오픈 샌드위치 만들기, 꽃차 시음 등 봄꽃을 테마로 약 2시간가량 창기체험휴양마을에서 촬영했다.
창원파티마병원 ‘파티마갤러리’에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김동균 작가의 개인전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다’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를 비롯해 도자와 나무 등을 이용한 공예, 펜화까지 다양한 장르, 기법으로 동화 같은 세상을 담아낸 작품 13점을 감상할 수 있다. 알록달록한 갈기를 뽐내는 목마를 타고 빛나는 별을 쫓는 사람, 그를 떠받친 거대한 물고기가 도시의 밤하늘을 유영하고 있다. 김동균 작가는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정교하게 제작한 오브제들을 입체적으로 조립해 꿈속 같은 장면을 완성한다. 비정형의 나무 프레임과
함안군이 겨울 동안 중단됐던 함안군 입곡군립공원 아라힐링카페 운영을 오는 28일부터 재개한다. 군은 동절기 휴장 기간 체험시설 안전점검과 시설물 정비 등 운영 준비를 완료했다. 입곡군립공원 아라힐링카페는 함안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체험시설로, 지난 2018년 10월 무빙보트 15대로 운영을 시작한 이후 2021년 6월 말부터는 자전거 체험시설(아라힐링사이클, 바이크) 6라인을 추가해 운영 중이다. 무빙보트는 전동모터를 장착한 원형 보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인기가 높다. 아라힐링사이클은 11m
산청군은 ‘2024년 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과 연구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분야는 ▲문학 ▲미술 ▲사진 ▲서예 ▲음악 ▲무용 ▲전통예술 ▲문예일반 ▲기타 총 9개다. 지원 대상은 사무실 소재지나 대표자의 주소가 지역 내에 있으면서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문화예술활동을 하는 단체나 개인이다. 100만원부터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며, 산청군청 문화체육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등기 또는 읍면사무소 총무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 공고에서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개관 이후 첫 3·1절을 맞아 오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그날의 함성’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관 개관 이후 첫 번째로 맞는 3·1절인 만큼 시민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와 전시코너를 마련하면서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먼저 야외 주차장 부지에서는 ▲윤현진 기억상자 만들기를 메인 테마로 매일 4가지 재료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 ▲태극기, 무궁화 등 국가 상징을 활용한 페이스페인팅이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들이 전통복장 체험복을 입고 대형 현수막 앞에서 독립선언
【경남연합일보】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26일 월요일(음력 1월 17일 경신일) ▶ 쥐 - 1948(戊子): 장거리 여행으로 심신에 기운이 없다. 1960(庚子): 이성의 유혹을 조심하라. 1972(壬子): 오랜 고민이 해결된다. 1984(甲子): 오늘 하루는 고독을 즐겨라. 1996(丙子): 이웃과 유대가 깊어지는 하루다. ▶ 소 - 1949(己丑): 형제로 인해 지출이 커진다. 1961(辛丑): 문서거래는 보류하고 중단하라. 1973(癸丑): 순리대로 차근차근 따라가라. 1985(乙丑): 자손의 경사로 가정이 화목하다.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하동케이블카와 하동군 금남면 청년회가 ‘정월대보름 민속제’를 진행한다. 하동케이블카는 20주년을 맞은 금남면 청년회와 함께 지역 주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동케이블카 티켓을 제시하면 소원등 및 소원지를 무료로 제공받아 소원등 달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민속 한마당과 청룡 입장, 방패연 퍼포먼스,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의령군이 군민과 함께 한 해 풍요를 기원하는 ‘2024 갑진년 제23회 정월대보름 전통민속축제’를 24일 의령읍 공단교 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 의령문화원이 주관하고, 의령군 청년회가 주최하는 ‘제23회 정월대보름 전통민속축제’는 올 한 해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와 함께 정월대보름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윷놀이, 연날리기, 떡메치기, 소원 성취 소지 글쓰기, 농악 공연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이 준비돼 있다. 또한 갑진년 첫 보름달이 떠오를 무렵 집돌금농악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기원제
밀양문화관광재단(이하 문화재단)이 국립발레단과 함께 미래의 발레리나·발레리노 육성을 위한 청소년 예술 체험행사 ‘꿈나무 교실’을 운영한다. 국립발레단의 공익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발레 교육과 함께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문화재단은 행사 운영과 홍보를 맡는다. 지역 내 초등학교 2~5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8일부터 10월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2시 30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연습실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국립발레단 단원 출신 강사가 교육하고 교육비를 포함한 발레복과 발레슈즈 등이
(재)산청축제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 포스터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디자인, 인쇄, 또는 광고 관련 사업자 등록업체 중 포스터와 리플릿(3개 외국어 포함) 제작과 납품이 가능한 업체다. 공모 주제는 축제 핵심 키워드인 ▲전통한방 ▲항노화 웰니스 ▲동의보감 ▲지리산 산청 청정약초 등의 뜻과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3월 8일 오후 6시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산청한방약초축제 홈페이지(scherb.or.kr)와 산청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지리산을 비롯해 남덕유산, 백운산, 황석산, 오봉산, 대봉산 등 명산들이 즐비한 곳이 함양이다. 수많은 명산 중 함양의 진산인 대봉산 정상에 올라서면 남덕유산과 지리산을 잇는 백두대간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 대봉산에 지난 2021년 4월부터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자리 잡았다. 함양군을 대표하는 힐링 체험 관광지인 대봉산휴양밸리 내 대봉스카이랜드가 오는 3월 1일 본격 개장에 들어간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병곡면 광평리 산22번지와 원산리 산1번지 등 2개 지구에 273ha의 규모로 조성된 종합 휴양시설이다.
