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제5기 상급종합병원에 전국 47개 기관이 지정된 가운데 경남권에서는 총 8개 기관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경남동부권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총 6개 기관이 지정됐으며 경남서부권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학교법인성균관대학삼성창원병원 총 2개 기관이 지정됐다. 이번 제5기 상급종합병원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는 인력·시설·장비,
거제시보건소는 ‘2023년 경남도 감염병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거제시보건소는 법정감염병 역학조사, 주요감염병 표본감시 운영 등 각종 감염병 예방 및 감염병 대응 관련 항목 평가에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코로나19대응 감염병관리 분야에서도 거제 공무원 2명 및 관내 의료기관 담당자 등 민간인 7명이 코로나19에 대응에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거제시 김영실 감염관리과장은 “그동안 거제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등 감염병확산방지
보건복지부는 자살예방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기억하기 쉬운 3자리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운영하고 있다. ‘109’는 119와 같이 자살이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주며 ‘1 한 명의 생명도, 자살 제로(zero), 9 구하자’라는 의미를 갖는다. 기존의 자살예방 상담번호 ‘1393’은 인지도가 낮고 상담사 부족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청소년 상담전화(1388) 등을 함께 안내해왔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2월부터 국민통합위원회 등과 함께 논의해 힘들 때 바로 생
올해부터 매독이 제4급 감염병에서 제3급 감염병으로 전환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부 법정감염병의 관리체계가 1일자로 변경됐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법정감염병의 종류를 제1급에서 제4급까지로 분류하고 있으며 총 89종의 감염병을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내용은 감염병 유행상황을 반영해 표본감시 대상인 제4급 감염병 매독과 격리가 필요한 제2급 감염병인 엠폭스를 각각 제3급 감염병으로 전환해 일반의료체계 하의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으로 조정하는 내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제1기부터 5기까지 5회 연속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아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는 11개 진료권역별로 인력·시설·장비·진료·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년마다 우수병원을 지정한다. 이번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관련해 환자구성비율 등 중증질환 진료 지표가
김해시서부건소는 2일부터 ‘2024년 상반기 맞춤형 운동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일상생활에서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을 유도하고 비만 및 만성질환을 관리하기 위한 맞춤형 무료 운동프로그램이며 오는 22일부터 6월 7일까지 5개월간 운영된다. 유산소 운동 및 근력운동을 통한 비만예방 및 관리가 필요한 성인을 위한 ▲체지방과 거리두기 운동교실, 체력증진을 위한 근력강화 및 순환운동을 하는 ▲근력 업(UP)! 체력 업(UP)! 운동교실, 유산소 운동을 통한 고혈압·당뇨관리를 위한 ▲만성질환(시니어) 운동교실, 60세 이상 시민을 위한 낙
새해부터는 김해 서부지역에 공공심야약국이 오후 10시부터 자정 12시까지 심야시간 문을 연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나 휴일 등 의료취약시간대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덜고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여 비용 부담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김해에는 외동 김해동현약국(김해시 분성로 94-16) 1곳이운영 중이다. 365일 연중무휴 야간시간(오후 10시~자정 12시) 운영 중이다.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는 대청동 명인약국(김해시 번화1로 79번길 2, 센터빌딩 2층)이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다. 명인약국은 새해 첫
보건복지부는 28일부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전체 지역 109개 시·군·구에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을 제공한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등록한 환자가 걷기 등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거나 의원에서 제공하는 질환 관리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경우 연간 최대 8만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환자 인센티브로서 기존에는 10개 지역에서만 제공됐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동네의원에서 환자 맞춤형 관리 계획을 세우고 교육과 주기적인
고성군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건강취약계층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방문건강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방문건강관리 대상은 건강관리서비스에 대한 접근과 이용이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이다. 특히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한파에 취약한 가구들에게는 한파 대비 물품(장갑, 모자 등)을 제공했다. 방문간호사 등 17명은 정기적으로 대상 가정을 방문해 혈압 측정 및 건강 상담 등을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방문 외에도 전화, 문자로 한파 대응 요령 및 한파 대비 건강 수칙 등에 대한 보건교
김해시는 코로나19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에 따라 보건소 및 관내 3개 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가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이달 31일까지만 운영하고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운영이 종료됨을 알렸다. 앞으로 코로나19 검사는 먹는 치료제 처방기관 등 PCR 검사를 시행하는 일반의료기관에서 이뤄진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은 종료되나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비 지원은 지속된다.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 또는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중환자실, 혈액암 병동, 장기이식 병
