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로빈 조형작가의 작품 ‘용비도(龍飛圖)-구형왕릉’이 서울시에 위치한 갤러리세인에 전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세인 12주년 기념 신년기획전으로, ‘용’을 주제로 한 작품과 젊은 작가의 시대정신이 깃든 작품을 공모해 진행된다. 로빈 작가는 공모전에 ‘용비도(龍飛圖)-구형왕릉’을 출품해 당선됐다. 공모에 당선된 작품은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갤러리세인 신년기획 ‘용, 시대정신을 잇다’ 전시회에 전시된다. 용비도(龍飛圖)-구형왕릉은 가야 마지막 왕의 무덤인 ‘구형왕릉’을 바라본 감상을
창원시는 21일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제62회 진해군항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보고회를 열고 세부사항을 점검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창원시를 비롯해 경찰과 군부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안전, 교통대책 등 26개 분야에 대한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각 분야 담당 부서 및 유관기관은 행사 준비와 관련된 의견을 교환하고,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고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개막 전까지 각 분야별 검토사항을 빠짐없이
통영시가 매년 성황을 이루고 있는 통영 거리의 악사를 진행하기 위해서 ‘2024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버스킹 공연팀’을 모집한다. ‘2024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버스킹 공연’은 통영시를 대표하는 거리의 악사를 총칭하는 명칭이다. 올해는 ▲통영 악사 ▲통영 춤꾼 ▲통영 섬 악사 ▲통제영 악사 4개 분야로 모집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3월 8일까지로, 1·2차 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 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통영시가 지정한 장소에서 거리 공연의 형태로 공연할 수 있는 통영시 관내 소재지를 둔
【경남연합일보】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21일 수요일(음력 1월 12일 을묘일) ▶ 쥐 - 1948(戊子): 외출보다는 편안한 휴식을 해라. 1960(庚子): 자녀로 인해 고민하는 하루다. 1972(壬子): 봉사하는 마음으로 인해 즐거운 날이다. 1984(甲子): 주어진 일은 끝까지 완성해라. 1996(丙子): 잡다한 일로 신경 쓰이는 하루다. ▶ 소 - 1949(己丑): 세치 혀가 화근의 씨앗이니 말조심해라. 1961(辛丑): 신경이 예민해지니 마음을 편하게 가져라. 1973(癸丑): 내 장점을 최대한 살려 일해라. 19
남해군이 군내 산재한 무형문화유산을 집대성하는 사업에 현재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는 문화유산을 비롯해 흔적이 희미해진 민속적 자료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함으로써 구체적인 보존·관리대책을 입안할 계획이다. 특히, 남해군에서만 이어져 온 독특한 무형문화유산의 시공간적 맥락을 밝혀내고, 보편적인 역사·문화적 자원과 조화를 이루게 함으로써 군민 자긍심을 제고함은 물론 남해 고유의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16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남해군 무형문화유산 조사 연구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
창녕군은 ‘제63회 3·1민속문화제’를 오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영산 무형문화재 놀이마당에서 개최한다. 창녕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창녕 교동, 송현동 고분군 등 찬란한 문화와 유구한 역사를 품고 있는 역사문화 도시이며, 따오기가 비상하는 우포늪과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아름다운 생태관광 도시다. 또한 충절의 고장으로, 임진왜란부터 3·1독립운동 및 6·25전쟁까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정신이 이어지고 있는 호국의 성지다. 특히, 영산은 1919년 3월 영산 남산봉에서 독립만세의 외침이 울려 퍼졌던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자리한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를 오는 26~29일 4일간 및 3월 11~22일 나눠 임시 휴장한다.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는 유리에 부착된 필름, 습기로 투명도가 손상돼 정기적으로 보수와 교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미디어 파사드(경관조명) 활성화를 위한 이번 시설 개선 공사에는 총사업비 2억원이 투입된다. 스카이워크 ▲강화유리 오염 제거 ▲강화유리 필름 교체 ▲고장이 난 강화유리 교체와 수리 ▲연륙교 전망공간 2곳 정비 ▲입구 디자인 포장 ▲덱 오일스테인칠 ▲안내
