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함안 낙화놀이의 관람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함안군은 도비를 지원받아 문화유산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 초 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4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무진정 주변 안전로프 설치, 관람석 일부 확장, 음향(방송) 장비 등 관람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군에서는 지난해 낙화놀이 행사에서 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려 불편을 초래한 것과 관련해, 올해는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제31회 함안 낙화놀이 공개
김해시는 올해 쌀 적정생산을 위해 3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벼 재배면적 89ha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전략작물 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지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사업을 한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기존 논활용 직불제(논농지 동계, 이모작)를 하계(논 타작물)까지 확대 개편한 것으로, 논으로 활용되는 농지에서 콩, 조사료 등 전략작물로 지정한 품목을 재배할 경우 ha당 50만원에서 최대 480만원을 지급한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하는 농지에 대해 ha당
경남도는 올해 특별교통수단(휠체어 탑승설비 등 장착), 바우처택시, 저상버스 등 교통약자의 이동 수단을 확대하고, 오지·벽지 등 교통소외지역을 위한 공공형택시 ‘브라보택시’ 운영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바우처 택시는 평소에는 일반택시 영업을 하고, 교통약자가 차량 배차를 요구하는 경우 일반택시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다. 현재 도내 ‘특별교통수단’은 391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사업비 27억6000만원을 투입해 13개 시·군에 60대(증차 42대, 대폐차(특별교통수단 차량 교체) 18대)분을 지원한다
창녕군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심의에 따라 2024년도 농업기계 보조사업 대상자를 확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도비 및 자체 예산 19억원을 투입해 보조사업 신청자 중 자체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된 520여 농가에 확정 내용을 통보했다. 농가당 최대 지원 보조금은 1200만 원이며, 농번기인 4월 초부터 대상 농가가 농기계를 구매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기계 지원 대상 기종은 매년 7월에서 8월 중 시행하는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다음 연도 대상 기종이 선정된다. 올해는 특히 농기계 지원 기
하동소방서가 3월부터 7월까지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를 운영한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1~23년)간 도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2907건이며 이중 1822(62.7%)건이 8월~9월에 집중돼 있다. 벌 쏘임 사고 또한 총 2274건 중 1331(58.5%)건이 같은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는 경남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로,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만들어지는 벌집을 사전에 제거해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활동대원의 위험과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추진한다. 신고제 이용 방법은
남해군은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의 참여자를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남해군 참여 모집 대수는 총 84대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자동차 및 승합자동차라면 참여 가능하다. 법인 또는 단체 소유, 영업용,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은 참여할 수 없다.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는 최초 차량 등록 후 가입 전까지의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3~10월)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는
통영시가 공동육아나눔터 죽림점을 오는 10일부터 6개월간 일요일 시범운영한다. 지난해 10월 통영시 가족센터 개소와 더불어 문을 연 공동육아나눔터 죽림점 이용 인원은 998명으로, 무전점 이용 인원의 26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번 일요일 연장운영은 그간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렴한 결과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가 마음껏 놀 수 있는 열린 공간과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아이들은 함께 어울려 놀고, 부모 또한 자연스럽게 정보 공유 및 친목 도모를 하도록 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중심의 돌봄문화를 조성
김해추모의공원이 조상의 묘를 이장하는 길일(吉日)로 여겨지는 청명·한식을 맞이해 오는 4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개장유골 화장을 확대 운영한다. 김해추모의공원에서는 이번 청명·한식 기간 개장유골 화장 횟수를 1일 10회에서 30회로 확대하고, 오후 5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개장유골 화장 수요의 일시적 급증에 따른 불편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이 기간 개장유골 화장 예약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 중인 ‘e-하늘장사 정보시스템’(www.ehanuel.go.kr)을 통해 1개월 전부터 할 수 있다. 개장유골
거제소방서는 오는 5~7월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를 운영한다. 이번 신고제는 특정 시기 만들어지는 벌집을 사전 제거해 시민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활동대원의 위험 및 피로도를 저감하고자 추진된다. 경남소방본부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로, 3~5월 신고제 집중 홍보 기간을 거쳐 이후 7월까지 사전 제거를 진행한다. 이·통장, 의용소방대, 마을 주민 등 누구나 벌집을 짓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관할 119안전센터 생활안전대가 출동해 제거활동을 실시한다. 이후 마을 단위로