창원보건소가 연말연시를 맞아 금연·절주를 당부하고 나섰다. 창원보건소는 지난 21일 창원서부경찰서와 함께 의창구 봉곡동 일대를 중심으로 금연·절주 캠페인을 진행해 지역사회 건전한 절주 문화 및 금연환경조성을 위해 앞장섰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로 인한 각종 폐해가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 예방의 중요성을 알려 잘못된 음주 습관을 개선하고 건전한 절주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피해 및 건강위해성을 홍보해 혼자서는 하기 어려운 금연 결심을 유도했다. 앞으로도 창원보건소는 음주와 흡연이 인체에 미치
창원특례시 진해보건소가 감염병관리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진해보건소는 지난 21일 2023년 감염병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남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진해보건소는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접종률 ▲65세 어르신 폐렴구균접종률 ▲결핵환자 접촉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율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 대응 실적 ▲역학조사 완성도 등 감염병 예방 및 감염병 대응 관련 5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막엽 진해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빈틈없는 감염병 대응·관리로 더 안전한 진해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최근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우리나라 30~40대 성인의 당뇨병 유병자의 인지율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당뇨병 관리지표 심층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올해 진행한 정책연구용역의 결과를 요약했으며,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 및 관리(인지, 치료, 조절) 수준의 변화, 당뇨병 조절과 관련된 요인 등의 분석 결과를 수록했다. 우리나라 성인(30세 이상)의 당뇨병 유병률은 2019~2021년 기준 15.8%이며
경남도는 최근 추워진 날씨 속에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과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도민에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196개) 감시 결과, 올해 48주차(11월 26일~12월 2일)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의심 증상을 보인 사람 수)은 48.6명으로, 지난 5주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특히 7~12세(100명), 13~18세(107.8명)에서 발생이 높았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계절 독감이라 불리며 고열, 근육통, 기침,
남해군은 코로나19 위기상황 대응을 위해 지난 2020년 1월 27일 개소, 운영해온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오는 31일 종료한다. 군의 선별진료소(보건소 및 의료기관) 운영은 종료되지만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무료 PCR 검사지원은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한시적으로 지속된다. 선별진료소 종료에 따른 의료기관 PCR 검사(무료) 대상은 ▲먹는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 요양시설 입소자 ▲무료PCR검사 대상환자의 보호자(간병인)으로
고용노동부는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보온양생 작업 중 질식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겨울철(12~2월)에 발생한 건설현장 질식사고 3건 중 2건이 콘크리트 보온양생 중에 발생했으며 이는 겨울철에 콘크리트가 잘 굳도록 갈탄, 숯탄 등을 사용해 난로를 피우다 다량의 일산화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3가지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먼저 콘크리트 양생작업이 이뤄지는 장소의 출입구에 질식위험이 있음을 ‘출입 금지 표지’로 명확하게 알리고, 허락 없
진주시는 보건소와 관내 6개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오는 31일까지만 운영하고 종료된다. 다만 코로나19 주간 신규 양성자가 증감을 반복하고 있고 겨울철 호흡기 감염이 동시 유행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위기 경보 수준은 현재 단계인 ‘경계’로 유지되며 지정격리병상 해제, 고위험군 보호 지속 등 일부 대응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한다. 기존 선별진료소 PCR 검사 대상자는 오는 2024년부터 일반의료기관(먹는치료제 처방기관 등 PCR 검사가 가능한 병원)을 이용해야 하며 건강보험 급여 한시 적용 등
거제시보건소는 혈압, 혈당 관리가 필요한 거제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혈압계·혈당계 무료 대여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고혈압·당뇨병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으로,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혈압·혈당 측정이 필수적이다. 매년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거제시 고혈압, 당뇨병 진단 경험률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어 더욱 관심이 요구된다. 이번에 대여하는 혈압계는 고혈압 환자 또는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연 2회(1회 8주씩),
올해 국민들의 신체활동은 개선된 반면 그 외 흡연, 음주, 비만, 스트레스, 손씻기 등 건강행태가 악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손씻기 실천율의 경우 하위 1~3위를 경남 시·군이 모두 차지해 도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청은 19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주요 결과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김해시는 지난 15일 서부보건소 주관으로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5개 병원(복음병원, 갑을장유병원, 조은금강병원, 강일병원, 진영병원)과 소방서 2곳, 경찰서 2곳, 김해시의사회 등 총 12개 기관의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지역응급의료협력체 관리자 회의를 개최했다. 김해시는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6월에 참여 기관들과 협약을 맺고 체계적인 지역응급의료협력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응급환자 병원 이송과 적기 치료를 위해 협력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증환자 대학병원 쏠림 자제, 응급환자 응급기관에서 우선 응급처치 후 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