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르게 될 ‘제55회 3.1민속문화제’가 오는 3월 3일까지 개최됨에 따라 동부장군 추대식이 열렸다. 지난 25일 계성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동부장군 추대식에는 500여 명의 주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한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의 동부장군에는 대장 문명대(63), 중장 윤쌍구(54), 소장 이재열(54)씨가 추대됐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손흥태 계성면장은 “3월 1일 서막식장의 쇠머리대기와 오는 3월 3일 영산 큰 줄다리기에 참여하는 계성면민들이 태극기 물결을 이뤄서 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
창녕군은 “우포늪 사지포 주변의 장재·소목·주매·신당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따오기 방사에 따른 생태교육과 야생 따오기가 마을이나 논에서 관찰됐을 때의 대처방법 교육, 따오기 야생 복원을 위한 주민들의 협조 등이 필요하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또한 야생에 방사한 따오기가 우리 마을과 논에서 관찰됐을 때 주민들이 대처해야 할 행동요령을 알려줘 따오기와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만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우포늪따오기복원센터 90마리와 우포따오기 장마분산센터 4마리를 포함 94마리이며 군의 따오기 방사계획이 있는 오는 2017
제13회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가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주최하고 밀양시육상경기연맹(회장 김성백) 주관으로 28일 8천900여 명의 전국 마라토너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문별 참가인원은 5㎞ 2901명, 10㎞ 3004명, 하프 3060명 총 896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최고령 참가자는 5km의 강순재(남, 92세)씨 이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11개국(호주·캐나다·영국·이란·,아일랜드·뉴질랜드·나이지리아·필리핀·남아프리카·일본·중국)에서도 45명이 참가해 국제적인 마라톤대회로 거듭나고 있다.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행정 발전 기여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박태갑 본부장‘공직가치·꿈 키우길…군 위해 제2의 인생 시작’ 각오 박태갑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본부장이 이달 말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임한다. 정년을 3년 4개월 앞두고 후진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명예퇴임을 선택한 그는 창의적 기획마인드와 뛰어난 추진력으로 산청군 행정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박 본부장은 지난 1978년 산청군 시천면에서 9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산청군 가정 복지·의사·서무·기획 담당을 거쳤고, 2002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산청군
김종곤 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 영산줄다리기 명예보유자는 지난 2009년부터 중국 동부지역 길림성과 목단강성의 조선족예술관(5개시) 조선족중학(2개시)에서 연행했던 영산줄다리기 기록을 모아 중국조선족의 줄다리기 책 1000권을 발간했다. 총 254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에서 중국은 전쟁과 국·공 대립으로 쌍줄당기기가 사라졌으며, 100여년 동안 중국풍속 사전에만 있던 조선족의 줄다리기 ‘쒜잔’을 영산줄다리기로 복원재현했다. 그 이후 발초룡(龍拔草) 짚으로 용처럼 만들어 당겼다. 이번 책 발간으로 중국 조선족 줄다리기를 새로 정립하는 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3월 26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일반 시민들을 개관식의 내빈으로 모시고 ‘개관 10주년 전시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관식은 그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 일반 시민들이 보내준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평소 개방되지 않던 전시 오프닝 행사를 일반인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개관 10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개관행사는 미술관 및 전시를 소개하는 개관 10주년 기념영상 상영, 퍼포먼스 및 전시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특
창원시설공단 산하 늘푸른전당의 청소년관현악합주단(민들레합주단)이 지역사회 공헌활동 일환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08년 창단한 늘푸른전당 민들레합주단은 악기 연주에 관심이 많은 초중고생 9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음악연주를 통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재능기부 동아리이다. 민들레합주단은 지난 23일 오후 진해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장애인을 위한 ‘버블음악회’ 공연을 했다. 100여 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펼친 이날 공연에서 민들레합주단은 트로트와 가요 등 친숙한 대중음악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오는 3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유경미술관 제Ⅱ관에서 배현희 작가의 ‘나의 행복한 달빛마을’ 展을 개최한다. ‘나의 행복한 달빛마을’展에서는 현대인들의 다양성과 개성, 자유에 대한 욕망의 추구를 캔버스에 자유롭게 담아낸 배현희 작가의 콜라쥬 작품 18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작가는 불규칙한 질감표현을 바탕으로 뜯겨진 실오라기와 천 조각, 빈티지한 데님 등 다양한 소재를 조화롭게 활용해 작품을 완성한다. 작품의 특징을 살려주는 원색은 그녀의 생명력 있는 작품세계를 더욱 빛나게 한다.