【경남연합일보】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23일 금요일(음력 1월 14일 정사일) ▶ 쥐 - 1948(戊子): 원행중에 귀인을 만날 운이다. 1960(庚子): 명예는 얻으나 재물을 잃을 수 있다. 조심해라. 1972(壬子): 최선을 다하니 경사가 생긴다. 1984(甲子): 결단력을 가져 볼 때다. 1996(丙子): 중간자 역할을 잘해라. ▶ 소 - 1949(己丑): 회식과 모임을 거절해라. 1961(辛丑): 경거망동하지 말고 신중해라. 1973(癸丑):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을 가져라. 1985(乙丑): 단비가 내리니 어려
통영시가 매년 성황을 이루고 있는 통영 거리의 악사를 진행하기 위해서 ‘2024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버스킹 공연팀’을 모집한다. ‘2024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버스킹 공연’은 통영시를 대표하는 거리의 악사를 총칭하는 명칭이다. 올해는 ▲통영 악사 ▲통영 춤꾼 ▲통영 섬 악사 ▲통제영 악사 4개 분야로 모집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3월 8일까지로, 1·2차 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 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통영시가 지정한 장소에서 거리 공연의 형태로 공연할 수 있는 통영시 관내 소재지를 둔
창원시는 21일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제62회 진해군항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보고회를 열고 세부사항을 점검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창원시를 비롯해 경찰과 군부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안전, 교통대책 등 26개 분야에 대한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각 분야 담당 부서 및 유관기관은 행사 준비와 관련된 의견을 교환하고,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고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개막 전까지 각 분야별 검토사항을 빠짐없이
산청군은 로빈 조형작가의 작품 ‘용비도(龍飛圖)-구형왕릉’이 서울시에 위치한 갤러리세인에 전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세인 12주년 기념 신년기획전으로, ‘용’을 주제로 한 작품과 젊은 작가의 시대정신이 깃든 작품을 공모해 진행된다. 로빈 작가는 공모전에 ‘용비도(龍飛圖)-구형왕릉’을 출품해 당선됐다. 공모에 당선된 작품은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갤러리세인 신년기획 ‘용, 시대정신을 잇다’ 전시회에 전시된다. 용비도(龍飛圖)-구형왕릉은 가야 마지막 왕의 무덤인 ‘구형왕릉’을 바라본 감상을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항노화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가 2년 연속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정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는 축제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적인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10년 이상이 누적된 우수 문화관광축제 중에서 선정한다. 이번 선정으로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전문교육과 컨설팅, 축제 관광상품 개발 등 간접 지원사업 신청과 수혜에 있어 우선 자격을 부여받는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지난 2001년 첫 개최 이후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2015~2018년 최우수 축제, 2019년 대표 축제,
진주시는 지난해 선정된 ‘숨은 보석’ 가보고 싶은 개인정원 13곳을 포함해 총 28곳을 시청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일상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 탐방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인정원 발굴·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매년 역사와 문화가 있는 정원을 15곳 내외로 선정 및 지원하면서 진주 정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지난해 관내 개인 30㎡, 법인·단체 100㎡ 이상(건물 면적 제외)의 정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23곳을 신청받았고,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된 13곳의 개인정원 정원주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