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폐교활용 숙박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최종 설계공모안이 공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관계 부서장 및 실무팀장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폐교활용 숙박시설 조성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2022년부터 다음해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광역 및 기초기금 45억원을 비롯해 국비·도비·군비 등 총 8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2월부터 건축설계공모를 실시해서 올해 2월 중순 심사를 통해 일구구공 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와
사천시 신수도가 지난해 5월 코로나19 종식 선언 후 첫 봄을 맞이한 가운데 섬을 방문하는 전국 각지의 탐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신수도는 섬 전체가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으로 리아스식 해식애, 몽돌해수욕장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모세의 기적’ 추섬 휴양지, 오토 캠핑장 등 힐링섬으로 대표된다. 그리고 삼천포항 선착장(사천시 유람선길 130)에서 배로 10분여 거리로 서부경남 최상의 접근성이 큰 장점이다. 또한 4면의 바다 조망으로 펼쳐진 약 8km 구간의 섬 탐방로는 3시간 정도면 일주하기에 충분하고, 가깝게 있는 사량
사천축산농협은 최근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23년 축산경제 부문별 연도대상’에서 한우사업대상을 수상했다. 사천축산농협은 2023년 송아지 육성율 향상을 위한 컨설팅 및 축사전기시설 안전점검, 우량송아지 분양행사, 농가의 수익 향상을 위한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형주 사천축산농협 조합장은 “이번 한우사업대상은 조합원 및 직원들뿐만 아니라 조합을 이용해 주시는 전체 고객님들 덕분에 이뤄낸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러 사업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을 사랑하는 사람 모임(이하 합사모)은 지난 5일 합천군청 브리핑룸에서 ‘일해공원 명칭 사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합사모는 기자회견문을 통해서 ‘일해공원 명칭’을 끝까지 사수하고, 후대에 영원히 이어가게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강병문 합사모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2007년 1월 합천군 지자체에서 제반 절차를 거쳐 명명한 ‘일해공원 명칭’ 을 소수인들이 불분명한 억지 논리를 내세우며 계속 논란의 대상으로 만들고 있어, 이를 다수 군민의 이름으로 명칭 변경불가를 다시 한번 확실히 다짐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알렸다.
경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사용해야 할 생활관에 학교법인 이사장과 친인척들이 장기간 무단 거주한 데 행정처분을 내렸다. 또한 이들은 이곳에서 사용한 전기·수도료를 학교 경비로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교육청은 창원경일고등학교 생활관을 수십년간 이사장, 교장 등의 관사로 사용한 데 대해 법인 관계자 등에 감봉과 경고 등 행정처분을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 창원경일고등학교 내 생활관 건물은 1987년 2층 건물로 준공, 1993년 2개 층을 증축해 현재는 주거용 관사 5실과 강의실 1실로 사용되고 있다. 경남교육청의 감사 결과, 해당
경남도는 8일 오후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 고성지원에서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2024년 연안 시군 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수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시군 부서장과 도내 수산 현안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올해 회의에는 도 수산정책과장을 비롯해 7개 연안 시군 해양수산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의 주요 내용은 ▲2025년 신규사업 발굴과 확대 필요 사업 ▲수산정책·현안 사항 논의 ▲도와 시군 간 우호 증진을 위한 정보 교환 등이다. 도는 시군에 양식업 면허·심사 평가제
진주시는 8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워커린스페이스, ㈜솔탑, 에이블맥스㈜, 메이사플래닛㈜와 우주분야 기업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김해동 ㈜워커린스페이스 대표이사, 사공영보 ㈜솔탑 대표이사, 박정혁 에이블맥스㈜ 대표이사, 김동영 메이사플래닛㈜ 대표이사가 참석해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 협력 증진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관내 우주분야 신규 투자 및 전문인력 고용 창출, 지사 또는 분원 설립 시 정착을 위한 협력 및 지원, 신규 투자
국립창원대학교는 박민원 총장이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천 본사를 방문해 강구영 사장 등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총장과 강 사장은 국립창원대와 사천시가 추진 중인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사천 설립’ 내용을 공유하고, AI·우주항공 분야 인재양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양 기관은 또,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적극 참여해 공동 연구개발 및 AI 기반 비행 시뮬레이터 기술 인재양성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민원 총장은 “국립창원대와 사천시가 추진 중인 우주항공캠퍼스
조규일 진주시장은 8일 오전 중앙동 청과시장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현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소방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전 10시 11분께 중앙동 청과시장 상가 2층 주택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의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화재는 확산되지 않았으며, 화재가 발생한 주택 내에 거주자가 없어서 인명피해도 없었다. 그러나 가스폭발음과 연기에 놀란 인근 상인들이 대피하는 등 긴급 상황이 이어졌다. 화재 보고를 받고 즉시 현장을 찾은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근 점포를 방문해서 상인들의 피해 상황을 하나씩 확인했
함안군은 8일 ‘2025년 국·도비예산 신규사업 2차 발굴 보고회’를 갖고,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될 전략사업의 국·도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대응한다. 이날 진행된 2차 보고회는 허대양 함안군 부군수 주재로 본청 및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사업은 총 53건, 국도비 420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발굴사업은 ▲세계유산 안내소 건립 ▲군북 중암지구 도시재생사업 ▲대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기후변화 대응 과수원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가야4단계 하수관로 설치사업 등이다. 향후 군은 4월 국비 예산