지리산 봄 정취가 담긴 고로쇠 약수를 마시고 건강도 챙기는 축제가 산청에서 열린다. 산청군은 오는 25일 ‘제17회 지리산 산청 고로쇠 약수축제’가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산청군고로쇠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진행된다. 축제는 산청군민의 안녕과 고로쇠 수액 채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기원하는 약수제례로 문을 연다. 제례는 행사장 내 특설무대에서 실시되며 이후에는 기념식을 비롯해 풍물놀이,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고로쇠 약수 마시기 대회, 고로쇠 인절미 만들기, 주민
밀양시는 오는 24일 청룡의 해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남도 무형문화재 ‘법흥상원놀이’, ‘감내게줄당기기’ 공개행사가 단장면과 삼문동에서 각각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제32회 밀양 법흥상원놀이 공개행사’와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24일 오전 8시 30분부터 저녁까지 단장면 법흥마을에서 열린다. 당산제, 용왕제, 지신밟기로 첫 마당을 열고 널뛰기, 장작 윷놀이,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전통놀이들로 구성된 둘째 마당이 이어진다. 이후 달집태우기, 콩 볶기, 판굿 등 화합의 마당으로 공연자와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고성군은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관람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 감성지수를 높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2024년 문화가 있는 날! 영화관 나들이’ 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영화관 나들이’는 CGV 고성에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며, 최신 개봉 영화를 군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대상 영화는 군 누리집 공지사항과 공식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다. 고성군 누리집 통합 예약 또는 문화예술과 전화(670-2204)로 예약할 수 있
【경남연합일보】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20일 화요일(음력 1월 11일 갑인일) ▶ 쥐 - 1948(戊子): 임기응변으로 처리하지 마라. 1960(庚子): 적극적인 행동이 행운을 부른다. 1972(壬子): 믿음으로 모든 일을 밀고 나간다. 1984(甲子):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 1996(丙子): 자신만의 노하우를 적용해라. ▶ 소 - 1949(己丑):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때다. 1961(辛丑): 자신도 모르게 표적이 되지 마라. 1973(癸丑): 지나간 일에 미련을 갖지 마라. 1985(乙丑): 함정에 빠지기 쉬
‘첫차’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은기다림의 깊이가 채워지는 순간이다 차가운 공간 속에 몇 가닥의 숨소리가부딪히며시작하는 삶의 음률도시의 약동은 주황빛으로 시작한다 밤의 두께만큼 쌓인 눈은누군가에겐 그리움의 무게가 되어추억의 벽을 무너뜨리고 또 누군가에겐 하루의 무게가 되어휘어진 어깨를 짓누른다 삶의 상처 덩어리처럼단단한 눈덩이들이 삽 끝에 부서져길옆으로 밀려 나가고 멀리서부터 들릴 듯 말 듯 한 덜컹거리는 바퀴 소리받침대보다 가는 두 다리 사이를 가로지른다 ◆ 시작노트 새벽 첫차를 타고 길 떠나는 친구를 배웅했다. 수심에 찬 얼굴로
국립진주박물관은 유튜브 콘텐츠 ‘화력조선’의 누적 조회수가 1000만회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1월 유튜브 콘텐츠 시즌 1을 처음 공개한 이래 3년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화력조선’이 시작되던 당시 100여 명에 불과했던 구독자도 시즌4를 운영 중인 현재 5만4000여 명으로 크게 늘었다. ‘화력조선’은 조선시대 전통 화약무기 발달사와 전쟁사를 다양한 형식으로 소개하는 전문 유튜브 콘텐츠다. 1984년 개관해 국내 유일의 임진왜란 전문 박물관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은 지속적인 조사 연구와 특별
남녘 김해의 매화가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매화는 김해시의 시화인 만큼 시청사 정원에서도 꽃망울을 터트린 매화나무들을 만날 수 있다. 상동면 낙동강변인 옛 용당나루터 일원 매화공원의 매화나무 군락들도 예쁜 꽃망울을 피워내고 있다. 매화공원은 김해시가 4대강 사업으로 다른 곳으로 옮겨진 매화나무 200여 그루를 지난 2022년 초부터 다시 제자리로 옮겨 심는 것을 시작으로 인근에 흩어진 매화나무를 군락화해 지난해 초 만들어졌다. 지금은 2만8000㎡(8500평) 면적에 수령 40~50년의 토종 매화나무 600그루가 군집을 이루고
