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오는 4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설천면 덕신리 일원 ‘덕신1교 재가설’ 공사 구간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군도 21호선 내 덕신1교 재가설 공사는 남해군 소하천 정비 종합 계획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덕신소하천 정비사업의 일부 공종사업이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면 통제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군은 주민 및 관광객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해대교 문화행사인 ‘꽃피는 남해’ 이후인 4월 5일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7월 31일까지 118일간 차량과 보행을 전면 통제하고 가설도로를 개설해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
양산시는 올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양산시 관내에서 치러지는 경기장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2월 합기도 경기가 진행되는 국민체육센터에 이어 이달에는 볼링경기장 4개소, 탁구경기가 열리는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과 야구소프트볼 경기가 개최될 강민호 야구장을 점검했다. 지난 14일 탁구경기를 대비한 실내체육관 사전 점검에는 양산시를 비롯한 경남도 전국체전기획단, 체육회, 시설관리공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합동으로 확인했다. 이날 점검에서 경기장 규격 및 탁구대 설치 위치, 선수
의령군 화정면에 화정초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과 그 가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섰다. 군은 지난 22일 화정면 임대주택 앞에서 ‘화정초 작은학교 살리기 임대주택 준공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화정면 임대주택의 탄생은 학교가 사라지면 지역도 사라진다는 위기감 속에 의령군과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LH, 지역 주민이 합심해 추진한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결과물이다. 지난 2021년 대의초등학교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에 이어서 두 번째로 작은학교 살리기 공공임대주택이 의령군에 생겼다. 준공된 공공임대주택은 사업비 35억원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도 특사경’)은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기획 단속 결과 청소년보호법 위반 행위 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단속은 지난 1월 10일부터 3월 15일까지 약 9주간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비행과 일탈을 조장하는 룸카페, 성인용품 판매업소 등 유해업소를 점검하고, 술·담배 대리구매 등 유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했다. 위반유형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인 룸카페에 청소년 출입금지 위반 1건, ▲술·담배 대리구매·제공행위 2건이었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A룸카페는 창문과 문을 시트지 등
창원시 진해구는 제62회 진해군항제 축제 기간에 여좌천 주변에서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음식을 조리해 판매한 무신고 음식점 14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안전한 행사 개최와 도시 미관 유지를 위해 행사장 주변 건축물과 나대지 건축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 조치를 취하고 있다. 창원시는 축제 기간 동안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진해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이 기간 동안 무신고 음식점 불법영업 행위를 강력 단속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축제 행사장 주변에 불법행위 단속반을 투입해 식품위생법 및 건
하동군은 가축전염병 구제역 예방을 위해 25일부터 5월 3일까지 지역 농가 658개소의 소·염소 2만 557마리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은 소·돼지·염소·사슴 등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서 발생하는 전파력이 매우 강한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증상으로는 입술, 혀, 잇몸, 코, 발굽 사이에 물집(수포)이 생기고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며 식욕이 저하돼 어린 개체이거나 심하게 앓는 경우 폐사가 발생한다. 군은 이번 접종에서 4개의 점검반을 구성하고, 담당 공수의 7명을 동원해 접종을
산청군은 내달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 목욕 바우처카드 지원금액을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 분기별로 1인당 1만2000원의 목욕비를 바우처카드 형태로 지원해 왔다. 하지만 물가상승에 따른 목욕비 인상 등으로 어르신들의 부담이 늘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어르신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원금을 분기별 2만원으로 늘려 지원하기로 했다. 목욕 바우처카드는 지역 내 등록 가맹점 9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분기별로 지원금이 카드에 자동 충전돼 연말까지 이용하면 된다.
“어렵고 복잡한 민원신청서, 키오스크로 간편하게 작성하세요.” 거제시는 25일부터 스마트 민원신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민원신청 서비스는 모바일 간편인증 한번으로 본인정보, 차량정보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A4 한장을 빼곡히 채웠던 종이신청서를 대신해 대형 키오스크 화면으로 보기 쉽게 구현했으며 키오스크의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자동으로 민원신청서가 작성된다. 진행 중 어려운 용어가 있으면 AI챗봇을 통해 음성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챗봇 버튼을 누른 후 “촉탁이
김해시는 시민 자전거 사고 상해 지원을 위해 ‘김해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해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이면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장 기간은 1년으로 이날부터 2025년 3월 21일까지이다. 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2021년 3월 22일 처음으로 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으며 지난 3년간 530건의 사고에 대해 총 3억468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 것으로 파악했다. 보험 적용 대상은 전국 어디서나 지역에 상관없이 김해시민이 자전