경남도는 근대 건축문화유산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활용을 통한 소중한 자산보호와 지역 활성화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경남지역의 근대 건축문화유산의 실태를 조사하고 이중 의미 있는 자산에 대한 보존관리 및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홍보한다. 이에, 도는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유진상 교수 등)을 연구기관으로 선정해 용역비 2억6000만 원으로 근대 건축문화유산 발굴조사 용역을 지난 2014년 8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16개월간 진행했다. 지난 2004년 실시된 ‘경상남도 근대유산조사 및 목록화사업 보고서’를 기초해 18
사천 리’미술관(관장 유은리)는 오는 3월 1일부터 30일까지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과 함께 박영숙 작가 초대전 ‘꿈, 피어나다’ 를 동시 개최한다. 작가는 호수를 정화하는 작은 새우인 ‘에피슈라’에서 영감을 얻어 관객들의 마음을 정화하고자 하는 마음을 몽환적인 목화꽃에 담아 표현한 ‘내 영혼의 에피슈라’ 연작 21점을 선보인다. 사천 리 미술관 유은리 관장은 “박영숙 작가는 강렬하지만 담백한 색채로 꿈꾸고 있는 듯한 꽃의 몽환적 분위기를 표현한다. 3월 한 달 간 열리는 이번 전시를 많이 찾아 주셔서 봄의 분위
23일 낮 1시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장인 부곡하와이는 6500여 명의 관람객이 내뿜는 열기로 국내 최대 부곡함유황온천에서 내뿜는 김만큼이나 뜨거웠다. 이날 공개 녹화장의 열기를 달군 것은 최근 고령화된 국민들의 가슴을 파고들고 있는 이애란 가수의 ‘백세인생’이었다. ‘창녕군에 온다고 전해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펴져 홍보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를 위해 지난 21일 낮 1시 창녕군민체육관에서 400여 명의 예심 접수자가 모여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5개 팀이 출연했다. 이들은 노래는 물론이고 78도 함유
지난 22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창원KBS홀에서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공연이 울산,부산을 거쳐 3번째로 열렸다. IYF사무총장 김성훈은 “우리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처럼 자기를 비울 때, 처음 공연을 준비 할 때의 마음으로 돌아간다면 공연 수준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공연전 전체 모임에서 메세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사)국제청소년연합 소속 제14기 해외봉사단원은 작년 한 해 동안 젊음을 팔아 해외 봉사했던 412명이 올 1월에 귀국해 야심차게 준비한 콘테스트로 이들을 보기 위해 창원시민 2000여 명이 창원KBS홀을 가득 메웠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명성황후’를 비롯해 서울 예술의 전당 명품 공연이 남해군을 찾아온다. 남해군은 예술의 전당 우수 공연을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는 ‘찾아가는 예술의 전당’을 내달 5일부터 26일까지 4회에 걸쳐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예술의 전당이 주최하고 남해군이 주관하는 이번 영상 공연은 남해군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자 참여한 ‘2016년 상반기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SAC on Screen)’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내달 5일 뮤지컬 ‘명성황후’를 시작으로
창녕군이 오는 4월 꽃향기가 가득한 봄 축제인 제23회 부곡온천축제와 제11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 등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973년 故 신현택 옹에 의해 발견된 국내 최고 수온의 온천관광 휴양지인 부곡온천 관광특구에서 ‘제23회 부곡온천축제’가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부곡온천수는 78℃ 유황온천수로 피부 노화 억제 및 미용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당뇨, 암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인체 내 활성산소 제거(황산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의학적으로 입증됐다. 이러한 부곡온천수의 우수성을 널리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이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재단의 각종 문화예술 사업에 관심이 많고 함께 활동할 청년 서포터즈 ‘청춘다락(靑春多樂)’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 개인과 단체 40명을 모집하는 청년 서포터즈 ‘청춘다락(靑春多樂)’은 창원시 관내 거주 20대 청년, 문화예술기획 또는 홍보 프로모션에 관심이 있고 주 2회 이상 회의와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창원시의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고 새로운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열의가 있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관련학과
의령군은 방송인이면서 작곡가로 유명한 이호섭씨와 함께 신인가수 등용문인 제2회 이호섭가요제 개최 일정을 지난 2월 19일 확정하면서 전반적인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의령군 의병문화관광과 이대복과장에 따르면 제2회 이호섭가요제 본선은 오는 4월 23일 오후 6시부터 의령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예선은 4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개최되며 참가대상은 고등학교 재학생부터 만 40세 이하로서 의령군 홈페이지를 통해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처음으로 의령에서 개최된 제1회 이호섭가요제
아이와 자신 모두 잘 성장하고 싶은 엄마들에게 인문학을 하는 습관을 가져보길 권하는 책이 나왔다.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직무대리 정병훈)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한귀은 교수가 펴낸 ‘하루 10분 엄마의 인문학 습관’(예담Friend, 292쪽, 13800원)이 그것이다. 한귀은 교수는 프롤로그에서 “이 책은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가 아니라,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에 대한 책이다. 아이를 키우는 법이 아니라 엄마로서 살아가는 법, 나아가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길에 관한 책이다”라고 말한다. 또 한귀은 교수는 “아이 교육
위안부 할머니의 혼이라도 모셔오자는 내용을 다룬 영화 ‘귀향(鬼鄕)’이 14년간의 준비기간과 제작 후 8개월의 노력 끝에 전국의 75000 명 후원자와 소액기부, 재능기부자들의 도움으로 오는 24일 거창에서 개봉한다. 개봉을 준비하던 중 일본과의 국가 간 위안부 협상이 타결되는 미묘한 시점에서 영화가 개봉돼 국민적 관심도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주목된다. 그러나 귀향은 일본의 만행과 정치적 부분에 비중을 줄이고 제목에서처럼 혼백이나마 고향으로 데려와 달래자는 진혼곡에 가깝다. 귀향은 메가폰을 잡은 조정래 감독이 14년간이라는 끈질
구제역과 AI, 메르스로 인해 연기되고 축소 개최됐던 3·1민속문화제가 올해는 오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창녕 영산면 일원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호국선열들의 애국충절과 민족의 얼을 이어받고 중요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와 제26호 영산줄다리기 시연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민족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3·1민속문화제가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가운데, 특히 제26호 영산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이번 행사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이번 3·1민속문화제의 주요 행사로는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삶을 영위해 온 천연기념물과 명승에 얽힌 다양한 민속행사를 발굴해온 함양군이 올해는 1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5건의 민속행사를 지원한다. 지난 17일 함양군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마을의 큰 나무나 숲 등의 자연물을 신성하게 여기고 이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 매년 마을과 주민들의 평안과 번영을 비는 풍습이 전해 내려왔다. 그러나 산업화·도시화의 영향으로 그 명맥이 점차로 단절됨에 따라 문화재청이 지난 2003년부터 천연기념물과 명승을 대상으로 한 당산제·산신제 등을 지원, 마을 고유의 민속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