창녕군이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헤어드레서’를 개최한다. ‘헤어드레서’는 동서양의 문화들이 공존하던 개화기를 배경으로 한국 최초의 미용사인 주인공이 자신의 특별한 재능을 발견하고 시대를 앞서가는 삶을 살았던 한 여성의 성공기를 다룬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 ‘마례’ 역은 뮤지컬 배우 소냐, 그녀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예화’ 역은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맡았다.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1층은 3만원, 2층은 2만원이다. 창녕문화누리회원은 1인 2매까지, 20명 이상 단
통영국제음악재단이 ‘2024 통영프린지’ 공연을 함께할 아티스트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나이, 성별, 장르 불문 20~30분 내외의 공연이 가능한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선정된 아티스트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리는 ‘2024 통영프린지’에서 공연하게 된다. 통영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www.timf.org)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구글폼 또는 신청서 양식)와 공연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아티스트에게는 기준에 따라 왕복 교통비와 소정의 사례금이 지급되며, 이틀을 공연하는 팀에게는 숙박을
【경남연합일보】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19일 월요일(음력 1월 10일 계축일) ▶ 쥐 - 1948(戊子):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하루다. 1960(庚子): 이성을 만날 시 색정을 조심해라. 1972(壬子): 대인관계에서 오해를 받는다. 1984(甲子): 아만과 집착을 버려라. 1996(丙子): 전문가와 의논하면 쉽게 풀린다. ▶ 소 - 1949(己丑): 진퇴양난이다. 근신해라. 1961(辛丑): 고민은 친구와 상의해 봐라. 1973(癸丑): 활동한 만큼 소득은 따라온다. 1985(乙丑): 문단속을 철저히 해라 1997(
경남도는 남해안을 대표하는 겨울꽃 중 하나인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섬 여행을 제안했다. 남해안에 자생하는 동백꽃은 대략 11월 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2~3월 만발한다. 차가운 해풍에도 붉은 꽃송이를 피우는 동백은 우리 민족의 삶과 닮았다. 통영 출신의 유치환 시인은 동백꽃을 ‘차가울수록 사무치는 정화(情花) 그 뉘를 사모하기에 이 깊은 겨울에 애태워 피는가’라고 표현했다. ◆마음을 닮은 섬 지심도 하늘에서 내려다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아 이름이 붙여진 지심도는 선착장에서 내려서 동백나무 터널 산책로
진주시와 (재)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6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제23회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 총회’를 열고 제전위원 위촉과 함께 본격적인 올해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문화·예술계, 유관기관, 청년 대표 등 사회 각계각층 시민과 전문가 34명으로 새롭게 구성된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는 이번 총회를 시작으로 세계축제도시 명성에 걸맞은 ‘세대 공감형 K-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할 방침이다. 이날 열린 총회는 제전위원회 임원 선출, 축제 기간 결정 및 축제 추진 방향 검토, 발전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전위원장은 축제의 글로벌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악 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공연이 통영국제음악재단 주최로 오는 25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노부스 콰르텟은 뮌헨 ARD 콩쿠르와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해 세계 유명 공연장에서 공연하고, 런던의 위그모어홀 상주 음악단체로 선정되는 등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전설적인 현악 사중주단 ‘하겐 콰르텟’의 리더 루카스 하겐으로부터 “놀라울 만큼 견고하고 균형 잡힌 연주를 한다. 4명의 음악가 모두 동등한 수준으로 연주하며 음악을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