경남도수산안전기술원은 도서 벽지 등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들의 경영 부담 경감 및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동수리소 운영사업은 교통이 불편한 도서 벽지 어촌계를 직접 방문해 기관·전기·어업용 장비 전문 수리업체가 무상 점검·수리하고, 소규모 부품 교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도내 7개 시군 약 300개 어촌계, 어선 3000척을 점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 1월 소속 어촌계에 사업을 신청한 어업경영체 등록 어업인이다. 무상 점검·수리를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통영시 두미도에서 시작한 ‘섬택근무’에 올해 도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직원에 이어 한국섬진흥원, 전남도 섬발전지원센터 직원들까지 참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섬택근무는 근무자에게 일과 휴식의 병행을 통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제공하고, 섬마을에는 소득을 창출하는 기회를 제공해 직원들과 마을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경남도는 코로나19 대유행이던 지난 2022년 5월 재택근무를 착안해 경남도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통영시 욕지면 소재 두미도 북구마을의 청년회관을 리모델링한 ‘두미도 스마트워크센터’
양산시는 계절관리제 봄철 미세먼지 총력 대응 기간(2. 27~3. 31) 동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산업단지와 공장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기존 감시체계와 달리 ‘첨단 감시기법’을 활용한다. 첨단 감시기법이란 대기 이동 측정차량, 드론 등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해 광범위한 지역을 사전 스크리닝해 고농도 지역을 구별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심 사업장을 선정한 후 현장 점검팀을 즉각 투입해 점검하는 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2024년 2차 솔루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2차 실무위원회를 통해 생계 지원 2가구, 주거 지원 1가구, 의료 지원 4가구 총 7가구의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약 1300만원 상당의 긴급 지원이 이뤄졌다. 해당 실무위원회는 매월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 지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위기가정 19가구에 약 4300만원의 긴급 지원이 결정됐다. 박희순 경남적십자사 회장은 “해당 사업은 경남도민이 내주신 적십자 회비로 위기가정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긴급한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의령군이 여성 1인가구 범죄 예방을 위해 ‘안심 홈세트’를 지원한다. 안심 홈세트 지원사업은 스토킹, 주거 침입 등의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 1인가구에 필요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안심 홈세트는 스마트홈 카메라(도어벨),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LED 호루라기, 호신용 삼단봉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자는 이중 필요한 물품 3개를 선택할 수 있다. 대상은 관내 여성 1인가구 및 한부모 모자가정, 범죄 피해자 등 15가구다. 공동 출입문 아파트 거주자를 제외한 여성 1인가구면 누구든지 오는 15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재난상황과)와 소방본부(119종합상황실)가 전국 최초로 소방활동 정보를 도와 시군 재난상황실에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재난상황 전파 시스템’을 지난 4일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도와 시군에 소방 재난 현장 정보를 동시에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전화와 같은 유선통신 위주로 정보를 전달해 신속한 정보 수집, 전파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실시간 소방 정보를 도와 시군에 즉시 공유하는 재난상황 전파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전국 최초로 재난 초기 단계부터 재난 정보 공유 중심의 협업
고성군은 연중 작물 재배 시기에 맞춰 토양환경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을 분석하는 토양검정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농사는 하늘에 달렸다’라는 말이 있다. 농작물을 생산하는 농업에서 자연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준다. 농업에 관여하는 자연환경으로는 햇볕, 바람, 비 등 여러 환경요인이 있지만, 그중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이 토양이다. 물론 요즘은 토양이 아닌 인위적인 환경에서 농작물을 재배하기도 하나,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 대부분은 토양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처럼 농작물 재배는 토양환경을 생각하지 않고는
김해시는 4000만원을 들여 농촌지역 마당개(실외 사육견) 100마리의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로 인해 농촌지역 마당개들이 야생(들)개화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읍면동 농촌지역 실외에서 기르는 5개월령 이상의 마당개로 1가구 당 최대 5마리까지 신청 가능하다. 내장형 동물등록을 마친 마당개에 한하며 미등록견은 동물등록 이행 조건 하에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사육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소유자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령자(만6
진주시는 최근 돼지유행성설사(PED)병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양돈농가에 차단방역과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돼지유행성설사(PED, Porcine Epidemic Diarrhea)는 환절기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제3종 법정 가축전염병이다. 주로 감염된 돼지 분변을 통해 퍼지는데 감염 시 구토와 심한 수양성 설사를 하며, 어린 돼지의 경우 50% 이상 높은 폐사율을 보인다. 시에서는 지난 2월 15일 지수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처음으로 PED가 발생해 돼지 400마리가 폐사해 25%의 폐사율을 보였으며, 같은 달
18년간 뱃길이 끊긴 경남 통영시의 소외된 섬 산양읍 오곡도에 도선사업 면허를 취득한 ‘섬나들이호’가 지난 4일 취항했다. 오곡도는 섬 전체가 까마귀를 닮아 이름이 붙여졌으며, 18년간 여객선이 끊겨 고립된 섬이다. 한때는 50가구, 300여 명이 넘게 살던 오곡도는 현재는 9명 남짓한 주민들만이 남은 작은섬이다. 하지만 여객선과 도선 등이 다니지 않아 대체 교통수단이 없는 소외도서 주민의 해상교통권 확보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소외도서 운영 지원사업’을 도입하면서 해경은 지난해 12월 국무조정실에서 해양수산부 등과 법령 검토 등 회
함안군은 오는 4월 30일까지 산불 예방 및 농촌지역 환경개선 도모를 위해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농폐기물은 영농기간 동안 사용하고 경작지 등에 방치돼 농촌지역 경관을 훼손할 뿐 아니라 무단 소각으로 인해 환경오염과 산불 발생 원인이 되는 등 사회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군은 이번 집중 수거 기간에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소각 또는 매립되는 영농폐기물에 대해 올바른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방법과 영농폐비닐과 폐농약용기류 수집장려금제, 불법소각 금지 등을 홍보한다. 또한 오랜기간 방치된 영농폐비닐,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