산청군은 영실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 제1회 가루쌀 우수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영실영농조합법인은 개별 육묘 시 발생할 수 있는 생육불량을 방지하기 위해 공동육묘장을 운영해 참여 농가에 양질의 육묘를 공급했다. 또 주요 농작업별 공동영농일지를 작성·관리하고 자체적인 품질관리매뉴얼을 마련해 회원농가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했다. 이와 함께 공동농작업단을 구성해 운영하면서 경운 및 파종, 방제, 수확, 선별 및 출하 등 추진을 통해 쌀 수급안정과 식량안보에 기여했다. 한편, 산청군은 올해 가루쌀 재배
김윤철 합천군수는 8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를 찾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 군수는 기획재정부 등 각 부처를 방문해 지역 핵심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의 안정적인 확보와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전폭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 군수는 국토교통부에는 ▲진천~합천 간 고속도로 조기착공 ▲함양~울산 고속도로 합천호IC 연결도로 개설사업 등의 지원을 건의했다. 해당 사업은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한 이동시간·물류
남해군은 8일부터 22일까지 지역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경상남도 청년월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주거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임차료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남해군에 주민등록 돼 있는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이다. 부모와 별도 거주하고,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이면서 월 임차료 60만원 이하의 남해군 내 주택에 임대차 계약이 돼 있는 무주택 세대주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진주시는 오는 5월 24일까지 경남도내 시군 중 최초로 시행하는 ‘2024년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사업’을 공모한다.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는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정책의 대상이 아닌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과정의 주체로 보고, 아동·청소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한다. 올해 진주시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의 규모는 진주시 주민참여예산 21억원 중 5000만원으로 ▲아동·청소년 시설개선사업 1000만원 이내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운영 1000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아동·청소년 공익 증진을 위한 소규모 사
합천군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24년 합천군 대학위탁 평생교육과정 수강생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과정은 경상국립대 평생교육원 위탁과정으로 ▲전문 교육과정 3개 강좌(드론 촬영반, 부동산 재테크와 경매 권리분석반, 조경기능사) ▲컴퓨터 교육과정 2개 강좌(스마트폰 100% 활용하기, 유튜브 영상 제작 방송국 만들기) ▲생활교양과정 4개 강좌(가죽공예, 명당풍수, 생활속에 사주명리 기초, 쉽고·맛나고·건강하게 요리)로 이뤄져 있다. 군민들의 다양한 평생학습 욕구에 부응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과정이 개설될 예정
경남도는 8일 지난 2020년 김해로 이전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문화콘텐츠산업본부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27일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중심의 경남문화콘텐츠혁신밸리를 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적 육성과 문화콘텐츠혁신밸리 조성 추진을 위한 독립적인 경남도 출자출연기관으로 경남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지난 2013년 7월 경남문화재단,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 경남영상위원회 3개 조직을 통합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설립했고, 콘텐츠산업본부를 조직해 경남의 다양한 문
창원시는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3기 창원시 지방자치분권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용인에서 개최된 제23차 민생토론회에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약속한 것과 관련해 법안에 담을 내용과 창원시 추진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정부 발표에 긍정적 입장을 표하면서도 이번 기회에 창원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권한을 부여하는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례시가 위임된 사무만을 처리하는 것이 아닌 국가 시책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이 확대돼야 하고, 항만·물
경남도는 8일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에서 직업훈련 유관기관인 한국폴리텍Ⅶ대학, 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외국인근로자 기술교육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제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근로자가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직업 교육을 제공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외국인근로자들이 많이 재직하고 있는 용접·기계 분야 등을 중심으로 무상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도는 외국인 근로자 교육훈련
4·10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인 31.28%로 잠정집계되면서 여야간에 유불리 논쟁이 격화되고 있는 모영새다. 젊은층 참여 성향이 높은 사전투표율이 올라가면 진보정당에게 유리하다는 통념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1384만9043명이 참여했다. 이는 사전투표가 실시된 역대 총선 중 최고치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26.69%를 기록했다. 이는 사전투표가 처음 적용된 2016
경남도는 지난 5일 창원시 진해구에 조성된 국내 최초의 완전자동화 컨테이너 항만이자 국산 항만장비기술로 구축된 ‘부산항신항 7부두 개장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해운항만물류 유관기관 및 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수출 경제의 혈관이자 공급망을 뒷받침하는 핵심 경제안보 서비스인 해운업을 크게 부흥시키겠다”면서 “올해 일몰이 도래하는 선박 톤세제를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항만, 해운 사업을 확실하게 도약시켜 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