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가족센터는 지난 12일 결혼이민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지원 한국어 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수강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운영되며 올해는 신규 및 한국 정착 3년 이내 결혼이민자들이 대상으로 참여한다. 센터는 한글과 기본적인 생활 회화를 배울 수 있는 한국어 기초반과 자연스러운 회화를 위한 문법, 심화 어휘를 배울 수 있는 한국어 심화반으로 나눠 맞춤형 한국어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순옥 고성군 가족센터장은 “신규 결혼이민 여성들은 한국에 정착하는 데
경상국립대학교 건설환경 공과대학 건설시스템공학과 이석배 교수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드론·공간 정보 활용 세션의 좌장을 맡아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직접 주제발표에도 참여했다. 이 교수는 7일 오후 국토지리정보원 주관으로 열린 ‘공공측량 제도발전을 위한 신기술 세미나’에서 ‘3D 포인트클라우드 시대에 대비하는 공공측량 제도 개선’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했다. 해당 발표를 통해 드론 활용 3D 포인트 클라우드의 활용 사례와 3D 지형정보 모델 구축을 위한 작업 규정 및 국가 성
양산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인위적 확산 방지 및 건전한 유통·취급 질서 확립을 위해 소나무류 취급 업체 및 화목 사용 농가의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기동 단속을 위해 산림과 직원 등 2개 반을 운영해 특별단속 및 계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내 원목 생산업 5개소, 제재업 16개소, 목재 수입 유통업 21개소 등 소나무류 취급업체, 화목 사용 농가 등 목재를 사용하는 곳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단속 내용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에 의거 소나무류를 방제 계획 없이 무단 이동 및 사
경남도는 봄철 빈번히 발생하는 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어업인 및 수협 등 수산업 관련 단체에 서한문을 보내 어선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주요 내용으로 ▲출항 전 기상 상황 파악 및 장비 점검과 출입항 신고 필수 ▲기상 상황 악화 시 출항 자제 ▲통신장비 켜기, 전방 주시 철저, 구명조끼 착용, 과속 및 음주운항 금지 3가지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 봄철 성어기를 맞아 전국에서는 어선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9일 9명이 탑승한 제주선적 제2해신호 근해연승 어선이 공해상에서 전복됐고, 12일에는
밀양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방지와 확산 차단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무안면 신생동 양돈 밀집단지에 드론을 활용한 방역 지원활동을 매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진행되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협조를 받아 방역 드론으로 양돈 밀집단지 주변에 야생 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해 사전 접촉을 차단하고, 열화상 카메라로 주변 야생 멧돼지의 서식 상태도 함께 조사한다. 한편, 제1종 법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폐사율이 최대 100%이며 일단 발생하면 전 두수를 살처분해야 하는
산청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자전거로 인한 불의의 사고로 발생하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다. 군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며, 지난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년간 보험 계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청군에 주민등록이 된 군민 모두 별도의 절차 없이 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 직접 운전(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및 도로 통행(보행) 중에 자전거로부터 급격하고도 우연한 사고 피해를 입은 경우다. 보장 내용은 ▲사망 ▲후유장애
김해시는 13일 장유다누림센터 내 장유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했다. 장유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4번째 공동육아시설이다. 시는 지난 2018년 외동 김해공동육아나눔터를 시작으로 2019년 율하공동육아나눔터, 2022년 동상동 중앙공동육아나눔터를 차례로 개소했으며 매년 이용자 수가 늘면서 지난해 한 해 1만80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 공동체 중심의 돌봄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시설이다. 부모가 이웃과 함께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유공동육아
신분증 없이 거리를 헤매던 중증치매노인이 경찰의 모바일지문스캐너 덕분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하동경찰서는 최근 새로 시행한 ‘모바일 기반 지문식별 신원확인 시스템(MOFIS)’을 활용해 거리를 헤매던 노인의 주거지를 파악,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일 하동군시외버스터미널에 치매 노인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하동경찰서는 현장으로 출동해 신분증 없이 횡설수설하는 노인을 발견했다. 경찰은 곧바로 ‘모바일 기반 지문식별 신원확인 시스템’을 이용해 노인의 주소지 등을 파악한 후 가족에게 인계했다. MOFIS는 경찰의 현
진주시는 13일 시민들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고 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되는 ‘시민텃밭’ 분양신청이 큰 관심 속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3월 11일까지 총 658구획(공공기관 임직원 120구획, 진주시민 538구획) 분양신청을 접수받았다. 15일에 최종 440구획의 대상자를 발표한다. 선발 대상자는 늦서리 등 피해 위험에서 벗어나는 4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자유롭게 텃밭을 가꿀 수 있다. 시민텃밭은 문산읍 농업기술센터 앞에 조성돼 있으며 연 사용료는 1구획당 16000원으로 주
창녕군은 오는 27일까지 관내 장기요양기관 10개소를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등 수급자의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실태 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으로 장기요양기관에 CCTV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CCTV 설치 현황과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CCTV 설치·관리 기준 의무이행(공동거실·현관 등 필수 설치 장소, 130만 이상 화소, 영상정보 60일 보관 등) ▲영상정보 안전성 확보 조치 ▲목적 외 사용 금지 이행 여부 등이다. 현
