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이성복)는 제207회 임시회를 맞아 나흘간에 걸쳐 201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를 마치고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월성우주창의과학관, 목재문화체험장, 거창사과테마파크, 거창푸드종합센터 등 주요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추진실태와 문제점을 점검했다. 먼저 월성우주창의과학관 현장에서는 관람인원의 80%가 외지인으로서 인터넷을 비롯한 대도시, 주변 등산객 등에 많은 홍보가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재정 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자구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고, 아울러 한 장의 티켓으로 모든 시설을 체험할 수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청와대 개편과 개각 방침을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재차 밝힌 것은 최근 지지율 급락으로 나타나고 있는 민심이반을 적극 수습하기 위한 카드로 읽힌다.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부정적 반응과 이른바 ‘정윤회 문건’ 유출 배후 논란 때문에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집권 후 최저치로 떨어지자 분위기 반전의 계기 마련을 위해 쇄신작업에 속도를 내려는 것이다. 다만 박 대통령이 개각범위를 처음으로 ‘소폭’이라고 직접 한정지은 만큼 그 폭은 2개부처 안팎에 불과할 만큼 극히 제한적일 전망이다. 실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올해를 조합장선거의 ‘돈 선거’ 척결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전국 시·도 선관위 상임위원·사무처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주요업무계획 시달 회의’를 열고, 오는 3월 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중점관리 대책 등을 논의하며 이 같이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를 위해 ‘비공개 공정선거지원단’을 운영하고, 후보자로부터 신고·제보요원을 추천받아 ‘후보자 상호 신고·제보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는 “‘돈 선거’가 음성적으로 은밀하게 이뤄지기 때
무소속 진양민 거제시의원이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진양민 의원은 20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그동안 짧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 혼자 너무 빨리 가려다 보니 과욕도 있었다”면서 “이제는 더 큰 지역발전을 위해 새누리당 입당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일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진 의원의 입당으로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은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 거제시의회는 새누리당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3명과 노동당 2명, 무소속 1명
신년벽두부터 도민들이 불편해하는 논란을 자초한 것도 모자라 인터뷰를 자청해서 문제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 홍 지사의 행태는 매우 부적절하며, 목민관으로 바람직한 자세인지 되돌아보기 바란다면서 김재경 국회의원은 이렇게 전했다. 비판을 하더라도 최소한 사안의 진위는 제대로 파악해야 함에도 분명한 사실관계마저 왜곡하는 홍 지사의 언행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우선 남부내륙고속철도와 관련해 홍지사는 마치 지난해 8월 28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축사에서 직선노선이 타당하다는 본인의 발언을 빌미로 정부가 김천 우회노선 조기착공을 지연하고 있는
19일 창원시의회 제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진행된 가운데 전수명·노창섭·방종근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전수명 의원 = ‘창원시 대표 문화관광브랜드 개발’ 전수명 의원은 안상수 시장의 올 시정역점 시책인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소비를 촉진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경남관광 실태조사에서 창원을 방문한 관광객은 내국인 약 600만명, 외국인 6만3000명에 이르고, 주로 자가용을 이용한 개별여행으로 저도 연륙교, 해양드라마세트장, 해양공원, 주남저수지 등이 주요 관광지인
창원시의회 환경해양농림축산위원회 이민희 의원이 19일 개의된 제45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사회적 경제와 관련된 조직의 설립과 운영 그리고 지원에 관한 규정을 마련해서 사회적 경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과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의된 ‘사회적 경제 기본법’은 지난해에 국회에 상정됐으나 통과되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상태에 있어 법률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이민희 의원은 “지방의회와 지방정부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마을·사회
이군현 의원(통영·고성·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지난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통영 중화항 개발 현황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열렸던 ‘통영 중화항 개발 추진 중지에 따른 대책회의’에 따른 후속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군현 의원 주최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해양수산부, 경남도청, 통영시청 및 지역주민 대표가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통영 중화항 개발 사업은 통영시 산양읍 미륵도에 위치한 중화항을 ‘제3차 전국 항만 기본계획’에 따라 여객터미널과 화물부두 등을 갖춘 국가관리연안항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현재
존경하는 35만 진주시민여러분! 반갑습니다. 다사다난했던 갑오년 한 해도 지나가고 희망찬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가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한해가 되시기를 마음 깊이 기원 드립니다. 우리 진주는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서부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성장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며 희망이 넘치는 명품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여건조성과 함께 많은 기업들을 유치하고 일자리가 늘어남으로서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는 성공적으로 추진