진주시는 올해부터 한부모 및 청소년부모에게 지원하는 아동양육비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여성가족부 지침 변경에 따라 올해부터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대상자 소득기준을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에서 63% 이하(2인 가구 기준 약 232만원, 3인 가구 기준 약 297만원)로 완화한다. 또한 18세 미만 자녀에게만 지원하던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를 22세 미만의 자녀가 고등학교 재학 중인 경우 3학년 12월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진주시는 저소득 한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금액도 인상했다. 지난 2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경남웹툰캠퍼스가 22일 입주작가들의 새로운 연재·론칭 소식을 알렸다. 입주작가 경우 스튜디오 ‘좀비묵시록 82-08’이 지난 2월 22일 북미 라인 웹툰을 통해 론칭( 출시)했으며, 잇달아 3월 9일에는 대만에서 웹툰을 론칭했다. 또, 창작지원사업 지원을 받은 입주작가 식이의 ‘이스케이퍼’ 역시 지난 2월 28일 블라이스 플랫폼을 통해 연재를 시작했다. 2023년 경남웹툰캠퍼스 창작 지원을 통해 기획·제작한 ‘이스케이퍼’ 작품을 연재하게 된 식이 작가는 연재 소감에 대해 “오래 기획하며 여러 번 반복해
통영시는 자동차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관내 전체 체납차량의 현소유자에게 번호판 영치 사전 예고했다. ‘체납차량 번호판 사전 영치 예고’는 2023년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무총리상 수상을 받은 특수시책으로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기 전에 NICE평가정보프로그램을 활용해 휴대폰 문자로 사전 예고하는 체납 지방세 징수방법이다. 영치대상은 관내 자동차세 체납횟수가 2회 이상이거나, 관외 자동차세 체납일 경우 지방세 징수법 촉탁규정에 따라 경남도내는 2회 이상, 타 시·도는 3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하면 번호판
통영시는 꽃 피는 계절인 봄을 맞아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등산로와 산책로에 자동 분사기를 설치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에 나섰다. 해충 기피제 자동 분사기는 지난 2019년 이후 용화사 광장 등 30개소에 설치 및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황톳길 등산로와 세자트라숲 산책로 입구에 추가로 설치됐다. 자동 분사기는 태양광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LED 조명이 주변을 밝게 해 어두운 시간대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분사기 손잡이를 당겨 팔과 다리, 착용한 옷 위에
창원소방본부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대흥119안전센터 앞(복개천) 공영차고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119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장은 ‘제62회 진해군항제’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재난 대응능력을 함양하고 소방안전문화에 기여하고자 운영된다. 주요 체험 내용으로는 ▲이동 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지진 체험 및 화재 시 열·연기 탈출 체험 ▲물소화기 체험 ▲어린이 방화복 착용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차고지 AR 트릭아트 기념사진 촬영 등이 있다. 또한 이번 진해
함안군은 함안면 괴산리 소재 성산산성에 군내 최초 ‘황톳길’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21일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성산산성 트레킹길(황톳길) 조성에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총거리 465m, 폭 1.5m의 황톳길을 만들었다. 부대시설로 목재 덱, 보행매트 등을 설치해 걷기 좋은 환경이 됐다. 성산산성과 인접한 무진정을 비롯해 성산산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체험과 산책공간을 제공하며, 함안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김해시는 상가 밀집지역과 교통 사망사고 위험지역 등 시가지 도로 내 16곳의 안전사각지대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했다. 유사사고 방지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교차로 모퉁이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 황색 복선 설치 ▲서행 유도(천천히, 30속도 제한) 노면 표시 ▲노후 노면 표시 재도색 ▲서행 규제 표지판 설치 등으로 상가 밀집지역의 불법 주정차가 빈번한 구역 14곳과 사망사고 위험지역 2곳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백쌍미 교통혁신과장은 “앞으로도 도심지 내 보행자가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안전
경남도는 지난 22일 오후 2시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해 도정 최초로 ‘경남도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처우개선위원회는 앞서 1월 말 도 관계 공무원 6명과 민간 전문가 9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장은 조례에 따라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이 맡았고, 부위원장에는 장수용 경남도사회복지사협회장 직무대행이 선출됐다. 이날 회의는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부위원장 호선과 위원회 운영 방향 및 향후 계획 안내, 안건 논의와
경남도는 2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상반기 동물병원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물진료 적정성 확보와 신뢰도 제고를 위한 이번 점검 대상은 도내 동물병원 358곳이다. 수의사법 이행 여부를 포함해 동물병원 운영 실태 전반을 확인할 예정으로 시군별 점검 대상을 선정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진료비용(진찰, 입원, 백신접종, 검사 등) 게시 ▲수술 등 중대 진료 설명·동의 이행 ▲수의사처방관리시스템(eVET) 관련 사항 ▲처방전 적정 발급 ▲진료부 기록·보존 ▲허위·과대광고 여부 등이다. 특히, 올해 1월
창원시는 관내 돼지 농가 28곳을 대상으로 돼지 전염병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돼지열병·단독혼합 3만9970두, 돼지 일본뇌염 9900두, 돼지유행성설사병(PED) 3250두, 돼지 대장균 설사증 5110두, 돼지인플루엔자 4290두분 전체 5종에 대한 예방백신을 축산농가에 지원하며, 양돈농가에서 자가접종으로 진행된다. 시는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난달 꿀벌 질병 구제약품, 이달 돼지 전염병 예방백신 5종을 공급했으며, 다음 달 소 구제역, 럼피스킨 백신과 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 등 가축전염병
김해시는 겨울철 일조량 부족에 따른 시설작물(과채류, 화훼류 등)에 대한 피해농가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잦은 강우와 흐린 날씨로 인한 일조시간 부족으로 토마토, 딸기, 화훼 등 겨울철 시설재배 농작물에 수정·착과 불량 및 곰팡이병이 생기는 등 농업 피해가 발생했다. 일조량 피해 신청 기한은 오는 4월 1일까지이며,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정밀 조사를 거친 후 피해가 확정된 피해 면적에 대해 재난지원금(농약대 1000㎡당 24만원)을 지급한다. 3월 일조량 증가로