합천군 부설 한문대학 제20기 북부분교 야로교실 개강식이 지난 11일 야로면 복지회관에서 수강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강사 위촉장 수여, 인사말씀, 기념촬영 및 서로를 소개하는 훈훈한 자리를 가졌다. 한문대학 북부분교 야로교실은 11일 개강해 1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천자문, 고사성어 등 생활에 필요한 한자들을 공부하며 운영된다. 명예 분교장인 김주보 야로면장은 “오늘 개강식에 참석한 여러분들의 마음속 다짐을 잊지 말고 수료식까지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며 “한문대학 북부분교 야로교실이 합천군민의 교양 함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학부모와 전문가가 만나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2024년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토크 콘서트’를 연다. 경남교육청 경남진로교육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13일 창원시를 시작으로 14일 진주시, 오는 18일 통영시, 19일 양산시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하며 도내 중학교 학부모 800명이 참석한다. ‘자녀의 꿈을 이루는 진로·진학 준비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진로·진학 전문가-학부모 간의 토크 콘서트에 이어 ‘새롭게 바뀌는 2028년 대학 입시 제도’를
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부터 업무 담당별로 교육장과 함께하는 직원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소통의 날은 교육장과 직원들 간의 대화를 통해 민주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타지에서 온 직원이 많은 점에 착안해 사천시 관내의 여러 장소를 선정해서 사천 지역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사무실 내의 딱딱한 분위기에서 말하기 어려운 직원들의 업무 고충을 들어보고, 조직에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근무 조건 개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송숙경 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직원들이 언제든지 친근하게 얘기할 수 있는 소통하는 교육장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지난 8일 진주지식산업센터 대경무선통신 회의실에서 대경무선통신과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운영을 위한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남해대학 링크3.0사업단 권오복 정보담당관과 대경무선통신 박진효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은 대경무선통신에서 현장기반 학습공간 활용, 현장실습 기회 제공, 취업 우대 등을 약속받게 됐다. 협약 내용은 ▲산업체 연계 산학과제 공동연구개발 ▲산업체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 공동 개발 ▲재학생·졸업생 우대 취업 연계
경상국립대학교 화학과 최명룡 교수 연구팀은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알코올을 벤조산과 수소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촉매를 개발했다. 이 연구는 촉매 과학 분야에서 중대한 진전으로 평가되며, 지속 가능한 화학 공정 및 에너지 생산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번 연구 성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엘스비어(Elsevier)에서 발행하는 촉매 분야 최상위급 SCI 학술지인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B:환경’(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에 게재됐다. 최 교수 연구팀은 펄스 레이저 용해법을 이용해 니켈-테트라페닐포르
경남도교육청은 18개 교육지원청 ‘아이동행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학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동행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학습·정서·행동상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전문가 집단인 ‘학습코칭단’을 구성하고 심층 진단, 학습 지도, 심리 상담, 학습 치료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경남교육청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해 초등·중학생 1137명을 지원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참여 학생 95.4%, 학부모 92.9%, 담임교사 92.0%가 만족하는 것으
사천소방서는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0조에 의하면 ▲단순 주취자 ▲단순 치통 ▲단순 감기(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단순 타박상 ▲만성질환자 검진·입원 목적 등 비응급환자는 이송 요청을 거절당할 수 있다. 비응급상황의 환자가 119구급차를 이용하면 정작 생사를 오가는 응급환자가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생명에 큰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게 소방서 관계
하동군이 지난해 경남도 ‘2023년 복권기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설치한 수직정원을 운영하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복권기금 지원사업은 복권 판매액의 일부로 조성된 기금을 바탕으로 국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군은 하동시니어클럽 내 수직정원 봉사사업단을 구성해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하동군치매요양원, 치매안심센터, 화개어린이집 등 9개소에 수직정원을 설치·운영 중이다. 10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수직정원 봉사사업단은 수직정원 설치와 스마트팜 내 미세먼지 저감 식물 재배·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이 외 물 주기
창녕군이 어린이집 입소 아이를 둔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생애 최초 어린이집 입학축하금’을 이달부터 지원한다. 대상자는 창녕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5세 내국인 영유아다. 지원액은 경남도에서 정하는 입학준비금 수납 한도액인 9만5000원이다. 입학축하금은 부모의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어린이집에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어린이집에서는 어린이집 원복, 체육복, 모자, 가방, 수첩, 이름표 등의 구매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군은 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국공립 여성회
“뜻이 같으면 서로 동지 아닙니까.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이 방해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의령군 발전과 직원 복지를 위해 한배를 탄 동지로 끝까지 함께 나아갑시다.” 지난 8일 의령군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2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 출범식에서 오태완 의령군수의 ‘동지’ 발언에 큰 박수가 터졌다. 오태완 군수는 11기에 이어 12기에도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된 강삼식 지부장을 두고 “우리는 소위 말하는 케미(호흡)가 맞다. 같은 꿈을 꾸고 있는 것도 같다”고 말했다. 강삼식 지부장은 “지금까지 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