신성범 국회의원과 지역구인 산청·함양·거창군 문화관광해설사와의 간담회가 지난 14일 산청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신성범 국회의원, 민영현 산청군의회의장, 민향식 한국문화관광해설사협의회장(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을 비롯해 3개 군 문화관광해설사 25명이 참석해 해당 지역의 문화관광 발전과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한 처우개선 및 문화관광 발전 전반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문화융성 시대, 국민행복 추구’를 위해서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한 처우개선과 현실적인 제도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15일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하학열 고성군수를 비롯해 전 간부공무원 및 공약사업담당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군수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핵심 공약사업인 ‘항공산업단지 조성’,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육성’을 비롯해 47개 세부사업에 대해 사업별로 그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원인분석과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민선 6기 공약에 대한 세부사업은 △항공산업·조선해양산업의 전략적 육성 △특화되고 차별화된 농·축·수산업 육성 △군민이 즐기고 관광객이
“감시 견제 역할 뿐만 아니라 협력할 것은 협력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함께 할 것이다.” 유원석 창원시의회 의장은 15일 제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정역량을 결집해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유 의장은 또 “창원시의 과제를 해결하는 의회, 어려움에 공동 대처하는 의회,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의 힘이 결집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의회가 앞장서서 지역 간 갈등과 대립을 녹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유 의장은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창원시는 첨단산업과 관광
김재철 창원시의원(사진)이 “3·15의거 정신이 담긴 3150관으로 ‘마산구민의 종’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15일 열린 제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야의 타종식때 창원과 진해는 대종각에서 웅장하게 열리는데 마산은 철 구조물에 매달린 종에 줄을 엮어 종을 쳐 모습이 초라하고 종소리도 볼품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가 오동동 문화의 광장에 조성할 계획인 ‘마산구민의 종’에 대해 “다행한 일”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또 3150관을 주장하는 근거도 제시했다. “약 3000관으로 제작된 종이 높은 고음소리가 나며
김맹곤 김해시장과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 7명이 그동안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시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재선의 김 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도내 유일한 단체장이고, 지역구 도의원 7명은 새누리당 소속이다. 국회의원도 갑구는 새정연 민홍철 의원, 을구는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이다. 이 때문에 지난달 “도비 예산확보 과정에서 힘을 보태지 않았다”며 서로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김해시는 새해를 맞아 13일 시청에서 도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어 협력을 요청했다. 시에서는 김 시장과 최낙영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 9
김재경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홍 지사, 진주지역 국회의원 초청 않겠다” 보도와 관련해 “올바른 지역발전, 갈등조정과 합리적 대안 마련을 위해 사실관계는 명확히 해야 한다”며 남부내륙철도에 대한 홍 지사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특히 김 의원은 “홍 지사의 주장은 사실관계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이견을 조율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선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김재경 의원은 “정부의 객관적 분석으로 조기착공이
여야는 12일 박근혜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여당은 박 대통령이 국만과의 소통을 통해 국정운영 구상을 소상하게 밝혔다고 평가했다. 반면 야당은 박 대통령의 불통과 오기만 확신된 회견이었다고 혹평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국단위 선거가 없는 올해가 쇄신과 혁신의 호기라는 진단 아래 신(新)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한 실천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며 “청와대 문건 파동에 대한 진솔한 사과와 고뇌에 찬 자성을 쇄신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특보단 신설 등 청와대 조
여야가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이자 새해 첫 본회의인 12일 세월호 배·보상 특별법과 마리나항만법, 크루즈산업 육성법 등 97개 법안을 처리했다. 여야는 12일 오후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그동안 각 상임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라온 89개의 법안과 8개의 선출안, 결의안 등 각종 안건을 표결 처리했다. 당초 처리할 예정이었던 ‘김영란법(부정청탁·금품 수수 금지법 제정안)’과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 비리를 감시할 특별감찰관 후보 3명 선출건은 2월 임시국회로 미뤄졌다. 세월호 배·보상 특별법은 재석 181명에 찬성 171명, 반대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취임 이후 두 번째로 밝힌 새해 국정구상은 새로운 것을 펼치기 보다는 경제 중심적인 기존의 국정운영 기조를 세밀하고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 문건유출 파문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청와대 조직개편 의사를 밝힌 점 등 일부를 제외하면 큰 틀에서 국정운영의 변화는 없는 셈이다.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공공부문과 노동, 금융, 교육 등 4대 분야에 대한 개혁과 규제 혁파를 추진하고 있는 국정기조를 제대로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국가경쟁력을 대폭 향상시켜 ‘대한민국호’가 선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이 11일 신당창당 준비모임인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모임’(국민모임)에 합류를 선언함에 따라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정 고문의 신당행이 야권재편의 신호탄이 될지 아니면 찻잔속 태풍에 그칠지 주목되고 있다. 당장 오는 4월 치러질 보궐선거에서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지 관심이다. 국민모임은 이날 정 고문의 합류로 합리적인 진보를 표방하는 신당창당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정 고문과 함께 김성호·최규식·임종인 전 민주당 의원, 유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취임 후 두 번째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3년차 국정운영 구상을 밝힌다. 박 대통령의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전 10부터 한 시간 반 가량 진행되며 생방송으로 전국에 중계된다.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관, 대통령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 대통령이 먼저 약 15분 분량의 새해 구상을 밝히고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진행한다. 박 대통령의 신년구상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공적인 이행과 광복 및 분단 70주년을 맞이한 남북관계 개선에 초점이 맞춰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